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글이 베스트로 올라갔군요..

ㅠㅠ. 조회수 : 8,213
작성일 : 2012-09-26 14:32:20

평소처럼   82에  들어와서  이글  저글  읽어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제   남편은   세상에  없는  불쌍한  남편이  되어있고...

제글로인해   제게  조언주셨거나...비슷한  사정을  하소연하신님들은  소비만연의  골빈  여자가  돼있네요..

전  염장글을  올린게  아닙니다.

제가  무슨  대단한  부자도  아니고   가계부  펑크난게  무슨  자랑이라고  그런  글을  올릴까요?

나갈  곳은  많은데......시작부터  이모양이니....너무  답답하고 해서  하소연겸

또  조언도  얻을겸  썼던거  뿐입니다. ㅠ.ㅠ

네..댓글들을  보니  몇백만원으로  저축하며  사신다...

그돈이면  나는  일년에  일억 모은다며  성토하시는  분들도  보이네요.

진심으로   그렇게  저축하며  사시는분들  존경합니다. 노하우를  배우고싶네요. (비꼬는거  아니예요.)

 이래저래  본의  아니게  분란의  중심에  서게되니  가슴도  떨리고

손도  떨리고  부끄럽고 그렇습니다. ㅠ.ㅠ

순식간에  나이먹을대로  먹고도   살림하나  못사는  악덕  마누라에  푼수 여편네가  돼버렸어요.  ㅠ.ㅠ

남의  말은  참  하기 쉬운거고...

비록  익명이지만.......내  이야기도  함부로  쏟아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보다   참 맘이  아프네요..ㅠ.ㅠ

이미  쏟아낸  제 말이  원인이니   뒷담화는  기꺼이 감내해야겠지요.... ㅠ.ㅠ

에혀....아무리  익명이어도  뭣하러 내속을  뒤집어  보였는지...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ㅠ.ㅠ

아무튼   조언해주신것들  잘  읽었고  몇몇  조언은   실행해 보려고  합니다.

글이  황설수설합니다.  이해해주세요.  꾸벅. 

 

 

 

 

 

 

 

IP : 39.112.xxx.20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2.9.26 2:36 PM (59.15.xxx.193)

    그래도 원글님은 개선해보려는 생각은 있으시잖아요?....

    일단 소비에서 뭐가 많이 나가는 부분인지 파악부터

    꼼꼼히 해보세요.

    그거 해보면 돈이 어디서 새어나가는지 알수 있구요

    의외로 사소한것들에서 나갑니다.

    그거 파악하는것만 해도 이미 문제의 반은 해결되는거에요.

  • 2. ..
    '12.9.26 2:37 PM (211.234.xxx.181)

    사회생활 안해보신 분인듯

  • 3. 음..
    '12.9.26 2:37 PM (115.126.xxx.16)

    이번 일을 좋은 기회로 삼으셔서 저축도 많이 하시고 알뜰함의 재미를 느껴보세요^^

  • 4. ..
    '12.9.26 2:40 PM (125.184.xxx.44)

    저는 원글님 같은 분이 좋네요.
    소비 패턴의 문제점을 자각하시고 개선하려고 노력하신다는 점 그것 만으로도 앞으로는 계획있는 소비 잘 하실거라 생각해요.
    제 주위에는 남의 돈도 자기거라 생각하여 펑펑쓰고 그것이 잘못된건지도 모르는 사람이 있거든요.
    너무 상처받지 마시구요.
    앞으로 저축 많이 하고 사세요.

  • 5. 안녕
    '12.9.26 2:40 PM (211.234.xxx.181)

    님 생각이 어떻든 받아들이는 사람이 불편하면 그것은 불편한 것이 됩니다
    사회생활의 진리죠
    남들은 내 뜻을 내가 의도한대로 생각하지 않는다

  • 6. =====
    '12.9.26 2:40 PM (112.223.xxx.172)

    인터넷에 큰 기대 하지 마세요.

