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립한 싱글여성분들(서울,경기) 어디에서 사시나여??

Miss Ma 조회수 : 2,594
작성일 : 2012-09-26 10:02:05

전 33살인데요..현재 거주지는 과천이구요....

과천의 특성인지는 몰라도...제나이 또래의 연령층이 없더라구요..

제가 자주 즐겨가는 먹자카페에서도 여쭤보니...사시는 회원분도 없궁....

언니와 같은 동네에 살아야 안심이 된다는 부모님때문에 과천에 살고 있는데요..

(언니는 좋은 아파트, 전 후진 아파트 전세)

가족이 물론 최고이고..(언니가 저한테 무쟈게 잘해줘요....)하지만...

걍..이제 좀 떨어져서...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제 취미가 베이킹하고 요리하는 거라서...만들어서 애들 먹이는 거 좋아라 하는데..(칼퇴하는 직장이고, 주 5일제에요)

친구들이 같은 서울이라도 거리가 좀 되는 터라...놀러오라고 하기도 좀 그렇더라구요....

본론으로 들어가면 한 1억 2~3천에서 제가 매매 또는 전세로 살만한 집이 있을까요??

참고로 회사는 영등포구청역(2호선)이구요.....^^

독립한 싱글여성 여러분들...어디에 사시나요....

동네친구 만들어서 재미나게 놀고 싶으네요...^^

IP : 210.118.xxx.1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2.9.26 10:06 AM (223.62.xxx.169)

    전 구로디지털 근처에.살아요.
    재래시장.마트부터 백화점이나 영화관도 많아서 좋아요.
    아마 이 근처에는 작은.아파드들도 좀 있던 것 같은데 요새 많이 올랐더라구요.

  • 2. ...
    '12.9.26 10:11 AM (218.234.xxx.76)

    미혼들은 동네 친구 안생겨요..^^;;;
    동네 아니더라도 친구 만들 수 있는데 많은데 굳이 동네에서.. (친구 만들려면 인터넷이 더 빠를 듯..)

    그리고 서울 시내에서는 1억2~3천이면 (원룸/오피스텔 빼면) 좁은 빌라밖에 못구해요. - 주방이 좁아서 베이킹하기 힘들다는 소리죠. 미혼이면 안전이 제일 중요하니 24시간 경비 있는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추천해요.. = 오래된 도봉구/노원구 주공 아파트 17평형은 전세가 아마 그 정도 할텐데 회사에서 너무 멀고요..

  • 3. ,,,,
    '12.9.26 10:35 AM (211.33.xxx.130)

    그 금액이면 부천 중동신도시가 딱이네요. 회사에서도 교통 편한편이고....
    좌석버스 부천에서 여의도 영등포 많이 다니고요... 지하철 7호선 연장 개통 얼마 안 남았으니 지하철타고 다니시면 되구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CGV, 이마트, 홈플러스, 공원, 대학병원, 터미널, 뉴코아 아울렛 전부 도보로 해결되고요. 웅진플레이도시 실내수영장 실내스키장에...도서관 재래시장 온갖 편의시설을 부족하지 않게 갖추고 있습니다.
    엄청난 장서를 갖춘 만화박물관에서 만화책 실컷 공짜로 볼 수 있고... 부천 국제영화제 등.

    중동 금강마을이나 미리내 마을 알아보세요. 금강이 위치는 더 좋음.
    아무튼 부천 시청 주변으로 알아보세요. 부천시청 현대백화점 쪽은 평일은 물론이고 주말에도 젊은이들로 활력이 넘쳐요.
    바로 옆쪽 상동 홈플러스는 가족단위 쇼핑객들이 바글바글하고요. 터미널에 뉴코아 아울렛 있고 터미널 노선이 전국 웬만한 지역은 다 있어요.

    아, 전 부천주민은 아니나 부천에 아파트 한 채 소유한 임대인인데 중동 상동 신도시는 싱글여성이 살기에 정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 4. 전 일산
    '12.9.26 10:44 AM (114.203.xxx.125)

    일산이구요 여긴 싱글들 많은듯해요.
    동네깔끔하고 ㅎㅎ

  • 5. 건대
    '12.9.26 10:48 AM (210.115.xxx.215)

    전 건대 살아요.. 아무래도 대학가 주변이 젊은 사람들이 많죠..
    저도 아파트 전세가 너무 올라서 다른 동네로 옮겨볼까 했는데
    지금 미친 전셋값으론 이사가 힘들더라고요.
    제가 생각하는 미혼 여성의 주거지는
    늦게 다녀도 무섭지 않을 위치에 있는가. 주변에 혼자 놀거리가 많은가 두 가지네요.
    회사 출퇴근은 기본이고요.
    전 혼자 한강 산책 가거나 백화점, 마트로 쇼핑 가기도 하고 서점에 가서 책도 봅니다.
    보고 싶은 영화가 있으면 혼자 조조로 휙~ 다녀오고 일요일 낮에 시간 비면 동네 친구랑 아차산 등산 가고요.
    이런 것들이 다 걸어서 가능하답니다.

  • 6. ,,,,
    '12.9.26 10:52 AM (211.33.xxx.130)

    맞아요. 일산도 싱글들 살기에 좋고, 숫자도 많죠. 일산이나 화정지역에 싱글여성들 무지 많이 살죠.
    1기 신도시가 싱글들이 살기 제일 무난한 것 같아요.

    평촌 일산 분당 중동 등. 산본은 싱글은 잘 없어서 제외. 평촌도 싱글보다는 거의 가족단위인 듯.

