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상도분들 이 노래한번 불러주세요

ㅋㅋ 조회수 : 2,224
작성일 : 2012-09-26 23:10:41

오늘 응칠이를 보는데,13편이요.

고등학교친구들이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사이를 부르느데

제가 잘못들었나 해서요.

머리를 썰어올린 너의~

빵 터졌는데... 제가 잘못들은건가요

죄송해요. 사투리는 구수한데 갑자기 웃음이 나와서요.

기분 나쁘시다면 지울께요.

IP : 119.149.xxx.17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6 11:13 PM (1.225.xxx.99)

    평소에 사투리 써도 노래까지 사투리는 안써요.
    괜히 웃자고 한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

  • 2. ...
    '12.9.26 11:15 PM (58.126.xxx.44)

    에고고 그정도는 아니랍니다.

  • 3. ..
    '12.9.26 11:16 PM (110.13.xxx.111)

    저는 노래 부를때도 아래 ㅡ와 안으로 ㅓ 구분 안되더라구요.
    아이들 어릴때 받아쓰기 테스트 해주기 무지 어려웠어요.

    피노키오 사랑과 우정사이 엄청 좋아해서 노래방에서 많이 불렀는데
    부를때마다 친구들이 놀렸어요.

  • 4. ㅎㅎ
    '12.9.26 11:21 PM (14.37.xxx.191)

    썰어올린.. 에서 넘어갑니다..

  • 5. ㅋㅋㅋ
    '12.9.26 11:25 PM (221.139.xxx.20)

    ㅋㅋㅋㅋ

  • 6. 머리럴..
    '12.9.26 11:26 PM (218.234.xxx.76)

    머리럴 써러올린~~

  • 7. ...
    '12.9.26 11:28 PM (121.181.xxx.186)

    그렇게 발음 되는 사람이 종종 있어요..같은 경상도 사람이라도 픽 웃음이 나죠...ㅋㅋㅋ
    제가 학원강사할때 유치부쌤이..애들 한글 가르치면서 썰매가 발음이 안되는겁니다..설매...--;;ㅋㅋㅋ
    애들이 우잉? 하는 표정..그래서 그 쌤이 에스오에스 쳐서 그 단어만 제가 읽어줬던 기억이..

  • 8. ㅁㅁ
    '12.9.26 11:31 PM (58.143.xxx.125)

    머를 잘 모단거니~~

  • 9. 일부러
    '12.9.26 11:31 PM (121.130.xxx.228)

    작위적으로 넣은씬 같아요

    부산사람들과 노래방 가봤지만 그정도로 심한 억양으로 노래부르진 않았어요 ㅋㅋ
    재미를 위해 넣은듯 실제 저장면보고 물어봤는데 그렇게 부르지는 않는다고 하던데요

  • 10. 경상도 쌀 발음..
    '12.9.26 11:32 PM (218.234.xxx.76)

    부산뇨자인데 대학을 서울에서 나왔어요. 기숙사 생활했는데 2학년이 대전 출신 언니, 저 포함 1학년 세명인데 대구, 부산, 마산 이렇게 올 경상도. - 대전 출신인 2학년 언니가 "경상도는 쌀 발음 안된다며?" 하고 우리 시켰는데 전부 다 쌀쌀 왜 안되냐며..
    그런데 대구 친구의 고교 동창(기숙사 내 다른 방 쓰고 있음)이 우리 방 놀러놨는데 시켜보니 정말로 살~ 다시 시켜봐도 살~! 경상도 여자 셋이 다 뒤집어졌어요. "진짜 안되는 경상도 사람이 있구나"라고 경상도 여자들이 놀랐음.

  • 11. ㅋㅋ
    '12.9.26 11:32 PM (110.12.xxx.110)

    우리집에도 한남자 이럽니다
    불러보라니...똑 같 습 니 다
    머리를 썰어올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 zz
    '12.9.26 11:39 PM (39.121.xxx.190)

    머를 잘 모단거니~~

    22222222222

  • 13. ..
    '12.9.26 11:53 PM (67.33.xxx.183)

    "쌀" 해보라 하면 잘 하지요
    하지만 자연스럽게 일상적으로 나오는 말은 "살"
    결혼해서 시댁에 가니 조카 이름이 언빈
    그래서 저도 언빈 이라고 불렀는데
    나중에 조카 공책에 은빈 이라고 쓰여 있어서
    왜 다들 언빈 이라고 부르냐고 물었더니 누구도 대답을 안해줬던 기억이...

  • 14. ...
    '12.9.27 12:03 AM (121.151.xxx.218)

    예전에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알아요를 서울 노래방에서 불렀더니

    서울사는 지인이 막웃으며

    너네는 랩도 경상도 말로 하는구나 ㅋㅋㅋ 그러더이다 --::

  • 15. ..
    '12.9.27 12:03 AM (110.13.xxx.111)

    윗님 누구도 대답 안해준게 아니라 대답을 못해요.
    들어도 전혀 구분이 안되거든요.ㅋㅋㅋ
    저는 울집 4형제인데 다 아래 ㅡ와 ㅓ 발음 구분 되더라구요.
    유독 저만 안돼요,
    쌀은 잘 됩니다.ㅋㅋㅋ 쌀은 대구 경북 쪽이 좀 안되는 경향이 있구요.
    고등학교때 지리 선생님이 경북 분인데 그넘의 쌀생산지가 어디냐고 물으면
    다들 뒤집어 졌죠.
    살 생산지는 입이라는 둥, ㅜㅜㅜ
    상경한지 20년이 훌쩍 넘어가는데 사투리가 전혀 고쳐지지 않는 언어감각 제로인 사람이라 그런가봐요.

