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urning Point
'12.9.25 3:12 PM
(119.193.xxx.145)
그죠? 한번 커져버린 씀씀이 줄이기 힘들다에 공감이예요.. ㅠㅠ
뭐 남의집 살림이라 세부사항 가지고 소비가 크다 적다 말하긴 뭐하고.. 저는 소비 규모 줄이는 노력 일년째 하고 있는데 아직 쉽지 않더라구요.. 하나 하나 다 적어보는 수 밖에 없어요. 당장 지금은 써야할 돈 같지만 한달 결산할때 가계부 보면 꼭 아쉬워지는 소비부분이 눈에 띄더라구요.. 그걸 반복하며 훈련 하시는 수 밖에요..
2. 설마~~
'12.9.25 3:14 PM
(211.63.xxx.199)
카드값에 애들 학원비도 추가 더 들어가신거죠? 교육비 100 옆에 현금만 이라고 써 있는거보니
우짜뜬 도우미도 안쓰고, 명품도 안사시는데 카드값이 700 이라니 이해가 안가네요.
카드값을 좀 더 공개해보세요.
연봉이 실 수령액으로 1억 넘으시다니 부럽네요~~
3. ...
'12.9.25 3:15 PM
(110.14.xxx.164)
아마. 다른분들은.
잘 벌면서 푸념한다 하실지 몰라도..
저랑 똑같네요
저도 이달 월급 850정도 들어온거 다 고스란히 나갔어요
제 주제에 충고 드리자면
카드비랑 보험 연금이. 너무 과해요. 고지서 보고. 줄일걸 찾아보세요
가능한 외출 삼가고 사람 덜 만나고 마트 가는거 줄이고 있는걸로 먹도록 노력해 보세요
ㅎㅎ 저도 먹는건 안아끼는 편이긴해요. 한번 먹은건 다시 잘 안먹고. 성장기 아이
땜에 한우 대놓고 매일 먹여야 해서요
대신 외식 잘 안해요
몇만원.. 별거 아닌게 쌓여서 몇백이 되더라고요
4. ㅇㄹㅇㄹㅇ
'12.9.25 3:17 PM
(59.15.xxx.109)
호텔외식 매일 하시는거 아님? 옷도 매번 좋은옷..
저희는 1000-2000정도 월수입인데.. 일년에 옷사는 비용 다 해도 100만원 될까 말까...
5. 카드값엔...
'12.9.25 3:21 PM
(39.112.xxx.208)
애들 아빠용돈도 포함돼있어요. 기름값 식비 사교비 등등...그게 250정도 되네요.
그건 줄일 수 없고요...알뜰한 사람이라 허투로 쓰진 않거든요. ㅠ.ㅠ
애들 학원비도 카드결재가 80만원 정도 되네요. 둘이다 보니...ㅠ.ㅠ
나머진 생필품 포함 장보는것과 의류비 제가 쓰는 용돈?? 등등이예요...
이자는 절반 갚으면서 내는 거라...... 글구 시댁 어른께 빌린 돈 (주식투자중) 이자도 있고요...
연금 보험은 더 줄이긴 불안해요...ㅠ.ㅠ
결국 외식 줄이고....물건 덜 사고 해야하는데........정말 힘드네요...ㅠ.ㅠ
일단 줄이는 건 생활비 품목뿐이라......ㅠ.ㅠ
6. ...
'12.9.25 3:27 PM
(211.40.xxx.127)
신용카드를 없애든지 줄이세요. 체크카드로 전환하든지 되도록 현금지출.
보험,학원비 다시 점검하셔서 줄일것있으면 줄이세요.
그리고 가계부 써보세요.
7. 정말
'12.9.25 3:29 PM
(118.45.xxx.164)
제 얘긴줄 알았네요.
맘대로 물건 사는것도 없는데 왜 맨날 힘드는지 모르겠네요.
8. ...
'12.9.25 3:31 PM
(110.14.xxx.164)
결국 남편 쓰시는게. 250
아이 교육비가 180 이게 430 이니... 클수밖에요
우린 아이 하나고 수학은 집에서 하니 70정도에. 남편이 160 정도 써서 그나마 좀 덜들고
보험도 별로 없어요
하나 하나 조금씩 줄여 보세요
9. 이어서...
