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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인생 어떻게 될까요 그냥 막 살고싶어요

마리오네트 조회수 : 39,574
작성일 : 2012-09-26 17:54:39

82눈팅은 가끔하지만

글 처음 써보는 것 같네요

 

아 모르겠어요 오늘은 어디 나가지 않고 집에 앉았습니다.

딱히 할일이없어요  아니 할일은 많은데 하기가 시러요

하고싶지도 않구 해도 달라지지 않을거구

 

결혼생활 10년은 아직 안되구 몇년됐는지 세고싶지도 않네요 ㅎㅎ

그냥 의미없는 결혼

집에서 천덕꾸러기 치우는 식으로 했던 결혼

그냥 알수없는 반발심 반  딱히 무슨 능력이나 꿈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혼자살아갈수도 없기에

별로 내키지는 않아도 그냥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라는 것에 덜컥 해버렸는데

 

그때 그 선택을 했던 제 자신을 죽여버리고 싶네요

 

남편이 참 성실하구 부지런해요 자칭 머슴이라고도 해요

아이들은 공부도 더럽게 못하구 (덕분에 교육비는 안들어가요 저도 안시키거든요 ㅎㅎ)

 

근데 제 삶에는 딱히 이 가정을 유지해야된다거나 왜 내가 이러고 있나

알수없는 생각만이 가득하네요 무슨 뾰족한 수가있는 것도 아닌데

 

하루종일 일하고 왔다고해도 딱 한마디 밥차리라 는 말

그리고 처먹고 자고 아침 일찍 나가고

TV는 옘병 좋아하네요

근데 저랑은 말 한마디 없어요  한마디도 없어요 

 

신혼초기에는 응 니가 그러면 나도 그러지 뭐

그까짓게 뭐 대수야  딴 집 남자들처럼 반찬투정에 잔소리에 가계부검사까지 하면

진짜 돌아버릴텐데 그냥 군소리없으니 그건 다행이다 싶었죠

 

근데 거진 10년가까이 거의 말이 없네요 ㅋㅋㅋ

왜 그럴까요? 내가 지 대화수준이 안되서 그럴까요?

밖에서는 딴사람들과 얘기 잘해요  뭐 되지도 않는 시덥잖은 얘기부터 주책까지 옘병

 

저건 도대체 뭔 물건일까  왜 굳이 나랑 살까

그때 내가 싫다고 했을때 그냥 포기했으면

지랑 이런 꼬라지 안보고 행복했을텐데

 

저 빙신중에 상병신 같은게 조카튼게 나타나서 왜 나를.......

그렇다고 돈을 억수로 많이 벌어주는 것도 아니구 (뭐 100% 가져다 주지만)

 

새해 해돗이 모임이 있다고 하는데 부부동반이라고 뻔히 아는데도

새벽에 지혼자 몰래 옷입고 슬그머니 나가더군요

바람피는거 그런거 아니예요 그런건 알수있잖아요

내가 부끄러운건가 ........  

 

 

근데 저 역시도 그런 사이에 너무 좋은 취미가 생겼네요

주변에다가는 말 못하지만 82님들한테는 해도 괜찮을까요? ㅋㅋ

 

저 요새 도박에 빠졌네요

할일없는 사이에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되어버렸네요

너무 재밌는거 있죠

 

아는 아줌마 노총각들끼리 강원랜드도 가보구

하우스도 가보구

돈은 좀 잃었지만 이런 동호회에 나오길 잘했다 싶을정도로

 

저라고 집에 우두커니 있을 필요없잖아요 어디든 나가야지

처음에는 가벼운 운동모임이었는데

점점 놀다보니 등산도 같이 하다가 지금은 도박도 같이하구

 

사실 그 중에 좋아하는 사람도 생겨버렸구

근데 오해는 마세요 아직은..... 아직까지는  그냥 저 혼자 좋아하는 거일뿐이죠 아직까지는요

근데 그 사람이 좋아요  어쩔때 외로울때는 그 사람이 더 의지가 되고 보고싶구 막 그래요

설사 위험하다해도 손가락질당할까봐 그대로 가정에 돌아와봤자

똑같은 한치 변화도 없는 삶

 

어제는 늦게 돌아왔어요  맘 속에서  약간 두려움도 있었는데

어제는 돈을 많이 따고 왔는데도 내가 지금 뭐하는걸까 막 그런생각이 들었거든요

남편이 출근전에 묻더라구요

너 어디다니냐?

 

내가 운동다닌지 몇달이 지났는데 그걸 이제야 물어

한편으론 관심은 써주네 싶어서 고맙기까지 했지만

넌 아니다 넌 정말 이제 내 인생에서 아웃되야할 놈이야  이런 생각이 불처럼 솟구치드라고요

 

근데 우리아이들

공부 못한다고해서 미워한적은 없는데  우리 아이들  저것들 어쩔까

지 아빠기 살뜰히 챙겨줄 사람도 아니구  새엄마를 들일 주제도 못되구

딴 남자들은 박력있게 마누라 버리구 새여자 찾기라도 한다던데

난 어찌해야 할까.......................

그냥 내가 피해자로 남아도 좋으니 자유롭게 날아갔으면 좋겠는데  애들이 참 걸리네요

저 아이들 조금만 크면 난 더 늙어버릴거구

그때는 진짜 낙동강 오리알인데

 

집에만 있으면 이런 고민들로 하루하루가 죽어나가요

근데 도박을 할때나 강원랜드 같은데 가면 너무 너무 재밌구 행복하구

사람들하고 꼴았다 땃다 그럴때 너무 재밌구

술한잔 걸치면서 딴돈 서로 걷어서 등심구워먹으면서 밤을 샐때

너무 행복해요  너무너무 좋구 행복해요

또 그 잘생긴 사람이 있어 행복하구 나한테 말한마디 농담으로 걸어줘도 행복하구요

그 사람도 애인은 있지만  많은걸 바라지는 않거든요

 

잃어버린 돈도 500만원 가까이는 되는데 이젠 돈 그까짓거 어찌되도 상관없어요

정신과나 우울증약을 먹으면서 시간을 까먹어도 그 돈은 들잖아요

사실 천만원가까이 되는데

많이 꼴때는 그 남자랑 딴 사람들이 조금씩 보태서 도와준적이 있어요

혹시 그 남자가 노름으로 저 속이구 이상한 짓하는 사람으로 오해들 하실까봐요 ㅋㅋ

 

그 사람 멀쩡히 직장다니는 노총각이예요 애인도 있구요 운동도 좋아하구요

 

무슨 얘기하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여기서 무슨 면죄부를 사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가 무슨 선을 넘은것도 아니구

 

하지만 언젠가 선을 넘을 날이 설사 오더라도 후회는 안할려구요

남편한테 차라리 그런여자라고 취급듣고 헤어지는게 더 바라는걸지도요

 

두려움반이네요

 

저같은 사람  바닥인가요?  

 

 

 

 

 

 

IP : 124.53.xxx.49
10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ab
    '12.9.26 5:58 PM (14.55.xxx.168)

    저 아는 분 그렇게 시작해서 홍콩까지 다니고 공금횡령으로 구속, 빚더미에 오르고 이혼했어요

  • 2.
    '12.9.26 6:01 PM (1.225.xxx.213)

    바닥이예요........애들이 뭘 보고 배우겠어요....나 원....

  • 3. ...
    '12.9.26 6:01 PM (123.228.xxx.171)

    어지간하면 편들어주고 싶은데 물으셨으니 답하자면 네 바닥 맞아요.ㅇ
    애들이 공부 못하는게 누구 때문일지 먼저 생각해보세요

    남편분 불쌍합니다ㅠ

  • 4.
    '12.9.26 6:02 PM (211.246.xxx.147)

    정녕 답을 구하시는 거라면....네...바닥이에요.
    너무 솔직하게 쓰셔서 그런지 조언 드리고 싶지도 않네요.
    남편분 열심히는 사시잖아요. 원글님은 도박이나 하고 있고요.

  • 5. 조심스럽게..
    '12.9.26 6:03 PM (175.201.xxx.43)

    아주 배가 불렀네..불렀어..라고 말하고 싶네요,.

  • 6. 흠...
    '12.9.26 6:03 PM (61.78.xxx.92)

    바닥중에 바닥 맞고 그냥 평생 그렇게 사세요.

