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아이 수학 가능성이 어떤지요

초4 조회수 : 1,502
작성일 : 2012-09-27 11:49:51

겨우 초4이지만;;; 평소 궁금한게 있어서요.

저희아들은 수학머리는 있어보이지는 않고요.

하지만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겁내지 않고

힌트나 해답지를 절대 보려하지않고, 30분이 넘어가도 끝까지 문제를 잡고 늘어집니다;;;;ㅋㅋ.

물론 학교수학시험은 쉬우니까 잘하고, 어려운 문제는 사고력이나 경시류의 문제지요.

문제풀때 시간이 걸리면 제가 힌트를 줄께... 하면 절대 싫다고 끝까지 해보는데 이런 성향이 나중에 수학을

고3까지 잘할수있는데 도움이 될까요?

어려운 문제를 척척 풀 수학머리는 없는데, 끈기있게 물고 늘어지니 결국에는 답은 맞긴해요.

사실 사고력이나 경시류의 문제도 엄마의 도움없이 거의 혼자 푼다고 봐야지요.ㅠ

제발 수포자안되고, 수학에 발목잡히는 일 없어야할텐데요

어떨까요?^^

IP : 125.186.xxx.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의 탈을 쓴 자랑???
    '12.9.27 11:52 AM (112.104.xxx.82) - 삭제된댓글

    결론은 수학머리 있는 애입니다.
    힌트 준다고 하지마세요.
    애 입장에서 그것만큼 짜증나는 말도 없을겁니다.
    좋은 문제집이나 많이 구해다 주세요.

  • 2. 정말요^^
    '12.9.27 11:54 AM (125.186.xxx.63)

    윗님의 말이 맞았으면 좋겠어요.
    자랑이라니..
    감사합니다^^

  • 3. **
    '12.9.27 12:00 PM (203.226.xxx.109)

    정말로 아이가 수학을 못 하는 아이라고 생각하세요? 수학 잘 하는 아이에, 지능적으로 아들 자랑하는 엄마세요.

  • 4. 수학선생입니다.
    '12.9.27 12:01 PM (211.36.xxx.129)

    고녀석 참 이뿌군요
    애들이 대부분 힌트나 답지 컨닝의 유혹에 빠지는데
    잘만 키우면 수학에 아주 재미도붙이고 어머님은 성적표에 흐뭇해하시겠군요.
    학원도 한 반에 몇 십명씩 쏟아 넣는 곳 말고
    아드님 특징을 알아줄만한 소수정예(정예보단 소수에 촛점을 맞추시기를...)학원을 찾아보세요.
    동네 작은 학원 의외로 꼼꼼한 곳 많아요

  • 5. 원글이
    '12.9.27 12:08 PM (125.186.xxx.63)

    제글을 찬찬히 읽어보니 수학잘하는 아이처럼 보이네요;;;
    정말로 수학머리없어요.
    성실한건가? 아니 그것도 아니고 아무튼, 잘 못푸는데 끈기 있어서 시간 오래걸려도 풀려고하는
    스타일입니다.ㅠ
    수학소질있고, 수학머리있으면 문제풀때 그렇게 오래걸리지않아요.
    저희아이는 아주천 천 히 답에 접근합니다.

  • 6. 원글님
    '12.9.27 12:19 PM (112.104.xxx.8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전공이 수학이신가요?
    수학소질,수학 머리 있으면 문제풀 때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다고 단언하시니
    그쪽 전공자이신지 궁금하군요.

    수학자들 중에는 한 문제를 삼십분이 아니라 몇년 동안 생각하는 경우도 많아요.
    수학은 속도전이 아니예요.
    추상적인, 논리적인 사고를 최대화 하는 거죠.

    아이 수학 풀 때 다른 방에 계세요.
    엄마가 옆에서 갑갑해 하면서 애 수학 싹을 밟아놓으거 같아 걱정스럽네요.

  • 7. ..
    '12.9.27 12:29 PM (222.101.xxx.43)

    끈기가 남다르네요.. 부럽당....

  • 8. 빵빵부
    '12.9.28 10:57 AM (211.255.xxx.22)

    가장 바람직한 아이입니다. 수학은 본인이 생각해서 답을 찾을 때 그 생각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느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답을 맞추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생각하는 훈련을 하느 것이 관건이지요. 학원 보내서 푸는 법을 배우는 것은 그 이상의 사고를 요하는 문제들을 풀 대 한계가 드러납니다. 하지만 이런 훈련이 평소에 되어 있고 또 계속 해나간다면 눈덩이 굴리기 같이 나중에 정말 실력이 많이 늘겠죠.
    자기주도학습을 가장 잘하고 있는 아들을 두셔서 흐뭇해 하셔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29 내딸 왔는데 남의 딸 안보내주는 시댁 27 명절시러 2012/09/27 11,444
158828 40세 미혼남자 추석선물이요 3 .. 2012/09/27 1,527
158827 나꼽수웃겨서리...ㅋㅋ 2 ... 2012/09/27 2,130
158826 (아이성향)어떤 아이가 좋은대학 가게될까요? 20 성실 뺀질 2012/09/27 3,213
158825 장하성 얼굴 보셨어요? 4 장하성 2012/09/27 2,697
158824 고향 가는 표를 못 구했어요. 2012/09/27 983
158823 아--명절이 또 오는군요. 1 며느리 2012/09/27 1,141
158822 드럼세탁기 이불털기 기능 유용한가요?(이불 털지 마세요!) 1 드럼세탁기 2012/09/27 19,022
158821 박정희의 죽여주는 인기! 4 학수고대 2012/09/27 1,224
158820 한의원에서 피부관리 받는거 시작했어요. 26 한방 2012/09/27 5,526
158819 영화,점쟁이들은 어떤가요? 또 부탁드려.. 2012/09/27 1,072
158818 새누리당 눈에 가시가 되면 모두 유죄 2 곽노현 2012/09/27 1,095
158817 껍질째 냉동된 꼬막 요리되나요? ..... 2012/09/27 2,144
158816 성추행 당했던 거, 부모님께 이야기 하셨어요? 안 하는게 낫겠죠.. 14 ,,,, 2012/09/27 4,228
158815 싸이 의견 별이별이 2012/09/27 1,313
158814 구창환 새눌 위원.. 5 알바대장 2012/09/27 1,263
158813 레이저토닝이나 아이피엘 오늘받으면 추석전에 진정될까요? 4 2012/09/27 2,925
158812 끌레드뽀색조 어떤가요? 2 끌레드뽀 2012/09/27 1,490
158811 영화-간첩 ,어떤가요? 3 부탁드려요... 2012/09/27 1,835
158810 천연펄프로 만든 화장지는 모두 무형광인가요? 1 화장지 2012/09/27 4,264
158809 원피스와 바바리중.. 3 뭘입고 갈까.. 2012/09/27 1,847
158808 정우택이 금세 순위안에드는데...... 허허허 2012/09/27 1,515
158807 나꼼수 봉주 21회 500석 버스 갑니다~ 4 바람이분다 2012/09/27 1,757
158806 인삼 먹음 머리가 아프신분 계세요? 12 인삼 2012/09/27 4,437
158805 발목이 아프면... 3 걸을때 2012/09/27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