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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으로 강아지 입양을 하려고 합니다.

아벤트 조회수 : 4,567
작성일 : 2012-09-27 15:02:35
사실 저도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던 일인데 딸아이가 너무나 간절하게 원하네요. 그 바람에 남편도 설득시켜서 이사하면 



강아지를 키우려고 해요. 아이에게도 가족이 하나 더 생기는 거고 네 동생이니까 밥 주는 거랑 산책은 네 몫이라고 







여러번 다짐 받았구요. 외동이라 그런지 강아지 생길거라니 너무 좋아하네요.




















일단 반대하던 남편을 설득했으니 입양하는 데 있어서 반은 성공한 셈인데요,







제가 바라왔던 일임에도 상상하면 좀 겁나기도 합니다.끝까지 책임을 져야한다는 의무감이 두려운 거구요.







뭐 그거야 키우고 정들면 차차 나아지겠지요? 제 아이를 낳았을 때도 그랬거든요. 적어도 성인이 될 때까지는 책임져줘야 한다는 







그 기분이 참 두렵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둘째도 포기했어요.




















무튼,,,




















실내에서 초보가 가장 키우기 무난한 견종 추천 부탁드리고요, 







푸들 엄마들껜 죄송하지만 푸들은 빼주시면 감사 ㅠㅠ 개인적인 이유가 있어서요..







 유기견 입양은 어떤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키우게 되니까 미리미리 공부를 좀 해놔야되겠어서요.







초보자에게 도움될 정보가 많은 곳도 아시면 좀 부탁드릴게요.
















IP : 58.236.xxx.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벤트
    '12.9.27 3:05 PM (58.236.xxx.7)

    패드로 썼는데 줄 간격이 왜 요따위인지 모르겠네요 ㅜㅠ 도움되는 댓글 부탁드려요~

  • 2. 유기견 분양
    '12.9.27 3:09 PM (222.120.xxx.11)

    추천드려요

  • 3. 코기엄마
    '12.9.27 3:10 PM (1.232.xxx.106)

    저도 아이들이(다큰 성인) 원해서 키우는데
    제성격도 한깔끔하고 책임감이 앞서는 그런 사람이에요.
    털이 엄청 빠지는 중형견 웰시코기 키우기 이제 2달인데
    솔직히 힘들어요. 어떤때는 하루 두번씩 걸레질을 하거든요.
    아이들도 지들이 다한다고 해놓고는 아침에 나가면 땡~ 이고 그런데
    너무 이쁘고 가족 분위기도 좋아졌어요. 완전히 늦둥이 키우는 그런 느낌이에요.
    처음엔 강아지 냄새도 나고 그러더니 이젠 잘 모르겠어요
    너무 이뻐서 입에다 뽀뽀하고.. 저도 제가 이렇게 변할줄은 정말 몰랐어요.
    아이를 위해서 강아지 키우는거 정말 추천합니다.
    웰시코기는 이쁘긴 정말 이쁜데 털이 장난아니에요.

  • 4. 책을먼저
    '12.9.27 3:12 PM (122.40.xxx.41)

    읽어보시고 입양하셨음 좋겠어요.
    우리개 100배 똑똑하게 키우기 책도 좋고요. 고것 지은 저자가 쓴 또다른 책 작년것도 좋고요.

    개에 대해서 잘 몰랐던 부분을 오호~ 그렇구나 하고 읽게 되더라고요.

    책 읽어보시면서 강사모 질문 카테고리 글들 많이 읽어보시면 어느정도 감이 올거에요^^
    훈련 교정코너도 자주 보시고요.

    그런 다음 말티즈. 치와와 등등 강아지 이름별로 카테고리가 있으니
    들어가셔서 강아지들 사진. 동영상. 주인들 이야기 읽어보시면
    꼭 집어 맘가는 강아지가 생기실 거에요.

    일반적으로는 시츄나 말티즈가 무난하지요.
    제가 말티즈 키우는데 정말 예뻐요^^

    그런데.. 정말 많이 힘드네요. 모든게 얘한테 맞춰 돌아가는듯 해요.
    외출도 여행도.


    공부 많이 하신다음에 다음카페

    유기견 입양 카페 해피엔딩레스큐 라는 곳에서 유기견 알아보시는것도 괜찮고요.
    먼저 임시보호를 해 보시는게 제일 좋을듯 해요.