  • 7. ......
    '12.9.26 6:04 PM (121.174.xxx.244)

    가정환경이 별로 좋지 않아서 그리되신거 같은데 아이들한테 대물림 하시겠어요~?
    저도 가정환경탓하지만 최소한 제자식은 그렇게 안되고 잘 되게 하기위해 노력한답니다.
    공부못하면 어때요. 제대로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엄마가 노력해야하지않을까요~?
    같이 노력합시다 원글님

  • 8. 카렌듈라
    '12.9.26 6:04 PM (123.143.xxx.166)

    저도 재미없고 말안통할거 같은 남자 만날까봐 걱정입니다
    엄마가 그런 남자랑 결혼하라는데 제인생이 아무리 빛이 안보여도
    절대 말없는 사람은 정말 싫거든요
    버팅기고 있는데 .. 안끌리고 싫으면 죽어도 하지 말아야 겠어요

  • 9. 후유..
    '12.9.26 6:04 PM (121.165.xxx.120)

    결혼 십년 돼 간다구요? 그럼 애들이 아직 초딩저학년?
    아직 공부 드럽게 못하네 마네 할 나이도 아니고, 그 나이에 공부 못한다면
    엄마탓이죠.
    자기 할 일은 하나도 안하면서 남의 탓만하는 한심한 사람이네요.
    글 읽다보니 남편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아직 먼 훗날 일이지만, 댁같은 며늘 얻게 되지 않기를 기도해야겠어요.

  • 10.
    '12.9.26 6:06 PM (118.219.xxx.124)

    남편이 이해가 가네요
    그래도 힘들게 돈벌어다 주고
    딴짓도 안한다면서요
    남자도 여자 잘 만났으면
    대우받고 사이좋게 살았을지도ᆢ

  • 11. 아휴
    '12.9.26 6:07 PM (124.49.xxx.162)

    왜 그러세요? 그러지 마세요
    누가 파랑새를 가져다 주나요? 좋게 보자면 여러가지 장점이 많은 가족인데...왜 그렇게 스스로 불행하다 생각하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가네요
    아이가 공부를 못하면 내 아이 아닌가요?
    도박 하는 것은 사실 외부적인 이유가 아니예요 솔직히 자기 자신이 엔돌핀이나 신나는 것에만 사는 느낌을 가지기 떄문 아닐까요?
    차라리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지 도박은 정말 최악이예요
    최소한 가족에게 부끄러운 사람은 되지 말아야죠

  • 12. 이런.
    '12.9.26 6:09 PM (115.0.xxx.194)

    막장으로 가는 인생 여기 있네.

    가까운 언니가 원글님 마냥
    도박하다 평생 망한 케이스예요.

    아파트에서 동네 아짐들과 백원짜리 고스톱으로 시작해서
    하우스까지 다니고
    이혼 직전에 놈팽이들과 바람도 피고
    완전 개판인생이였죠.

    결국 남편 스트레스로 암걸려 사망하고
    평생 노른빚에 시달리며 허우적대며 살고 있어요.

    남편과의 관계도 원글님에 능력도 있겠고.




    정신차렷!!!!!
    신세 망치지 말고.


    덧 붙여
    애들은 어쩔려고.....

  • 13. ...
    '12.9.26 6:10 PM (58.126.xxx.44)

    내용은 괴상하지만 글이 리트미컬하니 잘 읽히네요. 집에서 글 한 번 진득하게 써보는 거 어떠세요?

  • 14. 흠...
    '12.9.26 6:12 PM (61.78.xxx.92)

    강원랜드 가보면 돈 다 잃고 차까지 잡혀서 다 잃고 돈떨어졌는데 본전 찾을거라고 집엔 못들어가고
    강원랜드 찾아온 남자들 꼬셔서 몸팔고 돈 몇푼 받아서 다시 도박하면서 거기 죽치고 사는 아줌마들
    바글 바글 합니다.
    원글님 미래도 그쪽이 아닐까 싶네요.

  • 15. 보통
    '12.9.26 6:13 PM (211.234.xxx.40)

    가정버리고 나간 여자들은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군요

  • 16. 미친.
    '12.9.26 6:13 PM (115.0.xxx.194)

    핑게 없는 무덤 없다네.

    자신에 비도덕적 행동을 남편 탓으로 돌리지 말게나.

    에미는 자식을 생각하고 살아야지요.

  • 17. --
    '12.9.26 6:13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미쓰때 돈 벌어본 분은 아니신듯.
    정신이 나약해빠져도 이렇게 나약할수가.

  • 18. ;;;;;;;;;;
    '12.9.26 6:15 PM (183.98.xxx.90)

    그러게요 저도 글이 술술 읽히네요. 내용은 정말... 뭐라 드릴 말씀 없는 막장으로가는 급행열차 느낌이지만요-_-; 정말 글을 써보시는건 어때요?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참회(;;)하는 차원에서 말이에요.

  • 19. 미쳤나봐
    '12.9.26 6:16 PM (121.157.xxx.144)

    원인을 자기한테서 찾아야지 왜 애꿎은 남편탓을해요? 남편이 딴짓 안하고 월급도 다 갖다주고 단지 대화가 없다는거가지고 남편탓을하는건지… 님은 뭐 하셨어요? 남편을위해 가정을위해 뭘 했는지 생각해봐요 내가보니 아이와 남편을 위해서 님이 그들 인생에서 아웃되어야 할 사람입니다

  • 20. 한심
    '12.9.26 6:19 PM (61.101.xxx.62)

    정신 차리세요. 막말로 "너같은 엄마 밑에서 자라면 너는 좋겠냐?"

    책임감이란 말은 생전 듣도 보도 못한 모르는 단어냐고.

  • 21.
    '12.9.26 6:20 PM (118.33.xxx.157)

    바닥맞구요
    이미 충분히 막장을 살고 계시네요
    물어보셔서 객관적으로 답변해드리는데
    이글 차라리 소설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믿어지지않네요

  • 22.
    '12.9.26 6:21 PM (1.221.xxx.149)

    모하자는겁니까....


    찾을때까지 찾아보고..
    그리고 방황하세요...

  • 23. 발랄한기쁨
    '12.9.26 6:21 PM (175.112.xxx.97)

    이게 뭐지? 내가 지금 뭘 읽은거지???
    멘붕이네요;;;;;;;;;;;;;;; 헐;;;;;;;;;;;;;;;;;;;;;

  • 24. 왠지
    '12.9.26 6:24 PM (180.68.xxx.125)

    자극할려고 적은 글같은 느낌이 들어요..

    만약 사실이라면 원글님 가족을 욕하는건 님얼굴에 침뱉기예요.
    가슴에 손올리고 님은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지 생각해보세요.
    애들탓 남편탓 원망만 하며 사신건 아닌지요?
    도박으로 잃은돈 차라리 병원다니며 병원비로 쓰셨슴 나을뻔했어요.

    님 지금이라도 집에 있지마시고 도서관에 가보세요.
    직장다니며 살림하면서도 미래를 위해 공부하며 열심히 사시는 분들 정말 많아요.
    아님 새벽시장 가보세요. 그 새벽날씨에 노력하는 사람들 많답니다.

    세상 더 배우셔야 겠어요.

  • 25. 상미
    '12.9.26 6:25 PM (1.255.xxx.247)

    다른 말은 안하겠고 계속 노름할거면 이혼하고 나가서 해요. 그 정도 책임감은 가져주세요. 노름하는 엄마라면 차라리 없는게 나아요.

  • 26. 이거...
    '12.9.26 6:28 PM (118.47.xxx.90)

    소설인거죠?

  • 27. 그러게요
    '12.9.26 6:30 PM (175.212.xxx.133)

    시나리오 작가지망생의 습작 아닐까 싶도록 파탄을 걷는 내용에 비해 글이 시원시원하게 잘썼네요. 차라리 그러길 바랍니다.

  • 28. 아줌마
    '12.9.26 6:30 PM (118.216.xxx.135)

    마누라가 저러구 도망갔나??

    본인 얘기 같진 않고...

  • 29. 흠~
    '12.9.26 6:31 PM (115.23.xxx.133)

    호강에 겨워서 요강에 똥 싸는 소리하고 계시네요.

  • 30. ㅇㅇ
    '12.9.26 6:32 PM (118.222.xxx.131)

    여기 댓글단분들은 워낙 바른생활주부라서 이해안되겠지만..
    저는 원글님의 헛헛한맘. 행동들..이해됩니다.
    그냥 조심히 즐기세요.
    세상에 별놈없어요. 박차고 가정버리고 나오더라도 별뾰족한수없잖아요.
    그냥..도박이든 남자에게든 올인하지마시고 즐기세요.
    아이에게도 들키지말고 ...

  • 31. 헐...
    '12.9.26 6:37 PM (220.88.xxx.148)

    헐... 심심하고 시간 많으신가봐요.. 남편 탓 아니예요..
    이 상황에 이혼하시면 100프로 후회하시고 진짜 막장되십니다..
    알바라도 하시고, 부부사이에서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 32. ..
    '12.9.26 6:38 PM (203.228.xxx.24)

    에구 실력보니 소설가도 아닌거 같고
    실제 상황인 것 같은데
    남편이 참 불쌍하네요.
    이를 어째요......ㅠㅠ

  • 33. 요리초보인생초보
    '12.9.26 6:40 PM (121.130.xxx.119)

    집에서 천덕꾸러기 치우는 식으로 했던 결혼

    하루종일 일하고 왔다고해도 딱 한마디 밥차리라 는 말
    그리고 처먹고 자고 아침 일찍 나가고
    TV는 옘병 좋아하네요
    근데 저랑은 말 한마디 없어요 한마디도 없어요

    한편으론 관심은 써주네 싶어서 고맙기까지 했지만

    나한테 말한마디 농담으로 걸어줘도 행복하구요
    --------------------
    안쓰러운 마음이 드네요. 말투가 부모님이 원글님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신 것 같지 않고요.
    tv 다큐에서 봤는데 도박은 마약같은 쾌락을 주기 때문에 끊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지금이라도 도박은 접으시고 부부상담 받으시면서 관계를 회복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위에도 나왔는데 쫄깃한 글투나 사람과의 친화력이 있으시니 드라마 쓰시면 어울리실 것 같네요.
    남편도 성실하긴 한데 살갑지도 않고 원글님의 아픈 마음도 잘 모르실 것 같아요. 문제가 더 벌어지기 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세요.

