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다 키워 보신 분들

질문요 조회수 : 1,332
작성일 : 2012-09-26 09:57:47

우리애가 7살인데요

지금 현재 학습적으로 시키는건 없어요

유치원도 학습은 안 시키는곳을 보냈구요

지금 밑에 시험문제 보고 좀 많이 놀랬거든요

 

한글은 대충 읽고 틀리면서 편지 쓰는 정도예요

저랑 같이 책 한권을 한줄씩 읽기도 하고

아이한테 읽어보라고 하고

몇권은 제가 읽어주고 뭐 이렇게 하구요

 

수학은 따로 안 시키고 있어요

100까지 알고 간단한 덧셈뺄셈은 하더라구요

시킨게 아니라 그냥 냅뒀는데

지나가는 말로 물어봤더니

손가락이용하기도 하고 머리속으로 계산해서 하더라구요

 

왼쪽 오른쪽 시계 보는건 제가 알려줬어요

그걸 알아야 좀 편하겠더라구요

 

피아노는 6살부터 가르쳐 달라고해서

7살부터 보냈구요

지금 수영 배워서 평영하고 있어요

줄넘기는 문화센타에서 하구요

스케이트를 가르치려구요

몸으로 배운건 평생간다고 생각해서

입학전에 왠만한건 다 가르쳐서 보낼 생각인데....

 

너무 학습적인면을 손 놓고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전 아이가 딱 하나라 크게 공부 욕심은 없지만

그렇다고 너무 떨어지면 그것도 열이 날것 같긴 하거든요

 

만약 아이가 다시 7살이 된다면

뭘 해서 학교에 보내면 좋을까요?

IP : 121.186.xxx.1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6 10:02 AM (118.36.xxx.185) - 삭제된댓글

    9살인데요 수영도 줄넘기도 피아노도 학교 들어가면서 시켰는데 무지 후회했어요 미리 시킬껄...

    잘 하고 계신데요.... 둘째는 님처럼 보낼 생각입니다

    한글하고 수학 문제집사서 조금씩 풀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한자도 너무 욕심부리지 마시고 조금씩 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2. ㅇㅇ
    '12.9.26 10:07 AM (211.237.xxx.204)

    고딩 제딸이 다시 7살이 된다면
    한글 숫자 덧셈 뺄셈 정도만 시킬거구요..
    대신 오늘 1시간 공부했던것을 내일 다시 복습하는 습관만 들여줄겁니다.
    친구들하고 잘 놀려주고요..
    피아노도 아주 어렸을때(5~6살)부터 중학교 입학 직전까지 시켰는데
    본인이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것을 너무 강제로 시키지 않았나 후회도 됩니다.
    노는 시간은 충분히 놀게 해줬는데 적극적으로 못놀아준게 미안합니다.
    공부는 초등 고학년부터 질리도록 하고도 남을꺼에요..
    요즘 보면 불쌍한 대한민국 중고딩들입니다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065 형편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려야 갈등이 줄어들까요 2 맞는말인가 2012/10/16 2,282
166064 아버지와 딸 2 샬랄라 2012/10/16 1,417
166063 고양이나 강아지 새끼는 정말 작더군요 2 집사 2012/10/16 1,317
166062 멀리서 온 손님에게 수제비는 좀 아니지 않나요? 49 옹졸녀 2012/10/16 14,478
166061 결혼에 형제자매간 순서, 요즘은 의미없죠? ㅇㅇ 2012/10/16 1,020
166060 '신과인간' DVD 를 구할 수 있나요? 신과인간 2012/10/16 1,117
166059 중국에서 플라스틱 생선이 나왔네요.. 5 대륙의기상 2012/10/16 1,647
166058 朴,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 논란에 "좋은 일 하겠다는데.. 2 샬랄라 2012/10/16 1,265
166057 집에 손님오는거 부담스러워요. 20 손님 2012/10/16 12,569
166056 국산 유모차 사용하시는 분들,, 추천 받아요! 2 어려운유모차.. 2012/10/16 2,275
166055 부모님 영양제 복용말인데요 1 영양제 2012/10/16 1,132
166054 제 딸은 정말 손오공에 푹 빠졌어요 9 2012/10/16 1,596
166053 혼합수유, 맘마먹일때 궁금한 거 있어요~ 1 초보맘 2012/10/16 782
166052 마트에서 회 사먹고 식중독에 걸렸는데.. 3 ... 2012/10/16 3,387
166051 안방 도배지..블랙계열...영 아닌가요? 23 dma 2012/10/16 3,534
166050 부활 정동하씨 노래 잘하나요? 28 ..... 2012/10/16 5,169
166049 우엉차를 마시면 인삼다려서 먹는것과 똑같다!? 21 ??? 2012/10/16 7,422
166048 마트에서 사온 순대..어떻게 보관하는게 좋을까요? 1 dma 2012/10/16 1,655
166047 대형마트 강제휴무가 아니고 지금 있는 것들도 다 없애야 한다고 .. 7 -- 2012/10/16 1,344
166046 우리집에도 업둥이가....... 20 아이둘 2012/10/16 4,446
166045 이큅먼트 카피는 어떨까요? 1 블라우스 2012/10/16 1,396
166044 유치원생도 재밌게 볼 만한 파닉스교재 있을까요? 2 파닉스교재 2012/10/16 1,528
166043 사극 좋아하시는 분들은 1 사극 2012/10/16 991
166042 아멘충성교회 이인강 목사님의 추억돋는 설교이야기...ㅎㅎ 2 하늘빛소망 2012/10/15 10,565
166041 힐링) 재욱이 오빠... 많이 늙었네요.. 8 ㅠㅠ 2012/10/15 6,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