    가만보니 임시보호 하시다가 대부분 입양을 하시더군요^^

    꼭 미리 공부 많~이 하시고 둘째 얻듯 가족으로 입양하세요.
    저도 외동맘으로 입양한지 4개월 넘었거든요^^

  • 5. 아벤트
    '12.9.27 3:13 PM (58.236.xxx.7)

    저도 웰시코기 보고는 너무 이뻐서.. 제가 귀덕후거든요..귀 크고 발 큰 애들 너무 좋아함..근데 털이 많이 빠지면 안되는지라ㅠㅠ 남편의 반대하는 이유 첫번째가 개털때문이었거든요

  • 6. 개털
    '12.9.27 3:18 PM (122.35.xxx.152)

    걱정이시면, 밀어주시면 되요. 밀고 옷 입히세요. 사실 털도 처음에만 불편하지
    살다 보면, 익숙해져서 별로 신경 안 쓰여요. 덤으로, 그 사이 정이 들어서...털 따위야
    넘기게 되요.

    견종이 성격을 가지긴 하지만...개체별로 다 달라요.

    유기견 단체에 봉사활동 몇번 하시고, 눈에 걸리는 녀석 데려오시는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위 댓글처럼, 임시보호를 먼저 해보셔도 좋구요.

    저도 처음 키울 결심할 때는 이것저것 걱정도 많고 고민도 많았지만,
    확 저지르고 나니까 그 많은 걱정, 근심, 고민이 다 부질없었구나 싶더라구요.

  • 7. 발크면
    '12.9.27 3:20 PM (112.161.xxx.208)

    슈나우저는 어떤가요. ㅎㅎ;; 털도 잘 안빠지고 하루종일 즐겁고 알수없는 에너지가 솓구쳐요.
    혼나도 침울해하지않고 금방 좋아서 헤헤거리고요.

    저는 임보 권유해드려요.

  • 8. ..
    '12.9.27 3:22 PM (118.36.xxx.76)

    남편분이 개털 빠지는걸 싫어하신다면 털갈이 안하는 견종으로 선택하세요.
    밀어주면 된다고도 하지만 가족중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밀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웰시코기 털빠짐은 http://momossi.com/130034029869 이글 참고 하시구요
    말티즈 같은 경우도 털갈이를 안하는 견종이라 개털 걱정 안하셔도 되고 가정견으로도 적합해요.

  • 9. ..
    '12.9.27 3:26 PM (61.79.xxx.163)

    강아지 처음 키우시면, 예상보다 돈이 든다는 건 아시죠?
    크게 아프지만 않으면 괜챦은데 한번 아프면 돈 장난 아니게 깨어집니다.
    식구가 아프면 돈이 들어도 아깝지 않쟎아요. 그냥 강아지가 아닌, 우리 식구다는 다짐이 필요하구요.
    한번씩 목돈 나갈 땐 속이 좀 쓰리긴 하지만, 그래도 이쁜 내새끼, 말도 못하고 얼마나 아플까, 안쓰럽죠
    딸 아이가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중등 이하라면 산책을 맡기긴 마세요. 위험합니다.
    산책 나갈때 대변도 치워야 하고, 잠깐사이에 줄이라도 놓쳐 버리면 큰일이쟎아요. ㅠㅠ
    분양하는 강아지랑, 유기견이랑 장단점이 있어요.
    분양하는 강아지는 말 그대로 아기 강아지여서 진짜 귀엽고 한해 한해 커가는 모습 보면서 행복하구요.
    그야말로 아기 시절부터 함께 하는 거니까요. 다만 커가면서 그애의 성격이나 그런걸 모르는 단점이.
    예를 들면, 짖음이 심하다거나... 그런 부분이 있지요.
    유기견 분양은 아이의 성격부터 미리 다 알아서 우리 가족에게 맞고 순한 아이라던가, 활달한 아이라던가..
    알고 시작하니까 오히려 더 수월할수도 있어요. 유기견이라고 꺼리는 부분도 있을수 있지만 똑같아요.
    오히려 사람에게 버림받은 상처가 있어서 점차 치유되는 모습속에 보람도 있고 안쓰럽기도 하지요.
    유기견 분양을 추천하는 바이지만, 남편분이 아주 아주 강아지를 좋아하는 분이 아니신것 같아서요.
    일단 유기견 보호하는 사이트에서 아이의 성격이나 모습은 웬만히 파악되니까 가서 둘러보시고
    마음에 드는 아이가 있으시다면 일단 그 아이를 임시보호 식으로 한번 생활해 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생각보다 강아지 키우는 게 일이 가는 거라서 유기견 아이 임시보호 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추천하는 종은 초보이시면, 일단 순하기로 유명한 (아무래도 아이가 있으시니까) 시츄 추천합니다.
    그리고 유기견 사이트는 다음 까페 [한국반려동물사랑연합]
    http://cafe.daum.net/jesushappydog?t__nil_loginbox=cafe_list&nil_id=5 가서 한번 살펴보세요.

