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광역시 중 2 남학생입니다.
공부머리는 좋은 데 게으른 아이는 어떻게 자극을
줘야 공부에 집중할까요?
이해력은 굉장히 좋은 데 게을러서 학원 다녀온 후
가방 던지고는 도통 복습을 하지 않습니다.
국영수는 전교 1%내 이나 사회, 과학은 온통 "미"밭이고요,
잘하면 "우"이고...
전 과목은 전교 350명중 90등 정도
당췌 스스로 공부하질 않아요.
영어, 수학은 학원에서 가르쳐 준 내용만으로 거의 100점이나
국어는 논술을 하나 내신은 잘 봐주지 않아 어느 경우는 "수", 또는 "우"
나머지 점수는 극과 극입니다.
아이가 중 2인데 저희 둘 내외는 지를 위해서 이리 고생인데
아이는 천하태평...
입으로만 부산교대 간다고 하는데...
자기주도학습이 안된 아이가 고등 가서
학원 갈 시간이 없는데도 자기 목표인 교대에 무난히 진학할까요?
제 소원은 걍 출세는 바라지 않고
꾸준히 지 밥그릇 값만 하는 직업을 가졌으면 하는데
저의 큰 욕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