    무슨 글 보면,

    일단 내 상황부터 되새김하며 비추어 생각하는 것이 사람 마음입니다.

    사회생활 해보시면,

    어디 가서 그런 고민 토로한다는 것 자체가

    돈자랑질 하는 걸로밖에 안보인다는 것 금방 느끼실 겁니다.

    이건희가 여기서 돈때문에 골치 아프다고 쓰면,

    '상대적'인 거니까, 다 이해해주고 그럴까요? 폭행당한 기분 들 겁니다.

  • 7. ㅇㅇㅇㅇ
    '12.9.26 2:41 PM (59.15.xxx.193)

    그래서 그런말이 있거든요... 결혼할때 사회경험(돈벌어본) 풍부한 사람을 골라라..

    남자들은 뭐 다 돈벌어야 되지만 여자들은 아닌경우도 많으니..

    수입과 지출에 대한 개념자체가 뜬구름 잡는 식으로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경우에 원글님처럼 왜 그런지 이해도 잘 안가고 그렇게 될수가 있죠.



    근데 한번 해보세요. 한달동안 정확한 수입이 얼마고 지출은 얼마 했으며 어느항목에서 나갔는지

    엑셀로 작업해서 한번 눈으로 보세요.

    그것만으로도 이미 문제 반은 해결이에요.

    글구 돈 모으는 재미라는것도 있거든요?

  • 8. ....
    '12.9.26 2:43 PM (14.47.xxx.204)

    작은돈이라도 저축을 먼저 해보세요.
    오만원이 오십만원되고 백만원되고 그런과정을 겪다보면 돈이 참 귀해집니다.
    천만원 모으기가 그렇게 힘들더라구요 ^^
    알뜰하게 쓰면 손에 남는게 있으니깐 뭘해도 마음에 여유가 생기구요.
    당장 빵꾸가 나더라도 저축부터 해보시길 바랍니다 ^^

  • 9. ```
    '12.9.26 2:43 PM (124.56.xxx.148)

    그러려니 하세요~~저도 가게부를 따로 쓰지는 않고 그냥~잘 돈안쓰는 타입이에요. 가계부쓰는것도 스트레

    라 웬만하면 안쓰고 현찰은 되도록 안쓰며 어느정도일정액의 현찰만 쓰고 나머지는 죄 카드그어서 카드명세

    서 보면 다 파악되게 살고 있어요.자기 적성대로 사는 법인데 전 카드명세서 오기 몇일전부터 손이 떨려요~

    얼루려 놀기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라 돈을 안쓸지도 모르겠네요.제 주위에 전문직 부부가 사는데 원글님보다

    좀 더쓰고 교육비는 천문학적이에요, 둘다 대학유학...수입은 원글님네 3배정도에 원래 부잣집 딸이구요.

    후덜덜할정도로 살아도 교육비빼곤 원글님 비슷해요. 수입만 있다면 원글님보다 안하고 살지도... 물려받은

    게 크니 저러고 살더라구요. 아이들 미래를 위해서 조금 절제하세요. 나중에 애들한테 생활비 얻어쓰게될지

    도 몰라요. 저도 노후를 위해 들은게 많고 최소한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네요, 애들은 금방 커요..

  • 10. ㅎㅎ
    '12.9.26 2:57 PM (182.216.xxx.3)

    저도 자게에 하소연 비슷하게 한 적 있는데 댓글이 비아냥 천지였어요
    그 다음부터 자게에 글 안적어요
    인터넷 공간이니 감정풀이 막말이 예사에요 ~~ 마음 푸세요.
    그리고 우리 이제부터 살림 잘 합시다. ^^

  • 11. ㅡㅡ
    '12.9.26 2:58 PM (203.247.xxx.126)

    이제부터 바뀌시면 되는거에요.
    지금까지 방만한 집안 경영을 했다면, 앞으로는 타이트하게 열심히 잘 하시면 되죠..

