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탁소에서 찾은 블라우스에 남은 향수 냄새 ㅠ

속상 조회수 : 2,725
작성일 : 2012-09-26 08:35:36

이젠 정말, 집앞 세탁소와 진정 이별해야 하나 봅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드라이 맡긴 옷이 수상쩍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제가 아끼는 쉬폰 여름 블라우스를 드라이 맡겼다가 어제 찾았거든요.

아, 살펴보지도 않고 주셨는지

쉬폰으로 기계주름 잡힌 소매는 다 구겨져 있고,

무엇보다,

제 향수 냄새가 그대로 나네요;

분명 다림질만 한 것으로 보여요.

 

이럴수가 있나요? 드라이 용제를 써서 세탁해도

향수냄새가 남을수 있나요? 이런일이 가능한가요?

이전에 겨울코트를 맡겼다 찾을때도 향수냄새가 남아있었거든요.

 

제가 드라이 용제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러는 건가요?

휘발성 강한 용제가, 어떻게 향수냄새를 남길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전, 겨울코트 하나는 단추를 반동강 내놓은 적도 있었고

수선맡긴 셔츠는 삐뚤빼뚤하게 미싱질해서 가져온 적도 있구요.ㅠ

옷이 삐꾸가 되어서 못입었어요ㅠ

 

그냥, 집앞이고 한동네라 그래도 참았는데,

이젠 못 참겠네요.ㅠ

 

여러분들이 이용하시는 세탁소는 어떠신가요.

이거, 문제 있는거 맞죠?

IP : 1.231.xxx.1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엄마
    '12.9.26 8:37 AM (110.14.xxx.142)

    네,,다른데로 알아보세요..

  • 2. ..
    '12.9.26 8:37 AM (203.100.xxx.141)

    그 세탁소가 좀 이상한데요?

    보통 드라이 하면....특유의 냄새가 나는데....향수 냄새가 난다는 건 좀 아저씨의 직무유기(?)...ㅡ,.ㅡ;;;

  • 3. 저도
    '12.9.26 8:38 AM (58.230.xxx.130)

    그래서 안맡겨요.
    뭔가 벌써 달라요..
    느낌이라는게...

  • 4. 속상
    '12.9.26 8:40 AM (1.231.xxx.158)

    역시나....ㅠ
    절 바보로 안 거군요 ㅠ

    아, 정말 동네에 소문이라도 내야지,
    억울해서 못 살겠네요 ㅠ 반상회라도 한번 참석해야 하나;;

  • 5. 속상
    '12.9.26 8:46 AM (1.231.xxx.158)

    윗 점세개님 말씀, 맞아요.
    집앞 상가에 왠지 의리 지키는 기분도 있었고,
    다른곳은 걸어서 좀 가야 해서
    그냥 이용했던 제 불찰이네요;;;;;

    정말, 왜들 그러는 걸까요 ㅠ

    말씀 감사합니다.
    이따가 블라우스 들고 한번 가서 다림질이라도 다시 받은 다음에
    끝내야 겠네요. 정말 끝장입니다. ㅠ

  • 6. -_-
    '12.9.26 11:31 AM (106.177.xxx.49)

    세상에 믿고 맡길 세탁소가 단 한군데도 없어요

    그나마 향수냄새에 다림질이면 다행이죠..
    30만원 넘는 엄마 울인지 캐시미어를 물빨래해서 아동용사이즈로 만들어놨더라구요.
    제 울 자켓도 물빨래...
    분명 드라이 맡긴건데, 옷 두벌에서 휘발성 냄새보다 피존 냄새가 풀풀나는데도 드라이했다고 바득바득 우기고 되려 저 미친년 취급...
    이후에 집근처에 있는 세탁소 일고여덟군데 다녀봐도 옷 망치기는 매한가지. 그냥 왠만하면 집에서 다 손빨래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365 동대문 쇼핑갈려는데 좀 도와주세요 3 뽀로로32 2012/09/26 1,550
157364 여러분은 행복하신가요? 수마마 2012/09/26 1,070
157363 혹시 못 보신 분을 위해서요. 이 과자 잘 보세요. 18 경악...... 2012/09/26 4,529
157362 대입에 도움 되는 공인영어 시험이 뭔가요??... 2 ... 2012/09/26 1,049
157361 코스트코 랍스타?? 전복?? 어떤 것이 나을까요? ..... 2012/09/26 1,697
157360 나꼼수 뉴욕 공연 후기 6 점 둘 2012/09/26 1,849
157359 소풍갈때 다들 김밥싸주시나요? 11 소풍 2012/09/26 2,091
157358 고1 아이가 학교에서 물건을 자꾸 분실하는데요. 6 분실왕 2012/09/26 1,549
157357 하도 비싸진 고춧가루 때문에 7 이런곳도 신.. 2012/09/26 1,587
157356 9월 2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9/26 894
157355 약사님이나 의사선생님 신경안정제 질문 좀 드릴게요.. 7 dir 2012/09/26 4,472
157354 방금 남편의 흡연때문에 고민하셨던 분 7 같이 고민 2012/09/26 1,153
157353 전 미리 부쳐서 갈때 냉장 냉동? 5 동그랑 2012/09/26 1,655
157352 기가 약한 사람들요... 1 .. 2012/09/26 2,569
157351 신의...옥의티 아쉽.. 5 ... 2012/09/26 1,615
157350 부동산매도용 인감증명서는 본인밖에 못떼나요? 2 분양권 2012/09/26 9,326
157349 [펌] 어느 자매의 자살.jpg 11 서명도해요 2012/09/26 3,983
157348 애 다 키우신 분,, 다시한다면 좋은 환경에서 키우실것인가요? .. 8 ........ 2012/09/26 2,044
157347 퀼트 , 바느질 관련 동영상이나 ,, 4 막내공쥬님 2012/09/26 1,579
157346 꿈해몽-음식 먹는 꿈은 안좋은 꿈일까요...??? 3 꿈꿈꿈 2012/09/26 13,813
157345 5pening 3회 보셨어요?? 정말 거지커플이 따로 없더군요!.. 15 ..... 2012/09/26 4,228
157344 눈꺼풀떨림이 한달째 9 7530 2012/09/26 3,278
157343 아플리케 미싱으로 재봉해보신 분 6 초보 2012/09/26 1,362
157342 블로그가 안 열려요. 도와주세요... 2012/09/26 1,574
157341 이불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3 차이라떼 2012/09/26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