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7세 쌍둥이 출산...국내 최고령 산모래요

진홍주 조회수 : 9,991
작성일 : 2012-09-26 18:00:27

 

현재까지 국내 최고령은 55세인데....이분이  만57세로 기록을 경신

남매 쌍둥이를 낳으셨데요.....우리나라 나이로 하면 58세 ....아가들이

부모를 선택  할 수 없으니 이분들 아가들을 위해서 무조건 오래 오래 

건강하게 무병장수 하셔야 겠어요

 

최소 아이들 성년이 될때까지는....애들이 20살이 되면 엄마 77세....결혼후

27년간 아기를 갖기 위해 숱하게 노력해 왔다는데...입양은 생각 안했나봐요

 

이 여성분 매년 몇차례씩 시술했지만 번번히 실패....12년전 폐경...그러다

2년전 부터 다시 도전해 몸만들고 난소기능 다시 살린후 시험관 아기시술로

아기를 가졌데요...이분 집념이  인간승리를 가져온것 같은데....쌍둥이 남매들

미래를 생각하니....에휴.

 

제가 속물 이라서 그런가 이분들 돈은 준비해놨겠죠...애들을 위해서 남매가

커가면서 돈이 많이 들텐데...잘 키웠으면 좋겠네요

 

IP : 218.148.xxx.12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홍주
    '12.9.26 6:02 PM (218.148.xxx.125)

    http://media.daum.net/society/welfare/newsview?newsid=20120926160911487

  • 2.
    '12.9.26 6:02 PM (121.130.xxx.228)

    인간 수명 90세는 족히 산다고보고,,

    앞으로 32년..

    애들 스무살까지만 키움 되잖아요
    차고도 남음이 있네요
    어쩜 결혼도 다 시킬수 있고요

    넘 비관적으로 볼 필요 없을듯~인생이 다양한거죠뭐

  • 3. ㅇㅇ
    '12.9.26 6:03 PM (211.237.xxx.204)

    저 밑에도 이런글이 있길래 저도 원글님 비슷한 걱정의 댓글을 달았더니
    남이 할말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ㅠㅠ
    저희 엄마 저 44살에 낳으셨지요..
    휴...........
    엄마가 아무리 젊게 하고 다니셨어도...... 학교에 오시면 ㅠㅠ 싫었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저 고등학교 입학 앞두고 돌아가셨죠.....
    남이 할말은 아니지만 겪어본 입장에선 결코 축하할일만은 아닙니다.

    저 쌍동이 부모님 꼭 오래오래 건강하게 무병장수하셨으면 하네요..

  • 4. 자식이
    '12.9.26 6:05 PM (121.130.xxx.228)

    없어서 안찾아오는 노인보다
    자식 있지만 안찾아오는 노인이 더 많을껄요?

  • 5. 정말로..
    '12.9.26 6:05 PM (175.201.xxx.43)

    본인의 직계아이가 갖고싶으셨나 보네요..
    평범하지는 않지만
    축하해주고 싶어요!!

  • 6. .....
    '12.9.26 6:06 PM (203.248.xxx.70)

    그런데 그 출산 결심한 이유가
    '자식없어서 명절에 아무도 찾아오지않는 노인들보고' 라니 허걱입니다.

    자연적으로 임신한 거라면 누가 뭐라고 할 수도 없겠지만
    57세에 시험관 시술이라니 진정 현대 의학의 승리네요.
    그런데 이게 정말 바람직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7. 진홍주
    '12.9.26 6:08 PM (218.148.xxx.125)

    44세 늦둥이 아들 낳은집이 있어요.....현재 아버지가 환갑인데
    아들은 고등학생..옆에서 보기에 환장해요....아버지가 기운이 없으니
    아들이랑 충분히 놀아주지를 못하고...돈도 준비를 안해놔서
    대학교는 어떻게 보낼지 걱정하는데 늦둥이는 삶의 활력소에
    노년의 즐거움은 맞지만....충분히 돈은 준비해놓고 생각해야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 8. ---
    '12.9.26 6:11 PM (112.223.xxx.172)

    남이 자녀를 낳았을 때는
    그냥 축하한다는 말(모르는 사람한테는 할 필요도 없지요) 이외에는
    머리에 떠오른다고 막 말하는 거 아닙니다. 도와줄 것도 아니면서요.

    참 말들 많네요.

  • 9. ㅇㅇ
    '12.9.26 6:12 PM (211.237.xxx.204)

    윗님이야 말로 무작정 축하한다고만 할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런 생각 저런생각이 다 있는거죠.
    도와줄거 아니면 닥치고 있어야 합니까?

    말 많다는건 모든 다른 일에도 다 적용되는일입니다.

  • 10. ---
    '12.9.26 6:15 PM (112.223.xxx.172)

    그래서 말 많아서 뭐가 좋아지죠?
    남의 일 이렇게 입에 오르내리는 것도 재미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제 눈에는 별로 안좋아보이네요.

    네, 도와줄 거 아니면 닥치고 있어야 합니다.

