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쥐가 엘리자베스 카라 때문에 울고 있어요-.-

고민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12-09-25 18:55:39

머리에 뭐가 났는데 이걸 박박 긁어서 피딱지가 졌어요.

병원 가서 상처난 부위 털 밀고 딱지 떼고 약 발랐는데

엘리자베스 카라 하고 있으라고...

근데 녀석이 계속 울고 보챕니다.

반나절 지나서도 틈만 나면...

이거 안 하면 또 긁어서 상처 덧난다고 하는데

좀 달랠 방법이 없을까요?

(평소엔 목소리 듣기 힘든 시츄입니다)

IP : 114.206.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5 6:58 PM (219.240.xxx.66)

    울고 보채도 꾹 참고 모른척 하면
    강아지도 포기해요.
    저희 강아지는 중성화 수술 후
    카라 쓰고 일주일 있었는데
    하루 모른척 했더니 포기하더라구요.

  • 2. 엘리자베스
    '12.9.25 7:00 PM (116.40.xxx.171)

    저도 애가 다쳐서 엘리자베스 거의 3주 정도 했었는데요
    처음엔 난리치고 해서 밥도 제 손바닥에 두고 직접 봉양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이넘의 시키 다 혼자서 할 수 있더군요
    고로 다 받아주면 안된다~ 어리광만 부린다에 한 표 보냅니다
    모른 척 하시와요

  • 3. 혹시
    '12.9.25 7:04 PM (112.161.xxx.208)

    개가 작고 머리부분이면 남편양말 좀 큰거 목 잘라서 귀구멍 뚫어서 귀마개하듯이 해줘보세요.
    우리개는 귀가 찢어져서 (지혈이 안되는 곳) 압박붕대 감고 살았는데
    8키로 짜리를 몇일동안 하루종일 안고있었어요. 압박붕대 풀릴까봐.

  • 4. 밍키
    '12.9.25 7:08 PM (112.185.xxx.4)

    마음아프시더라도 좀만 더 지켜보세요. 시간만이 해결합니다. 곧 포기하기를....... 맘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 5. ㅎㅎ
    '12.9.25 7:17 PM (211.204.xxx.228)

    시츄는 눈치 빤합니다.
    아픈 척하면 비위 맞춰주는 거 너무 잘 알아요.
    절뚝절뚝 흉내내서 어이구구 공주대접했더니 병원에 가서 내려놓으니
    의사선생님 앞에서는 펄쩍펄쩍 뛰더라구요. -,-
    엄살 + 헐리우드 액션!
    그러니 너무 측은한 듯이 어이구구 하지 마세요.
    그러면 더 심해집니다.
    고양이도 잘 견디는 걸요?

  • 6. 쥐박탄핵원츄
    '12.9.25 7:26 PM (183.98.xxx.14)

    아기들 침받이 같은거 둘러주면 돼요. 동생이 천으로만들어서 목에 둘러주었는데 너무 편해하고 잘자요ㅡ시추..
    애들이 얼마나 아프겠어요. 침받이랑 똑같은 디쟌으로 미니사이즈로 하나 만들어 둘러주새요

  • 7.
    '12.9.25 8:22 PM (175.117.xxx.86)

    솔직히 사람도 그런거 쓰면 불편하고 힘든거 맞지요
    근데 어쩔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울집 녀석도 수술하고 한달넘게 카라 씌웠는데
    첨엔 잠도 안자고 앉아서 나만 노려보더니
    나중에는 카라끼고도 요가자세로 할거 다하더군요
    이건 뭐 지나가는 사람한테 카라 걸려도 니가 잘못이지하는 눈빛으로 째려보는데...아주 상전 나셨쎄여...


    해야 낫는거 맞으니 맘아파도 내비두세요...
    끌러주면 더 지롤해요 인석들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330 왕십리 주변 사시는 분들 2 롤롤 2012/11/23 1,232
181329 상식적으로 2 ..... 2012/11/23 614
181328 이 책 제목좀 알려주세요. 에잇 2012/11/23 520
181327 지금 올라온 문재인 트윗 37 삐끗 2012/11/23 10,080
181326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이제야 이해했네요 22 라이더막차 2012/11/23 1,598
181325 A형 간염 예방 주사 꼭 14 맞아야하나요.. 2012/11/23 3,693
181324 뽁뽁이 효과 우왕~ 굿이네요 16 은둔여우 2012/11/23 4,356
181323 안캠에서 주장하는 가상대결 조사방식이 뭔가 궁금했어요.. 말장난 2012/11/23 654
181322 외출19도에 맞춰놓는데 실내온도는 24도에요 2 아파트 보일.. 2012/11/23 1,298
181321 만기전에 나간다고 했다가 번복을 했는데요.... 16 전세 2012/11/23 2,096
181320 방풍커튼 중문처럼 달았는데 좋네요 ㅇㅇ 2012/11/23 5,612
181319 시위하다 체포되는 '조지 클루니' 7 쉬어가는 페.. 2012/11/23 1,925
181318 비빔밥과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 추천 좀 해주세요 4 똘똘이21c.. 2012/11/23 1,808
181317 윤여준 "안철수, 박원순에게 양보 나흘전에 출마 포기&.. 12 우리는 2012/11/23 2,803
181316 롤링힐스 다녀와보신 분? 어때요? 1 혹시 2012/11/23 1,562
181315 얼마전 신경치료하고 크라운 씌운 어금니 .. 2012/11/23 965
181314 집에서 부업하시는분 계실까요? 3 집이좋아요 2012/11/23 2,263
181313 아이 어린이집 담임샘 어떤가 좀 봐주세요. 3 엄마 2012/11/23 1,017
181312 [펌글]마누라 사용 설명서 힘내요 2012/11/23 1,181
181311 탕웨이 지금도 16 ... 2012/11/23 9,008
181310 도대체 안철수 좋아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27 도대체 2012/11/23 1,618
181309 단일화 해도 마음이 영 2 쇼쇼 2012/11/23 733
181308 사장 가족하고 연말 여행가고 싶으세요? 20 으헉. 2012/11/23 2,464
181307 부산여행코스좀 추천해주세요 해품달 2012/11/23 711
181306 초록마을에서 파는 유기농 분유먹이시는 분 3 답답한 먹을.. 2012/11/23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