'12.9.25 3:31 PM
(211.40.xxx.127)
지금 이 수입에서 힘들어하시면, 애들 고등학교 가고 부모 수입이 감소하거나 일 생기면 어쩌시려구요?
10원 나간것도 다 쓰셔서 점검받으세요
10. ......
'12.9.25 3:32 PM
(14.32.xxx.9)
아니 그럼 저축은 하나도 안하시는 거예요??
나중에 어쩔려고.. ㅡㅡ
11. 흠
'12.9.25 3:37 PM
(115.92.xxx.4)
일단 남편분이 사교비 등등으로 250 쓰신다면
월급에서 그부분만큼 빼고 생각하셔야 될거 같아요
즉 순수연봉 1억이 아닌 7천(250*12=삼천만원)이 수입이 되는거죠
거기에 맞추어서 다시 생활비 계획을 세우셔야 할 거 같아요.
아무리 애 둘이라도 교육비 180은 과하구요
이자.보험.연금도 과해요
중복되는 보험이 없는지 살펴 보시구
연금도 소득공제 범위에서만 하시는 게 좋으실 거 같아요(연간 400만원선)
12. 가계부 쓰기가 체질도 안되고,,
'12.9.25 3:40 PM
(39.112.xxx.208)
작심 3일인데요......한번 맘 먹고 적어보렵니다..ㅠ.ㅠ
저축...... 정말 여건이 안되네요.. 배부르다 욕하시겠지만...정말 그래요... 안 입고 덜 먹고......말이 쉬운듯하지만 제 입장에선 제가 사치하고 호의호식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되기때문에 쉽지 않아요......ㅠ.ㅠ
에혀...방만하게 살아온 제 탓이려니 합니다.
수준에 맞춰야지요...ㅠ.ㅠ
아무튼......궁상스럽지 않게 살면서도 저축도 하고 하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러워요...ㅠ.ㅠ
13. 남편 용돈엔
'12.9.25 3:43 PM
(39.112.xxx.208)
차량 유지비 본인 식대 접대비가 들어가요.. ㅠ.ㅠ
가끔 접대 골프도 해야하고요... 밥 값도 내야할때가 많고....출장이 잣아서 기름값도 꽤나와요.
아주 알뜰한 편인거예요. ㅠ.ㅠ
14. 카드값?
'12.9.25 3:43 PM
(61.41.xxx.100)
카드값이 좀 갸우뚱
저흰학원비 다 현금써서 120정도에 외식보단 마트장 보는 생활. 카드값 제 사치품포함 250정도면되거든요.
옷은 가끔사지만 이자벨 마랑같은 브랜드 직구하고.옷안 사면 가방 150~200짜리 장기할부로 사기도 하고. 마트에서 사고싶은거 사오고...
그렇게 450~500정도..최대로 써요. 저희수입 1500이구요. 남편병원하구요.
15. ㅡㅡ
'12.9.25 3:45 PM
(203.247.xxx.126)
한번 씀씀이 커지면 정말 줄이기 힘들어요. 저도 식재료는 좋은걸로 먹자 이래서 백화점 식품 코너 댕기고, 직장다니는데 옷도 좀 사 입어야지 하다가 옷이 너무 많아져버리는 사태에..이르러서..게다가 화장품도 막 백화점에서만 지르고 한번 지를때 몇통씩 사고..(미쳤죠..ㅠㅠ) ㅠㅠ 저혼자 카드비만 한달에 500씩 쓰고 막 이랬어요...ㅠㅠ
남편한테 들켜서(?) 완전 혼나고(제가 벌어서 제가 다씀)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요즘 초절약모드인데, 애기도 없어서인지 꽤나 많은 돈을 모을 수 있더라구요. 그동안엔 이걸 제가 다 써버렸던거죠.
쓰는 순간엔 즐겁고 좋아요. 하지만, 남는게 없네요. 그래서 이젠 소비 안하기로 맘먹었어요.
일단 카드비 없애시고, 첨부터 돈을 떼어서 저축을 해야지만 안쓰게 되더라구요..