  • 34. 그냥냥
    '12.9.26 6:42 PM (203.226.xxx.119)

    낚시 느낌 나는 글인데

    딴건 모르겠고
    도박은 정말 아니거든요.

    가정주부가 그리
    원정도박까지 한다는게 헐 이네요.

  • 35. 강원랜드까지
    '12.9.26 6:44 PM (121.147.xxx.151)

    가실 정성이라면

    남편하고 진지하게? 치고받더라도 이러고 못살겠다 얘기도 좀 해보고

    도박하는 남자 아무리 좋아봐야 쓰레깁니다...정신 차리세요.

    그래도 집에 박혀 티비 리모콘 돌리면서라도 날마다 집에 기어들어오는 남편과 사시길

    돈도 못버는 주제에 도박에 기집질하려는 강원랜드남과는 이 시간으로 끝내시고

    워낙 돈벌이가 신통치않은 남자들 갈수록 세상엔 잘나가고 돈 많은 인간들이 널리고 널리다 보니

    점점 기가 꺾이고 주눅 들어

    자기 부인한테 미안해서 그 말 한마디도 못하고 사는 겁니다.

    그래도 월급100% 가져온다면서요.

    그냥 한 번 미친척 웃고 사랑스럽다고 쓰다듬고 이뻐해줘 보세요.

    남자도 아이랑 똑같아요.

    님도 불쌍하지만 함께 사는 인간도 불쌍하죠.

    과감하게 새로운 시도를 해보세요.

    밖에 기 쓰고 다녀봐야 남는 건 더한 허허론 맘뿐일 겁니다.

  • 36. ㅋㅋㅋㅋㅋㅋ
    '12.9.26 6:47 PM (110.14.xxx.6)

    글솜씨가 많이 늘었어요. 경리로 취직해서 짐승남 어쩌고 한것보다 한결
    읽는 재미가.....................

  • 37. 잔잔한4월에
    '12.9.26 6:48 PM (121.130.xxx.82)

    글재주가 상당하시네요.
    긴글인데 대단히 재미있게 읽혀지네요.
    글재주가 좋으신데, 문학쪽에 관심을 가지시면 좋을텐데요???

    아이들은 공부도 더럽게 못하구
    ->1)이건 엄마머리 닮기때문에 어쩔수 없는부분이 있고, 50%
    2)애들 교육환경때문에 발생되는부분이 50% 입니다.

    두가지다 원글님의 잘못으로 보입니다.

    거기다가 취미를 붙인다는게, 도박이라니.ㅡㅡ.


    책을 읽으시거나, 공부를 하시면 또다른 세상이 보일텐데요.
    끼리끼리어울린다고 하잖아요. 유유상종.

    씁쓸하네요. 글 재미있게 술술 써내려가는 재주가 있으신데,
    좋은재주는 썩히시고 정작해야할일은 내팽개치시고 계시니...

    모든 문제의 원인은 자신으로부터 발생됩니다.
    행복과 불행도 동전의 앞면입니다.
    파랑새의 주인공처럼, 행복의 파랑새는 처음부터 옆에 있었던것을 찾지 못하는것이지요.

  • 38. ...
    '12.9.26 6:52 PM (222.106.xxx.124)

    이 아줌마 또라이네. 할 말 없음.
    도박하는 것들은 손을 끊어도 입으로, 발로 친다는데...
    남편 탓만 하고 앉았네...

  • 39. 으악.
    '12.9.26 6:56 PM (112.223.xxx.172)

    이런 사람 실제로 있구나... ㅎㄷㄷㄷㄷㄷㄷ

  • 40. 이미...
    '12.9.26 7:03 PM (211.206.xxx.180)

    막살고 있구만..뭘
    책임감은 드럽게 없고 인생 즐기고는 싶고...
    자식과 남편을 짐으로만 생각하니...
    네가 지금 네남편 재가 걱정할때가 아니라
    네 자체가 재앙이다.
    니 남편 번호 좀 불러라...ㅁㅊㄴ

  • 41. ㅇㄹㅇㄹㅇ
    '12.9.26 7:35 PM (222.112.xxx.131)

    이렇게 나락으로 떨어지는구나... ;;;

  • 42. ...
    '12.9.26 7:38 PM (221.156.xxx.131)

    ............
    많은 세월동안 힘들고 가슴도 헛헛했겠네요.
    다 떨치고 혼자 한 보름쯤 여행권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자신을 많이 예뻐하는 방법을 꼭 찾아보시길..꼭요.

  • 43. 에이
    '12.9.26 7:43 PM (121.136.xxx.249)

    밤새서 도박하고 고기구워먹는다면서....
    강원도 원정까지 다니면 매일 외박에 늦을꺼 같은데 한번 늦게들어와봤다는게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 44. ..
    '12.9.26 8:05 PM (14.52.xxx.72)

    세상 반듯하게 살고 싶어도 살아도 살아도 끝이 안보일 때가 있죠
    막 살아보기라도 하면 후회는 없을란가

    저는 막사는거보다 빨리 늙고 싶네요
    좀 편안해지고 싶어요

  • 45. 어휴
    '12.9.26 8:09 PM (222.239.xxx.22)

    남편이 벌어온 돈으로 생활하고 도박까지 하면서
    "저 빙신중에 상병신 같은게 조카튼게 나타나서 왜 나를.......
    그렇다고 돈을 억수로 많이 벌어주는 것도 아니구 (뭐 100% 가져다 주지만) "
    라니 정말 어이없습니다.

    원글님은 남편에게 그동안 뭘 해 주셨나요? 돈은 안벌어다 준것 같고. 쩝.
    염치없음이 하늘을 찌르네요.
    남편분 진정 불쌍합니다. 좀 끼리끼리 만나면 좋으련만.

    정말 싫으시면 남편분 놓아 주세요. 남편이 벌어온 돈으로 노총각 &유부녀 모임에 나가며
    도박까지 하면서 미안한 맘은 눈꼽만큼도 없네요.

  • 46. 남편이
    '12.9.26 8:11 PM (211.36.xxx.24) - 삭제된댓글

    무슨죄라고 죽일놈 취급하면서 본인의 부도덕함을 변명하나요?
    정신이 나가신거같아요.
    정신차리세요

  • 47. 왜 이런
    '12.9.26 8:26 PM (61.105.xxx.201)

    정신나간 여자한테는 성실 남편이 붙고 성실 그 자체인 나에게는 쓰레기 남편이 붙는지. 진짜 세상 엿같다. 아니 원글이 표현대로라면 조 칻 다. 십장생

  • 48. 잔잔한4월에
    '12.9.26 8:34 PM (121.130.xxx.82)

    124.53.xxx.49 마리오네트님의 글...

    1)결혼생활 10년은 아직 안되구 몇년됐는지 세고싶지도 않네요.--
    2)남편이 참 성실하구 부지런해요 자칭 머슴이라고도 해요 ---
    3)아이들은 공부도 더럽게 못하구 ---?

    115.139.xxx.108님 말씀처럼... 10년차 도 안됐다..?
    그럼 많아야 초딩2년인데. 학업등 공부를 못한다???
    이런부분은 그냥 생각해보지 않았네요.
    결국 낚시였던거군요.ㅡㅡ^

  • 49. 초등새내기 엄마
    '12.9.26 8:43 PM (180.230.xxx.20)

    정말 남편분이 불쌍하다고 느껴지네요... 차라리 그렇게 살려면 이혼을 하든지~~

  • 50.
    '12.9.26 8:43 PM (121.163.xxx.77)

    남자는 정상인데, 글 쓴 여자는 정상이 아닌것으로 보여요.
    남편탓 하지 말고 정신차리세요.

