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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만에 csi 얘기해 볼까요?

뒷북 조회수 : 2,000
작성일 : 2012-09-25 23:29:37

요즘은 워낙 미드가 여러가지 다양하게 방송되고 있어서 csi 인기가 여기서나 미국에서도 많이 떨어지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도 전 여전히 csi 가 좋아요. 본 거 또 보고 또 본답니다.

오늘은 라스베가스 편 옛날 거 닉이 생매장 되었을때 얘기가 방송되었는데 찡했어요. 그들사이의 동료애가 밴드 오브 브라더스 못지 않더군요.

 

제가 케이블을 단 게 일 년이 채 안돼요. 그 전까지는 겨우 공중파  mbc 에서 주말에 한 두 편, 본방에 비해 한 두 시즌 뒤쳐진거 더빙으로 해주는거 챙겨보는게 다였죠. 그때 호반장 역할 성우 양지운 씨 더빙이 괜찮았는데 중간에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서  아쉬웠었구요, 그리섬의 더빙도 괜찮았어요.

 

이제는 케이블 방송이 나오니 수시로 볼 수 있지만 여전히 mbc 에선 일요일마다 한 편씩 해주는데 요즘은 라스베가스 10 편을 하더라구요, 다 본 건데ㅋㅋ  그래도 좋아하니까 보긴 하는데 더빙이 영 어색하더라구요.

 

처음엔 마이애미 편이 제일 좋았는데 보다 보니까 역시 원조격 라스베가스가 제일 재밌더라구요, 가 본 적도 있고 해서.

 

전 시즌 10,11 에서만 나왔던 랭스턴 박사가 좋았어요. 그리고 브래스 경감과 에클리 부국장?도 꾸준히 좋고

캐서린과 그리섬이 안 나오는 건 섭섭치 않은데  워릭이 죽었을 땐 무척 슬펐어요.

그.리.고. 제가 요즘 열광하고 있는 남자 데이빗 허지스 - 근데 이 사람  극 중에서 굉장히 비호감이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천재적이고 허지스 씨가 보이지않게 활약을 많이 하더라구요. 하지만 팀원들 사이에선 밉상에 약간 왕따인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전 보면 볼수록 이 허지스 씨가 아주 매력적인 거예요. 요즘들어 비중이 늘어나고 있어 아주 좋아요^^ 러브라인도 생기고 ㅎㅎ

참, 그 미니어춰 연쇄 살인도 사실은 허지스 씨의 가설이 맞는 거였죠? 보니까 처음부터 조연으로 꾸준히 나왔던 것 같은데 성과가 있는 것 같아 기쁩니다. 그런데 이런 유형의 사람과 실제로 같이 일한다면 어떨까요? 이런 캐릭터 어떤가요?

 

마이애미는 호반장이 죽는 걸로 종영하나봐요, 아쉽게도... 뉴욕 편도 맥반장이어 옛날 유괴범으로 나왔을 때부터 눈여겨 봐왔던지라 즐겨했는데 요즘은 어떻게 되어가는지 소식을 모르겠어요.

 

빨리 라스베가스 13 편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시즌 12 마지막 편에 제가 좋아하는 에클리 부국장? 서장으로 진급했던가요?

-이 총 맞는 걸로 끝났는데 안 죽었으면 좋겠어요. 모처럼 부녀 사이도 좋아지고 허지스 모친과 애정라인도 생기려고 하던 참인데... 

IP : 175.123.xxx.8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2.9.25 11:38 PM (122.36.xxx.111)

    새로온 반장님도 백발에 샤프한 얼굴선이 상당히 섹시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마지막 신 내용이 그래서 좀 걱정되는데 재밌을거 같아요.
    저 호반장 좋은데 안죽었음 좋겠어요.
    마이애미 시즌에서 스피들 죽을때도 아쉬웠는데 뭐니뭐니 해도 워릭죽음이 제일 슬펐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라스베가스에서 제일 재밌게 생각되었던 에피소드는
    말씀하신 미니어처 연쇄살인과 대학캠퍼스에서 일어난 연쇄살인 에피소드인데
    그 대학캠퍼스 범인이 아마 인쇄소에서 일했던 그림을 무척 잘그리던 사람이었어요.
    마지막에 자살하면서 길반장에게 그림을 한장 남기죠.
    접힌 그림을 펴니 굿바이라고 써있던.

