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주일이라
시아버님, 시동생, 동서 모두 큰집 못온다네요. 저랑 남편 둘이 시골 큰댁으로 가게 생겼네요.
조상, 친지는 나몰라라 하며 교회가서 대체 뭘 구하는건지 진짜 궁금하네요.
이래서 한집안 안에 종교가 갈리면 안되나봐요. 비신자인 저는 정말 너무너무 큰 벽을 느낍니다
추석이 주일이라
시아버님, 시동생, 동서 모두 큰집 못온다네요. 저랑 남편 둘이 시골 큰댁으로 가게 생겼네요.
조상, 친지는 나몰라라 하며 교회가서 대체 뭘 구하는건지 진짜 궁금하네요.
이래서 한집안 안에 종교가 갈리면 안되나봐요. 비신자인 저는 정말 너무너무 큰 벽을 느낍니다
목사님인가요?
그렇지 않은 다음에야 교회때문에 명절 안지낸다는건 말이 안되거든요.
울 시누들은 자기 엄마 아버지 생신이 일요일이면 안오더군요.
저희집에 그런 가족 있어요.
일요일에 하는 모~든 가족행사는 안와요.
처음엔 화가 났는데.. 이제는 다들 그러려니 해요.
결혼식도 안오는데요 뭐.
시동생만 주일교사고 아버님과 동서는 예배만 드립니다.
사촌들 결혼식은 한번도 참석안하고 교회 머시기되는 사람들은 결혼식에 돌잔치까지 다 참석하더군요.
형제간이여도 교회다니지 않으면 그들에겐 다 아웃인가봅니다. 가끔씩 참 답답해요...얼마든지 허물없게 재미있게 지낼수 있는 사이인데 그게 안되니까 말이죠..
주일에는 정말 아무데도 안가더라구요.
제친구하나도 아무리 친해도 일요일 결혼식에는 한시간도 못내더라구요.
애가 싸가지 없는것도 아니요, 결혼식에 돈내기 싫어서도 아니요, 귀찮아서도 아니요...
그냥 주일을 지켜야하기 때문이었어요.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일관성있게 아무데도 안가고 일요일만은 지키길래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있더라구요.
혹시라도 그럴일은 안생겨야 하지만.....
전쟁이 나더라도 주말에 나야 저 같은 비신자가 피난 하는데 길이 안 막힐텐데........ㅎㅎ
명절도 주일이라 못가는데 전쟁나도 마찬가지 일 듯.
웃자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교회 다니는 큰며느리 덕분에
추석에도 모이지 않기 때문에
편해여~^^
그럼 이번 추석에 교통체증은 없으려나????
울나라 기독교인들이 많잖아요.....ㅎㅎㅎ
대부분 사람은 다 고향에 내려가요 명절때면 교회가 지방으로 많이 내려가서 교인이 많이 없어요 저도 시골에 내려가고 대신 시골 고향교회에서 예배드려요 명절 준비도 열심히 하고요 교회에 다닌다고 명절 소흘히 하지 않아요 오해 없으시길...
저 아는 집도 그런집 있어요. 그분들은 명절은 안 그런데.. 하여간 명절외에는 부모님 환갑보다도 예배 가는게 더 중요해요. 모.. 사람마다 관점은 다르니까요. 종교가 없어서 다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그건 핑계아닐런지...
전날간다해도 본인이 알아보면 충분히 주위가까운 교회에서 새벽예배드리고 가족과 함깨할 수 있는건데...
그냥 번거로와서 안오시는거 같아요^^;;
고향 교회를 돌아보고 그 곳에서 예배드리는 운동도 하는데요.
다른 사정이 있는거겠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향에 있는 교회에 가서 예배드립니다.
명절인데 본교회를 고집하는 교회나 목사님들은 안계십니다.
교회나 주일을 다 떠나서 추석이 뭔지...
서로 음식 안해올려고 미루고...
시골에 가기 싫어 난리고...억지로 다녀오고 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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