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님께 얼마드려야 할까요

냥~냥~=^.^= 조회수 : 1,843
작성일 : 2012-09-27 12:34:38
형님네 집에서 제사를 지내요
결혼한지 3년인데 저결혼하고 어머니가 헝님께 넘겼어요
시아버지제사요
올해ㄴㅇㄴ 제가 둘째도 낳고. 가서 음식저대롸못할거 갇아 부침개와 나물을 해간다고했어요
형님도 오케이했고요
원래는 토요일 오후에 어머니 모시고 가려했는데 형님이 일요일아침에 오라고 하시네요
그런데 형님께 얼마를 드리면될까요
가서 제사지내고 아침먹고 바로 친정으로 갈건데.
형님도 음식 많이 안하시고 딱먹을정도만 하세요
IP : 221.150.xxx.1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7 12:39 PM (119.71.xxx.30)

    형편에 따라 다르지만 십만원 정도 드리면 되지 않을까요??
    명절 선물 하나 사가시구요...

  • 2. ..
    '12.9.27 1:06 PM (115.143.xxx.5)

    저희는 시어머니께서 지내시는데 많이 안들던데요.
    제가 과일 가져가고,
    어머니께선 전 조금이랑 술등 준비하시고,
    형님이 고기 하니까요.
    제 딴에 과일이 제일 비싼거 같아요..ㅠ
    제수용으로 큰거 한 박스씩 하니까요.

  • 3. ...
    '12.9.27 1:17 PM (119.194.xxx.7)

    음식해가는데 그냥가도 될걸겉아요..
    한끼먹고 음식해가고 노농력제공이면 충분해요..
    거기다 어머니도 모시고가면 님할일은 다하다못해 넘치는데요..

  • 4. ...
    '12.9.27 1:20 PM (124.5.xxx.239)

    제가 제사와 차례 장 몇번 보니까요..
    부침개나 나물에는 돈이 별로 안 들어요..
    산적이나 생선 과일 같은거에 돈이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아닌 집도 있을런지 모르겠으나 저희 시댁 기준으로는 그렇더라구요..)

    주는 입장에서는 십만원이면 적당할것 같은데...
    그렇다고 이십만원 주기엔 좀 부담스럽고...
    받는 입장에서는 이십만원정도 받으면 동서가 정말 많이 신경쓰는구나 싶을것 같아요.^^

  • 5. ㅇㅇㅇㅇㅇ
    '12.9.27 1:23 PM (211.217.xxx.184)

    여기와서 보면 다들 적어도 10만원씩은 하는 분위기인데....
    실상 주변 얘기 들어보면 어떤분은 온식구 다 대동하고 오는데 돼지고기 2,3근에 돈3만원 달랑 주고 가는 동서,,,,, 그냥 참치세트 하나 사들고와서 음식 몽땅 싸가는 동서

    음식 거들고 20만원이면 웬만큼 하는구만요....
    또 그거만 드나요.... 애들 오랜만에 만나니 용돈도 줘야하고... 많이 깨져요..

  • 6. 거임
    '12.9.27 1:32 PM (114.207.xxx.35)

    청소나 이불빨래는 원래 하고 살아야하는거 아닌가요?
    항상 청소하고 살면 손님때문에 힘들다고 하는게 좀 그렇네요.
    이불빨래도 그러네요.
    손님만 딱 쓰고 다시 빠는건가요?

  • 7.
    '12.9.27 1:54 PM (1.221.xxx.149)

    그냥 차려낸 상위의 음식가짓수나 하는일에 대한 값으로 돈드린다 생각마시고 나라면 어느정도면 좋을까 기준해서 그위에 조금더 올려 정하세요..

    딴것도 아니고 명절때 서로서로 힘드니 품앗이 개념으로 내는 금액인데
    음식 별로 안하는데 많이주기 싫다 이 개념이면 누가 맏며느리 하겠어요??

    그리고 원래 하던 청소라고 해도 가족수가 늘어나는데 대강치우고 살때랑 욕실구석구석까지 한번 더 하는게 쉬운일은 아니지요..

    아침에 일어나면 수건만도 세탁기 한가득인걸요..

    전 막내며느리지만 울형님 아무말씀없이 묵묵히 일하시는거 보면 정말 맏며느리는 하늘이냈다 싶은 마음 저절로 들어요..

    김치만 주신다고 해도 감사하게 여기겠어요..

    ----------
    사실 명절때 들어가는돈 부담스럽지요
    이것저것 소소히 들어가는 금액때문에 스트레스 받구요
    하지만 어차피 나갈돈 기분좋게 내보내세요..
    그리고 나간돈은 생각하지 마시구요...