16. ㅠ.ㅠ
'12.9.25 4:03 PM
(39.112.xxx.208)
맞아요...그리 따지면 제 옷 안 사고.. 화장품도 좀더 저가를 쓰고 마사지도 받으러 안가고...애들 옷도 보세로 입히고...생협대신 시장을 가고 캡슐커피대신 인스턴트 마시고 친구들과 브런치 좀 줄이면 꽤 줄긴할거예요. 그런데....그렇게 살자니.....너무 우울할거 같아서....ㅠ.ㅠ
참 못났지요...저란 사람...ㅠ.ㅠ
마구 삽질하게되네요............ㅠ.ㅠ
17. 달
'12.9.25 4:06 PM
(58.236.xxx.18)
많이 버는 대신 돈쓰는 단계가 올라가니까요..
그래도 좀 줄이세요..
18. ....
'12.9.25 4:09 PM
(59.20.xxx.146)
-
삭제된댓글
어제 위기의 주부들 생각나요.
19. 그렇군요...
'12.9.25 4:15 PM
(39.112.xxx.208)
남편 고정 지출이 일년에 3000이니... 3000은 낮춰보는게 맞겠네요. ㅠㅠ
1200정도는 들어와야 얼추 맞아 떨어지는 살림이니....
이번달 같은 경우는 정말 넘흐 괴로워요. ㅠ.ㅠ
궁상맞아질수밖에 없는 사이클이 맞는듯해요.............ㅠ.ㅠ
요즘 같아선 애를 하나만 낳았어야하나,,,그런 생각도 하네요. ㅠ.ㅠ 나쁜 엄마...ㅠ.ㅠ
20. 동감
'12.9.25 4:22 PM
(118.223.xxx.199)
저희도 연봉은 2 억인데 남편혼자 오천은 쓰는거 같아요 라지만 사람만나는 일이 수입과 직결되는지라 줄이라고 못하죠
애들 교육비랑 부모님 생활비 대고나면 저는 옷하나 화장푼 하나도 백화점꺼는 못사요ㅠㅠ
21. 끄덕
'12.9.25 4:27 PM
(182.216.xxx.3)
저희랑 비슷하시네요
명품도 안사는데 한달 800-900이 어디로 갔는지 흔적이 없어요
그 대신 식재료는 모두 유기농, 식당은 좋은 곳에서만 , 먹는데 돈 안아끼고,
옷은 백화점에서 쬐금씩 사구요 ,,,,
남편 취미 생활비가 쫌 많이 나가요. 일년에 1000
아이 한명인데 영어 학원만 간신히 보내고 ,, ㅠㅠ
22. ...
'12.9.25 4:42 PM
(203.226.xxx.78)
저는 월수입이 600이에요. 남편은 사업을 하기 때문에 본인 용돈이나 차량은 전부 따로 책임집니다. 세금도 따로 챙겨서 내줘요.
정말 생활비인거죠. 어린 아이 하나 키우고요.
그런데 아이옷은 보세에요. 저는 spa 브랜드 정도 입고요. 갯수도 적어서 옷장이 필요없을 정도.
마사지 받으러 못 다녀요. 화장품 크림 바르는 것 정도죠.
미장원도 동네에서 저렴히 다니고요. 한 반년 안 가기도 하고...
저도 먹거리에서 사치를 좀 즐기지만, 맛집 다니는 수준도 아니에요.
한달 생활비가 구멍나고 동동거리기 싫어서 이렇게 삽니다.
원글님, 포기할 것은 포기하세요....
23. 아 진짜
'12.9.25 4:59 PM
(118.176.xxx.38)
이런 말하긴 싫지만 진짜 확 짜증이나네요 ㅠ 난 사는게 아니었어...ㅠ
24. 요리초보인생초보
'12.9.25 5:01 PM
(121.130.xxx.119)
어제부터 ebs 다큐프라임에서 자본주의 5부작을 보여주네요.
오늘은 소비는 감정이다를 방영하는데요, 도움될 것 같아요. 9:50에 하고 토요일 저녁에 재방해요.
25. 결국 쫀쫀하게 사는길밖엔.
'12.9.25 5:09 PM
(112.186.xxx.156)
사실 저는 수입이 좀 되지만 궁상스럽게 살아요.
웬만한 건 사기전에 열번도 넘게 내가 안사야 할 이유를 들어서 안사고 버티구요.
길에 가다가 커피 맛있는 거 먹는 것도 안 먹어요.
남편왈, 그런거 아낀다고 돈 모아지는 거 아니래지만
제가 보기엔 그래도 키끌모아 태산이예요.
쫀쫀하게.. 결국은 500원, 천원도 아끼는 것 외엔 길이 없어요.
