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세살 남아.. 몸놀이..? 그림 놀이?

워킹맘 조회수 : 1,338
작성일 : 2012-09-26 10:55:19

30대 후반 치닫는.. 워킹맘이에요.

 

친정 엄니가 애 봐주시고, 어린이집 등하원 시켜주세요. 그런데, 퇴행성 관절염에다.. 이것저것.. 육아에 지치신 것 같아요.

그렇다고, 제가 그만둘 엄두는 안 나네요. 짭.. 가난하게 살긴 싫다, 랄까. ㅠㅠ

 

요새 힘든 건요.

에너지가 넘쳐서.. 어린이집 하원하면서 차에서 내리면 쌩- 하고 아파트 놀이터로 달려가서는 그냥 두면 2시간이라도 모래장난하면서 집에 안 들어가려 하다는 겁니다. 실은, 이렇게 끝내주게 놀고 싶어해서.. 지난 주에 급폐렴에도 걸렸었는데.. 억지로 델고 들어오는 것도 엄마 혼자는 무리시구요.

 

문제는, 애가 힘들면 양육하는 사람들이 또 힘들어지고 하니.. 잘 놀고 잘 먹게 건강하게 키우고 싶은데..

제가 아니면, 신나게 에너지 소모하는 놀이를 해줄 사람이 없는 거에요.

 

퇴근하고 열심히 놀아주려 하지만, 어둡고.. 밖에 어디 다니기엔 좀 애매하게 추워진 것도 같고..

매일 물놀이 1시간도.. 애기한테 좀 무리가 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제가 너무 오바하나요 -_-)

 

에... 그러니까, 좀 집에서 좍~ 집중해서 할만한 신체놀이 (비교적 양육자 힘이 덜 드는 선에서;;)가 뭐가 있을까요?

 

에너지 소진 되면서 몰입 팍! 되는.. 뭐 없을까요. 경험담 좀 듣고 싶네요.

미리 감사합니다. :)

 

IP : 210.121.xxx.2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9.26 11:00 AM (203.226.xxx.45)

    친정어머니 너무 힘드실거 같네요 놀이터에서 할머니들 표정도 몸도 너무 안좋아보여요.. 저는 놀이 물감놀이, 밀가루반죽, 레고나 맥포머스로 뭐 만들어주기도 하고, 그나마 책읽는게 제일 편하고 쉬워서 책 잘 읽어주는 편이에요 ..

  • 2. ...
    '12.9.26 11:15 AM (123.109.xxx.102)

    어린이집환경은 어떤가요?
    저도 그래서 이왕이면 흙마당이 있는 기관으로 골랐었거든요 바깥놀이 많이 하는곳으로요.
    그 시간이 가장 긴데 아직 에너지가 남아있다면, 기관에서 하는 활동이 정적인게 많다는것같은데요
    힐머님이 힘드시겠어요,,그래도 좀있으면 친구랑 어울려노니까 나아집니다.
    그리고, 너무 활발하면 달달한 과자나 아이스크림같은 간식을 없애보세요 설탕들어간 공산품간식은 이상하게 더 날뛰게만들더라구요 ㅠㅠ

  • 3. 토끼네
    '12.9.26 11:16 AM (118.217.xxx.75)

    초코과자 먹이지 마세요. 머리에 스팀나올때까지 뛰어놀아요

  • 4. ㅜㅜ
    '12.9.26 11:16 AM (116.33.xxx.151)

    그르게요...어머님 힘드시겠어요.
    집에서 물놀이 한시간이 왜 애한테 힘든가요?
    기운이 펄펄 넘치는 애한테는 집에서 물놀이 만한게 없지요.

  • 5. ㅜㅜ님..
    '12.9.26 1:29 PM (210.121.xxx.253)

    제가 너무 말을 생략했나봐요.
    한시간이 족히 넘어가요.. 거기에다가.. 벗기고, 씻기고, 발라주고, 입히는 데까지... 제 체력 후덜덜이죠. ㅋㅋ
    근데, 집이 추운 편인데.. 벗은 채로 마구 돌아다니고 나면 콧물도 나고 하는 것 같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든다는 의미였어요. 요새 환절기이고.. 지난 주에 심하게 아팠더래서요...


    다른 분들,
    답변 감사합니다.
    간식이나 달달구리를.. 그냥 제가 땡길 때 .. 옆에서 달라길래 줘본 적 있는데, 뭐.. 희한한 웰빙 입맛이라 안 먹어요. 오로지 세끼, 혹은 두끼 밥입니다. 에혀라.. 어린이집을 쉬이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린이집에서 제발 낮잠 안 재웠으면 좋겠는데.. 그것도 이미 습관이 되어 버려서.. 이래저래 체력이 남는 것 같아요. ㅠ.ㅠ 저도 나름 괴롭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53 미국에서 강남 스타일 1 미국 2012/10/06 2,121
164352 노란 지갑 좀 봐주시겠어요 3 bobby 2012/10/06 1,365
164351 강아지가 자꾸 똥을... 24 ... 2012/10/06 8,964
164350 위가 안좋으신 분들 종합비타민 드세요? 5 영양제 뭐드.. 2012/10/06 4,394
164349 카스에 사진 올리고 말도 좀 썻는데..글 쓴건 수정이 안되나요?.. 1 카카오스토리.. 2012/10/06 4,418
164348 댓글중에요 브라우니 물어! 5 어려워..... 2012/10/06 2,251
164347 서울에 있는 과고는 어디가 가장 좋은가요? 6 문의 2012/10/06 3,787
164346 30대 중반에 코 성형 괜찮을까요? 40 ... 2012/10/06 20,193
164345 MSG 유해성에 관련된 연구 ... 2012/10/06 1,195
164344 원적외선 렌지 추천 좀 해주셔요 3 좋은거자꾸나.. 2012/10/06 1,371
164343 소변기의 진화 재밌네 2012/10/06 1,271
164342 glad라는 미제 랩 너무 당황스러워요 4 당황 2012/10/06 3,338
164341 이런 엄마 또 있나요? 34 .. 2012/10/06 11,493
164340 아랑사또전을 봤는데 신민아 연기요.. 18 아랑.. 2012/10/06 5,342
164339 생활비도 못주는남편 9 하마 2012/10/06 4,892
164338 친구의 아픈 맘... 어떻게 어루만져줘야할지... 6 하이에나 2012/10/06 3,910
164337 저 이시간에 실내자전거 사왔어요 6 나님 2012/10/06 2,802
164336 빌보 크리스마스 시리즈는 단종 되었는데 판매하는 쇼핑몰은 어디서.. 2 빌보 2012/10/06 2,794
164335 공일오비 정석원은 뭐하고 사나요? 5 홧팅! 2012/10/06 19,930
164334 왜 남편은 친구들을 몰래 만날까요? 10 시청콘서트짱.. 2012/10/06 2,886
164333 잠 빨리 드는 법 없을까요? 13 불면 2012/10/06 4,097
164332 딕펑스..감정의 폭을 넓게 느끼고 사는 사람들이 가끔 정말 부러.. 6 궁금해요. 2012/10/06 2,766
164331 스마트폰사용이후 책을 못읽겠어요 ㅠㅠ 14 ... 2012/10/06 4,407
164330 아이를 낳고 달라진점 : 자식을 낳을까 말까 고민하는 분이 읽으.. 8 엄마 2012/10/06 4,062
164329 요즘 너무 지르는데... 1 어린 2012/10/06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