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들국화 전인권 "사랑한 후에" 들으니 눈물이 줄줄~ ㅠ
1. ..
'12.9.25 7:49 PM (59.18.xxx.93)http://blog.naver.com/clc9988?Redirect=Log&logNo=150108880622&jumpingVid=8EDE...
2. ...
'12.9.25 8:17 PM (220.72.xxx.168)들국화 노래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노래예요.
전인권의 목소리도 좋지만, W & Whale이 들국화 헌정앨범에서 다시 부른 '사랑한 후에'도 담백하니 참 좋아요.
두 사람의 목소리를 나란히 연속해서 들으면 하염없이 센치해진다는...3. 과거
'12.9.25 8:23 PM (175.115.xxx.106)저에게 들국화는 암울했던 과거속의 밴드예요.
한참 왕성하게 활동할때에 저는 전교조 운동으로 학교에서 쫒겨나는 선생님들을 봤었고,
입시스트레스와 가정의 불화로 자살한 친구들을 보내고 있을때였어요.
제 고등학교 시절은 그렇게 암울하게, 전인권의 처절하고 지친 목소리처럼 지나간거같아요.
지금은 애써 찾아듣지 않는 노래들이 되었구요.4. 제리맘
'12.9.25 8:23 PM (112.152.xxx.17)알 슈트어트 의 베르사이유궁전을 번안한 노래예요.
원곡도 들어보세요5. ..
'12.9.25 8:34 PM (119.207.xxx.218)들국화 너무 좋아했었는데 반갑네요.
그것만이 내 세상, 매일 그대와, 사랑한 후에, 사랑일 뿐이야등등
좋은 곡이 너무 많고, 지금 들어도 몇십년전 음악인데 전혀 촌스럽지 않고
들을때마다 가슴을 울리네요.
다시 한번 들국화의 전성기가 오길 빌어봅니다.6. 거의 25년전 제 첫사랑이 광팬
'12.9.25 8:50 PM (112.173.xxx.133)오래전 저의 첫사랑이 들국화 광팬이었어요
이 노래 저도 참좋아하는 노래이고
원곡도 좋지만 전인권 노래가 더 절절하죠
간절했지만 어긋나기만 하는 우리 둘의 사랑이 안타까워 까만 밤을 가슴을 태우다 집 앞 해운대 바닷가에서 밝아오는 새벽 바다를 보며 듣던 이 노래는 긴 세월이 흘렸지만 조금은 덜 하지만 여전히 아픈 노래군요
잘 살아 내 첫사랑 남.자.사.람.아~7. 전인권이
'12.9.25 9:53 PM (14.52.xxx.59)팝송을 상당히 많이 불렀어요
앨범 하나 내고 콘서트로 활동할땐 반 정도를 팝송으로 채웠는데
오리지널보다 오만배 훌륭했죠
자주 부르는 he ain't heavy도 그렇지만 배드핑거 노래라던지,스틱스노래 다 오리지널보다 탁월하게 불렀어요
그 목소리 회복됐다고 하는데 솔직히 들국화라고 이름 짓기전부터 팬인 사람들한테는 회한입니다
세상천지 그 목소리보다 좋은 목소리가 없는데,,어쩌자고 저렇게 관리를 안해서 ㅠㅠ
어제 유재석도 울었지만 초창기 전인권 목소리는 울음도 안 나오면서 오감을 마비시키던 목소리였죠
이 목소리 들었던 사람은 아마 평생 기억할겁니다8. 옛기억
'12.9.25 10:00 PM (175.208.xxx.105)전 원곡보다 전인권이 부른 노래를 먼저 들어서인지
'사랑한 후에' 가 더 좋아요.
정말 노을진 하늘이 떠오르는 공기 중에 떠도는 듯한 허무가 좋아요..
얼마전 한영애가 부른 '사랑한 후에'를 들으며 눈물을 펑펑 쏟았어요.
제 젊은 날은 다 어디로 갔는지 ...
제 두번째 사랑과 들국화 노래를 볼륨을 한껏 높여 들으며 고속도로를 질주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사랑이 애틋해 지는게 아니라 그때의 내 모습이 그리워져요.
제 친구는 '매일 그대와' 라는 노래로 프러포즈 받았네요.^^9. 들국화
'12.9.25 10:31 PM (113.60.xxx.80)정말 지금들어도 명곡이에요...세월이 흘러도 하나도 후지지도 구리지도 않고...
