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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상도분들 이 노래한번 불러주세요

ㅋㅋ 조회수 : 2,169
작성일 : 2012-09-26 23:10:41

오늘 응칠이를 보는데,13편이요.

고등학교친구들이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사이를 부르느데

제가 잘못들었나 해서요.

머리를 썰어올린 너의~

빵 터졌는데... 제가 잘못들은건가요

죄송해요. 사투리는 구수한데 갑자기 웃음이 나와서요.

기분 나쁘시다면 지울께요.

IP : 119.149.xxx.17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6 11:13 PM (1.225.xxx.99)

    평소에 사투리 써도 노래까지 사투리는 안써요.
    괜히 웃자고 한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

  • 2. ...
    '12.9.26 11:15 PM (58.126.xxx.44)

    에고고 그정도는 아니랍니다.

  • 3. ..
    '12.9.26 11:16 PM (110.13.xxx.111)

    저는 노래 부를때도 아래 ㅡ와 안으로 ㅓ 구분 안되더라구요.
    아이들 어릴때 받아쓰기 테스트 해주기 무지 어려웠어요.

    피노키오 사랑과 우정사이 엄청 좋아해서 노래방에서 많이 불렀는데
    부를때마다 친구들이 놀렸어요.

  • 4. ㅎㅎ
    '12.9.26 11:21 PM (14.37.xxx.191)

    썰어올린.. 에서 넘어갑니다..

  • 5. ㅋㅋㅋ
    '12.9.26 11:25 PM (221.139.xxx.20)

    ㅋㅋㅋㅋ

  • 6. 머리럴..
    '12.9.26 11:26 PM (218.234.xxx.76)

    머리럴 써러올린~~

  • 7. ...
    '12.9.26 11:28 PM (121.181.xxx.186)

    그렇게 발음 되는 사람이 종종 있어요..같은 경상도 사람이라도 픽 웃음이 나죠...ㅋㅋㅋ
    제가 학원강사할때 유치부쌤이..애들 한글 가르치면서 썰매가 발음이 안되는겁니다..설매...--;;ㅋㅋㅋ
    애들이 우잉? 하는 표정..그래서 그 쌤이 에스오에스 쳐서 그 단어만 제가 읽어줬던 기억이..

  • 8. ㅁㅁ
    '12.9.26 11:31 PM (58.143.xxx.125)

    머를 잘 모단거니~~

  • 9. 일부러
    '12.9.26 11:31 PM (121.130.xxx.228)

    작위적으로 넣은씬 같아요

    부산사람들과 노래방 가봤지만 그정도로 심한 억양으로 노래부르진 않았어요 ㅋㅋ
    재미를 위해 넣은듯 실제 저장면보고 물어봤는데 그렇게 부르지는 않는다고 하던데요

  • 10. 경상도 쌀 발음..
    '12.9.26 11:32 PM (218.234.xxx.76)

    부산뇨자인데 대학을 서울에서 나왔어요. 기숙사 생활했는데 2학년이 대전 출신 언니, 저 포함 1학년 세명인데 대구, 부산, 마산 이렇게 올 경상도. - 대전 출신인 2학년 언니가 "경상도는 쌀 발음 안된다며?" 하고 우리 시켰는데 전부 다 쌀쌀 왜 안되냐며..
    그런데 대구 친구의 고교 동창(기숙사 내 다른 방 쓰고 있음)이 우리 방 놀러놨는데 시켜보니 정말로 살~ 다시 시켜봐도 살~! 경상도 여자 셋이 다 뒤집어졌어요. "진짜 안되는 경상도 사람이 있구나"라고 경상도 여자들이 놀랐음.

