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답하라의 성동일씨 전라도 사투리 질문

갑자기 조회수 : 19,079
작성일 : 2012-09-25 23:32:45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저는 서울서 나고 자랐지만 부모님 고향이 경상도라 경상도 사투리에는 일가견이 좀 있는데요..
그래서 엉터리 경상도 사투리 대번에 알아냅니다.

그런데 성동일씨의 전라도 사투리는 잘 모르겠어요. 어색한지 아닌지를...
전라도 네이티브님들, 성동일씨의 전라도 사투리는 어떠한가요?
응답하라를 살리는 데에 한 몫 단단히 한 것이 성동일씨의 훌륭한 연기라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알고 싶어요. 
성동일씨의 고향은 전라도가 아니라고 들은 것 같아서요.
IP : 182.239.xxx.7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기엄마
    '12.9.25 11:37 PM (1.237.xxx.203)

    저도 완전 신기해요. 어떻게 저렇게 맛깔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는지.
    성동일씨 고향은 인천이라고 알고 있거든요.

  • 2. 인천
    '12.9.25 11:38 PM (175.209.xxx.25)

    출신이라는데, 완전 잘해요. 제가 들어도,
    서울과 경기 서부 포함해서 서쪽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서로 습득에 무리가 없대요
    전라도 사투리 쓰다가 비교적 쉽게 서울말 배우는게 그 때문이래요
    인토네이션이 비슷하다고.

  • 3. ㅇㅇ
    '12.9.25 11:39 PM (211.227.xxx.227)

    성동일씨가 전라도 사투리를 밉지 않게 맛깔나게 잘 살리는 연기자인것 같아요. 쫀득쫀득하게ㅎㅎ
    (그리고 진짜 전라도 특유의 억양을 가진 배우가 있는데요....그분은 바로 오지호씨;)

  • 4. 아기엄마
    '12.9.25 11:40 PM (1.237.xxx.203)

    맞아요, 근데 오지호씨는 고향이 전라도니까 잘하는 거지만, 성동일씨는 그것도 아닌데 잘하는거 보면 신기해요~

  • 5. ###
    '12.9.25 11:43 PM (182.221.xxx.90)

    가끔 아침방송에 출연할때 어머님 나오시던데 억양이 전라도였어요.
    아마도 어머님 고향이 전라도라서 어려서부터 듣고 자라서 잘하지 않을까요?

  • 6. KoRn
    '12.9.25 11:44 PM (118.34.xxx.244)

    고향이 그쪽인데 그 사투리를 들으면 광주 목포쪽 서쪽 사투리다 순천,여수쪽 동쪽 사투리인 것 같다 그런 느낌은 잘 안드는데 그 억양을 전라도 사투리 억지로 흉내내는게 아니라 너무나 자연스럽게 구사해서 저도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에 연기력까지 대단하시니....조폭영화에서 나오는 전라도사투리와 질적으로 틀립니다...

  • 7.
    '12.9.25 11:48 PM (175.209.xxx.25)

    그리고 더 자연스러운 게 뭔가 전라도 사람이 성질내는 포인트나 표정이나
    너무 잘 표현했어요, 그래서 더 동화되었던 거 같아요

  • 8. ㅁㅁ
    '12.9.25 11:49 PM (58.143.xxx.125)

    인천 출신이라던데 대단해요..
    전라도쪽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전라도 출신아냐? 라는 대답이 돌아오네요.
    정말 잘하나봐요...

  • 9. 아마즈
    '12.9.25 11:54 PM (58.230.xxx.86)

    서울 경기 충청 전라도 평안도 서쪽 지역이랑

    경상 강원 함경도 동쪽 지역이랑 억양이 달라요.

    동쪽 지역 끼리 사투리 배우기 쉽고

    서쪽 지역 끼리 사투리 배우기가 쉽죠.

  • 10. cc
    '12.9.25 11:55 PM (180.68.xxx.122)

    오늘 텔레비젼에 성동일씨 사투리에 대해서 나왔거든요 직접 그 지방에가서 모든 걸 담아 온다고 했던가
    하여간 직접 사투리를 많이 체험하신거 같아요
    지역마다 사투리가 딱 잡혀 있더라구요

    성동일씨랑 김지영씨.(아줌마 중에 사투리 잘하시는분 )이분 둘이 사투리는 갑인거 같아요
    팔도 사투리가 다 됨

  • 11. ,,,
    '12.9.25 11:57 PM (119.71.xxx.179)

    그분은 연기를 다잘하잖아요. 인천이라도 부모님이 전라도일수도있구..
    김지영씨는 할머니인가요? 그분은 무지 노력을 많이한다더라구요. 할머니 역을 맡을땐, 집에서도 할머니처럼 행동한다구

  • 12. 갑자기
    '12.9.26 12:01 AM (182.239.xxx.74)

    전라도분들이 듣기에도 잘 하는 사투리군요!!
    아, 저도 김지영씨 알아요. 팔도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시는 분. 연기 참 잘 하시죠.