  • 51. 우리 집안에도 원글님 같은 미친* 하나 있어요
    '12.9.26 8:46 PM (58.127.xxx.99)

    남편 돈 잘벌어다 줄땐 펑펑 쳐쓰고 사치하다가 아이 엠 에프로 돈 제대로 못벌어다주니
    나가 돌아다니며 당장 바람나서 형제..부모 말리는 이혼하고 지금 어찌 된줄 아세요?
    돈 땜에 이혼한다더니 아예 처먹고 노는 백수랑 살고...( 돈보다 잠자리 땜에 이혼했음 )
    돈없어도 힘은 좋은 놈들만 골라 동거하면서
    삼일에 한번 얻어터져 눈팅이 밤팅이 되어 보증금 100만원짜리 방에서 살아요
    그 남자가 다섯번째 동거 상대고요...
    애들요...? 사람 취급않해요... 엄마 얘기만 나오면 질색을 하고 .. 엄마가 그 지랄로
    사춘기때 바람나 나가서 애들 다 버려놨어요...담배피고 학교 짤려 남친사귀고 임신...
    그래도 지 아빠 가엾다고 취업해 월급타면 아빠생활비는 보태요..
    엄마보다는 훨 나은 자식들이예요
    지하나 욕망 채우겠다고 도대체 주변에 몇사람이 상처 받는지 생각해 봤어요?
    형제들한테 맨날 돈이나 빌려달라고 전화하고 약쳐먹고 병원에서 연락오고..
    처음 한번이나 놀라 달려갔지 ...이젠 길에서 객사해도 아무도 찾아가겠단 형제 없어요
    친구나 지인요..? 인간 쓰레기같은 남자들하고 동거하고 돈빌려가 갚지도 않으니
    친구나 지인이 옆에 남아있겠어요..? 부모 형제도 치를 떠는데...?
    한 단계씩 두 단계씩 그렇게 망가지는 거예요
    그 도박밑천 대주는 남자가 그리 멋져요?
    님 남자한테 환장했어요? 괜찮은 인간이 도박동호회가입해서 도박하러 다녀요 ?
    ㅉㅉㅉㅉ 도대체 어디가 남편보다 낫다는거죠..?
    아..놔.... 난 도대체 인생 이렇게 막사는 사람들 보면 정말 가서 패주고 싶어요

  • 52. ...
    '12.9.26 9:02 PM (121.144.xxx.100)

    이게 사실이라면 애정결핍증같네요.
    남편이 충분한 애정을 못주나봐요.
    물론 친정에서도...그랬겠죠.
    뭔가 익사이팅한 삶을 원하시는것 같은데,
    이 지루함, 이 애정없음을 돌파한 길이...노름과 가슴설레는 불륜이라니,,
    참 해결방법은 묘연하네요.
    댓글주신 분들 글 곰곰히 씹어서 잘 소화시키길 바래요.

  • 53. ..
    '12.9.26 9:02 PM (125.177.xxx.151)

    왠지 님 마음 알 것 같아요.
    추락하고 싶은 때.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나놓고 보니 참 내 인생에서 지우개로 싹싹 지워냈으면 좋겠더라구요. 그 때를.
    글 보니 아슬아슬하게 하루 하루 사시는 것 같아요. 아이들 보면서 부디 돌이키시기 바랍니다. 사실 사는 거, 별 거 없잖아요. 나중에 세상 뜰 때 되면 막 살지 못해서 후회하기 보단, 막 살았다는 점을 후회하실 거예요.
    기왕 동호회 하시려면 도박 말고 등산 같은 거 어떠세요?

  • 54. 애들은 무슨 죄?
    '12.9.26 9:03 PM (175.223.xxx.219)

    애들도 불쌍하네요. 한참 엄마 손탈 시기인데 사춘기 오면 감당 안될걸요. 애들도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거 아니잖아요. 남편은 돈벌어다주는 기계도 아니고 안타깝네요. 어떤 상황이던지 도박은 동정도 안가요. 가족들 생각해서 정신 차리세요.

  • 55. 낚시이기를
    '12.9.26 9:05 PM (189.79.xxx.129)

    간절히 바랍니다.
    사실이라면 당신은 당신 자식들의 영혼을 갉아먹는 벌레입니다.
    남편도 남편이지만 아이들한테 평생의 상처로 남아요.

  • 56. 아무리 봐도
    '12.9.26 9:08 PM (114.202.xxx.134)

    헛점이 여러군데 보이는데......글솜씨가 없는 것 같지는 않으니 설정에 좀 더 힘써보세요. 치밀함이 부족합니다.

  • 57. 아직 바닥 아닙니다
    '12.9.26 9:26 PM (1.235.xxx.240)

    아직 애들 생각도 하고,자신의 인생에 생각도 해보시는 걸 보니 바닥 아니네요.

    며칠 전 본 피에타 생각이 나네요.
    그렇게 노름하다가 빚지고, 10배 폭리 취하는 불법대출업체에 신체포기각서 주고 빚갚고
    그것도 안되면 ;;; 몸 훼손돼서 병신으로 구걸하고 살고

    지금 성실한 남편에 사랑스러운 아이들 키우는
    부자는 아니라도 평범한 서민가정의 주부라는 자리에서

    조만간 -지금 정신 못차리면 - 교도소를 들락거리거나
    불법사채업자에게 몸 버리고 장애인으로 살거나,
    가족은 모두 다 원글님을 외면할거고,

    순간의 그 쾌락을 얻느라 잃어야 할 건
    생각보다 더 어마어마하죠.

    분명 후회하실 거에요.그래도 포기하기 싫겠죠.

    그냥 애들이 안됐네요.
    남편분도 너무 안됐구,

    어쩌다 원글님 같은 여자를 만나 가정을 꾸려서
    원글님의 무책임함과 쾌락을 쫓는 경박함과 충동적인 성격의 피해자가 되고야 마는지..

    사랑과 야망이라는 드라마 혹 보셨어요?
    추상미씨가 연기한 정자 ..
    정자는 원글님보다도 더 비참한 상황이었죠.
    너무너무 좋아한 남자.임신으로 간신히 발목잡아 결혼했는데
    살아보니 남편에 대한 마음은 식고,사는 건 고달프고,
    그러다 입에 혀같이 굴어주는 책 외판원 만나 그길로 애들 버리고
    집 나가서 불륜녀로 살다가..

    당장 사랑과 야망 보세요.
    정자의 인생을 잘 보세요.

  • 58. ㅎㅎㅎ
    '12.9.26 9:27 PM (124.55.xxx.133)

    이따위 낚시로 추정되는 막장 아줌마 글에 낚여서 이해한다는 댓글도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네요..
    아마 원글은 그런 마누라를 둔 복장터지는 남편, 혹은 그런 아줌마랑 어울리면서 도박판으로 유인해서 천만원가까이 뜯는 제비족 넘이 쓴 전형적인 낚시글같은데 이해한다는 둥, 실컷 즐기라는 댓글 줄줄이 달리면 거기에 쾌감을 느끼려했는데 두어개밖에 없어 어쩌나...
    그리고 만에 하나 사실이라면 걍...불쌍한 남편과 애들까지 망치지 말고 조용히 꺼져주길 바랄 뿐이네요

  • 59. ====
    '12.9.26 9:33 PM (220.88.xxx.31) - 삭제된댓글

    로그인했네요.
    바닥이라며 욕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한편으론 짠~한 마음도 있네요.
    다 사람이 상대적으로 느끼는 나름인것 같아요. 며칠전 82에서 이슈되었던 에이미도 돈이 그렇게 많고 공주같은 생활을 해도 마음이 헛헛했는지, 구설수에 오른 행동을 했잖아.
    마음이 많이 외로우신것 같은데... 누구다 다 외롭지만 그걸 어떻게 푸느냐가 중요한것 같아요.
    건전하게 푸느냐, 아님 님처럼 위태위태한 방법으로 푸는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도박, 외도(?)로 가려는 그 맘은 멈추시구요.
    다른 분들 댓글에도 말씀하셨듯이 글재주가 있으신것 같아요.
    인터넷에 글 연재하는 쪽으로 여가생활을 활용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도박으로 허한 맘을 달래려고 하시니깐 돈을 따도 맘이 여전히 허한거에요.
    글로 인정 받으면 그만큼 성취욕도 있고 맘도 많이 채워지실듯하네요.
    힘내시고, 삶의 의미를 찾아보시길...

  • 60. 이미
    '12.9.26 9:45 PM (221.148.xxx.227)

    이미 막 살고있네요
    글 수준보니 알만...
    집안도 콩가루네요
    애들 공부도 안시킨다면서 그시간에 일이나 할것이지..

  • 61. 근데
    '12.9.26 9:59 PM (203.236.xxx.251)

    솔직히 글을 조낸 웃끼다

  • 62. 설정이 약해요
    '12.9.26 10:03 PM (112.152.xxx.25)

    원글님 조금더 분발하세요~10년 안팍이면 허니문 베이라 할지라도 9~10살이에요~공부??아직 한참 모르는 시기입니다 ㅋㅋㅋ윗댓글분 예리하시네요~
    도박을 많이 땄다고요..
    도박을 해서 딸수 있는 확률은 1%도 안됩니다.그정도면 꽤 진행됬을텐데 타고난 꾼이나 타짜 아닌이상은 평범했던 주부는 돈을 많이 딴날..

  • 63. 닉네임이 많이 낯이 익어요
    '12.9.26 10:12 PM (112.149.xxx.132)

    원글님 예전에 탐도갤에서 활동하신 분 아니세요?
    그때도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임주환씨를 만났다고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올려서 많은 사람들이
    진짜인줄 알았더니 결국 다 거짓말이었잖아요.

