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 가면 커클랜드 생수가 엄청 저렴한데....
500ML 짜리는 아이들과 외출할때, 등산할때 필요해서 여름에 딱 한번씩만 구입해요.
근데.. 6개짜리 큰 생수를 갈때마다 보면 엄청 많이 사가시던데...
저희 집엔 일반 정수기는 없고,, 씽크대에 있는 언더형 정수기로 매번 필터교체하면서 쓰고 있어요.
마시는 물은 보리차티백 같은거 넣고 주전자에 끓여 마시구요.
생수 사가시는 분들... 그걸로 마시는 물이며... 음식할때 쓰는 물이며.. 다 하시는건가요?
아님... 생수가 정수물 보다 좋은 이점이 있는건가요?
정수물이 100프로 안전하단 말 못드립니다. 필터 교환도 그렇고..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보이지 않는 세균이 득실득실 해요
생수도 그렇게 따지면 100프로 안전하진 않지만 집에서 쓰는 정수물보다는 낫다고 믿습니다.
우리집에는 얼음 얼릴때나 생으로 그냥 마실때는 생수쓰고
한번 끓여서 사용할때는 정수물 씁니다.
우린 음식 먹는물 다 생수써요 식구가 적어서 가능한지 몰라도..
회사에서 3박스 무료로 줘서 정수기 쓰느니 한두박스 더 사서 먹는게 낫더군요
큰거 배달시켜서 먹는데
밥까지 해도 비용 그렇게 많이 안들어요.
수돗물은 보리차 끓여도 밥해도 소독약 같은 냄새 나던데요.
정수기 상태도 불안하고 유지비도 만만찮게 들구요,
생수는 디스펜서기 쓰니까 냉온수도 쓰기도 편하고
가끔 안을 청소하려고 봐도 너무 깨끗해요.
커피를 끓여보여 알아요.
수돗물보다 정수기 물로 끓인게 훨씬 부드럽고 맛있어요.
암** 정수기 쓰는데 물맛은 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