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가 언제부터 아빠의 알몸을 안보는게 좋은가요?

맥주파티 조회수 : 6,121
작성일 : 2012-09-27 13:19:08

제목을 적고보니 정말 이상합니다-.-..

얼마전에 자녀 대화법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거기서 선생님이

5-6살때쯤부턴 아이라도 부모의 알몸을 보는건 좋지않다,

그런 자극을 주지마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저희집은 딸이 5살인데 저희 남편이 샤워하고 맨몸으로 나와서 옷을 입거든요.

그러니 아이가 스스럼없이 보게 되죠..

가끔 아이가 킬킬거리며 만져보다가 남편이 안된다고 화내더라구요.

그냥 첨부터 그런 상황을 만들지 말지,라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의견 댓글 달리면 봐서 남편에게 좀 더 강하게 말해볼까 싶어요.

IP : 112.163.xxx.11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7 1:22 PM (112.223.xxx.172)

    애가 있건 없건..
    언제부터가 문제가 아니고

    샤워하고 알몸으로 왜 나오는지부터 이해가 좀.

  • 2. 그러게요
    '12.9.27 1:23 PM (211.203.xxx.24)

    애 없어도 속옷 정도는 입고 나와야지요.
    이해가 좀.

  • 3. ...
    '12.9.27 1:23 PM (211.179.xxx.245)

    어떻게 수건하나 안걸친채 맨몸으로 나올수가 있는지
    부부만 살아도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
    하물며 여자 아이가 있는데서 알몸으로?
    아이가 뭔 죄인가요?
    왜 아이한테 화를 내나요???
    울 조카넘은 5~6살되니 저랑 샤워 안할려고 하던데요
    부끄럽다고~
    그때부터 어느정도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는걸 아는거겠죠?

  • 4. 윗님..제 경우는
    '12.9.27 1:24 PM (218.54.xxx.198)

    목욕탕이 아주 좁은 집이라 아이와 같이 목욕하고 욕실 안에서 닦으면 습기차서 잘 안닦이고 목욕탕안에 갈아입을 옷 두면 눅눅해져서 밖에 두거든요..나와서 바람에 말리면서 갈아입을 옷 입으면 기분이 개운한지라..저도 벗고 나와요...딸에게도 엄마의 나체는 좀 그런가요?ㅡㅜ

  • 5. 엥?
    '12.9.27 1:24 PM (171.161.xxx.54)

    저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온 가족이 다 같이 목욕했었어요.
    2학년 말? 정도부터 혼자 씻음....

  • 6. ....
    '12.9.27 1:24 PM (124.5.xxx.239)

    5살이면 그래도 많이 컸으니....이제부터라도 아이 앞에서는 조심해야 할것 같아요.

    아빠 중요 부위를 만진다니.....................깜짝이에요..

    젖 먹여 키운 아들 14개월때 단유 하고........가슴에 관심 없다가..
    6살때쯤 가슴 만지는데 식겁했네요..ㅎㅎㅎ

  • 7. 스뎅
    '12.9.27 1:31 PM (180.228.xxx.32)

    샤워용 가온 있잖아요 타워로 된 거 그거 입고 나오라 하세요 기억 다나요

  • 8. 스뎅
    '12.9.27 1:33 PM (180.228.xxx.32)

    가온☞가운, 타워☞타월...
    어이구 두야ㅠ

  • 9.
    '12.9.27 1:35 PM (124.50.xxx.38)

    우리집 4살짜리 딸한테 아빠알몸 안보입니다
    아이 태어나고 몇달동안은 하던 버릇대로 샤워후에 알몸으로 안방욕실에서 나오던 남편이
    아기가 눈뜨고 쳐다보고 있는거 보고 깜짝 놀라서 다음부턴 꼭 옷입고 나옵니다
    또 집에선 항상 면티에 팬티만 입고 돌아다녔는데
    딸이 걸음마 시작하고나서 어느날에 팬티입고 서있는 지 아빠의 중요부위를 한번 만졌나봐요
    애아빠 또 놀라서 그후로는 집에서도 꼭꼭 반바지라도 챙겨입어요

  • 10. 헐...
    '12.9.27 1:40 PM (14.37.xxx.43)

    자녀앞에서 알몸으로 나오는게..그게 참
    아무리 어려도..아이앞에서도 조심할건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요?
    누가 말해서 조심하는게 아니라..그건 기본이에요..

  • 11. 저희집은
    '12.9.27 1:41 PM (211.181.xxx.59)

    6살10살 남자아이만 둘인데 남편이 알몸으로 나와서 옷입거든요 이런경우도 안좋을까요?