  • 10. 입양전문가
    '12.9.27 3:30 PM (202.30.xxx.237)

    비글,코카스페니얼,슈나우져가 초보자가 키우기에 비교적 쉬운 종이죠.

  • 11. 입양전문가..??
    '12.9.27 3:34 PM (61.79.xxx.163)

    비글, 코카, 슈나?? 가 초보자가 키우기 쉽다구요?
    이 댓글은 살포시 무시하세요.

  • 12. 저도
    '12.9.27 3:43 PM (211.243.xxx.40)

    유기견 분양 추천이요~
    유기견 보호소에 한번 갔는데 제가 안보일때까지 고개 빼고 쳐다보면 시추가 아직까지 떠올라요 ㅜㅜ
    그때 데리고 나왔어야햤는데.......
    허리가 굽은 페키니즈 한마리도 너무눈에 아른거려 미칠거같아요 ㅜㅜ
    꺼내달라는 눈초리로 등돌렸다가 다시 앞으로봤다가 ..... 아 ...
    이아이는 아픈아이같았구요... 전 데려오고싶었는데 엄마가 너무 반대해서 ㅜㅜ
    멀쩡하게 이쁜아이들이 너무나 많이 죽어갑니다......

  • 13. 깔깔마녀
    '12.9.27 3:47 PM (210.99.xxx.34)

    입양전문가님은 전문가가 아닌듯한데요...

    말티즈랑 뽀메 추천합니다^^

  • 14. ......
    '12.9.27 3:52 PM (123.199.xxx.86)

    견종별 단점과 장점을 먼저 말해봅니다..일단 단점을 알아야...생각지못한 함정을 피할 수 있거든요..
    1.시츄:......외모는 일단 더없이 사랑스럽고 귀엽습니다..그러나...눈이 돌출되어서..스스로 발톱으로 눈을 비비다 찔리는 경우가 많아...망막에 상처가 생겨 실명하는 케이스가 아주 많습니다.또 대표적인 장모종이라..털을 깍아줄 때 강아지가 느끼는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2.웰시코기,,,비글,,코카 슈나우저.......강아지 때는 너무 귀여우나...크기가 10킬로가 넘어가고 심하게 명랑한 성격으로 실내견으로 적합하지 않군요..
    3.말티즈......하루에 한번씩 눈을 닦아주지 않으면...눈밑에 붉은 핏자국이 심하게 자리잡음..
    4.
    제가 키워본 종 중에서...가장 눈치 빠르면서 말도 잘듣고 순종적이고..깨끗한 종은 요키더군요..털도...감당이 되지않게 빨리 자라지도 않고...부드러운 편이라....관리가 잘되구요..요즘은 애견도 유행이 있는지 요키는 그다지 인기가 없는데.......키우기는 그저그만입니다..

  • 15. 다 알아서
    '12.9.27 3:52 PM (203.226.xxx.74)

    한다고 하지만 어차피 다 엄마 몫이죠.
    전 치와와 매니아라 치와와 두마리 키우는데
    털을 퉤퉤 뱉고 삽니다. ^^
    힘들지만 이뻐 죽겠어요.

  • 16. 원글님 가족들이
    '12.9.27 3:59 PM (210.183.xxx.205)

    원하는 강아지의 성향이 어떤건지 말씀해주시면 더 추천하기 쉽겠죠..?^^*
    일단 제가 키우는 페키니즈는 굉장히 애교가 많고 귀여워요 엉뚱발랄함 아이같은 천진함 원하시면 추천 해드립니다 특히 눈이 동그랗고 커다래서 감정표현이 굉장히 섬세한 편이에요 활동성은 중간정도 인것 같고..크게 말썽 안부리고 사람을 좋아해요 단점은..약간 자기 맘데로에요 자존심이 강해서인지 꽤 도도해요 콧대도 없으면서..ㅎㅎㅎ 그래도 먹을거나 좋아하는 걸로 꼬시면 1초도 못가는 자존심이라 살살 달래가며 놀리는 재미가 꽤 있네요
    저희 부모님은 강아지 키우는 거 절대 반대했는데 지금은 두분 다 너무너무 예뻐하세요 막내딸 처럼..키우다 보면 정말 언제 그런걱정을 했나 싶게 잘했다는 생각이 드실거에요 예쁜 강아지 입양하셔서 행복하세요

  • 17. 유기견카페에
    '12.9.27 4:07 PM (115.140.xxx.18)

    가셔서 임시보호부터 해보세요
    그리고 유기견을 입양해 주시면 어떨까요?
    강아지때가 귀엽지만 그 시절 금방가요
    하루하루 입양해 줄 가족만 기다리고 있는
    견공에서 선택해 주세요
    전 새끼때부터 키운 강아지 한마리와
    유기견 한마리 입양해 키우는데
    둘 다 말티즈에요
    귀염둥이들.....