  • 64. 왜이러고 사니?
    '12.9.26 10:19 PM (124.49.xxx.196)

    쯧...

  • 65. .....
    '12.9.26 10:19 PM (211.204.xxx.81)

    누굴 탓 할려하는지...자격도 없는 사람이...
    새끼도 감지덕지인걸 알고 사셔야지...
    뭘 자기 합리화 할려고 이런저런 사연이랄것도 없는 글을 적어놓는지...
    하나도 공감 안되고...
    정신 차리세요!

  • 66. emily
    '12.9.26 10:46 PM (218.153.xxx.142)

    이럴때 필요한 것이 종교인듯해요 종교생활을 권하고 싶군요 그리고 위에서 말씀하신분이 계시던데 글 써 보세요 소질이 있어요 재미있었어요. 용기가지시고 떨치고 일어나세요 본인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고 계시잖아요 그렇죠?

  • 67. 음?
    '12.9.26 10:53 PM (113.10.xxx.32)

    강원랜드 광곤가?

  • 68. ...
    '12.9.26 11:23 PM (112.152.xxx.115)

    글로도 육덕지고 찰 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네요.

  • 69. 알바들의 진화
    '12.9.26 11:32 PM (121.154.xxx.124)

    일종의 연애인 사건과 같은것 같습니다.
    알바들이 섹스와 도박과 바람순이 이야기로 82의 정치적 관심을 흐트려버리려는거죠...
    스토리가 넘 짜여져 있잖아요...
    상식을 초월한 자식과 남편과 가정에 대한 무개념은
    아마도 좀 더 자극적이기위해 노력하는 몸부림이 아닌가 싶습니다.
    82님들..지금 대선정국입니다...무슨 꼼수가 들어올지 모르니 정신 바짝차리자구요...

  • 70. 진짜 어이가 없네요...
    '12.9.27 12:24 AM (58.179.xxx.233)

    님 지금,
    님의 멘탈이 오징어 꼴뚜기 수준인거 인증하셨어요.

    더이상 무슨 말도 안 나오네요, 후와....
    노름을 해도 님이 일해서 번 돈으로 하세요,
    그러면 큰 욕은 안 먹어요.

  • 71. ..
    '12.9.27 12:43 AM (175.118.xxx.84)

    근데 여자 맞나요
    조*튼 이런거 여자도 쓰나요? 꼴았다 이런것도 남자가 주로 쓰는 말인데

  • 72. 월급100%
    '12.9.27 12:46 AM (223.62.xxx.9)

    가져다 주지 않는 남자도 많아요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시길님은 남편에게 대박인지 행운인지 ?아이들 공부 못한다는데 엄마가 어느선 정도는유지 필받아 뒤늦게 공부관심갖는
    아이들도 있어요. 님은 노력보다는 포기가 먼저이신분인듯
    강원랜드 그 2층에서 떨어져 자살하는 분도 계신걸로 알아요. 도박산업이 왜 망하지 않는지를 생각긍니보시길........
    님이 가정에 먼저 의미를 희망을 주는 존재가 되보세요!
    차려진 밥상, 기둘리지 마세요!

  • 73. 스츄릿레몬
    '12.9.27 12:49 AM (59.25.xxx.163)

    자학하지 말고 사세요. 자책도 하지 마세요
    남편이 생활비 안정적으로 주시는것 같은데요.
    정신과상담 받으러 가세요.
    아이들은 아직 어린것같은데
    내가 다 망쳐버렸다고 너희도 루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정신없고 그런중에도 잠깐 잠깐 아이들이 눈에 들어올거예요
    죄책감이 느껴지겠죠.괜찮아요. 그때만큼이라도 이쁘다,사랑한다 해주세요.
    엄마가 정신나간 사람같아도 아이들은 엄마가 잠깐 따뜻하게 대해주고
    품어준거 더 크게 생각해요.

    그리고 남편분,아이들은 아침밥,저녁밥 챙겨주세요.
    힘들면 김밥이라도 사다 차려주세요.
    힘될때 간간이 집청소하시고 빨래하시고
    설거지 하시고 장보시구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아이들 학교간 시간에 정신과 다녀오시구요.
    저녁엔 애들하고 슬슬 놀이터나 공원이라도 거닐다 오세요
    이 정도만 해도 되요. 생활이 치료예요.
    힘내세요.
    님은 지금 아픈거예요.
    정신이 아프고 마음이 아프면 몸이 살수가 없어요.
    울고싶을때마다 마음껏 소리지르고 우세요.
    아이들이 먼저 알고 안아줄거예요.

  • 74. +_+
    '12.9.27 12:51 AM (121.135.xxx.221)

    ㅋㅋㅋㅋㅋㅋ댓글 대박 웃겨요
    육덕지고 찰지대 ㅋㅋㅋㅋㅋ

  • 75. 스츄릿레몬
    '12.9.27 12:57 AM (59.25.xxx.163)

    저도 강원랜드만 안갔지
    현실생활이 제가 생각하고 계획한 일상과
    너무 다르고 감당도 안되서 멘붕올 지경이예요
    그래도 자책하지 않으려고 해요.
    꿈에서 피아노치는 제 모습을 봤는데여. 너무 행복해보였어요
    저 피아노 배우려구요. 내일 정신과 갔다가 피아노 학원가려구요.
    우리 같이 행복해져요.

  • 76. 스츄릿레몬
    '12.9.27 1:29 AM (59.25.xxx.163)

    그리고 이런데다 글올리는건 다음부터 삼가하세요.
    공감할수 없는 사람들이 대다수예요.
    왜 스스로 가슴에 비수를 꽂고 조롱당할 빌미를 주세요?
    많이 아픈사람이 더 아파질려구요..

  • 77. 에궁
    '12.9.27 1:37 AM (175.115.xxx.106)

    너무 맘대로 살고 계시네요. 아무리 맘에 안들어도 아이들 아빠에 가장인데
    마땅히 존경심을 나타내야하지 않나요?
    존경심까진 아니라도 예의는 지키셔야죠. 남편분이랑 얘들이 안됐네요.

  • 78. 나참
    '12.9.27 1:45 AM (58.121.xxx.193)

    그걸 알면서 구~뤠~~~~~~!!!!

  • 79. ..
    '12.9.27 3:55 AM (59.10.xxx.137)

    막 살지 마시고요.
    즐겁게 사세요.
    일상을 가꿔야지 행복해지지, 도피하면 또 그게 일상이 돼요.
    지금 그 노총각도 일탈일 때나 재미있지, 연애하면 다시 님 남편처럼 됩니다.
    그리고 도박만큼은 끊으세요.
    그건 정말 중독됩니다.
    지긋지긋한 일상이 그리워질 정도로 막장이 될 수가 있어요.
    도박은 꼭 끊으시고 그냥 사람들 만나가면서 재미있게 지내세요.
    결혼한지도 10년이고 애들도 어느정도 키워놨으니까
    재미있게 지내세요.

  • 80. ㅇㅎ
    '12.9.27 6:49 AM (182.208.xxx.134)

    에궁 , 하루빨리 솔루션찾아서 남편이랑 같이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을듯해요
    도박 정말 빠져나오기힘들고 지금은 즐겁고 잠시 행복을 느끼시지만
    나중은 아주 파탄이됩니다 아이들만 불쌍해지고 ..자신은 일어설수없을정도가 되어요
    주위에 친절하고 행복하게해주는사람들은 미끼일수있어요

  • 81. 나만의레서피
    '12.9.27 8:07 AM (58.229.xxx.7)

