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인테리어 관련 책을 빌려왔어요.
전직 웨딩드레스 디자이너가 일선에서 물러나서 집안 살림하는 소소한 에세이집으로 보이고 집안 꾸밈에 참고가 될까해서 선택해온 건데 아... 이 책 돈 주고 산 사람들 정말 돈아까웠겠다 싶을 만큼 내용은 부실하고 무엇보다 한 두 페이지 마다 주님 주님 우리 주님... 어휴... 무교인 저지만 무슨 내용과는 상관없이 뭐든 주님이 하신 일이고 계획하신 일이고... 구구절절 주님이란 단어 안나온 페이지가 없을 정도라 거부감이 확 들더라구요.
종교서적 책장에 꽂혀있어야할 책이 잘못 꽂혀있었나 싶을 정도로 책 다 보는데 20분도 안걸린 것 같아요.
예전에 베이킹 관련 유명한 블로거 책 사고도 종교관련 발언이 너무 많아 거부감 느꼈었는데 아무리 저자 마음이라지만 책 주제랑 너무 벗어난다 싶어서 그렇더라구요.
다른 책 빌리고 싶은 것 있었는데 사진도 많고 해서 도움될까하고 빌려왔더니(나머지 대출중인 책도 있었거든요) 완전 실망이네요. --;
특정 종교 자체를 비난하고픈 마음은 없지만 타종교나 무교인 독자에 대한 배려도 좀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어요.
물론, 그런 성향이 잘 변하지 않겠지만요;
이건 인테리어책인지 종교서적인지... --;
거부감 조회수 : 3,710
작성일 : 2012-09-26 00:30:07
IP : 1.252.xxx.2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
'12.9.26 12:42 AM (218.236.xxx.66)피로가 엄습하네요.
2. 원글
'12.9.26 12:58 AM (1.252.xxx.233)이왕 빌린 거 그래도 다 보기는 하자는 생각에 다 보긴했는데 내용은 요즘 왠만한 재주 좋은 살림 블로그 내용 보다 훨씬 못하더라구요.
이런 감각으로 무슨 유명 연예인들 웨딩을 담당해줬다는 건지...(다들 종교가 같긴 하더군요;)
글 내용도 공감 하나도 안되는데 계속 주님 타령...
작은 전단지 하나도 기본 5분 넘게 볼 정도로 책 정독하는 편인데 이 책을 20분도 안걸려서 더 봤다니 짐작이 가시겠죠. --;
책값도 15000원이라 되있던데 도서관에서 빌린 것도 아깝네요.
왠만한 책은 다 잘 읽는데 요즘 너도 나도 너무 내용없이 사진만 이쁘게 찍어서 책 내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3. gjs
'12.9.26 3:11 AM (182.208.xxx.134)교인들 뭉치는힘이 대단하잖아요 그래야 판매가잘되겟죠ㅋㅋ
4.
'12.9.26 4:21 AM (110.8.xxx.150)그 책을 정말 그분이 썼다고 믿지는 마세요. - 전직 출판쟁이.
5. 잔잔한4월에
'12.9.26 4:41 AM (121.130.xxx.82)판매를 위해 만든 책으로 보입니다.
특정분야에 대해서는 출판하면 판로개척이 되야 되기때문에
독자를 위한 배려의 한 방편입니다.
특히 정치인들 출판기념회에 나오는 책들이 대부분
그렇다고 하지요?6. ....
'12.9.26 6:41 AM (110.8.xxx.164)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셨군요 ^^;;;
저도 도서관에서 그 책을 빌려서 봤어요.
전 제가 예민하고 유난스러워서 그런 생각이 드는 줄 알고
아무한테도 말도 못했어요.7. 궁금해
'12.9.26 9:18 AM (39.119.xxx.100)누구~~~책일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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