26. ...
'12.9.25 5:12 PM
(210.106.xxx.113)
남편250
아이 둘 200
세금 식생활비 구입 잡비 200
경조사 부모님 모어두거나 쓰거나 50
연금 보험 저축 100~150
요정도 안에서 사시면 될 듯한데
27. 남편
'12.9.25 5:13 PM
(219.255.xxx.221)
남편 지출이 커요. 연봉 일억이어도 남편이 쓰는돈이 삼천... 결국 칠천이지요...
28. ㅠ.ㅠ
'12.9.25 5:15 PM
(39.112.xxx.208)
인터넷 뱅킹 내역 빼서 계산을 죽 해보니...대략 1년에 1억5000정도 들어왔네요 (작년 9월부터 올 9월 계산)
그렇담 남편돈 30000빼고 12000이 생활비었고 들쭉 날쭉한거 나누기하면 월에 천만원인 셈인데...
카드내역서도 뽑아보니.....
우리 씀씀이로는 마이너스인게 너무나 당연한거예요..
정말 정말 호화롭게 사는 거 아닌데...생협을 이용하긴 하지만 맛집 찾아다니고 하진 않아요...맛사지샵은 일주일에 한번씩 가지만 비싼 곳 아니고요....피부과나 성형 안해요...화장품은 좀 고가를 사서 샘플 많이 알뜰히 쓰는 편이고요...가끔 인터넷에서 이상한 보세옷을 사서 돈 버리는 일은 있어요...ㅠ.ㅠ (이건 정말 자제해야할듯).... 이 정도 연봉이면 상위 10% 이내엔 드는 거라는 통계치를 본거 같은데....ㅠ.ㅠ 물가탓을 하면 안되는 거겠죠? ㅠ.ㅠ
아무튼 충고와 조언 공감의 댓글들 잘 봤어요. 오늘을 계기로 좀더 신경쓰며 살아야겠어요.
카드 내역서 프린트 해보니 소소한게 많기도하네요... 반성...ㅠ.ㅠ
29. 저축부터
'12.9.25 5:37 PM
(175.119.xxx.122)
하세요. 일정액을 떼놓고 나머지로 그안에서 맞춰서 쓰고
수입액을 생각하고 맘이 느슨해지면 순식간에 돈이 없어지더군요.
게다가 물가가 너무 올라 마트가서 서너개 담아도 10만원 금방..
전 가게부를 써요. 매일.. 일주일 단위로 지출이 점검되니 외식도 안하게 되고
아이들 용품,옷도 쉽게 안사지더군요.
대기업 외벌이 일년 순수입 1억 1000 정도인데 (각종 자격증에 간부급이라 좀 많음)
저축은 반이 넘었네요/. 고3,중2 두아이들에 시댁에 다달히 용돈도 드리는데....
이 정도에요.월급쟁이고 연금이 65세부터 250 넘게 탈수 있지만,계획한게 있어서 알뜰하게 살림합니다.
30. 음
'12.9.25 5:59 PM
(121.88.xxx.239)
일단 저축부터 하세요 2222222222222222
그리고 그 다음에 생활은 어떻게든 맞춰 살게 되요. 그건 뭐 알아서 하시고..
남편이 죽을때까지 돈 벌것도 아니고 아이 대학 등록금, 결혼자금, 노후자금 이 있어야 하잖아요.
이걸 대비한다고 생각하고 얼마 필요할지 계산해보시고
남편 일 얼만큼 가능한지 기대수익이랑 계산해서 적절히 저축하세요.
저축부터 하고 필요금액만 있으면 어떻게든 살아 집니다.
31. 음
'12.9.25 6:00 PM
(121.88.xxx.239)
나중에 등록금 마련 안해놓고 애 정작 서포트 필요한 대학때 과외나 알바 하게 하지 마시고..
결혼때 돈 없어서 애인한테 우리 애가 까이거나 사돈에게 욕먹는 일 없게 하시고..
노후 대비 안해놔서 며느리 사위에게 대접 못받고 명절에 안오겠다 인연끊겠다 혹은 욕먹는 일 없게 하세요.
82만 봐도 돈이 꼭 필요한 일에 돈 마련 안해놔서 욕먹는 사람 글이 매일 수십개는 올라오잖아요.
정신 차립시다.
32. ...