    진심으로 말씀드릴게요. 절대로 바닥 아닙니다.
    원글님께서는 도박에 빠질 만한 많은 악조건을 갖추고 계세요.
    그 이후의 문제들은 다 도박에서 오는 문제고, 도박은 또 님의 악조건 속에서 오는 거구요.
    그렇다면 그 악조건이 무엇인가하면, 외로움과 방황입니다.
    님은 외로움에 몸부림쳐서, 행복하게 시간을 보낼 무언가를 강렬히 원하는 것 입니다.
    그게 도박 같은 어리석은 일이라도.. 님은 이미지 죽어도 좋겠다 싶을 만큼 우울감을 느끼기에..
    도박이 위험하던 어쩌던 날 행복하게 해주는데 있어서 특효약이다 느끼시는 거죠.
    그게 님의 잘못은 아닙니다. 방황하는 많은 여자들이 발길을 멈추는 곳이 도박입니다.
    님은 지금 외롭고 갈일을 잃었을 뿐입니다. 정처없이 떠돌다 발밑에 닿은 것이 도박장이죠.
    거기서 젊고 잘생긴, 어떠한 불륜행위도 없이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주는 총각을 만난 것이구요.
    그 총각을 사랑한다고 느끼는거.. 죄 아닙니다. 그게 진짜 애정의 감정일지도 모르지만..
    남편에게서 찾지못한 애정결핍을 그 남자를 바라보며 푸는 걸 수도 있습니다.
    남편이 사랑을 주지 않아서, 한마디로 젊고 잘생겼다는 그 남자와의 우정과 일상 조차도 설레이는 거죠.
    두가지 방향을 알려드립니다.
    님이 정말 이 끔찍한 결혼생활에서 탈출구가 없다고 여기신다면, 과감히 이혼 하세요.
    이대로 방치하면 아이들은 더 끔찍한 결말을 봐야 하는 수가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이들을 아프게 하더라도, 어떠한 쪽으로든 결말을 지어야 합니다.
    이혼 하시고 도박과 사람들과의 술자리를 즐기며 그렇게 님의 새로운 인생을 찾아가십시요.
    물론 도박에 돈을 다 탕진하시면 안되고 재미로 하셔야겠죠.
    그런데 도박을 그렇게 재미로만 즐기는게 개인의 의지로 쉽지 않다는 것만 명심하십시오.
    두번째 길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 당장 도박을 끊으세요. 도박을 끊음으로써 친분 관계를 유지했던 사람들과의 인연이 끊어짐이 걱정이시라면, 다른 모임으로 바꾸자고 건의해 보세요.
    더이상 도박에 탕진 할 돈이 없다고 말씀하시고, 그런 님의 의견을 따라 줄 수 없다고 하면 떠나 보낼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그 인연들이 님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압니다.
    원글님의 텅텅 빈 마음을 그나마, 소주잔 기울이고 수다 떨며 인간의 온기로 채워주던 사람들임을 압니다.
    하지만 도박을 관두지 않는 그들은, 님을 도박의 구렁텅이로 이끌고 갈 원수가 될 사람들 입니다.
    지금 당장 아니라고 내일도 모래도 아닐까요? 시간이 지나 도박 행위에 제동을 걸 수 없을 때, 님과 그분들과의 관계는 원수지간이 됩니다. 그럼 더 최악이죠. 마음 붙일 사람들이 딱 하나였는데, 그 하나마저 원수가 되어버렸으니까요. 그때즘 되면 님은 이미 현실을 감당 못하고 정신줄을 놓으시게 될 겁니다.
    그렇게 되면 안되잖아요? 님 스스로도 소중하고, 님의 아이들도 소중하고, 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지인들과 그 젊은 총각도 소중하잖아요? 다 잃고, 추억까지 잃고 싶지 않다면.. 당장 도박을 그만 두세요.
    그리고 이 부분 부터는 님 혼자 해결이 안 될 수도 있고, 혼자만 노력해봤자 벽보고 얘기하는 느낌이 들수도 있습니다만.. 그리고 여태 그래왔기에 이 지경에 빠졌다고 이해가 되고 있지만.. 그래도 가족이기에 권유해 드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 남편에게 솔직하게 지금의 공허함을 말하고, 더이상 외롭게 내버려두면 님이 모든걸 버리고 떠날지도 모르겠다는 말씀을 차분히 전하세요. 남편이 변화 할 기회는 주어야 되잖아요? 님은 남편에게 오만정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사랑받지 못하고 관심받지 못하고 무시당했을 때 가장 분노했습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남편이 자신을 사랑해 주길 갈구 하고 있음을 말합니다.
    결혼내내 말이 별로 없다고 했습니다. 이미 일상이 되었다고 말하지만, 님은 거기서부터 애정결핍을 느끼셨을 겁니다. 애물단지 치우듯 결혼했지만, 사랑받고 싶으셨을 겁니다.
    그런데 남편은 성실하고 우직하고, 꽤 괜찮은 사람이었습니다. 님에게 애정을 주지 않는 것 외에는..
    그래서 더 분노하고 욕하고 꼴보기 싫다고 말하는 것 입니다.
    님에게 못되게 굴고, 잘못한 것이 많은 것 보다.. 아예 무심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이들의 아빠로서만 완벽한 그가.. 더 욕하고 싶었던 것 입니다. 그는 님에게 참 나쁩니다. 님의 그 모든 공허함과 괴로움은 남편에게서 오는 거라 본인 스스로 느끼고 있고, 남편을 통해 해결해보고자 했으나 해결 방도도 없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애정을 주지 않는 것 외에는 좋은 남편이라서.. 님의 이런 고민이나 투정을 들어줄 이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공감해 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지요. 그것에서 님은, 본인의 마음을 이해받고 위로 받을 길을 잃었고 평범해 보이는 삶이지만 외로움이라는 감옥에 갖혀 인간으로서 마땅히 충족되어져야 할 사람의 온기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것을 대신한게 도박이고, 도박 할 때 만나지만 밥도 먹고 술도 먹고 얘기도 하는 따뜻한 친구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한정적입니다. 님이 파산하면 끝날 인연입니다. 어차피 잃을 인연이라면 모임의 취지를 개선 할 수 없다면 지금 놓아 버리세요. 그리고 벽보고 얘기하는 기분이시겠지만..
    다시한번 마음속에 있는 외로움 다 끄집어 내서 남편과 대화하세요. 소용없는 일이라고 지레 체념하고 포기하시겠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한번쯤은 최선을 다해서 솔직해져 보세요. 어쩌면 당신도 남편 앞에서 다 솔직하지 못했고, 그래서 남편이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남편은 당신에게 끔찍한 외로움을 주고 삶의 목적을 잃게 만들었지만.. 당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정이라는 것을 지켜주었습니다. 울타리가 되어 주었습니다.
    지금은 밉고 싫지만, 한편으론 그렇게 우직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긴 세월 당신 곁에 있었습니다.
    그 거리가 멀게 느껴지고 그 단절감 때문에 자괴감을 느끼고 자존감도 많이 잃었을 것 입니다.
    자신을 그렇게 만든 남편이 엄청나게 미울 것이고요.
    하지만 원글님.. 님도 남편에게 묻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남편에게 왜 모임에 같이 나가자고 하지 않았냐고 묻지 않았어요.
    그의 마음이 뻔히 짐작되 묻지 않았어요. 님의 짐작이 맞을 수도 있지만 틀릴수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은 대화가 필요합니다. 원글님의 남편분도 말하지 못한 외로움이 있을 수 있고..
    모임에 님을 데려가지 않는 등, 여러가지로 님에게 무시하는 태도를 취했던 것도..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너무 뻔한 충고지만.. 대화를 하세요.
    대화를 시도하고 벽에 부딪히고 더 심한 좌절감을 맞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반대 일 수도 있고요 해보세요. 만약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남편에게 함께 부부상담을 받자고 권유해 보세요. 이 이상은 제가 충고해 드릴 수가 없습니다. 부부관계 깊숙히 자리 잡은 풀지 못한 응어리들을 온라인상으로 제가 조언해 드릴 방법이 없습니다. 전문가의 손길을 찾으려는 노력 조차도 좌절 된다면..
    그래도 노력해 보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 이후는 본인이 선택하실 문제입니다.
    몇번의 노력을 더 해 보시던지, 부부관계를 정리하던지.. 둘 중 하나를 말 입니다.
    무얼 선택하더라도 도박은 끊으세요. 님에게 너무 중요한 마음의 안식처라 단박에 끊으라는 말을 해드리기가 참 어렵습니다. 액수가 높지 않은 선에서 즐기라고 말하고 싶지만, 점차 높은 액수로 바껴갈 것 같습니다.
    배려없고 이해없이 하는 말로 들리겠지만, 도박은 지금 당장 끊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제가 이 새벽에 정말 무리해가며 이런 장문의 댓글을 남기는 성의를 무시하시는 것 입니다.
    부디 좋은 결정 내리시길 바랍니다.

  • 82.
    '12.9.27 8:26 AM (14.45.xxx.165)

    좀있음 악몽이 시작될건데 지금 실컷즐기세요

  • 83. 우리이쁜딸
    '12.9.27 10:22 AM (113.199.xxx.73)

    정말 , 최악입니다. 나쁜 엄마!, 나쁜 인간 맞아요.

  • 84. 가짜글
    '12.9.27 10:36 AM (61.40.xxx.3)

    이 사람 글, 어제 19금 올렸던 사람 글과 톤이 너무 비슷해요

    밤생활을 아주 그럴싸하게 올렸던 그 글 말입니다.

    왜 이런 글을 올릴까요?

  • 85. //
    '12.9.27 10:47 AM (115.88.xxx.163)

    남편을 선택한일은 지금에와서 자신이 후회하고 실수라쳐도...
    태어난 아이들은 선택권없이 태어난거아닌가요 ?
    그럼 최소한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아주세요

    저도 막장엄마아래서 자랐는데..
    제 인생에서 지우고싶은 나날들이었습니다.
    도박이런거 나쁘다는얘긴 익히 들어 아시겠지만
    제발 자식들 위해서만은 정신차리세요
    자식들이 뭔죄입니까?