  • 11. 산모도 대단 하지만..
    '12.9.26 6:16 PM (219.254.xxx.71)

    그 산모 주치의 의사도 대단한 분 이세요
    김암 선생님 진짜 대단한 분 ( 그분한데 진료 받는 산모임)

  • 12.
    '12.9.26 6:19 PM (175.118.xxx.102)

    그래도 생명이 태어났는데 에휴.라니 너무하단 생각이네요ᆞ그 아이가 부모선택 안하고 태어났는지 어쩐지 몰라도 그 부모님들 아래서 불행하리라 속단하고 편견으로 에휴 한숨이니ᆞᆞ이런 편견속에서 아이들이 더 상처 받겠어요ᆢ부모님들이 알아서 최선을 다해 키우시겠죠ᆞ

  • 13. ..
    '12.9.26 6:21 PM (182.20.xxx.97)

    입 닥치고 ....... -_______-;;;;;;

    쌍둥이 부모님의 무병장수를 빕니다.

  • 14. 너무
    '12.9.26 6:21 PM (27.115.xxx.121)

    감동적인 사연이네요...

  • 15. 인간승리에
    '12.9.26 6:22 PM (112.169.xxx.82)

    눈물이 납니다
    사랑 많이 받으면서 클꺼예요

  • 16. ㅎㅎ
    '12.9.26 6:22 PM (210.216.xxx.217)

    자기 자식들이 부모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나 신경쓰지. 애 낳는건 다 똑같이 부모의 이기심이죠

  • 17. 기사보니
    '12.9.26 6:27 PM (203.226.xxx.82)

    저 정도 의지력이면 하늘이 감동해서 도와줄것 같습니다.. 보통 분들 아니신데 어련히 알아서들 잘 키울까요.. 쌍둥이 출산 축하합니다~

  • 18. 궁금한 게
    '12.9.26 6:27 PM (110.10.xxx.194)

    그 산모분이 58세인데 그럼 임신할 때까지 폐경이 안됐었다는 걸까요?

  • 19. ㅡㅡ
    '12.9.26 6:29 PM (210.216.xxx.217)

    40대에 이미 폐경이었대요. 폐경되도 임신하는 경우 있어요

  • 20. 젊다고 부모노릇
    '12.9.26 6:46 PM (218.236.xxx.82)

    제대로 한다는 보장이도 없으니 부모 나이가 많은것은 그 부모가 알아서 할일이고, 남인 우리들은 아이 부모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라면 될것을 다들 걱정도 팔자십니다.

  • 21. 폐경인데?
    '12.9.26 7:09 PM (59.12.xxx.3)

    자연임신은 아닌거겠죠?

    아버지 정소 세포 추출-배양
    어머니 난소 세포 추출-배양
    이후 체외수정, 이식...

    수정과정은 의학의 도움을 받았더라도
    그 나이에 자궁이 그만큼 건강하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부모님 난자 정자 세포가 건강하기도 힘들었겠고...

    다른 것보다 어머니 아버지 건강관리가 정말 힘들었겠네요
    그 노력에 박수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800 학교에서 징계먹고 갱생프로그램 강의 듣고있어요 4 진홍주 2012/12/03 1,758
185799 우등생들은 화장실도 안가고 책상에 오래 앉나요 8 ... 2012/12/03 2,423
185798 아까운 포카치아를 현수기 2012/12/03 759
185797 9시넘어서까지 매일 멏시간씩 바이올린을켜요 2 바보씨 2012/12/03 1,273
185796 케시미어 목도리 짧으면 안 예쁘죠? 5 율리 2012/12/03 1,977
185795 아파트 샷시에 매달린 에어컨 실외기가 추락직전인데요 13 급해요 2012/12/03 13,630
185794 지금 sbs 떡볶이집 어디에요? 4 2012/12/03 3,531
185793 갤노트2 80-75만원이면 괜찮을까요? 9 .. 2012/12/03 1,501
185792 남의 벗어놓은 옷 목 뒤에 브랜드라벨 확인하고 다니는 사람이 26 2012/12/03 9,613
185791 우체국에서의 등기...정보 보관 기한이 정해져 있나 봅니다 상속 관련 2012/12/03 1,242
185790 남성연대 대표 성재기 문재인후보 고소(펌) 8 ... 2012/12/03 2,039
185789 수영복 입어보고 멘붕 11 아까 그 초.. 2012/12/03 4,248
185788 저렴이 화장품/ 그리고 미샤에서 지른것 5 ... 2012/12/03 3,914
185787 보노보노랑 리버사이드 중 어디 음식이 더 괜찮나요? 4 어느 곳이 .. 2012/12/03 1,575
185786 층간소음 예민하신분들은 단독주택에 사셨으면 해요.. 101 봄비003 2012/12/03 24,920
185785 롱코트 세탁해서 입어볼까요. 13 코트 2012/12/03 2,402
185784 란 욕을 남편한테 들었는데.. 1 귀신은뭐하냐.. 2012/12/03 1,493
185783 안철수의 지지 8 정권교체 2012/12/03 1,478
185782 알긴 잘 알았네요. 전여옥 여우.. 2012/12/03 696
185781 SBS 최후의 제국 - 주제는 시의적절, 연출의 한계 8 깍뚜기 2012/12/03 2,231
185780 핏플랍 스니커즈 사보신분 9 지름신 2012/12/03 3,370
185779 내년도에 교과서 바뀌나요? 1 .... 2012/12/03 870
185778 휴대폰 매장 판매직원들.. 수입이 어느정도인가요? 1 내코가 석자.. 2012/12/03 1,967
185777 목동에 아줌마 셋이 점심 먹고 오래 수다떨 수 있는 곳 좀 가르.. 11 미즈박 2012/12/03 2,454
185776 이 패딩 부담스럽지 않을까요(지겨우시겠지만)? 25 패딩 2012/12/03 4,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