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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여준, 환영합니다.

수필가 조회수 : 2,141
작성일 : 2012-09-26 16:55:18

영리하게 굴어야해요..

아무렴 우리보다 모자라서 그랬겠습니까..

이 시국은 보수 중도표에 답이 있다고 봅니다. 안철수가 그런 면에선

이미 선점을 한 것 같구요.

친노 진보 등등...이미 알려진 패 말고  새로운  이미지 희석도 필요하고요.

저도 너무 의외라서 놀랐는데요..

잘 한 결정으로 결과가 말해주길..기대합니다.

 

IP : 116.123.xxx.11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2.9.26 4:58 PM (202.76.xxx.5)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인 의견들이 너무 폭발적으로 많아 오히려 좀 당황스럽네요.
    박근혜에 김종인, 안철수에 이헌재, 문재인에 윤여준... 사실 오늘 발표가 뜬금 없는 건 사실이긴 해도
    지금 대선이 중간층 포섭전으로 흘러가고 있는 마당에 윤여준이 최고의 카드는 아니지만
    새누리당으로 흘러들어가기 전에 안고 가는 건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윤여준의 이력을 떠나서 윤여준이면 보수의 장자방이고 그런 사람을 가져갔다는 건
    오히려 문재인 캠프 쪽에서는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2. 탱자
    '12.9.26 4:59 PM (61.81.xxx.14)

    특전사 체육대회가서 광주학살 책임자들하고 악수하고도 하고 그랬는데, 이럴 바에는 아예 진보 보수 이념을 넘어 전두환을 영입하는 것도 한 가지 대안 아닌가요? 뭐 박근혜만 이기면 되는 것 아니겠어요?

  • 3.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해도
    '12.9.26 5:01 PM (203.247.xxx.210)

    좋지는 않네요...

  • 4. 탱자
    '12.9.26 5:06 PM (61.81.xxx.14)

    세우실//
    민통당엔 책사로서 인물은 넘치죠. 이해찬씨도 그 중 하나이구요. 윤여준의 영입은 보수의 색깔을 넓혀 당의 스펙트럼을 넓힐려는 시도인거죠. 중도층을 안철수에게 빼앗기니 달리 방법이 없는데, 중도층을 넓힐려면 참신성, 전문성을 가진 인물이 필요한거죠. 이런 인물도 아마 안철수를 선호할겁니다...

  • 5. ....
    '12.9.26 5:08 PM (1.247.xxx.13)

    저도 오죽 했으면 윤여준을 영입했을까 생각하니 응원해주고 싶네요
    문재인은 선거내내 친노 프레임에 가둬놓고 빨갱이 색깔 입혀서 공격해댈것 같은데
    아주 좋은 전략적 선택인것 같네요

  • 6. 전략
    '12.9.26 5:13 PM (175.197.xxx.2)

    저도 처음엔 좀 의아했지마... 문재인님을 믿기에 전략적으로 좋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선명성을 띄어도 지지자야 좋아하겠지만 중도층들이 최대변수라 그들을 잡는것도 몹시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좋은 선거전략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뭏든 선거에서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 7.
    '12.9.26 5:17 PM (14.52.xxx.140)

    문재인님을 이번에 다시 보게됐네요.
    정말 이분은 한다면 하는 분이구나 싶은게.
    믿음이 가네요.

  • 8. 세우실
    '12.9.26 5:18 PM (202.76.xxx.5)

    개인적으로 크게 염려되지 않은 이유는 어차피 정책 입안을 위해서 데려간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죠. 선거 전략을 위한 것이고, 안철수 쪽에서도 이헌재를 데리고 가느니 차라리 김종인이나 바로 이 윤여준을 데리고 가는 것이 더 나았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친노 색깔을 줄여서 그 프레임에 갇히지 않는데에도 효과적이라고 봐요. 지금 선거의 시대정신이 "통합"인데 전략적으로 문 캠프만 가만히 있는 것도 우습죠. 그런데 그런 생각은 합니다. 개인적으로 윤여준과 이상돈이 야권에서도 커버 가능한 보수 인사라고 생각하지만 기왕이면 이상돈을 데려가지 웬 윤여준? 하는 생각... 정도? 댓글에 쓴 얘기들을 윤여준 영입 기사 올리면서 코멘트로 쓰려고 했던 것인데 이렇게 되었으니 그냥 여기에 댓글로만 남기고 걍 넘어가려 해요.

  • 9. ㅋㅋ
    '12.9.26 5:36 PM (116.32.xxx.167)

    세우실님 의견에 동의

    호남다녀온 것 하며 친노이미지 희석에 도움도 되구
    전직대통령 만나러 가지 않겠단 코멘트가 나온것에 대한 이유도 명확해지네요. 윤여준은 영입하나, 29만원 안 본다. 이보다 여러가지 우려에대한 확실한 입장이 어디있나요.

    이번선거 절대로 진보 보수 두 프레임으로 안 갈겁니다. 못가요. 유신시대의 공주냐 정권의교체냐 정치의 교체냐 싸움이에요.

    민주당에 선거를 이겨본 책사가 없어 답답했는데 책사의 등장이군요.
    이로써 민주당은 새누리때문에 뺏겼던 합리적보수의 입지를 되찾아오고 새누리 자리를 이해에따른 야합당으로 옮겨놓는 일까지...하게되었네요.

