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ㅂㄱㅎ는 그렇게 망하고도 자기 받드는 측근들을 포기할 수 없어하는것 같아요

어제하루의 행보분석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12-09-25 16:23:26

사과 성명 발표하고

그 다음에 부산행.


부산행이 먼저 잡혀있던 일정일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사과성명의 시점을 대충, 최대한 asap!! 이렇게 잡느라 일정이 오전 오후 저렇게 잡혔을것 같진 않거든요?

이걸보면 ㅂㄱㅎ 씨는 그것때문에 그렇게 말아먹고도

쓴소리하는 사람보다는 자기 받드는 사람을 포기하는걸 힘들어하는것 같아요.

아님 주변에 진짜 똘똘한 전문가가 없던지요..


지지율 떨어지니 

암튼 밀려밀려 겨우겨우 '민혁당'사과 발표하고

쓴약먹은 아이 사탕먹이듯 우쭈쭈쭈쭈 그다음 행보가 장군님 열렬히 가열차게 환양하는 인파가 가득한  부산행.


부산은 당연히 ㅂㄱㅎ씨왔으니 축제분위기이니

요즘 가장 hot한 강남스타일 말춤 추면서 그런 이벤트 쉽게 할 수 있는거고

그야말로 오전 오후

'반전있는 여자'로 욕먹는건

이미 오전 오후 일정의 와꾸상 불가피한거라고 보거든요. 


제가 예전에 CI(corporate identity)일을 했을때 그게 뭐 대단한 전문가의 경지도 아니었음에도 저런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그 행보에 관해

꽤 까다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 쯤은 아는데


사진기자, 취재기자 줄줄이 대동하는 저 상황에서

충분히 예측 가능한 그림이 그려지는대도


오전 오후 일정을 저렇게 잡았다는건

그야말로 맘상했을 ㄱㅎ 공주님 맘풀어들이자~

이 생각이 아니고선 나올 수 없다고 보네요.


어차피 전략상 사과는 욕지기 튀어나오는거 참으며 억지로 했다지만

그 이벤트가 '고생한 값'을 보려면

그 다음 행보는 적어도 사과의 내용과 관련한 일로 마무리 되어야

보람이 있어도 있는것인데...

암튼 그런 생각이 문득 드네요..



뭐..

저야..

ㄱㅎ 언니의 이런 행보가

참 흐뭇하지만요..

 

IP : 27.115.xxx.1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아래서22
    '12.9.25 4:25 PM (211.36.xxx.228)

    국민을 완전 우습게 보니까요. 이런 쇼를 하고도 지지율이 올라간다는 터무늬없는 믿음이 있으니까요. 여론조사 추이 지켜봐야죠

  • 2. ~~
    '12.9.25 4:30 PM (125.187.xxx.175)

    저 날 부산이라 당연히 환영인파 모일거라 생각해서 박수부대 동원 안했는데
    환영인파는 거의 없고 부산저축은행 피해자들의 시위 인파만 있었답니다.
    그 분들을 앞에 버려두고 들어가 말춤 추며 놀았던 거죠...
    아무리 부산 사람이라도 정 떨어질 만 하지 않나요?

  • 3. 윗님
    '12.9.25 5:03 PM (211.246.xxx.154)

    정말요
    시위인파앞에서 말춤추면서 놀았다고요
    제정신인건지
    준비한것이 그것밖에없었다면 그냥 들어가든지 하지 그게뭔지

  • 4.
    '12.9.25 5:54 PM (125.187.xxx.175)

    말춤 사진을 보니 말춤은 실내였던 것 같고요
    그 건물 앞에 시위대가 기다리고 있었지만 만나서 대회하지 않은 것 같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19 82하는 친구덕에 우울에서 행복해졌어요. 3 파란하늘 2012/11/22 1,550
180818 1만 여성, 文 지지…朴 '여성대통령론' 반박,,이여자들 뭐죠?.. 7 양서씨부인 2012/11/22 1,023
180817 남편이 곧 회사에서 나갑니다. 79 수고했어 2012/11/22 15,459
180816 이수호 서울시 교육감 후보 "미래를 함께 여는 희망교육.. 2 chamso.. 2012/11/22 826
180815 고지혈증 주의하래요. 12 비만도 아닌.. 2012/11/22 4,738
180814 인터넷뱅킹은 본인이 은행가서 신청해야하나요? 8 전업주부 2012/11/22 1,556
180813 박지원 원내대표,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4 little.. 2012/11/22 915
180812 "경쟁력"이 아닌 "적합도".. 2 .. 2012/11/22 866
180811 [원전]원전 4호기도 균열 이상징후‥안정성 논란 참맛 2012/11/22 663
180810 보리차 산지 1년 지났는데 먹어도 되나요? 1 보리차 2012/11/22 804
180809 드디어 성폭력범죄 친고죄 폐지! 4 우리는 2012/11/22 1,017
180808 테이스팅룸 가보려고 하는데요 2 테이스팅룸 2012/11/22 935
180807 아이허브에 여드름난데 2 ㄱㄴ 2012/11/22 1,343
180806 운전중 실수했던 적 있으세요? 8 운전 2012/11/22 1,666
180805 부산에 신경정신과좀 알려주세요... 1 우울증 2012/11/22 1,174
180804 [펌] 안철수에 대한 고찰 11 ㅎ_ㅎ 2012/11/22 1,398
180803 소방공무원되기어려운가요...(남동생) 7 강지은 2012/11/22 2,356
180802 남의 차에 타고 갔는데 주차위반고지서가 날라올 경우 12 에궁 2012/11/22 2,573
180801 안이 단일화 안하겠다고 껭판친다뇨?? 5 금호마을 2012/11/22 1,018
180800 현직검사, 피의女와 집무실 성관계…‘논란’ 6 eee 2012/11/22 2,611
180799 눈썹 집어 올리는 "뷰러" 있잖아요, 스펠링이.. 갑자기 2012/11/22 1,190
180798 같은 반 아이엄마 13 은근 얄미운.. 2012/11/22 3,467
180797 문재인도 대통령감은아닌듯 14 ㄱ나 2012/11/22 2,206
180796 얼마전 카톡캡쳐한 피자시켜놓는 대화좀 찾아주세요~ 2 카톡 2012/11/22 1,026
180795 부재자 투표전 까지는 단일화되겠죠? 2 무식한질문 .. 2012/11/22 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