오히려 더 빛이나요...10. 소나타
'12.9.25 10:52 PM (14.32.xxx.107)저도 1집앨범때의 전인권님 목소리가 좋아서
성대결절후의 라이브앨범은 안듣고 초반 곡들만 들었어요
그런데 전인권님 다시 회생하시니 탁한 목소리가 더 전인권님의 생과 일체되면서 후반 라이브앨범들을 듣게되더군요
또한 앨범은 있으나 듣지않았던 후반 전인권솔로 앨범들이 가슴 절절히 전인권님의 삶과 오버랩되면서
살아 감동을 주더군요
요즘은 "요즘의 나" "떠나기전에" 이런곡 운동하며 들어요11. 소나타
'12.9.25 10:59 PM (14.32.xxx.107)동영상은 요양원 나오고 몸이 회복 아직 안될때 같네요
발음도 어눌하고12. 제가
'12.9.26 4:50 PM (125.177.xxx.190)정말 좋아하는 노래예요.
전주만 들어도 가슴이 울컥하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2092 | '신의' 폐인 분들과 Jasmine님을 위하여.. 7 | 지수맘 | 2012/11/01 | 2,915 |
172091 | 병원에 가야 될까요? 2 | 헛배 | 2012/11/01 | 709 |
172090 | 1억 9000만원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면 얼마에? 4 | 월세 | 2012/11/01 | 2,233 |
172089 | 레드 원피스에 무슨 색 스타킹이 어울리나요? 9 | 모모 | 2012/11/01 | 1,596 |
172088 | 이게 어떤 패딩인지... 1 | 마음이더추워.. | 2012/11/01 | 1,323 |
172087 | 서울대 수시 수능 안보면 무엇을 보는건가요? 15 | ... | 2012/11/01 | 3,427 |
172086 | 이럴 때 제가 화내는게 잘못된건가요? 5 | 기분 | 2012/11/01 | 1,119 |
172085 | 너 때문에 나도 갑갑하다 | 하소연 | 2012/11/01 | 779 |
172084 | 필독..ㅂㄱㅎ복심 이정현. 6 | .. | 2012/11/01 | 1,315 |
172083 | 카카오스토리에 동영상 어떻게 올리나요? 2 | 어리수리 | 2012/11/01 | 3,260 |
172082 | 치질이 날 좋아해 | 챙피하지만 | 2012/11/01 | 745 |
172081 | 예민한 아이 학기중간에 유치원 옮겨보신분 계세요? | 적응기간 | 2012/11/01 | 857 |
172080 | 김장김치 담글 때 재료 질문입니다. 2 | 알려주세요 | 2012/11/01 | 944 |
172079 | 맛있는 메밀차 4 | 메밀차 | 2012/11/01 | 1,290 |
172078 | 급질입니당! 1 | 궁금 | 2012/11/01 | 999 |
172077 | 세탁소 드라이비용 좀 봐 주셔요 5 | 샤르망 | 2012/11/01 | 3,021 |
172076 | 코스코에서 파는 팝칩스pop chips 드셔보신분 계세요? 4 | .. | 2012/11/01 | 1,118 |
172075 | 여자아이 콩 많이 먹어도 되나요? 2 | 콩맘.. | 2012/11/01 | 1,824 |
172074 | 안경쓰는 것보다 렌즈 끼는게 훨씬 더 이뻐보일까요? 7 | 싱글 | 2012/11/01 | 2,292 |
172073 | 오미자 효소 담아놓고 잊고 있었어요 ㅠㅠ 1 | 싱글이 | 2012/11/01 | 1,034 |
172072 | 동치미 할때 소금에 굴리는게? 5 | 또 | 2012/11/01 | 1,398 |
172071 | 애 키울 자질이 없네요. 33 | 휴.. | 2012/11/01 | 6,534 |
172070 | 12월 말에 행사 시작과 끝 인사말 (도와주세요) 1 | 인사말 | 2012/11/01 | 1,283 |
172069 | 막 쓰기 좋으면서 음질도 좋은 이어폰 추천 부탁드려요 2 | 이어폰 | 2012/11/01 | 989 |
172068 | 기초영어공부 3 | .. | 2012/11/01 | 1,2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