  • 13. ..
    '12.9.26 12:12 AM (42.82.xxx.195)

    김지영씨 사투리요
    제가 경상도인데요

    그 분은 징글맞게 잘해요
    경북, 경남, 부산, 서부경남 억양까지 달라요
    어디서 어떻게 배웠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완벽하게 하기는 정말 힘들어요

  • 14. 대단해요
    '12.9.26 12:16 AM (68.36.xxx.177)

    전라도 분들도 다 토박인 줄 알더군요.
    성동일씨가 친척분 중에 전라도 분이 계신데 사투리 배우려고 1년인가 같이 사시면서 무척 노력했다고 들었어요.
    그래도 그렇지 그 짧은 시간에 토박이처럼 찰지고 맛깔나게 하는 것도 정말 재주예요.
    응답하라에서도 성동일 부부만 나오면 얼마나 쫄깃쫄깃 찰떡같이 재미진지...막 따라하게 돼요.
    딸아딸아 개딸아 ~ ㅎㅎㅎ

  • 15. dd
    '12.9.26 12:32 AM (180.68.xxx.122)

    그런데 연기 잘하는 중년 노년 배우들도 사투리 잘 못하니 몰입이 확 떨어 지더라구요
    요즘 아침드라마 사랑아 사랑아에 나오는 사투리 다 어색해요 ㅠㅠ

  • 16. zz
    '12.9.26 7:24 AM (58.230.xxx.130)

    윗분 말한 김지영씨( 젊은 분 말고 나이든분) 그 분은 팔도 사투리 정말 잘해요
    정말 그냥 거기서 나고 자란 분 처럼.. 전라도면 전라도 충청도면 충청도 경상도면 경상도
    완벽합니다 고향이 서울이란 소리듣고 헉했어요

  • 17. ...
    '12.9.26 8:39 AM (58.65.xxx.87)

    저는 성동일씨 때문에 응답하라 봤을정도로.. 넘 연기를 잘하시대요... 감정표현도 .. 전라도분들이랑
    똑같은거 같아요... 연기천재이신듯..

  • 18. 움.
    '12.9.26 9:27 AM (118.217.xxx.141)

    성동일씨 어머님 고향이 화순이라고 들었어요. (전남 화순, 광주 인근)
    빨간 양말로 얼굴 알려졌을 때 광주에서 갈비집 했었거든요.
    그 때 식당 갔더니 그러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076 예단비에 관한 질문드려요..(ㅠㅠ,잘 몰라서요) 13 풍경 2012/10/18 3,152
166075 한솔요리학원 수원점 자격증 2012/10/18 1,601
166074 청심중에 관한 글을 읽고... 5 와... 2012/10/18 2,171
166073 전세상한제??주인이전세값올려달라고하면무조건다올려줘야하는지??? 9 가고또가고 2012/10/18 1,519
166072 약사님 계심 조언 부탁합니다. 2 복약지도 2012/10/18 884
166071 (급질문)딸아이 교통사고 문의 드려요. 저희집이 일이 많네요, .. 7 redwom.. 2012/10/18 1,478
166070 가을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떠나고싶다 2012/10/18 533
166069 오랫만에 G.O.D - 어머님께 들어보세요 1 좋네요 2012/10/18 730
166068 집에서 직접담근 유자차와 인터넷에서 파는 유자차 3 널보게될줄 2012/10/18 1,186
166067 또 이회창 꼴날나! 박근혜 사면초가 사방데서 뜯어말려 5 호박덩쿨 2012/10/18 1,838
166066 미원과 다시다의 차이가 뭔가요? 3 가을여행 2012/10/18 3,383
166065 에어컨 설치비 52만원 ㅠㅠ 15 꼬꼬꼬 2012/10/18 5,743
166064 mbn 부부솔루션 프로그램 님과 남사이 에서 출연자를 찾습니다... 1 님과남 2012/10/18 927
166063 현 31세인데 공무원 공부 시작하면 비전 있을까요? 15 .. 2012/10/18 6,494
166062 압축파우더 뭘 살까요? 2 ^^ 2012/10/18 1,064
166061 남편 사이즈에 집착하는 아내?? 흑흑 2012/10/18 2,113
166060 잊고있던 매실... 2 2012/10/18 1,200
166059 mb는 누굴 찍을까요? 누가 제일 불안할까요? 7 대선 2012/10/18 928
166058 코스트코에 아이들 문학 전집 있나요? 1 ** 2012/10/18 674
166057 백만년만에 본 드라마가 아랑사또전이었건만, 7 궁금이 2012/10/18 2,109
166056 12세 딸아이 앞니 잇몸뿌리가 상했나본데 보통 신경치료 언제 시.. 2 늦봄 2012/10/18 1,075
166055 돌아가신분이 전 부인이라는데 남편에 김성수씨 이름이 있네요 9 어머 2012/10/18 4,208
166054 3일째 볼일못봐서요 방법좀요ㅜㅜ 21 몰라너 2012/10/18 1,413
166053 [서울집회] 발자국 집회 10월 20일(토) 서울역광장 1 서울집회 2012/10/18 593
166052 밤꿀로 마사지해두 되나요? 2 ㅂㄱㄱㄷ 2012/10/18 3,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