  • 11. ㅋㅋ
    '12.9.26 11:32 PM (110.12.xxx.110)

    우리집에도 한남자 이럽니다
    불러보라니...똑 같 습 니 다
    머리를 썰어올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 zz
    '12.9.26 11:39 PM (39.121.xxx.190)

    머를 잘 모단거니~~

    22222222222

  • 13. ..
    '12.9.26 11:53 PM (67.33.xxx.183)

    "쌀" 해보라 하면 잘 하지요
    하지만 자연스럽게 일상적으로 나오는 말은 "살"
    결혼해서 시댁에 가니 조카 이름이 언빈
    그래서 저도 언빈 이라고 불렀는데
    나중에 조카 공책에 은빈 이라고 쓰여 있어서
    왜 다들 언빈 이라고 부르냐고 물었더니 누구도 대답을 안해줬던 기억이...

  • 14. ...
    '12.9.27 12:03 AM (121.151.xxx.218)

    예전에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알아요를 서울 노래방에서 불렀더니

    서울사는 지인이 막웃으며

    너네는 랩도 경상도 말로 하는구나 ㅋㅋㅋ 그러더이다 --::

  • 15. ..
    '12.9.27 12:03 AM (110.13.xxx.111)

    윗님 누구도 대답 안해준게 아니라 대답을 못해요.
    들어도 전혀 구분이 안되거든요.ㅋㅋㅋ
    저는 울집 4형제인데 다 아래 ㅡ와 ㅓ 발음 구분 되더라구요.
    유독 저만 안돼요,
    쌀은 잘 됩니다.ㅋㅋㅋ 쌀은 대구 경북 쪽이 좀 안되는 경향이 있구요.
    고등학교때 지리 선생님이 경북 분인데 그넘의 쌀생산지가 어디냐고 물으면
    다들 뒤집어 졌죠.
    살 생산지는 입이라는 둥, ㅜㅜㅜ
    상경한지 20년이 훌쩍 넘어가는데 사투리가 전혀 고쳐지지 않는 언어감각 제로인 사람이라 그런가봐요.

  • 16. 015B
    '12.9.27 12:20 AM (176.250.xxx.35)

    응답보면서 그 당시 노래에 요즘 흠뻑 빠졌어요.
    밥 먹다가 공일오비 얘기를 내내 했어요~
    다 먹고 같이 정리하는데....
    서울 생활 15년차 경상도 남편이 흥겹게 부릅니다.

    "즈~~늭이 되면 으무감으~~~로 즌화를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 17. ㅎㅎㅎㅎㅎ
    '12.9.27 2:30 AM (188.22.xxx.227)

    댓글 넘 웃겨요 ㅎㅎㅎㅎㅎㅎ

  • 18. 진짜로
    '12.9.27 8:53 AM (114.204.xxx.172)

    쌀을 살
    1층을 1청
    은*을 언*
    이렇게 발음하는사람들
    있습니다ㅎㅎ

  • 19. 음..
    '12.9.27 9:36 AM (119.17.xxx.14)

    거룩한 천사의 엄성, 내 귀를 두더리네. 부더럽게 속삭이는 ~.
    제 남편 진짜 이래 불러요, 왜들 이러시나~ㅋㅋㅋㅋ

  • 20. 아침해
    '12.9.27 12:28 PM (211.176.xxx.196)

    엄악이 허러면~~

  • 21. 와 진짜 너무들!!
    '12.9.27 12:38 PM (211.211.xxx.176)

    웃겨요..
    지금 방바닥 구르고 있어요.
    울 남편은 아들녀석 책을 잘때마다 읽어주는데 거실에서 큰 딸이랑듣고 있으면
    참 가관이예요..

    엄마염소가 시장에 가고 나자 문밖에서 기다리던 "넉대"가 문을 두드렸어요..
    "넉대"는 집으로 들어가 아기염소들을 한마리씩 잡아먹었답니다.

    서울로 이사온지 얼마안돼 마트에 가면 제가 적어준 품목들고 마트 직원에게 '아저씨 무시는 어딨어요?'
    '무'라고 적어줘도 그래요. 마트직원은 못 알아듣고 계속 "예? 예?'

    당연 쌀 발음 안됩니다. 발음으로 가끔 울딸이 아빠를 놀려먹죠.ㅋㅋ

  • 22. ㅎㅎㅎㅎ
    '12.9.27 11:06 PM (188.22.xxx.93)

    넉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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