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캠핑가서 해먹으면 좋은 음식 추천부탁드려요!

캠핑 조회수 : 9,225
작성일 : 2012-09-26 17:24:55

어제 오늘 캠핑 이야기 많이 나와서, 궁금한거 여쭤봐요.

 

캠핑 가면 뭐 해드세요?

 

전 점심먹고 캠핑가서 저녁에 돼지고기 목살 구워먹구요.

 

아, 이번에 조개 사가서(귀찮으니까 살만 가져가서), 은박 도시락에 조개 잘라넣고 땡초, 버터, 양파, 김치

 

이렇게 넣고 숯불위에서 보글보글 끓여먹었는데 그것도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는, 김치찌게나, 누릉지나 먹고

 

점심에는 라면...^^:;:

 

이렇게 먹어요.

 

다음번엔 닭다리살, 소금 후추 뿌려서 구워먹어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다들 보니까 카레도 해드시고 뭐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오뎅도 삶아드시궁..

 

뭐 해먹으면 좋은지 음식 추천 부탁드려요^^

단, 준비가 너무 많이 필요하거나 고도의 음식솜씨를 요하는 요리는 빼구요 ㅋㅋ

IP : 175.200.xxx.16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모
    '12.9.26 5:32 PM (210.106.xxx.113)

    궈 먹는 건
    소세지류 고구마 철판옥수수(마요네즈소스)
    오댕탕 쥐포같은 어포류...
    해 먹는건
    떡볶이 비빔밥 뭐든 다 해먹어요
    마지막 날 아침은 포장해 간 설렁탕

  • 2. 원글
    '12.9.26 5:34 PM (175.200.xxx.160)

    아, 철판옥수수는 어디다가 하시나요?

    그냥 후라이팬에 하세요?

    아니면 철판을 따로 들고 가세요?

  • 3. ..
    '12.9.26 5:38 PM (203.247.xxx.126)

    캠핑 찌개라는게 있더라구요^^
    고추장 스팸 찌개 정도라고 해야하나? 이게 특별히 캠핑가서 먹으면 더 맛있나봐요..

    감자, 스팸정도 넣고 고추장 찌개 끓이듯 끓이는 것~

  • 4. 이모
    '12.9.26 5:41 PM (221.165.xxx.118)

    네 철판 업소용 그걸 들고가요
    모짜렐라 치즈도 뿌리고 몇 판씩 해먹죠

  • 5. 원글
    '12.9.26 5:43 PM (175.200.xxx.160)

    ㅋㅋ
    철판 업소용 ㅋㅋ
    짐이 더 늘겠네요.
    그런데 정말 맛있겠어요.

  • 6. 커피향기
    '12.9.26 5:53 PM (175.117.xxx.58) - 삭제된댓글

    삼계탕도 해먹고,,
    이번에 바닷가로 가서
    조개 사다가 조개구이 해먹었어요

    수제 소세지 구워먹고
    감자 껍질 벗겨 소금뿌려 그냥 기름 두르고
    구워도 먹고...

    잔불에 고등어 구워 먹어도 맛나다 던데..

    전 애들이 있어 머쉬멜로 두 봉지 구워먹고 왔네요..^^

  • 7. 커피향기
    '12.9.26 5:54 PM (175.117.xxx.58) - 삭제된댓글

    참 시판 어묵 중에 국물낼 수 있는
    스프 들어있는거 사다가
    어묵탕도 먹었네요..

  • 8. ^^
    '12.9.26 5:54 PM (175.112.xxx.177)

    잡탕찌개는 어떠세요?
    어감이 좀 그렇지만
    맛은 부대찌개 정도 생각하심 되는데...
    어차피 김치, 파, 양파, 마늘, 고추장, 소금 같은 기본 재료는 준비해 가시죠?
    거기에 스팸하고 비엔나 소시지 같은 거 하나 준비하시면 될 거 같고요
    다 한꺼번에 넣고 푸욱 끓이시면 은근 맛있어요
    야외에서 먹는다는 특수성 때문에 왠만하면 다 맛있죠
    써놓고 보니 윗분 쓰신 고추장 찌개하고 좀 비슷한 듯 ㅎㅎㅎ

  • 9. 캠핑
    '12.9.26 5:55 PM (183.99.xxx.140)

    저희는 남편친구 세팀이 늘 함께 다니는데...
    야밤에 끓여주는 김치 칼국수가 정말 예술이예요
    숙주나물과 버섯을 듬뿍 넣고 걸죽하게 끓이는데 캬~~~