    상식적이며 역사의식 뚜렷하고 일 잘 할 대통령 뽑으면 되는겁니다..

  • 10. ...
    '12.9.26 5:56 PM (175.211.xxx.146)

    갑자기 책사가... 안철수한테 갔으면 생난리를 쳤을 82몇분들.... 세우실님까지... 정말 웃기고 잼나네요.

  • 11. ...
    '12.9.26 5:57 PM (175.211.xxx.146)

    세우실님 앞으로 아주 이성적인 척 하면서 뉴스 올리지 마세요. 그냥 민주당 대변인이었네요.

  • 12. 점둘
    '12.9.26 5:59 PM (223.62.xxx.165)

    안철수 윤여준 논란때 그런게 뭐가 문제냐고 했던 사람입니다.
    저도 문님의 이번 발탁 믿고 갑니다. 세우실님 의견이 옳아요
    나무를 보는 대신 숲을 봅시다.

  • 13. ...
    '12.9.26 6:00 PM (175.211.xxx.146)

    알고보면 정권교체보다 안철수 대통령 되는 걸 더 배아파 할 사람들.....

  • 14. ㅎㅎ
    '12.9.26 6:02 PM (118.223.xxx.111)

    제목만 보고 미권스인줄 착각

  • 15. ..
    '12.9.26 6:05 PM (110.14.xxx.9)

    이번 윤여준의 선택은 윤여준이 민주당에 입당한거잖아요. 윤여준이 머리꿇어 변절하고 민주당에 입당한거죠. 안철수는 색깔이 없는 도화지에 보수 윤여준이 들어간거고요. 이건 다르다고 보네요

  • 16.
    '12.9.26 6:12 PM (121.136.xxx.87)

    문재인님의 판단을 믿습니다!^^

  • 17. ..
    '12.9.26 6:18 PM (115.136.xxx.195)

    세우실님

    이헌재하고 윤여준하고 비교가 됩니까?
    모르고 하는 이야기는 아니시겠지요.

    불과 며칠전만 해도 윤여준과 안철수 아무리 아니라고 기사보라고해도
    믿지 않고, 안철수를 비난하는분들 많았죠.
    정체성이 모호하다 mb가키우는것 아니냐 그런식으로,

    물론 자기 지지하는 후보이롭게 하려고 별별행동들 다하는것은 압니다.
    윤여준이 안철수에게 갔다면, 오늘 완전 뒤집어 졌겠지요.
    역시나.. 새누리당이나 가지 이런반응이었을것이고,

    윤여준이 문재인에게 가면, 중도층을 껴안기위한 전략적인 것이군요.

    저는 안철수 지지자이지만, 윤여준이 민주당에 간것을 비난하고픈 생각없습니다.
    그런데 너무 합리화 하니까 보기가 그렇군요.
    제가 민주당이라고 해도 민망하겠군요.

    저는 님과 좀 다르게 봅니다.
    문재인과 민주당, 윤여준은 너무 다릅니다. 그럼에도 민주당이 윤여준을
    데려간것은 전략적인 측면보다, 그만큼 야당에 선거에 대비한 인물이 없어서
    어쩔수없는 고육지책이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뭏든 대선이 흥미롭게 진행되는것 같습니다.

  • 18. ..
    '12.9.26 6:23 PM (115.136.xxx.195)

    110.14//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 지요

  • 19. 햇볕쬐자.
    '12.9.26 6:26 PM (121.155.xxx.155)

    저는 안철수 지지자이지만, 윤여준이 민주당에 간것을 비난하고픈 생각없습니다.
    그런데 너무 합리화 하니까 보기가 그렇군요.
    제가 민주당이라고 해도 민망하겠군요.....222222222222222

  • 20. 왜요
    '12.9.26 6:59 PM (61.101.xxx.62)

    작년에 안철수 서울 시장 출마설 나올때 윤여준이 멘토중 한명이라고 까고 난리더니 문재인 캠프에 합류소식에는요????ㅋㅋㅋㅋ그 분위기면 이정도면 문재인씨는 이제 골로 보내야하는거 아닙니까?
    이중잣대 정말 어이가 없네.

  • 21. 민통당지지자지만
    '12.9.26 11:48 PM (175.201.xxx.156)

    정말 민주당에 그렇게 사람이 없나요? 저런 사람을 영입하게.
    참 민망하긴 하네요. 저도 안철수 성향 의심스럽다며 개까이던 기억이 생생한데.
    제 경우는 민주통합당은 새누리 대항마로 항상 찍어왔지만 단일화후보로 누가 되든 일단 경쟁력있는
    후보라면 당 안 가립니다만, 이건 이중잣대인 건 맞다고 봐요.
    차라리 선택에 대해 아쉽다거나 무슨 계획이 있겠지라거나 일단 문후보를 믿고 지켜보자 거나 하는 분들은 그래도 이해나 가겠네요. 그런데 무슨 안철수와 연관될 땐 쓰레기 취급 받던 인물이 문재인 후보와 연관되니 갑자기 책사로 탈바꿈 되질 않나. 합리화, 환영까지. 손발이 오글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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