  • 12. ;;
    '12.9.27 1:51 PM (118.33.xxx.213)

    남자들은 속옷도 한가지잖아요. 팬티 한장이요. 그거하나 걸치고 나오는게 그리 힘든일인가요?;;;

  • 13. 글쎄요
    '12.9.27 2:23 PM (14.41.xxx.194)

    가족의 알몸을 보는 것
    윗 댓글은 다 부정적으로 말씀하시네요.
    4살 5살 은 호기심으로 흥미롭게 보는 시기가 있긴 한데
    나쁜 경험으로만 남지는 않아요.
    그냥 신체의 일부라는 것으로 인식하게 되면서 팔 다리 처럼 자연스러워 져요.
    원글님의 남편 처럼 아이 반응에 화내실 거라면 옷을 제대로 입으시고 안보여 주셔야 맞는 거 같고요.

    저희 가족은 어릴 때 부터 목욕 놀이도 많이 했고 씻고 잠깐씩 벗고 있는 모습도
    옷 입었을 때 처럼 자연스럽게 느껴요.
    하지만 윗님들 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니,
    우리 아이들에겐 우리집과 다르게 생활하는 집도 있다는 얘기도 해주고
    그게 나쁘거나 틀린 거는 아니다.라는 이야기도 해주어요.

  • 14. ??
    '12.9.27 3:45 PM (121.165.xxx.28) - 삭제된댓글

    뭐가 힘들어서 팬티 한장을 못입고 나오는데요?
    성인 남자 알몸이 얼마나 아름답다고 아이한테 보여 주는지???
    알몸도 정도껏 팬티로 중요 부위는 가려야죠

  • 15. ,,
    '12.9.27 3:46 PM (125.186.xxx.25)

    성인남자의 그거를 보이지 않게 해주는거 맞아요
    구성애에서도 나왔구요
    애들에 따라 받아들이는 정도가 충격이 다 다르다고 들ㅇㅆ어요

  • 16. ...
    '12.9.27 4:43 PM (110.14.xxx.164)

    아기때부터 같이 목욕하는 아이면 4 ㅡ5 살 무렵까진 괜찮을거 같은데...
    그 이후는 적당히 안보여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610 수신만 되는 스마트폰... 투덜이스머프.. 2012/10/15 1,498
165609 전라로 탕에 들어갔는데 남자가 있다면(펌) 3 ... 2012/10/15 2,114
165608 관계후 2주면 임신테스트 정확한가요??? 3 다행이다 2012/10/15 9,634
165607 프로메테우스에서요 (스포주의) 2 .. 2012/10/15 1,464
165606 개포동 신데렐라 미용실 없어졌나요? 3 미시 2012/10/15 1,841
165605 오늘 인간극장 할머니들..정규교육 인가요? 7 .. 2012/10/15 2,093
165604 루미큐브 게임방법 ㅜ ㅜ 4 게임못하는여.. 2012/10/15 1,283
165603 노환으로 돌아가시기 전에 증세가 어떤게 있을까요? 15 조만간 2012/10/15 59,170
165602 서울시민 이제 안심하고 택시타겠네요 10 웬일 2012/10/15 2,522
165601 가격 미리 물어보시는 편인가요? 9 .. 2012/10/15 1,598
165600 전세계에 전세 있는 국가는 우리밖에 없을겁니다 예외야 있을수도... 7 루나틱 2012/10/15 1,959
165599 잠실리센츠로이사게획입니다 2 잠실 2012/10/15 2,177
165598 파사트 차 괜찮나요?? 13 장롱면허 2012/10/15 2,728
165597 일본은 대부분월세인가요? 7 궁금 2012/10/15 2,343
165596 요즘 소래에 꽃게 1kg에 얼만가요? 10 화이팅~ 2012/10/15 2,237
165595 회원장터 규칙중 한달에 4개만 글 쓸수 있는 거 좀 봐주세요~~.. 4 회원장터 2012/10/15 928
165594 소금갈이 어디꺼 쓰시나요? 소금갈이 2012/10/15 1,231
165593 아파트 로열층 주택담보대출 더 받는다네요.. 기사 2012/10/15 1,226
165592 보통 장례식 비용이 어느 정도 되나요? 2 장례식비용 2012/10/15 4,033
165591 sky교육학과 여학생 학교가 재미없다고 다시 재수한다 하네요 13 딸 맘 2012/10/15 2,872
165590 오뎅국(어묵국) 어떻게 끓이세요?? 11 피곤한주부 2012/10/15 3,959
165589 문재인의 '흙구두' 3 달님화이팅!.. 2012/10/15 2,009
165588 술에 취하고 잠들기까지 말이 많아진 남편 1 아침햇살 2012/10/15 1,031
165587 10월 1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0/15 895
165586 시내에 가죽자켓 입고들 다니나요.. 3 queen2.. 2012/10/15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