  • 86. 이글이
    '12.9.27 11:07 AM (222.110.xxx.48)

    진짜라면
    늙어서 무슨 후회를 하실라고...
    다 님의 몫으로 돌아와요

  • 87. 88
    '12.9.27 11:34 AM (165.132.xxx.216)

    스멜~~ 아무래도 여자비하하려는 남자글인것 같은데요..

  • 88. ...
    '12.9.27 12:26 PM (1.244.xxx.166)

    직장인이 월급 100프로를 맡긴다는 것의 의미가 뭔지 아시나요?
    당장 어디 캐셔라도 나가보세요.
    남편에게 고맙게 생각하게 될거에요.

    믿지도 않고 사랑하지도 안하고...나에게 해준거라곤 밥과 애둘 낳아준거
    그래도 그분은 자기 월급 100프로 맡기네요.

  • 89. 헐~
    '12.9.27 12:30 PM (210.206.xxx.166)

    요즘도 이런여자가 있다니???
    님 어린시절부터 사랑못받고 교육도 못받으셨군요.
    헛헛한 결혼생활이야 이해하지만
    이건 뭐...
    애들이 공부 잘하면 그게 더 신기한 일..

  • 90. 위에
    '12.9.27 12:41 PM (116.126.xxx.130)

    이런 님이 원글님이 가는 노선이고
    얼마 남지도 않았어요←정답입니다

    그러지 않기위해서는
    무조건 상담치료받으세요
    이사람 정말 도박이 죽음에 이르는 병인줄 모르는구만, 정신차리세요 죽지않으려면.
    님 남편이 지금 중요한게 아니라 님 자신이 벼랑에 나노 있어욧!
    그리고 하우스 전부 짜고 치는 도박이에요.무조건요.
    얼마나 수법이 다양한데 거길 다니나요.

    이양반아 얼마나 생활이 힘든 사람 천태만상인데 다른 사람들 모두 여유 있고 행복해서 사는 줄 아세요?
    매일 매일 일당이라도 벌지 않으면 아이들 교육은 커녕 머꼬 랄기보 힘들어서 일 나가는 주우들 수백만인구에요 당장 알바라도 뛰어서 현실에 당당히 발을 디뎌사세요

  • 91. 위에
    '12.9.27 12:47 PM (116.126.xxx.130)

    이크~ 오타정정 스맛푼으로 정말 진심으로 급하게 달다보니
    나노욧 → 사세욧
    머꼬 랄기보→ 먹고 살기도

  • 92. 예리..
    '12.9.27 1:01 PM (165.132.xxx.197)

    82님들 정말 예리하시고 똑똑하세요.. 전 모르고 속아넘어갈 뻔 했네...

  • 93. 987654321
    '12.9.27 2:33 PM (114.205.xxx.199)

    낚시이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94. --;;;;
    '12.9.27 2:45 PM (211.61.xxx.205)

    뭐.. 잘 알고 길을 가시니 확신범이시지만,
    경기도 인근의 모 도시에서 총각시절에 파출소장을 하며
    이런 분들 워낙 많이 봤고, 자살하는 시체도 많이 치워봤기 때문에

    워낙 분노와 체념이 솔직하게 담겨있어서 소설같지는 않은데요..
    만약 소설 맞다면 저는 아직도 초짜 경찰이겠죠 ^^;;

    가실 시나리오를 미리 써보자면,

    1단계 =>가출 및 이혼
    도박의 즐거움 때문에 결국 한 두번 외박,
    집에 들어갔을 때 남편과 싸우고 애들한테 설명하고 이게 싫기 때문에 아예 가출
    가출한 김에 맘에 들던 남자랑 사귐
    그 남자랑 헤어져도 집에는 아예 인연을 끊고 안돌아가더군요
    (반면, 남자들은 밖에 나와서 좀 돌다가도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희한하게)

    2.노래방 도우미 또는 도박판 시다..
    도박... 재미있겠죠... 같이 하는 사람들도 돈 있을땐 좋고요..
    그래도 밑천이 한 두어달 가려나요???
    카지노 그 큰 건물, 수많은 종업원 월급 누가 줍니까..
    원글님처럼 적절히 잃어가면서 놀겠다... 요 자세가 딱 좋은데..
    도박의 마력처럼.. 하다보면 돈의 감각을 잃어 판이 점점 커지고 쪽박차죠..

    선택은 두가지입니다.
    도박판에서 음료수 심부름 같은 걸 하면서 기생하거나
    노래방 도우미 하면서 손님들 꼬셔서 또 도박판 들락날락..

    그러다 그 돈마저 떨어지면 사채쓰고,
    안되면 안마시술소나 성매매 업소 취직할겁니다.
    (사채업자가 알선해줄겁니다)

    거기서도 약발 다되면... 뭐 그 이후에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거 쓰면서도 무슨 목적으로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원글님의 글에 이끌려 썼겠죠..

    간통사건 조사도 하고 하면서 봤는데요..
    바람은 그 순간 넘어가고, 환경이 바뀌면 좀 자제가 되나봅니다..

    차라리 이사를 가세요.. 지금 같이 다니는 사람들과 연락이 안되는 곳으로..
    그리고 전화번호도 바꾸시고요.. 지금 전화기를 부숴버려서 그 사람들 전화번호를 알려해도 알 수 없게 하세요..

    그렇게 하더라도 십중 대여섯은 원글님 자발적으로 강원랜드에 가시겠지만,
    애들 봐서 마지막 시도로라도 그 정도는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95. 소설이길
    '12.9.27 2:52 PM (119.195.xxx.59)

    소설이길 바래봅니다.
    남편이 뭘 그리 잘못한것도 아니고,
    아이들 걱정하신다면서 이러는 행동 옳지 안아요.
    아이들에게도 현 남편에게도 정신적인 충격 주시는거 어떻게 하실건가요?
    최소한 양심이 있다면 당신 아이들에게 바람나서 도망간 엄마 자식이라는
    오명은 남겨 주지마세요.

  • 96. ,,,
    '12.9.27 2:53 PM (113.60.xxx.80)

    이 글이 진짜라면~!!---> 다 떠나서 애들 잘 기르세요...그것만 열심히해도 안심심하고 벅차요!
    님같이 아이를 방치하거나 (뻔하죠 그짓꺼리하고 다니는데 뭘보고배울지)
    그렇게 기른다면,아니 님같은사람이 많아진다면 안그래도 우리나라 강력범죄
    점점 늘어나는데 훗날 어떨까요...생각만해도 아찔해요..

    이 글이 낚시라면~!!---> 왜 그러고 사세요?

  • 97. 그래도 얼굴은
    '12.9.27 2:58 PM (220.126.xxx.152)

    이쁘실 거 같아요, 노총각과 섬씽도 있다니.

    남편이 아무리 재미 없어도 허튼짓 안하고 월급 봉투째 가져다주면
    대부분의 평범한 아내들은, 아이들 보며 아이 키우는 낙에 살아집니다.
    님이 이쁘시니까 밋밋한 삶을 못견디는 걸 수도 있어요.

    결혼한지 10년 정도되면 많은 아내들이 몸이 힘들고 신경 쓸 일이 많으니까
    본인이 의식하지 못해도 말투가 거칠거나 냉소적으로 변해요, 님처럼요.
    혹시라도 남편분과 잘 해보실 생각이라면, 뼈를 깎는 노력으로
    말투를 다정하게 바꿔 보세요. 한심하고 무심한 남편일지라도 의식적으로 칭찬해 주시고요.

  • 98. 이글이 낚시 글
    '12.9.27 3:04 PM (61.33.xxx.91)

    글이라는걸 찿아 주세요!! 전 수준이 못돼서요 ㅜㅜ

  • 99. **
    '12.9.27 3:15 PM (121.146.xxx.157)

    이글 첨 보고 이분 왜이러나,,,,낚시같애...

    그러고 댓글을 보는데,,

    혹여 낚시라도,

    여기82님들 정말 정성달아 조언해주시는모습들..정말 감동입니다.

    만의 하나 낚시가 아니라면..

    원글님...정신 차리세요!!!!

  • 100. 낚시죠?
    '12.9.27 3:42 PM (175.210.xxx.126)

    ㅋㅋㅋㅋ
    이게 사실이라면.....
    " 저 같은 사람 바닥인가요?" 묻는것 자체가 멘탈에 이상 있으신듯 합니다.
    어디가서 물어봐도 바닥이죠.
    얼굴 안보인다고 하는 소리가 아니고요.
    정신 차리라는 말도 들리지 않을 분 같네요.

    더이상 착한 남편, 아이들 sos같은 프로그램에 나오는 불쌍한 사람 만들지 마시고
    이혼하고 혼자 사세요.
    노총각 애인 만나면서 노름하면서요.

    같이 살아주는 남편, 애들이 부처네요.

    처음 글읽으며 결혼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외로워 하는것 같기도 하고
    심적으로 힘든것 같아 위로라도 하고 가자 했다가... 나원참....