'12.9.25 6:00 PM
(183.98.xxx.10)
너무 방만하게 살림하시는 듯 해요.
연수입이 저희집도 1억 5천 남짓인데 한달에 550씩 저금합니다. 보험 120만원은 또 별도로 하구요.
많이 먹고 잘 먹는 두 아이 키우지만 생협이나 한우고기 등은 이용 못하구요 그냥 동네수퍼 이용하고 돼지고기 닭고기 위주로 먹고 두부계란 반찬 잘 해먹습니다.
외식은 한달에 두세번 정도? 네식구3 합쳐서 3~4만원 정도가 나오는 메뉴만 골라서 먹어요. 닭한마리나 치킨, 피자, 중국집 같은 메뉴로요.
사교육은 초등 두명에 160 정도 쓰니 비슷한거 같고, 남편 용돈은 100 정도 쓰니 여기서 차이가 좀 나네요.
마사지나 도우미, 명품 같은 건 이용안하고 화장품은 평소에 제가 잘 안꾸며서 그냥 로드샵 써요. 애들옷은 부자친구네서 물려서 입히고 제 옷은 인터넷으로 계절마다 10만원 정도 들여 사는 거 같네요.
집도 있고, 부모님 노후 다 되어있어 양가에 들어가는 돈 없지만 애들 커가면 교육비 엄청나게 들어갈 거 각오하고 아껴서 삽니다. 사실 저도 이렇게 살기 시작한지 올해초부터고 그 전에는 적금 하나 없이 그냥 쓰다가 남으면 저축하고 그랬거든요.
원글님도 일단 적금부터 하나 들어보세요. 그게 작은 시작이 되더라구요.
33. ````
'12.9.25 6:28 PM
(124.56.xxx.148)
일단 외출부터 삼가하셔야 할걸요...저도 집에서 맛사지크림 바르고 국내 중저가 화장품쓰고 메이크업정도만 외제,,피부 겁나 좋아요..옷은 무조건 보세,,,그대신 애들교육비는 죽음입니다ㅠㅠ 외식 좋은것 하는 버릇부터 버렸어요. 저도 좋은 건 알지만 자제하구요. 애들옷은 아울렛이용,다행히 애들 패션에 무관심한편이라 돈 많이는 안들어요.. 원글님네랑 비슷한데 전 명품백하나없네요...캡슐머신 그런것도 없구요, 차도 없어요. 부부가 운전이라면 질색이라 다행이네요.카드내역 소소히 정말 많죠? 저도 많이 쓸때는 카드내역서가 무슨 서류같았어요ㅜㅜ 제 생각엔 나가면 돈이랍니다, 도선관 다니고...산책이나 다니구요..우루루 몰려다니면 서 돈쓰는거만 자제하셔도 아껴질거에요. 세상에 이건 사야함!!이란건 없더라구요, 전 동네잠깐 나갈땐 빈손으로 나갑니다, 충동구매할까봐요
34. 알아요
'12.9.25 6:51 PM
(223.33.xxx.17)
위에 소비는 감정이다란 말 정말 동감하는 바입니다
전업할때 백화점 브런치 스타벅스커피 애데리고엄마들이랑 하루한번외식 .. 뭔가 써도 써도 허하고 내소비수준이 날 말해준다는..이정도도 못즐기고사는 인생은 아니란 저 스스로의 위안확인..등등
다시일하고 맞벌이 원글님네랑 비슷한데 매달 월오백 저축하고 아줌마 이백주고 해도 남는돈으로 잘지내요
그거쓴다고 나아지는거 없어요 뭔가에 집중할만한일을 찾으시길 운동하고 긴장감도필요
35. 닥치니까
'12.9.25 7:31 PM
(27.35.xxx.138)
저도 씀씀이가 큰편이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상황이 닥쳐오고 맘 독하게 먹으니 줄여지더라구요
갑작 대출도 상환해야하고 사업도 약간 확장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올초부터 지난달까지 초 긴축재정이었어요
백화점에서 한달에 옷만 이삼백;;;;;;사입던거 끊고 아예 올해는 옷을 안사고 버텼구요
장보러도 두번갈거 한번 세번갈거 한번
아예 난 돈이 없다 , 나 죽었다 하고 사니까
오!! 가벼워지는 카드 고지서 ㅋㅋㅋ
백화점 카드값이 평균 삼사백이었는데 7-80으로 줄어드니 희열이 느껴지더라구요
한번 줄여보니 다시 지출 늘이기 싫어요^^;;
36. 부럽다
'12.9.25 8:19 PM
(125.187.xxx.194)
정말 돈을 모으고 싶으시다면..적금부터 일단 들고보고 나머지
현금으로 어떻게든 한달 버텨나가세요..
