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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다 키워 보신 분들

질문요 조회수 : 1,365
작성일 : 2012-09-26 09:57:47

우리애가 7살인데요

지금 현재 학습적으로 시키는건 없어요

유치원도 학습은 안 시키는곳을 보냈구요

지금 밑에 시험문제 보고 좀 많이 놀랬거든요

 

한글은 대충 읽고 틀리면서 편지 쓰는 정도예요

저랑 같이 책 한권을 한줄씩 읽기도 하고

아이한테 읽어보라고 하고

몇권은 제가 읽어주고 뭐 이렇게 하구요

 

수학은 따로 안 시키고 있어요

100까지 알고 간단한 덧셈뺄셈은 하더라구요

시킨게 아니라 그냥 냅뒀는데

지나가는 말로 물어봤더니

손가락이용하기도 하고 머리속으로 계산해서 하더라구요

 

왼쪽 오른쪽 시계 보는건 제가 알려줬어요

그걸 알아야 좀 편하겠더라구요

 

피아노는 6살부터 가르쳐 달라고해서

7살부터 보냈구요

지금 수영 배워서 평영하고 있어요

줄넘기는 문화센타에서 하구요

스케이트를 가르치려구요

몸으로 배운건 평생간다고 생각해서

입학전에 왠만한건 다 가르쳐서 보낼 생각인데....

 

너무 학습적인면을 손 놓고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전 아이가 딱 하나라 크게 공부 욕심은 없지만

그렇다고 너무 떨어지면 그것도 열이 날것 같긴 하거든요

 

만약 아이가 다시 7살이 된다면

뭘 해서 학교에 보내면 좋을까요?

IP : 121.186.xxx.1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6 10:02 AM (118.36.xxx.185) - 삭제된댓글

    9살인데요 수영도 줄넘기도 피아노도 학교 들어가면서 시켰는데 무지 후회했어요 미리 시킬껄...

    잘 하고 계신데요.... 둘째는 님처럼 보낼 생각입니다

    한글하고 수학 문제집사서 조금씩 풀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한자도 너무 욕심부리지 마시고 조금씩 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2. ㅇㅇ
    '12.9.26 10:07 AM (211.237.xxx.204)

    고딩 제딸이 다시 7살이 된다면
    한글 숫자 덧셈 뺄셈 정도만 시킬거구요..
    대신 오늘 1시간 공부했던것을 내일 다시 복습하는 습관만 들여줄겁니다.
    친구들하고 잘 놀려주고요..
    피아노도 아주 어렸을때(5~6살)부터 중학교 입학 직전까지 시켰는데
    본인이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것을 너무 강제로 시키지 않았나 후회도 됩니다.
    노는 시간은 충분히 놀게 해줬는데 적극적으로 못놀아준게 미안합니다.
    공부는 초등 고학년부터 질리도록 하고도 남을꺼에요..
    요즘 보면 불쌍한 대한민국 중고딩들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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