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 전..
외국에서 어학연수 하면서 한 방 쓰던 언니랑 (그 언니 당시 28정도)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아무래도 같이 방을쓰니.. 마음도 잘 맞고 하니 깊은얘기도 하게되었어요
근데 그 언니는 부모님이 진짜 엄하셨거든요.. 통금시간 당연히 있고 그거 어기는건 정말 상상도 못 하고..
근데 남자친구랑의 경험을 얘기하곤 하는거예요..
궁금해서
언니는 통금시간도 있는데 어찌 그게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낮에 잠깐 만나서 한다고...ㅠ.ㅠ
ㅎㅎㅎ
저 진짜 화들짝 놀랬잖아요...
물론 저도 뭐 완전 아무것도 몰라요~ 과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낮에 잠깐은 전 생각도 못 했네요.
무조건 외박을 해야 가능한 일이라고만...
상대적으로 제가 순진녀인줄 착각 할 뻔했어요..
그러니..
부모님들... 여기 계시면...
낮에 잠깐 짬내는 친구들도 있답니다.
그냥 내자식은 절대~
이런거 없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