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외곽고속도로의 그녀...ㅠㅠ

어제 경험 조회수 : 2,788
작성일 : 2012-09-27 14:42:47

아래 김여사글이 있길래

저도 어제 외곽타고 가다 죽는 줄 알았어요.

제가 집은 부천이고 일하는 곳은 대치동이에요.

그래서 저는 올림픽대로 대신 외곽타고 가다가 송파ic에서 빠진답니다.

어제도 오후에 대치동간다고 운전하더 중 저~멀리 카렌스 한대 가더라구요.

조남 분기점을 지나던 중..갑자기 2차선에서 달리던 카렌스가 정말!! 조남 분기점으로 서해안으로

차선을 다 빠졌는데 2차선에서 90도로 꺽어서 이미 지나온 조남 분기점을 향애 후진을 하더라구요..

그러자 3차선에서 오던 탱크로리차는 경적을 울렸고 그 카렌스는 3차선과 4차선 을 걸처 차를

그냥 세워버리더라구요...ㅠㅠ

저멀리 2차선에서 달리던 저도 깜박이 넣고 급정지했고

저 뒤의 트럭도 그 뒤에 달리던 2차선 3차선 4차선 차들 모두 경적울리고 급정거...ㅠㅠ

탱크로리 아저씨가 차를 세운 후 그 카렌스로 갔고

운전자분은 40대정도의 여성...그 분 문 잠그고 고개 숙이고 있다가

 나머지 차주들 열받아서 가까이 가니 자기 차 경적울리면서 결국 줄행랑...

정말 같은 여자이지만...운전의 기본이 젼혀..

자기 뿐만이라 다른 사람도 피해주면서 그렇게 운전하는거 보니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ㅠㅠㅠ

IP : 112.150.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7 2:46 PM (112.223.xxx.172)

    그게 위험하다는 걸 왜 모르는지 도통 이해가...;;
    놓쳤으면 다음 램프에서 빠져 좀 돌아오면 되는데.

  • 2.
    '12.9.27 2:50 PM (121.130.xxx.228)

    대형사고날뻔했겠네요

    저런 행동 블박에 찍힌거 신고하면 좀 잡아가고 면허취소 때렸음 좋겠어요

    잠재적 살인미수의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다니 진짜 여자지만 도로위에서 김여사들 실제로 만나면
    정말 식겁합니다 -_-

    근데 이분들 절대 옆에서 클락션 울리고 뭐라뭐라 그래도 절대 옆도 안쳐다보고
    그냥 자기앞만 보고 어깨 팍 움츠리면서 핸들 양손에 꽉잡고 운전만해요

    옆은 사이드 접혀있을때가 많고 불도 안키고 차선변경은 아무렇게나하고 신호볼줄 모르고 등등
    정말 최소한의 기본자세없이 도로나오는건 도대체 무슨 배짱?
    그러고 다녀도 사고 안나고 안죽을줄 아나봐요
    진짜 무개념;;;

  • 3. 채소된장국
    '12.9.27 3:09 PM (211.57.xxx.106)

    저도 여성운전자인데요, 가끔 정말 욱하는 여성 운전자들 보여요..
    한번은 서해안고속도로로 서울쪽으로 주행하는데 제가 서 있는 2차선만 차가 밀리는 거예요.
    이상하다, 사고가 났나 싶어 천천히 가고 있었는데요...
    3차선으로 나가려고 차선을 바꾸려던 아주머니가 끼어들기를 못해서 우측방향등을 켜고
    아예 길에 서 계시더라고요...ㅡㅡ
    첨엔 고장난 줄 알았는데 살살 가시대요.

    김여사 얘기 들으면 남자들은 더 하다는 소리가 나오기도 하지만
    사실 이런 경우 보면 정말 부끄럽고 욕나와요.....

  • 4. ...
    '12.9.27 4:07 PM (110.14.xxx.164)

    와.. 대단 사고 안난게 다행이네요
    보통은 그냥 나가서 다시 돌아 올텐대요.
    근데 초보가 서툴러서 좀 천천히 끼는 정도는 봐줍시다

  • 5. 헐 ....................
    '12.9.27 4:22 PM (110.47.xxx.215)

    헐 대박 ....

  • 6. 고속화도로..
    '12.9.27 5:20 PM (218.234.xxx.76)

    고속화도로에서 후진한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20 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 - 데이비드 디살보 3 claudi.. 2012/11/04 1,984
172719 스킨-피지오겔만으로 기초끝내도 부족하지 않을까요? 4 궁금해요 2012/11/04 4,649
172718 어제 길상사에 처음 갔는데 찻값에 조금 놀랐어요. 55 ekstns.. 2012/11/04 20,471
172717 집에서 입을 면원피스는 어디서 사야할까요? 1 .. 2012/11/04 1,792
172716 배다른 동생이 있는데요 20 손잠 2012/11/04 10,420
172715 뉴스타파 32회 - 내가 언제 그랬어 유채꽃 2012/11/04 928
172714 내가 할 말, 할 생각을 빼앗아 하시는 부모님 4 내 감정 2012/11/04 1,685
172713 인천분들~ 사무용중고가구..사야합니다. 1 어디서? 2012/11/04 1,069
172712 무쯔나미 LPP 트리트먼트 이거 괜찮나요? 아지아지 2012/11/04 1,946
172711 남자애들 몇학년 정도면 엄마없이 생활 잘할수 있을까요? 4 고민 2012/11/04 1,930
172710 제주도 왔는데 비오네요 ㅠㅠ 8 비야비야 2012/11/04 1,485
172709 기자들이 줌 카메라로 국회의원들 문자까지 활영하는건가요? 카메라.. 3 한선교 2012/11/04 2,025
172708 내년 경로당 난방비 국비 지원 전액 삭감 2 노인분들 2012/11/04 2,003
172707 간만에 소개팅 하려는데..피부가 개떡이네요 4 ㅜㅜ 2012/11/04 2,919
172706 심상정이 정책 검증 3자 토론을 제안 했네요 7 3자 토론 2012/11/04 889
172705 문재인이 요즘 하는 공약대로 복지하면 무려 7 ... 2012/11/04 1,254
172704 영어질문 2 rrr 2012/11/04 731
172703 한선교 부인 하지연 사진 5 발견 2012/11/04 22,206
172702 노대통령 추모곡에 어쩌다가 이승철 노래가 쓰이게(?) 되었나요?.. 2 문득 궁금 2012/11/04 1,527
172701 오르다 교사어때요? 3 ㄴㅁ 2012/11/04 2,034
172700 유통기한 2개월지난 버터 먹어도될까요..? 6 버터 2012/11/04 1,873
172699 청계천 서울 등 축제.. 볼거 많고 예쁘다고 생각하세요? 어제 .. 10 등축제 2012/11/04 3,312
172698 공공장소서 아이들 제지 안하는 부모들..가끔 좀 너무해요 5 ... 2012/11/04 1,255
172697 우리나라가 oecd 평균보다 세금이 적은 이유는 5 ... 2012/11/04 1,054
172696 부산 진구쯤에 친정엄마랑 같이 식사할만한 곳 부탁합니다~ 2 가을을 2012/11/04 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