  • 101. ㅇㅇ
    '12.9.27 4:05 PM (211.237.xxx.204)

    뭐 알아서 사세요 ㅎㅎ
    이런 저런 사람들 다 섞여있는거죠
    앞으로도 쭉 그렇게 사실거 같긴 하네요만
    그래도 남편이 벌어다준돈 그런식으로 날리는건 아니죠?
    그냥 이혼하고 님이 벌어서 도박을하던 바람을 피던 하세요~

  • 102. 아무래도
    '12.9.27 4:10 PM (118.91.xxx.85)

    낚시같애.... 정말 막장의 길로 접어들었던 여인네를 목격한 바로는, 이런 감상적인 글조차 쓸
    정서도 남아 있지 않고 거의 확신범이던데...

  • 103. 아이가 불쌍해요
    '12.9.27 4:10 PM (203.226.xxx.1)

    댁 남편은 남편노릇도 못하고 아빠노릇도 못한다면서요
    그러면 님 이라도 아내노릇은 못할 망정 엄마노릇은해야죠
    아이들이 무슨죄인가요?
    님 인생이니 님이 바닥생활을 하던 뭔짓을 하던 저랑 상관없지만 아이들은요
    당신처럼 무책임한 부모들 때문에 사회가 이모양 아닙니까
    하루가 멀다하고 아동성폭행에 묻지마 폭행 사람목숨 우숩게 생각하고 남편사랑못받았다고 내 인생 행복하자고 아이들 방관하는 당신 제발 정신좀 차리고 아이들부터 돌보세요
    공부못하는 아이일지언정 인성만큼은 제대로 갖춰진 인간이 될수있게 도박부터 손절하시고 아이들 곁으로 돌아가세요

  • 104. 이글이 공감이면,...
    '12.9.27 4:27 PM (210.117.xxx.90)

    나도 문제가 있는건가요? 전 직장도 잘 다니고, 아이도 잘 크고, 남편이랑 티걱태걱하며
    살아요. 근데 원글님 글에서 느껴지는 허무함이 무지 공감되요,,,
    원글님, 막장이라 생각되진 않구요... 삶의 다양한 얼굴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누구나 그럴 때가 한번은 있지 않을까요,, 경계선에서서 느끼는 위태로움이요,,,
    것도 일종의 스릴을 느끼는 거요,,, 저야 지금 아파트 현관문 열어놓고 위기감을
    느끼는 쫌생입니다만,, 사람들 다 자기 수준이라는게 있으니깐...

    그냥 하나만 말씀드리면,, 원글님. 도박판 500이랑 병원 500은 정말 달라요
    하나는 잃어버리는 500이구요. 하나는 얻는 500이구요.

    병원에 500가져다 주시고, mbc아카데미나 대학 평생교육센터 가서 글쓰는 법 배우세요
    긴글인데 참 부담없이 읽었어요. 재주 있으신 듯

  • 105. 세상에
    '12.9.27 4:29 PM (119.64.xxx.153)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아야 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봅니다.
    딱 님이 그러신거 같아요.
    결혼하지 마시고 그냥 혼자 사시지 그러셨어요.
    남편은 두고라도 아이를 위해서 그렇게 살지 마세요.

  • 106.
    '12.9.27 4:57 PM (125.187.xxx.193)

    이 글이 낚시글이 아니란걸 알 수 있어요
    강원랜드 얘기에서.....
    저위에 나만의레서피님 장문의 댓글 너무 좋아서
    저장해둡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비난 없이 진심을 다 해 글을 써주셨네요.

    원글님 아줌마들 하고 노총각들과 같이 운동도 다니고 하우스도 다니고
    강원랜드도 다닌다 하셨는데 운동 다닌다는 말은 믿어지지 않네요
    원글님이 잃었을 때 조금씩 보태줘서 천만원 잃을 걸 오백 잃으셨다구요
    조금 지나면 일 이천 씩 빌려줘야 할겁니다.
    이미 발을 들이셨으니 끊으라는 소리가 아무 소용 없다는걸 알기 때문에
    그런 말은 못하겠구요
    세번 갈 거 한 번 으로 줄여가면서 노총각이니 뭐니 바람잡고 돈 많이 따는 것처럼
    으스대는 남자애들 하고 깊은관계 까지는 가지 마세요
    빌미를 주는겁니다.
    제 말 꼭 들으세요
    그 노총각 애들도 갈데 까지 다 가서
    이제 아무렇게나 살자가 된겁니다 겉으로는 직업있고 운종좋아하고 애인있고?
    어쩌고 해도 결국은 중독자에요
    다니고 싶으면 차라리 남편과 같이 몇달에 한 번씩 놀러만 가세요
    차타고 가면서 대화도 많이 하시고 가서 맛있는 밥도 같이 사먹고
    서로 같이 놀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을 지금 도둑질 하는건 알고 계시죠?

  • 107. 8284빨리팔자
    '12.9.27 5:31 PM (1.209.xxx.172)

    사람은 누구나 일탈을 꿈꾸죠.
    그러나 일탈을 즐기다보면 일상이 그리워지죠
    그러나 더 자극적이고 더 스릴있는 일탈일수록 일상으로 돌아오는 출구를 잃어버리죠
    더 늦기전에 이정도 선에서 멈추시고 일상으로 다시 돌아오세요
    지금 이러고 있는 동안에도 일상으로 돌아오는 문은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일상의 행복을 모를 때 우리는 일탈을 하고
    거기서 일상이 주는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알지요.
    모든 일을 즐겁게 하세요
    요리도, 청소도, 아이 키우는 것도 이 모두가 일상이 주는 행복 중 하나일테니까요

  • 108. 바닥 맞네
    '12.9.27 6:05 PM (121.139.xxx.178)

    바닥 맞네요
    남편은 말 한마디 없는 아내 옆으로
    무슨 재미로 매일 들어올까요?

    하루종일 뼈빠지게 돈벌고
    집에 있다고 애들 공부시키고 아이들 관리도 잘 하지 않는 아내있는곳으로
    그것도 수입 100프로 다 갖다 바치면서...

    한발 삐끗해서 인생 망치면
    지금 생활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알게 되겠자요

    재미?
    남편한테 찾지말고 우선 님이 뭐라도 배우며 찾으세요
    돈 안들고 요즘 하는곳 많아요

    님이 재미있고 행복하면 남편한테 말걸게 되겠지요

    도박에 재미든거 보니
    곧 중독자소리 듣게 생겼네요

    애휴 불쌍한 인생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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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742 딸아이가 언제부터 아빠의 알몸을 안보는게 좋은가요? 15 맥주파티 2012/09/27 6,089
158741 일본 도쿄 UFJ통장 잔고를 서울에서 확인할 방법이 있나요. 2 윤쨩네 2012/09/27 1,312
158740 원래 민주장에서 오세훈 변호사 영입하려고 했던거 아시나요? 8 ... 2012/09/27 1,316
158739 이상한 명절고민입니다. 4 jeong 2012/09/27 1,764
158738 화명동 롯데 카이저 VS 사직동 7 부산 사시는.. 2012/09/27 3,150
158737 이번 추석... 정말 가고 싶지 않은데... 조언 좀 해주세요 6 점네개 2012/09/27 1,599
158736 '만세삼창' 외치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jpg 2 ... 2012/09/27 1,361
158735 독재는 독재다 1 히스 2012/09/27 788
158734 테이크아웃 플라스틱컵에 뜨거운물 부어도 되나요? 2 ===== 2012/09/27 3,194
158733 그 회장 부인이 어제 씽크빅주식 전량 다 팔았다는건 뭘의미하나요.. 7 웅진이요.... 2012/09/27 3,471
158732 집안 습기제거제로 실리카겔 이용해요 2 실리카겔 2012/09/27 1,778
158731 가사도우미분에게 추석 챙겨주시나요 7 ^_^ 2012/09/27 1,788
158730 배우 자매 자살 "드라마 반장에게 집단성폭행 2 ... 2012/09/27 4,180
158729 시댁 가까우면 좋지 않아요?? 14 맏며늘 2012/09/27 4,649
158728 이 화상아!! 정신 차려라~ 7 앞날 2012/09/27 1,559
158727 똑똑한게 꼭 학위와 연관이 없는듯 5 2012/09/27 1,828
158726 아이유치원 선생님이 이상한듯 한데요.. 6 유치원선생님.. 2012/09/27 2,402
158725 40살.. 미혼여성은.. 약간의 히스테리가 있나요..? 26 ........ 2012/09/27 8,119
158724 투플 산적거리 어떻게 먹을까요 1 어쩔까 2012/09/27 954
158723 형님께 얼마드려야 할까요 12 냥~냥~=^.. 2012/09/27 1,931
158722 괴상망측한 판결, 곽노현은 한국판 드레퓌스가 됐다 10 ... 2012/09/27 1,678
158721 17개월아기 열감기 걸렸는데요..증상문의요. 1 다운맘 2012/09/27 6,130
158720 (방사능)가격 내린 일본산 곰장어 국내산 둔갑 유통시켜 4 녹색 2012/09/27 1,582
158719 아이 학원 원장님 추석선물 뭐가 좋을까요 1 고민엄마 2012/09/27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