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이 50대 중반 이세요
퇴직하신 지 2년 정도 되신 것 같네요
1~2년동안 등산 다니시고, 여행도 다니시고 하셨는데
일을 안 하시니깐 답답해 하시는 것 같아서
이런 저런 재취업 할 만한 일들을 찾아 보시다가
간병인 준비를 하시고 계시네요
50~60대 남자 간병인도 활동이 가능할까요?
아버님 말씀이 경비, 간병인......말고는 재취업 자리를 찾기 힘들다고 하시네요
아버님이 50대 중반 이세요
퇴직하신 지 2년 정도 되신 것 같네요
1~2년동안 등산 다니시고, 여행도 다니시고 하셨는데
일을 안 하시니깐 답답해 하시는 것 같아서
이런 저런 재취업 할 만한 일들을 찾아 보시다가
간병인 준비를 하시고 계시네요
50~60대 남자 간병인도 활동이 가능할까요?
아버님 말씀이 경비, 간병인......말고는 재취업 자리를 찾기 힘들다고 하시네요
남자 간병인 수요는 많을 듯.
존경스럽네요....
저희아빠 40대 중반에 백수되고 지금 60중반인데도 지금까지 그냥 집에서 먹고자고 놉니다..
아주 건강한 신체인데도 말이죠.
부모라도 절대 존경스런 맘이 안듭니다.
자식들이 주는 돈으로 살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병원 생활 오래 해서 같은 병실에서 간병인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지켜 보니 3년 정도 일하면 허리 어깨 팔 다 아파서 약 먹어요.
간병인보다 경비가 몸이 덜 상해요.
저희 엄마가 60넘으셔서 요양사 자격증 따서 일하시고 계세요
알음알음 일자리 구하는거라 일 잘하면 취업이 불가능하지는 않아요
남자요양사도 많구요 근데 굉장히 힘든 일이긴해요 경비가 더 나을텐데 경비일은 정말 구하기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임금은 높아도 힘을 쓰는 직업이라 각오 하셔야해요.
제 아버지 수술하고 입원중이실 때 여자간병인 절대 싫다고 하셔서
남자 간병인 썼습니다. 구하기 어렵더라고요.
처음에는 남자분이 꼼꼼하게 잘 하실까 싶었는데
1년 남짓 간병 경력 있던 분인데 정말 프로페셔널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고요.
단, 수요는 많고 공급은 적어서 임금은 1.5배 정도 드렸습니다.
아버지도 아주 만족스러워 하셔서 따로 사례비 드렸고요.
간병일이 많이 힘든 일이긴 한데,
남자 간병인의 경우 여자 분들 보다는 더 나은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