  • 2. 덩달아 질문요!!!
    '12.9.25 11:51 PM (222.110.xxx.182)

    윗님 전 보다말다 반복해서 놓친 에피소드가 많은데 그 미니어쳐 연쇄살인 범인 누구였나요???
    잡힌건가요???

  • 3. 쓸개코
    '12.9.25 11:54 PM (122.36.xxx.111)

    덩달아님 잡혔어요. 여자에요.

  • 4. 덩달아 질문요!!!
    '12.9.26 12:02 AM (222.110.xxx.182)

    슬개코님~ 댓글 감사드려요.
    혹 저 에피스도(범인 잡히는 것) 몇 시즌 몊 편인지 알 수 잇을까요?
    넘 무리인가요? ^^

  • 5. 쓸개코
    '12.9.26 12:07 AM (122.36.xxx.111)

    아 그것은 모르겠고요^^; 한 편이 아니었던걸로 기억해요.

  • 6. 덩달아 질문요!!!
    '12.9.26 12:09 AM (222.110.xxx.182)

    아... 아쉬워요. ㅠ.ㅠ
    그래도 친절하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7. 준준
    '12.9.26 12:24 AM (211.36.xxx.161)

    오어 원글님 그 라스베가스 닉 생매장당하는 에피 제 완소에피예요 ㅠㅠㅠ
    다시보구싶었는데 오늘 했군요 ㅠㅠ
    썸반장의 팀원사랑 정말 ...동료들도요 ㅠㅠㅠㅠ
    거기서 모티브를 딴건지 모르지만 얼마전에 벰파이어검사에서 그 비슷한 구성의 얘기가 나왔었죠

    제가 벨 좋아하는 인물은 호라시오반장임돠

  • 8. 준준
    '12.9.26 12:28 AM (211.36.xxx.161)

    워릭이 넘 고생만하다 죽는것같아 불쌍하고 스피들 죽을땐 눈물도나더라구요 ㅠㅠ
    절 미드의 세계로 이끈게 CSI예요 ^ ^

  • 9. 라스에서
    '12.9.26 2:13 AM (188.22.xxx.39)

    썸반장이랑 사라랑 사귀었잖아요. 근데 둘이 깨졌어요?

  • 10. 원글
    '12.9.26 2:49 AM (175.123.xxx.86)

    아뇨, 새라랑 그리섬 반장 결혼했어요, 중간에 새라와 그리섬 반장 모친과의 고부 갈등?도 나와요.
    새라는 다시 돌아왔고 그리섬은 파리에서 연구교수 같은 거 하고 있다고 했어요.

    전 첨에는 새라를 별로 안좋아했는데 볼수록 괜찮더라구요. 초반부의 시즌을 보니까 그리섬 이전에 사라가 사귀었던 남자가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예상과 달리 새라가 그리섬 반장에게 들이댄 거더라구요.

  • 11. ............
    '12.9.26 5:31 AM (61.98.xxx.189)

    좋으면 들이대야죠,,ㅎㅎㅎ 그러고 보니,,,csi를 본지가,,몇년은 된듯 하네요 번거또봐도,,다시 새로운 장면이,

  • 12. ....
    '12.9.26 7:00 AM (125.185.xxx.180)

    얼마전보니 코리아타운편이 나왔어요.그리섬반장꺼루..
    csi에서 한국말들으니 얼마나 이상하던지요...
    한국팬위한걸까 했는데 미국에서 한국여성들이 성매매를 많이 해서인지
    결말이 너무 씁쓸했어요...
    그래두 그리섬반장이라 좋았어요.

  • 13. 그 코리아편..
    '12.9.26 9:26 AM (218.234.xxx.76)

    그 코리아편요, 처음 시작할 때 마치 라스베이거스의 한인타운인 것처럼 촬영하는데 한쪽 귀퉁이에 보면 도로명이 써 있어요. (아 기억 안나는데) 암튼 강남 어딘가의 유흥가 골목이더군요.

    그리고 가끔 한국인이 나와요. 그 아이(엄마가 아이를 의료실험에 억지로 집어넣어 문제가 생기는 에피) 말고도 조직폭력배의 우두머리 중 하나가 한국에서 온 젊은 청년.. -

  • 14. mmm
    '12.9.26 1:50 PM (116.122.xxx.24)

    원글님.

    닉이 생매장 당해서 찍은 그 에피소드 2편은
    타란티노 감독이 찍었다고 해요.
    그 긴장감 정말 재미있었죠.
    거의 최고의 에피소드였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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