    저도 비슷한 입장이어서 이글에도 또 댓글을 답니다.
    전 일단 카드를 안쓰고 있어요 이게 2달째입니다. 저도 그전에 장난 아닌 카드값(내몸 치장+생활비로만 500만원/한달) 으로 방만한 생활을 하다가 남편한테 혼나고 반성하고 소비패턴을 교정중에 있어요(심지어 저희는 애도 없는데 제가 저지경..ㅠㅠ).
    일단 카드를 안써요. 지난달까지 쓴 카드값이 앞으로 담달까지 또 빠지겠죠.. 꼭 쓸일 있으면 체크카드 씁니다.
    그리고 일단 모두 저축하기로 했어요. 이게 참 엄청 힘들더군요. 지금도 맨날 뭐 사고싶은 충동에 빠집니다만, 카드가 없으니 체크카드 한도가 안되니 못사게 되네요.
    일단 저축성 통장으로 돈을 옮겨놓으시고, 1달 생활비+약간의 용돈만 체크카드 통장에 넣어두고 체크카드로만 생활합니다. 고정 지출금은 고정지출금 통장으로 옮기셔서 매달 같은돈 빠져나가도록 하시고요.
    고정지출금+생활비+용돈 뺀 나머지 금액 전부 적금 넣으세요..

    저 지금 저 과정 겪어가고 있는 중인데, 일단 이번달만 저축성통장으로 400을 넣었어요. 매달 카드값이 500이다 보니 카드만 안써도 되더군요. 내통장에 돈이 계속 있고, 카드를 쓰시면 절대 바꿀 수 없답니다.
    저도 맨날 화장품 백화점에서 사고, 식재료 다 비싼거 먹고, 외식도 주말마다 브런치에, 저녁엔 레스토랑 이런 미친 생활을 했었어요. 여기 82분들에 비하면 많이 벌지도 않는 편인데, 애 없고 둘이 벌다보니 씀씀이가 커져서 어느새 저런 부자놀이를 하고있더라구요..
    화장품, 외식비만 줄이셔도 꽤 많은 금액 모으실 수 있어요. 저희 엄마 피부가 엄청나게 좋으신데 늘 미샤만 쓰세요. 전 SK-2만 썼었죠. 전 화장품부터 끊었어요. 그래도 피부 쉬 나빠지지 않아요. 오히려 더 부지런하게 팩 이런거 더 신경쓸 수도 있구요. 옷 없어도 회사다니는데 기본 아이템들에 스카프만 하나 더 매치해주면 되구요. 전 옷도 사다나른게 엄청나서 매일 갈아입어도 한달은 다른옷 입을 수 있을정도로..ㅠㅠ 미친생활 했었거든요..
    아무튼 크게 모든 생활패턴의 패러다임을 바꾸셔야 합니다.

    일단 통장 분리, 그리고 체크카드 신용카드 없애기부터 하세요~

    저도 지금 실천중이라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답니다. 해보세요. 꽤 많은 돈 한달에 저축 가능하세요~!

  • 12. 스맛폰
    '12.9.26 3:00 PM (121.136.xxx.249)

    스맛폰 쓰시면 카드다이어리라는 어플다운받아 써보세요
    합계가 카드별로 되고 카드정보 입력안 해도 되서 편하더라구요
    월 천이 부럽긴 부러워요

  • 13. 아무튼
    '12.9.26 3:02 PM (124.52.xxx.147)

    부럽습니다. 아낄래도 들어오는 돈이 있어야 아끼죠. 많은 사람들이 그래요.

  • 14.
    '12.9.26 3:13 PM (223.62.xxx.43)

    거창한거 말구요. 물건 하나하나 사실때 젤 좋은거 말고 중간가격대 혹은 젤 싼거 로 사 보세요. 최소 100만원 줄겁니다.

  • 15. 음...
    '12.9.26 3:23 PM (211.246.xxx.11)

    원글,댓글 ,또 여기원글까지 전부 읽어 봤어요..
    참 좋은분이라고 느껴집니다..심한 댓글들이 있었는데..전부 읽어보시고 그리고 지우지도
    않으시고...마음이 여리시면서도 분별도 있으시고요...

