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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 부조금 봉투가 행방불명이 됐다는데.

어떻게해야.. 조회수 : 4,061
작성일 : 2012-09-25 18:03:41

몇달전에 같이 일하던 상사분이 상을 당하셨어요.

그것도 한참 젊은 따님이 갑자기 사고로 사망을 해서..

직원들이 다들 놀라고. 하여간 그랬는데요

 

제가 장례식장에 언제갈지 몰라서 부조금 봉투를 미리

모으는 사람한테 전달했고.

 

나중에 저녁에 따로 시간내서 다른 직원과 장례식장도 갔다왔거든요

 

근데 오늘 그 상사분이 진짜.. 궁금해서 묻는건데

제가 부조명단에 없다네요.

 

그래서 이상하다고.. 안할 사람이 아닌데

진짜 안했나.. 저 볼때마다 궁금하기도 하고. 이상해서

참고참다가 솔직하게 물어본다고 그러시네요.

 

저도 참 황당해서 안할리가 있냐고,, 너무 기가 막혀했더니

그러면 됐다고, 자기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진짜 궁금했다고 하시는데

 

참 난감하네요. 이제 다시 하는것도 우습고.

이럴경우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전달하는 과정에서 하나가 빠진건지..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요.

IP : 203.142.xxx.2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5 6:08 PM (175.223.xxx.82)

    배달사고가ㅠ어디서ㅠ난건지는 알 수가 없죠ㅜ.황당하시겠어요.

  • 2. ----
    '12.9.25 6:09 PM (112.223.xxx.172)

    간혹 그런 일 생깁니다..
    모아서 전달하다보면 경황 없는 중에요.

    서로 오해없도록 확인했으니 그걸로 된거구요.
    그 상사분이 그렇게 물어봐준게 고마운 거죠.

    더 이상 문제삼지 마세요.
    고의는 아닐텐데 서로 불편해집니다.

  • 3. .......
    '12.9.25 6:16 PM (121.101.xxx.244)

    근데 그 상 당한 상사분도 좀 어이가 없네요...돈이 문제가 아니라 진짜 궁금해서 묻는다곤하지만
    걍 나이드신 부모님 호상경우도 아니고 자신의 젊디젊은 딸이 죽었는데 ...지금 부조가 궁금할수 있는 경황이 되는지 신기할뿐이네요 ;

  • 4. .....
    '12.9.25 6:22 PM (218.235.xxx.28)

    다른 분 다 하셨는데, 안할분은 아니고, 사고 아닌가 이상해서 물어보셨나봐요.
    하셨음 됐네요.... 더이상 신경쓰시지마세요.

  • 5.
    '12.9.25 6:27 PM (211.246.xxx.154)

    그분도 처음에는경황이 없는데
    다른일로 부주한것을 모아둔것을 보고는 없다는것을 아셨겠지요
    일주일 이주일도 아니고 몇달이니까요

    원래 부주가 들어오면 다 모아두고 정리해놓잖아요
    그걸 우여한기회에 봤는데 빠졌으니까 이상했던것이겠지요
    그러니 물어본것이구요

    원글님
    신경쓰지마세요
    한번에 몰아서 가져갔다면 가져간 분이 어디에서 흘렷을가능성이 많아요
    아님 상사분이 봉투를 잊어버렷을수도있구요
    그러니 신경쓰지마세ㅛㅇ

  • 6. ...
    '12.9.25 6:34 PM (110.14.xxx.164)

    상가나 예식장에서 분실 많이되요
    우선은 전달이 되었는지부터 물어보세요
    제 결혼식에도 몇개 없어졌어요

  • 7. 저흰 반대로
    '12.9.25 6:39 PM (116.124.xxx.81)

    이름이 쓰여있지 않은 20만원 짜리 봉투가 발견되어 난감했네요. 20만원이면 큰 돈이니 아마 무척 친한 사람일 텐데 이름이 쓰여 있지 않았으니...자식들, 부모님들 지인 중 빠진 사람 있나 다 살펴 봐도 없어서 그냥 봉투에 ? 물음표 하나만 써 놨네요. 가족 회비에 들어갔긴 했는데 준 사람이 누군지 아직도 궁금해요.

  • 8. 부조내역 당연히 봅니다
    '12.9.25 6:52 PM (211.201.xxx.85)

    딸이 죽었는데 부조내역본다고 이상하게 여기시네요
    액수의문제가 아니라 어려운 일을 당했을때일수록
    와주신분들이 고마워 그 고마운 마음을 되새기려고 보는겁니다
    두고두고 잊지않으려고요

  • 9.
    '12.9.25 6:58 PM (211.246.xxx.154)

    아직 젊은사람들이나 상을 치루어보지않는 사람은 이런것을 좀 이상하게 생각하죠
    그 감정을 알지못하니까요

  • 10. 신중하고
    '12.9.25 7:00 PM (124.5.xxx.214)

    정확한 분이신데요. 괜찮으신분! 중요한건 마음이지요.

  • 11. 당연히 확인하죠
    '12.9.25 10:18 PM (188.22.xxx.39)

    돈 냈냐가 아니라 고맙다는 인사를 할려면 확인해야죠.
    다른 이야기지만 결혼식 부조 중간에서 삥땅치는 사람도 있어요.

  • 12. ..
    '12.9.26 7:59 AM (116.41.xxx.66)

    의외로 부조금 배달사고 많습니다.
    벌써 몇 번
    그거 이야기 알았다고 해도 물어보기 어렵고요.

  • 13. 원글
    '12.9.26 8:03 AM (203.142.xxx.231)

    댓글들 감사드려요. 사실 두어달 됐는데. 이제라도 물어봐주신게 오히려 감사하네요.
    안그럼 그분은 오해하고. 저는 또 오해받는줄도 모르고.
    한꺼번에 서무쪽에서 모아서 가져간건데. 하필 내것만 없다고 하니. 저도 참 황당해요. 그거 몇푼이나 한다고 안낼일이 없는데.
    그렇다고 다시 하자면 그분도 그걸 원하는건 아닐테고. 저도 좀 이상하고.

  • 14. 그립다
    '12.9.26 10:18 AM (182.219.xxx.45)

    예전에 저희 아빠 동네에서 그런일이 한번 있었다고 하네요. 상을 당했는데 형제들이 다 같이 내서 어느 마을분한테 줬다고 그런데 그 형제들꺼만 부조가 안되었다고 하더래요. 즉 중간에서 그걸 쓴건지.. 암튼.. 그리고나서 아빠는 직접 부조하러 친척외에는 부탁안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왜... 여자들은 회사사람들이나 친구들이 옆에서 대신 받아주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것도 하지말라고 하데요.
    나중에 제가 그렇게 하겠다고 하니까요. 저도 부조한 돈이 좀 되어서요. ㅋㅋ
    그랬더니 접수대에 하면 그 돈 방명록 보고 다 돈 내어줄테니 걱정하지말라고요. 분실 사고가 가끔 일어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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