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장행복해야할 시절...

ㅇㅀㅁㅂㅈ 조회수 : 1,751
작성일 : 2012-09-26 10:52:26
솔직히 사람이 가장 행복할수 있는 시간은
어린시절 학창시절 이때가 아닌가...해요.
사회의 더러운 때도 안타고 순수하게 즐거울수 있는...

지금 30대 중후반인데
하고싶은거 왠만하면 다 할수 있어도.
어릴때 했던것만큼 즐겁고 행복하지가 않아요.
나이가 들면 세상과 현실에 대해서 잘 알기때문이겠지요.

우리나라현실에서는 아이들도 행복하기가 힘들겠죠?
초등학생때부터 온갖 경쟁 부모등살에...
스트레스... 하루종일 학원다니고..

정말 애를 위한다면 이민가는게 맞을것 같은데
현실은 그게 힘들고.
답이없네요. ㅎㅎ


IP : 59.15.xxx.1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가
    '12.9.26 10:54 AM (222.110.xxx.48)

    주관을 갖고 휘둘리지 않으면 가능할것 같은데요.

    저도 학원 보내는 엄마인데
    제친구 학원 안 보내고도 아이 잘 키우는것 보고 충격 받았어요.
    성격좋은 아이로 키우기 위해 무던히 애썼고
    자기주도가 되어있더라구요(그게 어려움)

  • 2. 이민
    '12.9.26 10:57 AM (175.121.xxx.188)

    을 생각해 본 사람인데요,
    이 정권이 들어섰을 때요......
    마음만은 벌써 몇번이나 이민을 갔지만
    현실이 발목을 잡아서리...........
    그러나 희망이 보이지 않나요?
    문재인씨나
    안철수씨가 이 나라의 정치를 바꿔 놓을 거라는.
    교육도 당연하지요.
    언제까지 이주호같은 이가
    교육을 좌지우지 하지 못할 거예요.
    조금 기다려보죠.
    그리고 우리가 조금씩 바꿔나가야 할거구요.
    쉽지 않지만 부모님의 가치관이 흔들리지 말아야 겠죠?

  • 3. 이민
    '12.9.26 10:58 AM (175.121.xxx.188)

    참고로 저도
    가장 행복했던 시절을 꼽으라면
    초등학교라고 하겠어요.
    진짜 타임머신이 있고
    그걸 내게 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보고 싶답니다.

  • 4. ㅇㅇㅇㅇ
    '12.9.26 11:09 AM (59.15.xxx.193)

    네.. 물론 정치가 그런 환경을 변화시킬수 있겠죠.

    하지만 문화나 사람들의 머리속에 생각들이 변하지 않는한..

    쉽게 바뀔거 같진 않아요..

    아마도 최소 10년? 20년 30년이 지나면

    예전보다 조금 바꼈다 할수 있는 정도.. 가 아닐까요..

    남들보다 잘나지는 과정이 삶... 늘 남과 비교하고.. 이게 일상인것이

    우리나라 인것 같아요.

  • 5. 어륀지(오렌지)
    '12.9.26 11:14 AM (222.110.xxx.48)

    영어 이야기 나올때 사교육(특히 영어) 광풍 불겠구나 싶었어요.

  • 6. ㅂㅈㄷ
    '12.9.26 11:21 AM (59.2.xxx.147)

    저도 초4여학생 엄마인데요
    아이 학원 안보내요
    오히려 아이가 보내달라고 하네요 (친구들이 다 학원에 다니니까)
    학교 갔다 오면 손,발,얼굴씻고 양치하고 간식 과일/샌드위치/요구르트 이런거 주고
    숙제 먼저 하고 일주일에 두 번 피아노 렛슨도 제가 해주고 (아직 수준이 낮아서 가능해요)
    책보고 놀다가 샤워하고 자는게 주요 일과네요.
    성적은 뭐 그냥 고만고만해요. 여기 82 오시는 분들 아이들 얘기 들어보면 정말 헉소리나게 잘하는 애들 많지만 우리딸은 올백 한번 못해봤어요.
    영어도... 초등 들어가기 전에 파닉스 마쳤다, 해리포터를 원서로 읽는다 이런 애들 얘기 올라오면
    솔직히 좀 위축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울 딸은 3학년때 파닉스 처음 시작.. 저랑 함께 조금씩 했고
    초4되니까 선생님께서 만드신 파닉스 교재를 주시고 매일 숙제를 조금씩 내주세요
    그거 좀 하고...
    진짜 이래도 되는건가 하루에도 열두번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364 하와이여행 도움말 부탁드립니다~ 7 기본 2012/10/19 1,370
166363 혹시 바이오매트라고 아시는분 계신가요? 건강 2012/10/19 1,038
166362 갤3 사용하시는분들 봐주세요(발열) 6 이상징후 2012/10/19 1,020
166361 루이비통 팔레모 혹은 끌로에 파라티/마르씨 뭐가 좋을까요. 3 네네 2012/10/19 2,343
166360 10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0/19 421
166359 근데 박칼린은 뭔 죄래요.. 10 df 2012/10/19 3,341
166358 박칼린 언니 박켈리 살인청부혐의로 지금 구속은 아닌가봐요. 2 규민마암 2012/10/19 2,052
166357 이인강 목사님 그분에겐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티락 2012/10/19 9,366
166356 생활 먼지 제거법? 13 먼지야 저리.. 2012/10/19 6,057
166355 젤 싫은 답변은요 6 제가 2012/10/19 1,398
166354 호주로 경유하고 가는데 면세품 액체류 못사요?? 6 문의 2012/10/19 5,359
166353 김남주처럼 하는일마다 잘되는 성취감 있는 인생이 부럽네요 15 ........ 2012/10/19 12,715
166352 요솜 좋은것 아시는분 계시나요? 둘리가구 2012/10/19 1,001
166351 온돌라이프 침대 사용해보신 분 계실까요? 1 나나 2012/10/19 1,225
166350 초등1학년 학습지.. 국어 하는게 좋을까요?? 2 반짝반짝 2012/10/19 1,965
166349 대선 출마선언하기 전날 통합진보당 이정희 남편이 ㅎㅎㅎ 2012/10/19 2,439
166348 섬유유연제 다우니 뭐나온게 국내한정인가요? 4 루나틱 2012/10/19 1,674
166347 계면활성제란 ? 1 나이먹어서 .. 2012/10/19 1,374
166346 그럼 생수물요 어떻게 하면 환경호르몬 없애고 먹을 수 있을까요?.. 8 생수더미 2012/10/19 3,631
166345 서른세살이 두달 남았어요ㅜㅜ 4 정말정말 2012/10/19 1,672
166344 학원강사분 계실까해서 질문드립니다 2 면접본 이... 2012/10/19 1,513
166343 육아휴직 중인데 조기복직 권고 받았어요 34 .. 2012/10/19 10,964
166342 어릴때키우던 개의기억때문에 힘들어요 10 미안하다 2012/10/19 1,956
166341 핸드폰 미납 요급 질문 좀 할게요 1 질문 2012/10/19 835
166340 변승국 변호사가 분석한 “MB가 연평도 간 이유?” 변성국 변호.. 4 영화잘보는 .. 2012/10/19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