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ㅂㄱㅎ는 그렇게 망하고도 자기 받드는 측근들을 포기할 수 없어하는것 같아요

어제하루의 행보분석 조회수 : 1,791
작성일 : 2012-09-25 16:23:26

사과 성명 발표하고

그 다음에 부산행.


부산행이 먼저 잡혀있던 일정일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사과성명의 시점을 대충, 최대한 asap!! 이렇게 잡느라 일정이 오전 오후 저렇게 잡혔을것 같진 않거든요?

이걸보면 ㅂㄱㅎ 씨는 그것때문에 그렇게 말아먹고도

쓴소리하는 사람보다는 자기 받드는 사람을 포기하는걸 힘들어하는것 같아요.

아님 주변에 진짜 똘똘한 전문가가 없던지요..


지지율 떨어지니 

암튼 밀려밀려 겨우겨우 '민혁당'사과 발표하고

쓴약먹은 아이 사탕먹이듯 우쭈쭈쭈쭈 그다음 행보가 장군님 열렬히 가열차게 환양하는 인파가 가득한  부산행.


부산은 당연히 ㅂㄱㅎ씨왔으니 축제분위기이니

요즘 가장 hot한 강남스타일 말춤 추면서 그런 이벤트 쉽게 할 수 있는거고

그야말로 오전 오후

'반전있는 여자'로 욕먹는건

이미 오전 오후 일정의 와꾸상 불가피한거라고 보거든요. 


제가 예전에 CI(corporate identity)일을 했을때 그게 뭐 대단한 전문가의 경지도 아니었음에도 저런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그 행보에 관해

꽤 까다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 쯤은 아는데


사진기자, 취재기자 줄줄이 대동하는 저 상황에서

충분히 예측 가능한 그림이 그려지는대도


오전 오후 일정을 저렇게 잡았다는건

그야말로 맘상했을 ㄱㅎ 공주님 맘풀어들이자~

이 생각이 아니고선 나올 수 없다고 보네요.


어차피 전략상 사과는 욕지기 튀어나오는거 참으며 억지로 했다지만

그 이벤트가 '고생한 값'을 보려면

그 다음 행보는 적어도 사과의 내용과 관련한 일로 마무리 되어야

보람이 있어도 있는것인데...

암튼 그런 생각이 문득 드네요..



뭐..

저야..

ㄱㅎ 언니의 이런 행보가

참 흐뭇하지만요..

 

IP : 27.115.xxx.1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아래서22
    '12.9.25 4:25 PM (211.36.xxx.228)

    국민을 완전 우습게 보니까요. 이런 쇼를 하고도 지지율이 올라간다는 터무늬없는 믿음이 있으니까요. 여론조사 추이 지켜봐야죠

  • 2. ~~
    '12.9.25 4:30 PM (125.187.xxx.175)

    저 날 부산이라 당연히 환영인파 모일거라 생각해서 박수부대 동원 안했는데
    환영인파는 거의 없고 부산저축은행 피해자들의 시위 인파만 있었답니다.
    그 분들을 앞에 버려두고 들어가 말춤 추며 놀았던 거죠...
    아무리 부산 사람이라도 정 떨어질 만 하지 않나요?

  • 3. 윗님
    '12.9.25 5:03 PM (211.246.xxx.154)

    정말요
    시위인파앞에서 말춤추면서 놀았다고요
    제정신인건지
    준비한것이 그것밖에없었다면 그냥 들어가든지 하지 그게뭔지

  • 4.
    '12.9.25 5:54 PM (125.187.xxx.175)

    말춤 사진을 보니 말춤은 실내였던 것 같고요
    그 건물 앞에 시위대가 기다리고 있었지만 만나서 대회하지 않은 것 같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363 명절때 무슨 전 해서 드세요? 2 동그랭땡 2012/09/25 1,948
158362 도라산역에서 통일부장관 5인이 모인 걸 보니 듬직하네요 2 도라산 2012/09/25 1,614
158361 이런 제 성격이 너무 피곤합니다..휴.. 4 .. 2012/09/25 2,964
158360 피부미용실 화장품 괜찮을까요? 이놈의 피부.. 2012/09/25 1,346
158359 전 직장상사 부친상에 가야되는데 애때문에... 앙앙 2012/09/25 2,118
158358 자꾸만 접히는 베드트레이 고칠수 있을까요? 1 해결방법 2012/09/25 1,249
158357 명절때 무슨전 부치시나요? 13 이휴 2012/09/25 3,187
158356 갱년기에 꼭 필요한거 갱년기 2012/09/25 1,589
158355 병원에 장기간 입원하시는 분들껜 어떤게 도움되나요? 4 병문안 2012/09/25 1,726
158354 거실에 낮은 책꽂이 지져분해 보일까요? 2 32평거실 2012/09/25 1,762
158353 급급급/ 1학년2학기 즐거운생활48쪽준비물 2 허브 2012/09/25 1,509
158352 양가 어른들이 살아계실때 20 명절 2012/09/25 4,293
158351 “인명 가볍게 보지 않는다”던 박정희 “대학생 잡히면 총살” 8 111 2012/09/25 2,466
158350 나얼의 바람기억이요 2 신곡 2012/09/25 2,232
158349 싸이을 보면 순간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돼.. 28 aa 2012/09/25 11,306
158348 남의 집에서 애들이 담배피고 있는거 보면? 2 담배 2012/09/25 1,846
158347 들국화 전인권 "사랑한 후에" 들으니 눈물이 .. 12 .. 2012/09/25 3,225
158346 초등학교 고학년 어머님들 3 알려주세요.. 2012/09/25 2,304
158345 친척 아이들 용돈 얼마 주면 될까요? 4 추석 때 2012/09/25 2,620
158344 일품요리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것좀 추천해 주세요 제발요 4 nn 2012/09/25 3,192
158343 시부모님 노후대책..속풀이 11 난 그러지 .. 2012/09/25 7,298
158342 표고버섯전 하고 싶어요. 7 추석을 앞두.. 2012/09/25 2,553
158341 삼수생인데 공부를 계속 회피해요. 쓴소리 욕좀 해주세요.. 4 수험생 2012/09/25 3,661
158340 새우젓이 상하는지요? 5 급질 2012/09/25 2,651
158339 닭가슴살 다이어트 2012/09/25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