    저는 50대초반..
    지금의 경제력은 수입이 얼마였느냐보다 "어떻게 소비생활을 하였는가" 가 더 중요하다는걸 느낍니다.
    제남편과 거의 같은 직종에 비슷한 수입을 가졌던 남편친구들을 비교해보면
    씀씀이가 컸던이들은 모아놓은게 거의 없다는겁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한참 돈 들어가는시기인 대학 보낼때쯤에 마이너스 통장을 만드는이도 있더군요..

    아이들 한살이라도 어릴때 장기재테크를 생각하셔야해요..
    수입의 일정부분을 지출이 많아질 미래를 대비해서 저축해야하고요.
    저축하고 남는돈을 잘 배분해서 생활을 하셔야합니다..

  • 16. 보석비
    '12.9.26 3:23 PM (118.34.xxx.47)

    원글님~
    저도 비슷한 처지입니다.
    몇년전에 저도 억대연봉 글 보고 부럽다 울 남편도 500만 벌어주면 반은 저금하겠다 했지요
    근데 지금 500보다 더 벌어오는데 그 500이 고스란히 생활비로 쓰이네요
    저도 너무 고민 되어서
    여기에 고민글 악플 왕창 먹을 각오로 올릴까 심각하게 생각중이었답니다
    저는 불행히도 가계부도 꼬박 써요
    그리고 쓰고 보면 막 쓴 돈이 한 푼도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남편 수입이 늘어나니 같이 늘어나는게 참 많죠 그죠?

    저도 내가 왜 이리 사치아닌 사치를 부리나 생각해보니
    현실감이 부족해서더라구요
    남편이 짤릴 걱정도 안되고
    집도 한채 있고
    지금 연금 붓는 것과 국민연금 합치면 월 200은 될 것 같으니 조금만 더 모으면 될 것 같고
    그런데
    가장 중요한 내 아이들을 생각하니 아껴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조금만 노력해요
    원글 저얼대 지우지 말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쓰신 글에 그 정도 악플이면 많이 선방하신 편이셔요 ㅠㅠ
    여기가 나름 살벌한 댓글 잘 달려요

  • 17. ..
    '12.9.26 3:26 PM (121.167.xxx.114)

    사람 사는 거 아롱이 다롱이. 여기서 얘기하면 몰매 맞을 일도 저기서 얘기하면 모두 끄덕끄덕. 하소연이란 언어생활의 일부이고 언어 생활은 맥락과 상황이 맞아야 되는 것 같아요. 고개 끄덕끄덕 하실 분 많아요. 단 여기서 할 얘기가 아니라 안하는 거죠. 무기명의.. 자산과 생활비 규모가 극에거 극까지 분포한 이곳에서 말해봤자 좋은 말 전혀 안 나옵니다.
    애가 죽은 사람 앞에서 우리 애 말 안들어 죽겠다고 하소한 하는 사람과 비슷한 것죠.
    너무 충격받지 마시고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는 계기로 삼으셨으면 해요.

  • 18. 어디서 보니까요
    '12.9.26 4:14 PM (1.235.xxx.240)

    전엔 20대 중반에 결혼해서 30대에 초중딩 키우고 40대 중고딩대딩까지 키우고
    수입이 제일 좋은 50대에 자식결혼까지 시키고나면 퇴직하고 수입이 줄어도
    큰 타격을 받지 않는 사이클이었는데

    지금은 40대 -수입이 왕성해질때 -에 초중딩 키우고
    50 가장 왕성할 때 중고딩 키우고
    수입 줄어들때에 애가 대학가고 결혼하고 하면서
    노후준비가 엉망이 되고..그런 사이클이 되었기 때문에
    주의하면서 가정경제를 꾸려야 한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요.