  • 8. ______
    '12.9.27 1:59 PM (125.130.xxx.27)

    거임님 청소는 대청소를 말합니다
    명절맞이 말이죠 집에 손님 오는데 대충 할순 없죠
    이불은 그렇다 치더라도 베개커버는 한번 사용하고 나면 다시 빨아넣어야죠
    명절준비도 그렇지만 뒷정리가 더힘들더이다
    맞며느리라 어쩔수 없지만.... 이 힘든 제사 내 며느리에게는 안 물려주려합니다
    그나저나 동서야 이번에도 10만원 달랑 주고 네네4식구 2박3일 있다 갈거니?
    차례지나고 바로 내려가면 안되겠니?
    나도 친정에 좀 가고싶고 쉬고 싶다ㅠㅠㅠㅠ

  • 9. 냥~냥~=^.^=
    '12.9.27 2:08 PM (221.150.xxx.141)

    네 말씀들 잘들엇어요
    저번 제사때보니 간소하게 딱 필요한것만 조금씩 하시더라고요
    전 제사한번도 안지내봐서 친정에서는 제사안지내거든요 얼마나 드는지모르겠고
    맘편히 돈드리고 싶은데 여유가안되서 여쭤봤어요
    저도 10만원생각했는데 음식까지해가고 아침에가서 밥만먹고 오는데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나봐요
    10만원도 현금서비스 받아서 드려야 하거든요
    음식해가니 안해도 되지않을까 싶았는데.
    못된생각 접고 기분좋게 드려아겠어요

  • 10. 충분해요
    '12.9.27 3:38 PM (220.85.xxx.109)

    가서 자는 것도 아니고 딱 제사지낸후 밥먹고 끝나는데

    님은 어머님을 모셔가고 모셔다 드리잖아요

    음식도 나눠하는데 돈 따로 안드려도 괜찮아요

    자라면서 큰아들이라고 알게모르게 대접받았을테고

    어머님도 따로 주시는지도 모르지요

    큰형님도 음식 간소하게 하시니 다행이고 돈이 부족하면 더욱 간소하게 하면됩니다

  • 11. 이불빨래
    '12.9.27 3:53 PM (210.205.xxx.16)

    이불빨래는 자고 가는 사람에게 하소연하실일이죠.아침에와서 밥만 먹고 가면 10만원도 많아요. 실제로 사촌동생은 아버님 작은아버지 고모분들 오셔서 차례만 지내고 가시는데 주신 봉투 더하면 오히려 돈남는다고 제사모시길 잘했다고 좋아해요. 하기 어려운건 재래시장에서 조금씩 사고 남은건 싹 싸준데요.그렇게하고 칭찬받고 돈 생기고 왜 어렵게들 하냐고...
    솔직히 시부모님이나(제사안지냄)친정 봐도 자식들 준 돈으로 충분히 명절 보내고도 남는데 자꾸 앓는 소리 하시니 좀 그렇더라고요...

  • 12. ...
    '12.9.27 6:10 PM (14.63.xxx.9)

    집에서 하는게 얼마나 일이 많은데요.

    열흘전에 김치 담그고, 사흘전에 나박김치 또 담그고, 식혜도 해야죠.
    시장은 기본 세번이상 가야해요
    전은 해온다고 하지만 그거외에도 할일이 너무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81 친정아빠 장례식후...남편에게 섭섭한 마음이 자꾸 드네요. 48 아빠.. 2012/10/04 30,137
159980 인간관계... 2 궁금이 2012/10/04 1,635
159979 '노건평의 뭉칫돈' 의혹, 헛다리 짚은 검찰 2 세우실 2012/10/04 1,029
159978 안도현 -문재인 연탄재 2 존경 2012/10/04 2,004
159977 야동 단속보다 미성년자라도 합의하에 성관계 할 경우 처벌해야 하.. 42 ..... 2012/10/04 5,503
159976 제가 갤탭과 넥서스중에 뭘 사야 할까요???? 4 qwer 2012/10/04 876
159975 지긋지긋한 비염에 수세미 좋다는데요? 5 비염 2012/10/04 2,539
159974 남산 공연을 봤습니다. 10 페루인 라파.. 2012/10/04 1,486
159973 시어머니가 갑자기 허리가 굽으셨어요. 7 잘될거야 2012/10/04 2,022
159972 급질>영어해석 부탁드립니다. 2 휴~~~ 2012/10/04 569
159971 아이 백일 사진 어떻게 찍어주셨어요? 5 궁금 2012/10/04 1,646
159970 밍크코트 사려고 하는데요 23 .. 2012/10/04 8,121
159969 골에서 소리가 난대요. 병원어디로 가면 되나요? 잘될거야 2012/10/04 769
159968 아이패드나 갤탭을 사면 항상 켜놓는건가요???? 3 qwer 2012/10/04 1,178
159967 친정 언니네 4박5일 있다 가면서 선물 하나 안 사온 동생..... 3 그냥 2012/10/04 2,819
159966 단맛내기 12 팁 좀..... 2012/10/04 1,604
159965 이마트에 삼양 안튀긴면 없어졌네요. 5 .. 2012/10/04 1,098
159964 오토비스 VS 아너스 뭘살까요 ? 아기엄마인데.. 도저히 체력상.. 6 00 2012/10/04 18,589
159963 밀린 집안일 끝이네요^^!! 2 .. 2012/10/04 1,590
159962 쌀바구미가 나왔는데 먹어도 되나요 7 우리삐야 2012/10/04 9,388
159961 영어 잘하시는 분들 좀 봐주실수있나요? 19 라이팅 2012/10/04 1,652
159960 YTN 해직사태이후, 기자 부친들 잇따라 사망 19 ㅠㅠ 2012/10/04 2,969
159959 소고기가 상하면 어떤 냄새가 나나요? 4 아리송 2012/10/04 32,695
159958 비단풀을 아시나요? 보이차를 아시나요? 4 비단결같은마.. 2012/10/04 1,698
159957 연로한 어르신 계시는 집 방문시 빈손으로 오는 친구 6 // 2012/10/04 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