그럼 또 그돈으로 맞춰서 살게되요..
카드로 하면 그담달에 나오기때문에..돈쓴것 같지 않지만 담달에보면 장난아니죠....
저희는 님보다 훨씬 적은 월급받는데 사실 월급에 반은 적금을 해요
아이들 둘있는데 말이죠..대신 사교육비가 별로안나가고 저희가 직접 가르쳐요
초등까지만 그리 할려구요..예체능만 학원에 보냅니다
저도 님처럼 생협이용하구요..과일등은 재래시장이 저렴해서 거기서 박스로 사다먹기도 하고
야채등도 갈때마다 한보따리씩 사다 먹기도 해요.
남편이 그러는데 직장에서 직원들끼리 얘기하다보면 우리집이
적금을 많이 넣는 편이라고 하긴 하더라구요..
37. 아줌마
'12.9.25 8:20 PM
(118.216.xxx.135)
남편이 250, 보험하고이자?250 그럼 500 빼면 순수 생활비 350이란건데...
그렇게 놓고 보면 줄일 곳이없네요
그중 100은 교육비고 250으로 먹고 사는건데
사치하거나 펑펑 쓰긴 힘든 돈이네요
38. ..
'12.9.25 8:52 PM
(211.178.xxx.149)
댓글님들~ 제발좀 그만하세요 돈자랑좀그만!!!! 월 천만원 정말우스운 돈인가봐요 너도나도 억대연봉이네..
39. 전 암것도 아니네요
'12.9.25 9:02 PM
(112.152.xxx.25)
3년전까지만 해도 한달에 320정도로 살았어요~500만 되면 소원없겠다..했어요..
지금 현재 수입이 530정도 되요~!담달부터는 600예상되고...몇개월내 최고로 가능한 급여가 700입니다...~
지금 현재530만원이 모자라요..물론 대출 이지 60만원이 있긴 해도 사교육도 없는데 이럽니다 ㅠㅠ
물가도 3년전에 비하면 넘 많이 올랐고...
애들이 폭풍성장이라 식비만 150입니다...
죽겠습니다~ㅠㅠ
40. 아이고
'12.9.25 9:04 PM
(180.230.xxx.76)
-
삭제된댓글
우리는 월300 갖고 고3 중1 공부시키고 보험내고
짜장면도 먹고 하는데...........자가용도 끌고..........ㅠㅠ
어쩌다 저렇게 되었나요........무엇보다 남편용돈 과합니다. 다른것도 그렇치만요.
사람들을 좀 덜 만나세요. 무슨 매일 브런치를 하나요.
커피도 집에서 좀 드시고..........ㅠ
애고 답답하다
41. ...
'12.9.25 9:05 PM
(121.167.xxx.114)
아이고 다들 부자들이시네요. 원글님이나 댓글들이나. 있는 분들이 쓰셔야 경제 돌아가요. 너무 한탄하고 조이고 그러지 마시고 조금은 쓰고 사세요. 이 정도 되는 분들까지 긴축하시면 진짜 경제 얼어붙을 겁니다. 이보다 더 있으신 분들은 명품이나 외제만 쓰실 테니 서민들과는 상관없을테고, 자영업자, 서민들도 같이 먹고 살려면 중산층이 적당이 써 주셔야지요.
42. 싱글맘
'12.9.25 9:09 PM
(203.226.xxx.45)
헐 정말부자시네요.
2인가족 한달 백삼십만원갖고 걍 사는 사람들도 있어요 위만 보지말고 아래도보면 살아진답니다~~~~
43. ㅇㅇ
'12.9.25 9:14 PM
(117.110.xxx.170)
와 정말 신세계네요 ㅎㄷㄷ
44. mm
'12.9.25 9:15 P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추석 전에 염장지르시는 것 같아요. 원글님은 물가 탓하면 안되시고..내 가정경제 관리법 을 탓하셔야해요.
