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몇자 올려 봅니다.
저희 신랑이 저번주 토요일에 친구 3명과 밥먹고 약간 취한 상태로 술을 마시려 엘리베이터을 타고 올라가는데 20대 커플중 남성이 신랑과 일행을 아래위로 쳐다보면서 뭘보냐고 했답니다. 욱한 제 신랑과 친구들은 말싸움을 하게 됐고 시비건 남성분이 내려서 한번 뜨자고 하니 진짜로 뜨고 말았답니다.
사건에 발단은 여기에서 시작이 되었는데 저희 신랑 일행은 4명 그쪽은 2명이고 (남.녀) 싸움을 하는데 신고가 들어가 경찰서 까지 가게 되었다고 하네요, 경찰서에서 합의을 볼려고 했는데 합의금을 이백만원를 불러서 그냥 월요일에 조서를 쓰기로 하고 나왔습니다. 월요일에 조서를 쓰고 경찰서에서 합의을 보는게 유리하다고 해서 상대방에 연락처을 알려 주었다고 합니다 . 코 옆에 약간에 기스가 있어서 처음에 이백도 합의금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글쎄 이놈이 합의금을 천오백만원 달라고 합니다. 속에서 열불이 납니다. 그날 당일에 말이 없던 치과 어금니 교정기쪽에 멍이 있어서 교정을 다시 해야 한다고 하지 않나. 입원한다고 하지 않나 미치겠습니다. 그놈 말인즉 자기는 합의를 해 줄 의사는 확실하고 치료비만 받겠다는 건데 이을 어찌합니다. 치과 진단서 3주 나왔다고 하고 다른 진단서는 추가 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답을 좀 주세요. 둘째 낳고 살아 볼려고 시댁에 아이둘 맞겨놓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일하는데 처음 이런일이 생기니 막막합니다. 한탕 할려는것 같은데 방법을 좀 알려 주세요. 네~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