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휴~
'12.9.26 1:59 AM
(14.43.xxx.52)
저도 그런이야기 들은적 있어요...상당히 속상했어요..ㅠㅠ
아는 식당에서 친구 밥사주다가 들은 이야기였는데..
다신 그 식당 안간답니다...ㅋ
2. ,,,
'12.9.26 2:48 AM
(119.71.xxx.179)
친구분 키가 많이 작으셨던듯..일찍결혼해서 중학생 딸정도 뒀다고 생각하셨던거 아닐까요?
3. ...
'12.9.26 3:01 AM
(108.27.xxx.146)
예전에 남자분들 보고 부자간인지 물은 적이 있어요.
알고보니 친구사이였어요. ㅜㅜ
뱐먕하자면 한분이 머리가 많이 없어서 그만 .....
그 다음 부터는 진짜 조심합니다.
제가 대신 사과드려요!
4. 저도
'12.9.26 3:06 AM
(14.52.xxx.59)
언니 동생하고 다니다가 저보고 딸이라고 하는 소리 몇변 들었어요
근데 그분들 다 눈도 나쁘신 어른들,,저는 일단 체구작고 눈이 동그래요
조금만 더 자세히보면 몇살 차이나는 사이라는거 알거라고 생각해요
5. ...
'12.9.26 3:41 AM
(109.210.xxx.99)
친구한테만 사과 ㅎㅎㅎ
6. ..
'12.9.26 3:56 AM
(203.100.xxx.141)
컥~
친구분....얼굴 한 번 보고 싶네요.ㅎㅎㅎ
7. ...
'12.9.26 5:27 AM
(222.121.xxx.183)
ㅋㅋ 친구는 하고 다니기를 고딩처럼 하고 다녀요.. 미혼이기도 하구요.. 남방에 청바지 스니커즈.. 키는 무지 커요.. 176... 가방도 백팩... 지난주에 버스타서 카드가 잘 안찍혀서 버스 기사님께 카드가 이상하다 그래서 아저씨가 뭘 누르고 다시 찍어보라고 했더니.. 청소년입니다.. 그러더래요.. ㅋㅋㅋ
저는 화장하고 옷도 블라우스.. 정장 바지.. 정장 신발.. 가방도 그런 분위기.. (저는 일하러 간거였고.. 친구는 저 만나러 끝날 시간 맞춰서 온 상황.. 당시 시각 밤10시 으슥한 캠퍼스였어요..)
저는 동안은 아니지만 그다지 노안도 아니예요.. ㅠ.ㅠ 삼십대 후반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하긴 삽십대 후반에 일찍 결혼했으면 중고딩 딸 있을 수 있죠..
8. ..
'12.9.26 8:40 AM
(203.100.xxx.141)
아~~~윗님...어쩔....ㅜ.ㅜ
....그 사람 눈이 어찌 됐나 봅니다.
9. 일단..
'12.9.26 9:33 AM
(218.234.xxx.76)
체구가 작으면 어리게 보는데 원글님 친구의 경우에는 스타일인가봐요.
10. 남자들
'12.9.26 9:43 AM
(223.62.xxx.39)
나이구별 잘 못하죠. 실제 고딩이보면 저아줌마 왜저러고 다니지
할걸요?
11. 해바라기
'12.9.26 9:43 AM
(123.109.xxx.240)
전 저보다 조금 어린 직장동료랑 시장에 갔는데
딸이냐고..ㅠㅠ
12. ㄴ
'12.9.26 10:03 AM
(121.141.xxx.125)
친정엄마.....압권입니다.
아놔 진짜 너무 웃겨요.
아무리 그래도 사람들 나이 다 나오거든요.
그건 정말 눈이 안좋거나 뭐든지 잘 안보고 건성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그래요.
좀 자세히 보면 다 알아요 나이차이 얼마 안나는거.
13. 푸르
'12.9.26 11:32 AM
(39.113.xxx.185)
저랑 20살 많은 시누님 병문안 갔다가 옆 환자들이 딸이냐고 하니
완전 발끈 하시던데...
사실 20살 차이면 딸 뻘인거 맞잖아요
제가 동안이라서가 아니고...
그런데도 완전 정색하며 화내시던데 원글님은 쿨 하시네요
밤이라 어두워 그랬을거에요 그리고 일단 의상이 확실히 차이가 나셨으니
그럴 수도 있지 싶어요
14. ㅋㅋ
'12.9.26 12:32 PM
(183.101.xxx.207)
주변에 보면 심하게 동안인 동생이 있어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오해할 수 있겠다 싶을정도로 동안이요. 가까이서 보면 나이는 못 속이지만 언뜻 보면 중고등학생 정도로 보여요. 심히 동안인 친구도 민망했을거에요.
15. ...
'12.9.26 1:34 PM
(210.121.xxx.147)
저보다 친구가 더 심각해하네요..
그 분이 친구한테 사과하는게 맞았나봐요.. 저는 낄낄대고 친구는 심각해하니까요...
저는 남편과 나이차도 많고해서 마흔이 별거야 하긴해요..
철은 제가 더 없죠..
이번 사건에 버스 청소년사건에 친구는 멘붕이래요..
16. 저두
'12.9.26 6:14 PM
(115.31.xxx.53)
저도 30대 중반인데 친구 중에 심하게 동안인 얘가 있어요.
지금도 고등학생, 심하면 중학생까지 봐요 (실제론 아이 둘 딸린 얘엄마)
그 친구랑 오래 지내면서 동안 특징을 보니
1. 얼굴형: 턱이 약간 짧고 볼이 통통한 복숭아형(아기얼굴형얼굴-문근영같은)
2. 피부: 흰피부
(자세히 보면 기미가 있긴 있지만 전체적으로 매끄럽고 흰 피부, 주름 없음. 타고나길 좋은 피부. 피곤하면 푸석하기만 함)
3. 화장: 색조화장 no, 화장을 꼭 해야 될 때는 자외선차단크림이나 비비만
4. 머리스타일: 단발~가슴까지 오는 생머리 고수, 자주 묶고 다님
5. 옷스타일: 캐주얼
6. 목소리: 얇은(?) 어린 목소리 어떨땐 앵앵대는 듯하지만 듣기 싫은 정도는 아닌
이 친구가 이런 스타일인데 키는 보통 키, 사이즈는 55-66사이, 생김새는 귀염상이예요. 이 친구를 바탕으로 대체적으로 동안으로 보이는 얼굴들 보면. 피부가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거기에서 여러 요소들이 가미되면서 더 어려보이고 약간 어려보이고가 결정되구요.
이 친구도 너무 심하게 어려보여서 단속나온 경찰이 주민증 위조로 생각하고 지문검사 막 하고 그랬어요. 그래서 저희들이 경찰아저씨한테 "얘 완전 잘난척한다고 제발 그러지 마세요. 우리 진짜 다 친구예요" 하는데도 ㅡㅡ;; 이 친구 은근히 뽐내며 "아. 피곤해" 하며 부럽지하는 표정으로 보는데 진짜 부러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