  • 16. 015B
    '12.9.27 12:20 AM (176.250.xxx.35)

    응답보면서 그 당시 노래에 요즘 흠뻑 빠졌어요.
    밥 먹다가 공일오비 얘기를 내내 했어요~
    다 먹고 같이 정리하는데....
    서울 생활 15년차 경상도 남편이 흥겹게 부릅니다.

    "즈~~늭이 되면 으무감으~~~로 즌화를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 17. ㅎㅎㅎㅎㅎ
    '12.9.27 2:30 AM (188.22.xxx.227)

    댓글 넘 웃겨요 ㅎㅎㅎㅎㅎㅎ

  • 18. 진짜로
    '12.9.27 8:53 AM (114.204.xxx.172)

    쌀을 살
    1층을 1청
    은*을 언*
    이렇게 발음하는사람들
    있습니다ㅎㅎ

  • 19. 음..
    '12.9.27 9:36 AM (119.17.xxx.14)

    거룩한 천사의 엄성, 내 귀를 두더리네. 부더럽게 속삭이는 ~.
    제 남편 진짜 이래 불러요, 왜들 이러시나~ㅋㅋㅋㅋ

  • 20. 아침해
    '12.9.27 12:28 PM (211.176.xxx.196)

    엄악이 허러면~~

  • 21. 와 진짜 너무들!!
    '12.9.27 12:38 PM (211.211.xxx.176)

    웃겨요..
    지금 방바닥 구르고 있어요.
    울 남편은 아들녀석 책을 잘때마다 읽어주는데 거실에서 큰 딸이랑듣고 있으면
    참 가관이예요..

    엄마염소가 시장에 가고 나자 문밖에서 기다리던 "넉대"가 문을 두드렸어요..
    "넉대"는 집으로 들어가 아기염소들을 한마리씩 잡아먹었답니다.

    서울로 이사온지 얼마안돼 마트에 가면 제가 적어준 품목들고 마트 직원에게 '아저씨 무시는 어딨어요?'
    '무'라고 적어줘도 그래요. 마트직원은 못 알아듣고 계속 "예? 예?'

    당연 쌀 발음 안됩니다. 발음으로 가끔 울딸이 아빠를 놀려먹죠.ㅋㅋ

  • 22. ㅎㅎㅎㅎ
    '12.9.27 11:06 PM (188.22.xxx.93)

    넉대 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82 아이들이 바를수 있는 립글로즈 있나요? 3 아이들 2012/11/06 1,130
173581 이명박그네...측근 쓰는 법도 닮았네? 그러네?? 2012/11/06 798
173580 고구마 탄내가.. 4 아바타 2012/11/06 1,225
173579 보풀안나는 폴라티 소재 좀 알려주세요^^ 1 폴라티 2012/11/06 3,998
173578 삐용의 울음소리에 대한 대책은..ㅠ.ㅠ 17 삐용엄마 2012/11/06 1,691
173577 수술할 시간에 밥먹으러 가는 사람 14 배재 2012/11/06 2,349
173576 영어공부할 괜찮은 원서 추천 좀 부탁합니다. 10 오키로 빠질.. 2012/11/06 2,911
173575 4인가족 제일 자주 쓰이는 냄비는 몇센치 냄비인가요??? 5 주방용품 2012/11/06 1,433
173574 특허청 근처에 괜찮은 치과 아시는 분~~~~ 국기원이나 2012/11/06 516
173573 집앞에 나갈때 맬수있는 명품가방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6 30대중반 2012/11/06 2,515
173572 발도르프 어린이집하고 공동육아 어린이집 하고 차이가 무엇인가요?.. 10 쌍둥이엄마 2012/11/06 5,621
173571 36살 인데요. 노스페이스 꽃분홍 패딩이 입고 싶은데 사도 될까.. 19 나나 2012/11/06 2,907
173570 타블로생활고? 31 ,,,,,,.. 2012/11/06 10,526
173569 예비중학생 인강 추천 좀 해주세요 3 더클수있어 2012/11/06 2,631
173568 소고기 돼지고기 끓이고 기름 개수대에 6 양심이 2012/11/06 2,405
173567 폴로에서 Turtleneck(폴라티?)를 사려는데, 소재 좀 봐.. 아기엄마 2012/11/06 769
173566 생우유를 안 먹는 아이, 세끼 열량 어떻게 보충? 6 초보엄마 2012/11/06 1,538
173565 사용하다 개별난방 아파트로 이사왔는데요. 개량기 숫자요?? 지역난방 2012/11/06 1,243
173564 거실티비 샀는데.. 배달하시는 분이 티비안테나 선도 연결 해주시.. 3 축복가득 2012/11/06 1,554
173563 집에서 이유모를 아기울음소리 들릴다던분 어떻게 됐나요? 2 ... 2012/11/06 1,590
173562 장터에 다인님은 요즘 왜 안보이시는건가요? 3 궁금해서 2012/11/06 1,327
173561 날씨가 아주 꾸리~~한것이 7 글루미 2012/11/06 1,480
173560 전주에서 운장산 갈려면? 1 ... 2012/11/06 1,232
173559 어른들이 쓰실 저렴한 핸폰추천해 주세요 1 휴~~ 2012/11/06 701
173558 청와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불쾌감 26 세우실 2012/11/06 2,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