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류유산 했는데 추석에 시댁이랑 친정 갈 수 있을지
깨고 나니 추석이 걱정되네요
시댁이랑 친정 가긴 가야 하는데
시댁은 한시간 친정은 한시간 반 걸려요
시댁은 차례도 있고 추석 당일 할머님 제사도 있어요
외며느리라 저 안가면 어머님 혼자 고생하실텐데 안갈 수도 없고
(여기 가끔 등장하는 막장 시어머니 아니세요. 오히려 레알 천사이심)
연휴때 가서 쉬엄쉬엄 도와드려도 되나요?
글 쓰다보니 친정은 잘 말씀드려서 안가도 될 거 같네요
엄마한테 죄송하지만ㅠ
1. ㅠㅠ
'12.9.26 5:05 PM (211.246.xxx.244)수정이 안돼서. 회복실이 누운게 아니라 회복실에ㅠㅠ
2. ///
'12.9.26 5:08 PM (119.71.xxx.56)차라리 외며느리라 시어머니만이면 그냥 어른께 양해만 구하고 더 나을 수도 있어요.
저는 일때문에 시어머니보다 형님 눈치가 더 보인 적이 있어서....
그래도 상식적인 분들이면 이런 상황에 님을 더 걱정하시지 일 생각 하시진 않을거에요.
친정엄마야 지금 추석이 문제인가요....딸 몸도 걱정에 손주때문에 맘아프고....
에구 저도 그런 적이 있어서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위로 드립니다.
그냥 아무 생각 마시고 회복에만 집중하세요.
살다보면 그럴때도 있었구나 잊혀집니다.
아기도 다시 금방 생기고요....
힘내세요. 건강 잘 챙기시고 잘 쉬세요.3. ....
'12.9.26 5:11 PM (183.105.xxx.211)결론먼저 말씀드리면 안가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저도 지난달 계류유산해서 수술했는데 정말 무섭더군요.
마취도 빨리안깨고 몸도 안좋고 출혈도 많고..전 일주일은 힘든일 않고 그뒤부터 조금씩 움직였어요.
제경우엔 손목이 아프더라구요.그게 원인인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손목이 시큰거리길래 더 조심했어요.남편도 많이 도와줬어요.저는 공주처럼 사는사람아니고 시댁,친정 도움없이 모든 김치며 반찬 만들어 먹는 보통아줌마인데도 산후조리 처럼 조심했어요.
원글님 시어머니께서 천사표라 하시더라도 명절에 시댁가시면 가만히 있을수 있겠어요?
가시면 일하게됩니다.그냥 몸조리 하시라 하고싶네요.4. 저도 ~!
'12.9.26 5:42 PM (121.152.xxx.10)안가시는게 좋을듯~~!
수술하신지 며칠 되지 않았으니, 그냥 쉬세요.
명절이 이번에만 있는거 아니잖아요~ 말씀 잘 드리고 가지마세요.
몸 관리 잘하셔야 합니다. 힘 내시고 다음엔 건강한 아이 낳으세요~~~^^5. 음..
'12.9.26 6:22 PM (121.190.xxx.117) - 삭제된댓글레알 천사 시어머니시면은 가세요^^
저 계류유산수술 3번했는데
주말포함 나흘이면 괜찮던데..
왕복3시간거리 구형 무거운 노트북들고 출퇴근 했어도 몸상태 괜찮아요^^
보약 꼭 드시구요..
혹시 유산 첫번째가 아니시면은...정밀검사 받아보시구요
힘내세요.6. 기운 내세요.
'12.9.26 6:44 PM (122.38.xxx.218)에고... 토닥토닥 위로 먼저 해 드려요.
몸조리가 최우선이에요.
건강체질인 사람도 몸조리 잘못하면
온몸이 붓고 뼈마디 시리고 그래요.
말씀 드리시고 쉬시길...7. 잉
'12.9.26 9:09 PM (219.250.xxx.206)저는 갔었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