  • 18. 전직
    '12.9.27 4:13 PM (1.225.xxx.3)

    애견미용사예요...제일 털 안빠지고 똘똘한 견종 중의 하나가 푸들인데 푸들이 싫으시다면,,,
    시츄 추천합니다. 거의 대부분 사람 좋아하고 공놀이도 좋아하고 장모종이라 털도 그닥 안빠지고...길 가는 데 시츄가 제일 많은 데에는 이유가 있는 거거든요.^^
    말티즈나 요키는 성격이 까탈스럽고 몸집에 비해 용맹한-_- 경우가 많아서 복불복이구요..(낯선 사람 엄청 경계해서 잘 짖고 덤빔...) 슈나 이상의 체구를 가진 녀석들은 운동량이 많아 산책 제대로 못시켜줄 경우 스트레스 많이 받고요. 털이 자라지 않는 단모종인 경우(비글, 퍼그 등등)는 털빠짐이 엄청납니다..
    동물자유연대나 이런 동물보호단체에서 입양하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 19. 말티푸
    '12.9.27 4:18 PM (110.47.xxx.215)

    7년째 키우는 말티즈가.. 알고보니 말티푸 (말티즈+푸)였어요 ㄷㄷㄷ

    어쩐지.. 몸의 털은 반곱쓸이고, 얼굴과 꼬리만 직모였여요 ㄷㄷ 어쩐지...너무 이쁘더라니 ㅋㅋ

    털도 거의 안 빠지고, 눈물 자국도 없고 "잔병"도 없어요 !!!


    말티즈 말고 ㅋㅋ 말티푸 강추드려요 !!

  • 20. 모모
    '12.9.27 4:23 PM (65.51.xxx.109)

    착하기는 래브라도 레트리버인가 골든 레트리버가 정말 착하던데 너무 커지요. 말티는 질투도 많고 짖기도 많이 짖고 그렇던데 시츄가 얌전하고 좋더라구요.

  • 21. ...
    '12.9.27 4:25 PM (222.101.xxx.43)

    웰시코기 너무 이쁘네요.. 근데 털이....후덜덜.. 남편분이 털때문에 반대했다고 하니까... 좀 걱정돼요.

    요크나 말티즈가 무난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요크 키워요.. 너무 이뻐요

  • 22. 아벤트
    '12.9.27 4:33 PM (58.236.xxx.7)

    댓글들 감사합니다^^ 책도 읽어보고 유기견 임보도 고려할게요^^

    아이는 일곱살이에요. 산책시키라는 건 충동적으로 결정할 일이 아니기에 책임감 가지라고 하는 소리에요. 지금이야 목욕도 시키고 똥도 치운다고 큰소리지만 어차피 궂은 일은 제 몫이죠 ㅎㅎ 걱정도 되지만 상상하니 너무 좋네요.

  • 23. 아벤트
    '12.9.27 4:38 PM (58.236.xxx.7)

    윗 댓글중에 이야기가 있어서,남편도 개는 무지 좋아해요. 군의관 할 때 부대에 말라뮤트가 있었는데 남편이 거의 키우다시피 돌봤어요. 저 임신중이었는데 주말마다 부대 들어가서 같이 산책하라고 하고요. 다만 개털 날리는 거랑 집안에서 냄새날까봐 실내에서 키우는 걸 반대했거든요. 나중에 단독으로 이사하면 키우자고 했는데 딸아이 애교에 졌네요 ㅎㅎ

  • 24. 우선
    '12.9.27 4:51 PM (59.7.xxx.55)

    임보부터 함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전 말티즈랑 푸들 카우는데 말티즈는 굉장히 까칠해요. 어린애들은 우습게 알아요.

