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다보니 중언부언 별 얘깃거리도 아닌것 같고요.
단도직입적으로 여쭙는데 더 나을것같아요.
공부 측면에서요. 공부 욕심 전혀 없는 아이인데요.
최하위 지역에서도 '자기 하기 나름이야'를 믿고 그냥 순리대로 따르시겠나요
'환경이 중요해'를 믿고 좋은 상급학교 보내려고 이사도 가고, 학원도 보내고 그러시겠나요.
글 쓰다보니 중언부언 별 얘깃거리도 아닌것 같고요.
단도직입적으로 여쭙는데 더 나을것같아요.
공부 측면에서요. 공부 욕심 전혀 없는 아이인데요.
최하위 지역에서도 '자기 하기 나름이야'를 믿고 그냥 순리대로 따르시겠나요
'환경이 중요해'를 믿고 좋은 상급학교 보내려고 이사도 가고, 학원도 보내고 그러시겠나요.
애가 다 큰 입장에서 보자면 타고난 대로 자라는게 진리더군요..
물론 환경 중요합니다만, 환경보다 더 거스를수 없는것이 타고남입니다.
아주 열악한환경 방치된 환경이 아니라면 무리해서 최상위권 지역으로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학원 이런 얘긴 아니지만
저희딸은 중학교때에 본인이 외고를 가길 원해서 보냈습니다만
1학기 마치고 전학시켰어요. 외고에 날고 기는 소위 최상위권 애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공부 무지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죠.. 그런데 저희 아이는 거기서 중간밖에 안되는 본인을 견디지를 못하고
힘들어 하다가 일반고등학교로 가길 원하더군요.
즉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물론 환경도 중요하지만 옆에서 아무리 공부 열심히하고 최상위권애들이 포진해
있다고 해도 본인 페이스에 방해가 될수도 있는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애가 다 큰 입장에서 보자면 타고난 대로 자라는게 진리더군요..
물론 환경 중요합니다만, 환경보다 더 거스를수 없는것이 타고남입니다.
아주 열악한환경 방치된 환경이 아니라면 무리해서 최상위권 지역으로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222
결국 강남지역 학생들은 dna 좋.은, 학생들만 모여있다는 얘기네요.
에서 아주 좋은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남동생은 우등생 스카이대 나왔고.
전 전문대에요 ㅡㅡ;;ㅋㅋㅋㅋㅋㅋ
과외 금지였던 시절에 사촌오빠(서울대생)에게 과외도 받아보고.
뭐 할수 있는건 엄마가 다 시도하셨어요..공부 분위기 샘께 촌지까지 ㅠㅠ(이부분은 20대 초반에 알았는데 나름 충격이였어요;;지난 일이니 뭐 어쩔수 없지만)
전 예체능쪽에 재능이 있었던거에요~
결국 음악쪽 공부를 해서 (실용음악)지금 20년경력의 나름 잘 가르치는걸로 소문난 샘이 되어 있네요;;(전 만족못하고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아요;;;그냥 입소문이;;;
그림그리는것도 좋아하고 조금은 잘한정도였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우연히 고등학교때 미술시간에 (1학년때)친구 얼굴을 동양화로 그리는시간이 있었어요..한번도 틀리지 않고 저도 모르게 붓을 치고 있었...
짝 얼굴이 똑같이 표현되서 다들 놀랐던;;ㅋㅋㅋ
(난도 몇번 쳐보고 했는데 장난삼아..선생님이 붓의 강약조절을 잘한다고 하시고 타고 났다고 ㅡㅡ)
미술선생님이 동양화 전공하라고 하실정도였어요~(홍대 미대 출신의 실력파 학교 샘이였어요..전시회도 하시던)
성악에도 소질이 조금 있었고..
운동도 잘해서 체육기숙사 중학교까지 갈뻔했다가 키가 5센티가 모라랐네요~
글쓰는거 좋아해서 지금도 작가 도전하고 있어요..
삶이 예체능인 아이를(저죠)공부 이과를 보내놨으니 내신 꼴등에 ㅋㅋㅋㅋㅋ
반에서 꼴찌였네요^^
그래도 부끄럽지 않아요.
제가 잘하는 분야를 개척했고 그걸로 집에서 아이들 레슨하면서 캐리어 쌓고.제 삶에 만족합니다.
아이가 무엇을 가장 잘하고 잘할수 있는지 파악하는 시기가 초등학교까지나 중학교때까지인것 같아요..
저희애들도 고학년 저학년둘인데 피아노는 아들이 재능이 있고.
딸은 디자인쪽에 재능이 있네요 ㅋㅋㅋㅋ
강남지역에 있어도 아무리 부모가 지원해줘도 듣보잡 전문대도 못가는 친구들도 많아요..
물론 공부쪽 dna가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포진해있고 그런쪽 애들이 그리로 옮겨가기도 하는것이겠지만..
원래 잘하는 애들이 더 지원 받아서 잘하는것이겠지요...
다시 키운다면 둘다 데리고 시골로 갈거같아요...
아는 사람 아이가 좋은 고등학교 가더니 하는 말이라고 해 주더라구요
매우 단편적이지만 저런게 환경인가 싶은거에요
- 중학교때 다 책상위에 앉아서 수다떨고 놀아서 고등학교때도
그렇게 했더니 애들이 왜 책상에 걸터앉느냐고?? 물었다.
- 중학교때 애들이 다 놀아서 그런줄 알았더니 여기 애들은 다 공부한다.
- 중학교 동창중에서는 대학 간 애가 없다.
- 물론 노트 빌려달랬다가 호되게 개박살 나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