    조용한 거 좋아하시면 일산 추천하고(주말에 너무 썰렁하더라구요. 심지어 호수공원 라페스타도...) 활력있고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시면 부천 중동이나 상동 추천합니다.
    근데 영등포에서 일산 출퇴근은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거리상으로는 많이 먼데...

    아 그리고 서울에서는 가양동 소형 아파트들이 싱글들이 살기에 무지 좋습니다. 김포공항 주변 방화동?이나요.
    거긴 아예 스튜어디스들 집단 거주지역입니다.

    건대도 무지 좋긴한데 2억 밑으론 아파트는 택도 없어서...

  • 7. 방가방가
    '12.9.26 10:59 AM (203.226.xxx.69)

    ㅎㅎㅎ저 부모님께 얹혀서 과천 살아요!
    과천은 노인과 어린이에게 좋은 도시.
    저도 아는사람 한명도 없구요.
    밤에 대공원 한바퀴 도는게 과천생활의 유일한 즐거움?
    원글님의 지루한 심정 이해 합니다.ㅠㅠ

    합정역 근처 조용하니 좋던걸요~
    구경 한번 나가보세요^^*

  • 8. Miss Ma
    '12.9.26 11:05 AM (210.118.xxx.131)

    헉 방가방가님..우리 마주쳤을 지도...저도 9시경에 대공원 산책로까지 걸어서 다시 집에오는 게
    이동네 살면서 취미네요...피트니스도 알아봤는데..넘 비싸서리...-.-
    방가방가님..우리 동네 친구할까여?? 저 반듯한 사람이므니다...^^

  • 9. cc
    '12.9.26 11:09 AM (121.160.xxx.135)

    위에 말씀하신 부천 중동,상동은 정말 소비도시라 젊은 여성이 쫌 금전적으로 여유있으면 살기 정말 좋은 거 같아요. 백화점도 무지무지 많고요~~ 7호선 개통되면 교통도 더 좋아지겠죠.

    전 부천이라고 하면 송내역 근처 반달마을 극동아파트 추천요.. 제가 이전에 혼자 살았거든요. 그 쪽이 생각보다 꽤 조용하고 유흥가도 쫌 있고 서울이나 부천 상동 쪽 가기도 편하니 좋아요. 13평, 18평 등 소형도 꽤 많아요. 그 정도의 전세금이라면 20평대 초반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

  • 10. 메이메이
    '12.10.21 2:41 PM (218.237.xxx.94)

    앗 글을 이제서야 봤어요 ^^; 저 과천에서 살다가 안양 인덕원으로 이사왔는데요,
    운동은 과천쪽에서 해요 ^^ 반가워요~ 쪽지 보내드릴께요 ^^ 저도 싱글이고 나이 비슷하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252 수능 망친 후배님들께 고하는글.. 루나틱 2012/11/09 1,402
175251 아이 밑반찬 좀 추천해주세요...ㅜㅜ(아이디어 고갈이에요) 5 반찬고민 2012/11/09 1,956
175250 요즘 택배 많이 배달하는 시즌인가요? 4 택배 2012/11/09 879
175249 연극보고 왔는데 연극에도 바람잡이(?)가 있나요? 2 연극 2012/11/09 1,657
175248 근데 요즘 하도 유모차 비싸다고 난리니까요. 길에가면 이거 얼마.. 9 또 유모차 2012/11/09 1,715
175247 어부현종사이트가입했는데 4 로그인 2012/11/09 2,006
175246 혹시 명.청대의 정치관련 책 문의드립니다. 2 문의드립니다.. 2012/11/09 575
175245 수능 망치고 남편이랑 대판 싸웠어요(내용펑) 52 진홍주 2012/11/09 16,309
175244 인생의 목표 5 최강 2012/11/09 2,331
175243 장어 먹으면 체력보충 되나요?? 6 화이팅하자 2012/11/09 2,720
175242 부침가루대신 밀가루로만 부침개 어떻게하나요? 8 2012/11/09 55,294
175241 저도 오늘 빵터진 카톡글 엄마의 돌직구ㅋㅋ 1 엄마의돌직구.. 2012/11/09 4,117
175240 유방 초음파와 X선 촬영은 월경시작 전, 후 언제가 좋은가요? 10 ... 2012/11/09 11,326
175239 결혼식에 빨강 코트 입고 가면 좀 그런가요? 3 코트 2012/11/09 1,954
175238 울집 강아지의 미스테리 19 강아지 2012/11/09 4,110
175237 철분제는 빈혈있을때 꼭 먹어야하나요? 5 궁금해요^^.. 2012/11/09 2,691
175236 소설가들도, tv드라마를 볼까요? 안개꽃 2012/11/09 614
175235 박영선 의원 트윗 한마디가 정곡을 찌릅니다. 4 우리는 2012/11/09 2,389
175234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서 <장한 어머니>를 찾습니.. 이승연&10.. 2012/11/09 899
175233 올림픽 아파트 근처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7 현지인 여러.. 2012/11/09 1,284
175232 만들때 보자기? 어디서 파나요? 8 두부 2012/11/09 1,452
175231 허리수술하고 기력을 못차리는 시아버님 1 cake o.. 2012/11/09 1,584
175230 아!...두통이 일주일이 지나도록 없어지지 않네요 1 조언 2012/11/09 1,027
175229 베스트의 카톡 대화 보고.. 전 이 영상이 그렇게 웃기더라구요... 19 웃긴 동영상.. 2012/11/09 4,007
175228 일리 캡슐 커피 어디서 맛볼수 있나요? 4 캡슐커피 2012/11/09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