  • 25. chelsea
    '12.9.27 5:29 PM (210.97.xxx.237)

    꼬똥 드 툴레아 : 종 이름입ㄴ다. 검색어에 꼬똥 칫면 나와요..
    제 초보 애완견 종이구요...너어무 귀엽고...영리하고 나대지 않고...(키워보니 그집 분위기,엄마 성향에
    따라 다르더라구요...저는 생후 70일에 데려왔는데 오자마자 신문지 몽둥이 만들어서 방바닥 두들기면서
    "뚱아-->울 강쥐 이름, 너 엄마랑 여기 살려면 똥,오줌, 화장실 여기에 해야된다. 알았지.?? 하면서 거실에서
    화장실로 두발잡고 가면서 지도(?) 했답니다...지금 5년째 이사 세번하면서..화장실이용하는 귀염둥이11
    꼭 성공하세요...!

  • 26. chelsea
    '12.9.27 5:31 PM (210.97.xxx.237)

    저는 구충제 약 가축병원에서 구입해서 먹이고... 미용,목욕도 제가 집에서 합니다.
    야매로...남편이 나중에 애견샵 하라네요..ㅋㅋ
    한번도 아픈적 없이 잘 튼실하게 자라요...

  • 27. 음...
    '12.9.27 5:34 PM (124.243.xxx.129)

    전 우선 처음 키우시는 분들께 유기견은 비추에요.
    저희도 강아지 두마리나 키우고 있고, 유기견도 임보해봤지만....익숙한 사람들조차도 유기견은 처음 키우기에 애먹는 경우 많아요.
    일단 사람들에게 마음 쉽게 열지 않는 경우도 많구요. 또 정반대로 한번 버려졌던 기억때문인지 주인에게 지나치게 집착해서 분리불안 심한 녀석들도 많아요....
    단순히 좋은 일 하신다 싶어서 덜컥 유기견 데려오셨다가 초반에 두손 두발 다 드시는 분들 여럿 뵈었어요.
    특히 강아지 처음 키워보실 분이 유기견 데려오셨을때-임보도 마찬가지에요- 초반에 완전히 강아지 못키우겠다고 맘 돌아서시는 분들도 봤어요.
    일단은 작고 손 덜가고 털빠짐 덜한 강아지로 키워보세요. 요크셔나 시츄가 무난할 거 같아요. 말티즈나 치와와는 이쁘고 영리하지만 아이들을 좀 무시하고 어른들만 따르는 경향이 있어요. 얘네는 좀 뭐랄까, 아이들을 경쟁자로 여기는 것 같더라구요.ㅎㅎㅎ
    포메도 웰시코기도 너무 이쁘고 매력적이지만 이 둘은 그야말로 털이 여기저기 공처럼 굴러다니는 경험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일단 강아지를 키워보시면서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한 생명을 책임지는 것에 조금 익숙해지셨을때 유기견 임보도 해주심 어떨까 싶어요.
    유기견 임보도 쉬운게 아니라, 그저 마음만 갖고는 힘들거든요. 사람도 개도 둘다 어려워지지요....

  • 28. ...
    '12.9.27 5:45 PM (219.240.xxx.66)

    저도 말티푸 추천해요.
    믹스들이 똑똑한 편이고
    양쪽의 장점을 많이 받아서 처음 키우기엔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저는 코카푸 키우는데 좋아요.
    순종이 좋다면 꼬똥드뚤레아도 강추에요.

  • 29. ............
    '12.9.27 8:21 PM (112.148.xxx.242)

    강아지 키우시는 게 처음이시라면 유기견 입양은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
    아픔이 있는 아이들이라 초보가 감당하기엔 좀 그렇답니다.
    말티나 요키는 좀 까칠하구요.
    포메는 더 까칠하고 털도 많이 빠지고요(하지만 외모는 갑이죠)
    푸들이 젤루 좋은데 싫으시다하니 시추를 권합니다.
    순둥이에 털도 덜 빠지죠.
    비글 , 코카, 슈나는 키우기 힘드세요 (3대 g랄견이라죠...)물론 잘 키우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파양이 젤 많이 되는 견종들이예요.
    꼬똥도 무난하지만 입양비가 고가죠^^
    좋은 입양되세요~

  • 30. 아벤트
    '12.9.27 10:01 PM (58.236.xxx.7)

    추천해주셔서 꼬똥 검색해봤는데 유럽 영화에 종종 나오는 강아지더군요. 어릴 땐 천사같고 크니 귀티 좔좔 흐르고. 개 좋아해서 좀 흔한 애들은 얼굴 보면 견종 아는데 꼬똥은 처음 들었어요. 사실 제 로망은 비글이나 코카스파니엘처럼 귀 크고 발 통통한 애들이지만 제 깜냥이 안된다는 건 제가 더 잘 알기 때문에. . 추천해주신 견종들이랑, 사이트 책 참고해서 예쁜 둘째 입양할게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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