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헤어볼 때문에 한번씩 토를 하긴 했는데
헤어볼 사료 먹인 뒤론 괜찮았거든요.
그런데 일주일 사이에 2번이나 토했어요.
기운이 없거나 그러진 않았구요.
토하고 난 뒤에도 잘 놀고 다시 새사료 주면 잘먹고 그래요.
자기 밥먹는 그릇에 먹다가 토해놓아요.
사료가 미처 소화도 안된 상태로요. 씹다 뱉어놓은 것처럼요.
최근 바뀐 건 도자기 밥그릇, 물그릇 사용중인데 밥그릇이 깨져서 사기그릇으로 바꿔줬어요.
물그릇은 그대로구요. 사료도 늘 먹던거예요.
그러고 보니 토한 날 두번 다 아이 친구들이 놀러온 날이네요...
크게 고양이 만지거나 하진 않았고 평소에 아이 친구들이 놀러오면 호기심 만땅이라 쫓아다니면서
냄새맡고 안기고 해서 오히려 애들이 더 힘들어해요..
그래서 애들이 문잠그고 놀면서 고양이가 방에 못들어 오게 했어요.
스트레스 받은 걸까요?
병원에 데려갈래도 캐리어만 봐도 경기하면서 장롱밑에 들어가 안나와서
캐리어에 넣을려면 거의 2시간 가까이 쫓아다녀야 해서리
더 스트레스 받을까봐서요..ㅠㅠ
일단 지켜볼까요? 아님 스트레스 받더라도 데리고 병원 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