    원글님이 쓰신 글로 보자면 지금 원글님네의 가정경제에
    가장 비중이 큰 부분은 저축이어야 해요.
    지금 저축한 걸로 애들 대학공부시키고 결혼시켜야 하거든요.

    연봉이라고 하신 걸 보니 전문직이 아니라 회사다니시는 분 같은데
    그렇다면 퇴직시기를 염두에 두시고,
    그때쯤 자식들은 얼마나 커 있나 그때 돈은 얼마나 드나 생각해보시면
    지금 더 벌어도 모자라겠다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어요.

    지금 많이 번다고 앞으로 10년,20년 후에도 많이 버나? 물어보면
    답이 나오지 않나요?
    그러니 다들 쓴소리 하는 거에요.
    단순히 월수입 많다고 자랑하냐 아니꼽다가 아니라,
    너무 현실을 모르신다고 해야 하나..
    남편이 불쌍하다는 말도 그래서 나오는 거구요.

    단순히 월수입 얼마 지출 얼마만 따지지 말고,
    애들 대학생 되었을 때,결혼할 때,,까지 꼼꼼히 따져보면서
    다시 가계 경제그래프를 세워보세요.

  • 19. 도서관
    '12.9.26 4:45 PM (121.167.xxx.118)

    도서관에 가서 '제윤경'씨가 쓴 재테크 책을 빌려보세요.
    앞으로 굵직하게 목돈 들어가야 하는 일들을 계획하고
    (아이 대학등록금, 결혼비용, 노후자금 등)
    비상금통장(몇달치 생활비가 될 통장), 생활비 통장 등으로
    통장을 쪼개서 돈을 마련해두래요.
    보험보다 좋겠더라구요.

  • 20. 바이올렛
    '12.9.26 4:58 PM (110.14.xxx.164)

    당황하셨겠어요
    글 올리다 보면 벼라별 댓들이 다 달리죠ㅡ 너무 심한건 건너뛰고
    쓴소리 참고삼아서. 외출 모임 줄이고,,, 마트 줄이고...
    한달만 살아보세요.
    100이라도 우선 적금 넣고요. 견뎌보는 거죠

  • 21. 뭔말인지 알아요
    '12.9.26 5:42 PM (14.52.xxx.59)

    근데 님이 눈치가 있었다면 그걸 굳이 오프에 안 올리지요
    님은 속상해서 올린거라도,,그게 다른 사람에겐 염장이 되는걸 생각해보세요

  • 22. 허이구.. 남가르치는 댓글들...
    '12.9.26 6:12 PM (62.178.xxx.63)

    다들 사는 방식이 다릅니다.
    님들은 왜 몇백밖에 못버냐고 학교때 공부 안했냐고 하시면 뭐라고들 하실거예요?

    원글님은 걍 잊으세요. 요즘 82 정말 같잖아요.

  • 23. 우리집
    '12.9.26 9:12 PM (223.62.xxx.13)

    비슷해서 참견하자면
    일단 전 가계부 자세히 안적어요
    그대신 엑셀로 해마다 다달이 들어가는 걸 적으면서 예산은 세워요
    그걸 기준으로 대강 한달간 살 생활비 규모라도 잡으면 넘 심하게 오버는 안하더라구요
    재테크 거창하게 안해도 수입안에서 생활하는게 남는거더라구요

  • 24. 너무
    '12.9.27 8:47 AM (203.142.xxx.231)

    맘상해 마세요. 주변에 받을줄만 알고 쓸줄은 모르는 사람 천지라서. 저는 오히려 신선하고 좋던데요. 원글님 글이..

    자기는 어떻게 아낀다고, 정보제공이 아닌 자랑을 하는 사람들 보면, 콧방귀가 켜져요. 저는.
    어쨌건 앞으론 좀더 규모있게 예산 잘 세우고, 보란듯이 잘하실거라 믿습니다.

  • 25. 속상하실것
    '12.9.27 12:14 PM (222.110.xxx.48)

    같아요.