    메뉴도 다양해져서
    만두도 쪄 먹고...김치 부침개도 거기서 부쳐 먹으면 정말 예술
    짬내서 닭발도 집에서 해가서 숯불에 꿔~ 먹구요
    물 좋은 고등어 사다가 철판에 올려 직화구이
    전어 깨끗하게 씻고 칼집내서 직화로 구었더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참 엊그젠 베이컨 듬뿍 넣고 까르보나라~도 해먹었어요
    요즘 캠핑장은 설거지 하기 편해서 뭐든 다 만들어 먹을 수 있슘다
    잘 다녀오세요

  • 10. 모든 구이
    '12.9.26 5:55 PM (121.147.xxx.151)

    조개 생선 새우 육고기 구이나

    한 그릇에 몽땅 넣어 볶음탕이나 조림류 찌개류

    그때 그때 재료에 따라 식구들 좋아하는 걸로~~

  • 11. 잔잔한4월에
    '12.9.26 6:52 PM (121.130.xxx.82)

    캠핑의 재미는 -꼬치구이-입니다.
    애들한테는 꼬치에 꼽고 굽는 재미도 있구요.

  • 12. ...
    '12.9.26 8:56 PM (125.132.xxx.144)

    도심에 있는 캠핑장은 모르겠지만.. 자연 휴양림 같은데서는 최대한 간단하게 설겆이 거리 안 만드는 음식이 좋은거 같아요. 그릇 많이 나오는 음식 해먹고..세제 써서 설겆이 씻고 하면..환경 오염 순식간이지 싶더라구요..

  • 13. ^^
    '12.9.26 10:49 PM (110.70.xxx.7)

    오삼불고기. 또띠야피자. 닭갈비. 샤슬릭.
    통삼겹김치찜. ...
    좀더 쌀쌀해지면 밖에서 고기 구워 먹기 힘드니까
    훈제오리 로스구이요. 무쌈에 마늘. 매운고추 넣고
    쌈 싸 먹음 좋아요. 깻잎. 상추도.
    삼겹살보단 기름이 덜 튀고 이미 익은거라
    슬쩍 데우기만 하는정도. 거실텐트 안에서
    구워먹기 좋아요. 참, 난로에 가래떡 구워서
    조청 찍어 먹는거 너무 좋아요...

  • 14. 귤e
    '12.9.27 9:07 AM (58.87.xxx.229)

    아드레날린 보면 몇가지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697 성적인 대화들 어느정도 하세요? 11 직장에서 2012/11/18 3,680
178696 미국라디오방송 npr 이 우리나라로 치면...그...조중동같은곳.. 4 라디오 2012/11/18 1,014
178695 예술의 전당 근처에 트로이라는 빵집이 있어요 3 ... 2012/11/18 2,190
178694 스패니쉬 오믈렛 3 고마울 분 2012/11/18 1,773
178693 부재자 투표 11월21-25일까지 신고기간이래요. 1 대선 부재자.. 2012/11/18 676
178692 지지층이 달라요 아주 달라요 23 달라요 2012/11/18 2,043
178691 도리를 다 못했습니다 44 도리 2012/11/18 8,223
178690 긍정적인 사고의 역설... 루나틱 2012/11/18 1,050
178689 독신이었어야해.. 3 독신 2012/11/18 2,008
178688 민주 지도부 사퇴하며 안철수에 뼈 있는 세가지 비판 쏟아내 1 지도부 사퇴.. 2012/11/18 1,168
178687 친구 부모님 장례식에 장지까지 따라갔다 오시나요? 12 궁금 2012/11/18 19,626
178686 참 눈물나게하는 트윗하나 42 .. 2012/11/18 13,224
178685 안캠 선대인 "안철수, 모호한 화법 버려야" 15 선대인 2012/11/18 2,596
178684 심판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 2012/11/18 608
178683 지금 안철수 비난하는 사람들은 13 ..... 2012/11/18 1,436
178682 요즘 새로 하는 프로그램인 "sold out".. 온스타일 2012/11/18 869
178681 영화26년 제작두레 참여자분들 시사회 신청멜 확인요. 1 내일까지요 2012/11/18 1,132
178680 스크랩 안철수의 힐링캠프를 다시 볼 필요가 있습니다. | 3 힐링.힐링 2012/11/18 1,832
178679 만약 안철수 정부가 들어선다면 14 샬랄라 2012/11/18 1,997
178678 정규제가 말한 남의돈으로 생색은 자기가 내는 ... 2012/11/18 798
178677 삐용이(고양이) 관찰하기. 8 삐용엄마 2012/11/18 1,469
178676 못생긴 남자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4 추가 2012/11/18 2,679
178675 착한 이명박.. 당선가능한 허경영.. 6 루나틱 2012/11/18 1,017
178674 새누리당 집권하에서 또다시 5년 진짜 싫다구요!!! 18 ㅇㅇㅇㅇ 2012/11/18 1,285
178673 장터에서 젤 비싼거 얼마짜리까지 사보셨어요? 3 장터 2012/11/18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