    저도 글 쓴 이유와 상관없이 욕을 바가지로 먹은적 있어서..(제가 글 못 쓰나봐요ㅠ.ㅠ)
    또 여기글들 보면
    한명이 시작하면 줄줄이 *을하는 댓글을 볼때도 많았구요.

    저도 결혼할때와 비교하면 수입이 5배는 되었는데
    나날이 들어가는게 더 많아(특히 교육비) 저축은 줄었습니다.


    많이 벌면 많이 더 나가요.
    (제 시누는 억+알파 연봉 받는데도 마이너스라네요..전문직이라 많이 나가기도 함, 품위유지, 일단 부모부터 더 바람)
    그래도 님은 다른 분들보다 돈 모으기 우월한 위치(?)에 있으시니
    작은것부터 아끼면 모으는 재미가 있으실것 같아요.

    저는 여기서 욕 왕창 먹고 최진실이 왜 죽었는지 이해가 되었어요.
    직접 만난것도 아닌데 하루종일 가슴이 벌렁거리고..
    그게 아니라고 댓글 달아봤자 더 욕먹고

    저도 댓글 다신 분들처럼 생활비 그렇게 못쓰고
    아둥바둥 살아서
    '천'만 있으면 행복하겠다 싶어 댓글 쓰신분들 맘 알아요.

    근데 넘 아파하지 마시고
    조금씩 바꿔 나가시길...
    토닥토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663 시간 강사는 2 루루 2012/09/26 1,638
157662 원글 지울께요 6 .. 2012/09/26 1,706
157661 코에있는 피지 족집게로 뽑아도 되나요? 11 .. 2012/09/26 32,445
157660 대학축제 오늘 덕성여대는 좋겠네요 4 누구? 2012/09/26 2,949
157659 제 인생 어떻게 될까요 그냥 막 살고싶어요 106 마리오네트 2012/09/26 39,518
157658 일본에서 돌연사. 2 .. 2012/09/26 1,944
157657 갈비찜 푹 익힌거 좋으세요?아님 16 망설임 2012/09/26 2,571
157656 이런 성격의 유아...커서도 유지되나요?? 7 나랑 반대 2012/09/26 1,907
157655 부활 시절에 이승철 6 yaani 2012/09/26 2,216
157654 전면 무상보육 폐기, 이제라도 잘한거 아닌가요???? 11 30% 2012/09/26 2,797
157653 안철수씨 글씨체요 14 2012/09/26 4,941
157652 게껍질 버리는 방법은?? 4 쓰레기처리... 2012/09/26 6,941
157651 마트표 간단조리식품 맛있는거 추천해주세요. 7 귀찮음 2012/09/26 1,988
157650 공정한 사회... 1 ㅂㅈㄷㄱㅂ 2012/09/26 758
157649 바꾼지 5년됐다던 보일러... 1 .. 2012/09/26 1,615
157648 커피 폭탄 19 발랄한기쁨 2012/09/26 5,107
157647 피아노 조율 하는 분 소개해주세요. 7 휘프노스 2012/09/26 1,536
157646 40대인데요 요즘 눈에 알갱이가 있는것처럼,, 13 2012/09/26 6,024
157645 캠핑가서 해먹으면 좋은 음식 추천부탁드려요! 12 캠핑 2012/09/26 9,239
157644 (방사능) 탈핵학교 3기- 엄마들을 위한 마지막 낮시간! 1 녹색 2012/09/26 1,362
157643 트위드 자켓은 단추 잠그고 입는건가요? 3 처음 2012/09/26 1,999
157642 알펜시아 주변 관광코스 9 알펜시아 2012/09/26 5,913
157641 [급질]고양 화정에 혹시 튀밥 하는데 알수 있을까요? 6 먹고싶다 2012/09/26 915
157640 아파트 하자 보수가 제대로 안되어 스트레스받으시는분 없으신가요 7 인내력테스트.. 2012/09/26 2,093
157639 스마트폰 55요금제인데 데이터사용정지라구 나오는데요 6 55요금제 2012/09/26 1,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