저야 심각하게 받아서 7년간 100받다 요새 130받으니 ...원글님 한달 천얼마가 제 1년 받는 거에요. 겉으로보면 사람들이 모르죠..깔끔히 다니니... 속으론 다 아끼는 거에요. 아줌마들... 모임 거의 안 끼고... 브런치 친구모임 안가고..동네 마트 3개 비교해 십원이라도 싼데서 사고... 걸어다니고...대형마트 안가고... 옷 잘 안 사고..샀으면 오래 잘 입고..
휴..... 2-3백이면 정말 저축 많이 할텐데... 거의 2백은 넘게 저축할 수 있어요..
저는 원글님처럼 받으면.... 1년 1억은 우습게 모을 꺼에요.
45. 부럽습니다..
'12.9.25 9:38 PM
(58.65.xxx.87)
한달에 이백도 안되는 돈으로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좀더 아껴보시길...
46. ..
'12.9.25 9:39 PM
(121.129.xxx.168)
저도 죽지 못해 살아요.
제가 벌어서 살거든요.
코딱지만큼이요.
마음이 시려워요.
원글님이 부럽네요. 진정.
남편에게 돈 받아서 살림 한 번 해 봤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도 하루 종일 화장실도 못 가고 일했어요.
이럴 땐 너무 비참하기도 합니다.
47. ...
'12.9.25 10:06 PM
(211.208.xxx.200)
점 좀 다른 이유에서요. 저희도 비슷하게 썼었는데, 아이보고 줄이고 있어요.
이런 씀씀이를 아이가 그대로 배워서 능력도 안되는데 카드만 긁어댈지 모른다는 걱정이 많이 되요. 백화점 안가고 외식만 줄여도 씀씀이가 많이 줄어요.
48. ᆢ
'12.9.25 10:10 PM
(211.36.xxx.82)
애가넷이예요
월급이400인데 카드대금 450나왔네요 ㅠ
식당 서빙이라도 해야겠죠
매달 이러네요
빚만 2000이예요
49. ㅇㅇ
'12.9.25 10:17 PM
(112.170.xxx.184)
저희 남편 대기업 과장급 외벌이, 초등 하나 미취학 하나 키워요. 억대연봉 완전 남얘긴데.. 전 결혼 후 단 한 번도 돈 땜에 걱정해본 적이 없어요.
마사지도 받고 생협에서 장보고 할 거 다 하는 것 같은데요. 차도 남편 거 제 거 각각 굴리고 여행도 계절에 한 번은 가고요. 옷은 백화점 정가로는 못 사도 세일하면 사고요. 근데 쓰는 통장에 몇달 지나면 꼭 돈이 불어 있어요. 그럼 그걸로 els 같은 거 소소하게 하고 그러네요.
이유가 뭘까 생각해봤더니, 남편이나 저나 내성적인 사람들이라 친구들이랑 몰려다니는 일이 없다는 점? 여럿이 모여노는 거 좋아하다 보면 놀면서 쓰는 돈도 돈이지만, 남들 돈 쓰는 게 눈에 보이니 나도 따라 쓰게 되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아요.
저나 남편이나 스스로의 성격을 되게 싫어하긴 하는데^^ 덕분에 돈으로부터는 비교적 자유로운 듯해요.
50. 공주병딸엄마
'12.9.25 10:18 PM
(211.60.xxx.107)
님 정말 제정신 아닌걸로 보여요
본인이 어디에 얼마를 쓰는지도 모르는거잖아요.
가계부를 쓰세요! 얼마를 어디에 쓰이는게 보이겠죠
40대 맞으신가요? 어떻게 저렇게 살림할수 있죠?
남편수입 포함해서 한달에 700으로 예상을 하시고 고정지출..보험 관리비..학원비등
그리고 가변지출 생환용품비 식비 외식비 생활용품피 차량운영비 핸드폰비...등등으로 예산을 만드시고 지출한도 내에서 사용하세요
정말 너무하시네요
51. 공주병딸엄마
'12.9.25 10:20 PM
(211.60.xxx.107)
읽으면서 너무 화가나네요
님은 나라로 따짐 재정부장관이에요
님에 따라 아이들의. 남편의 미래가 달려있다고요. 지금이라도 가계부를 엑셀로만들어서 쓰세요.
52. 공주병딸엄마
'12.9.25 10:21 PM
(211.60.xxx.107)
고정지출.
절대 줄일수 없는돈
관리비 시댁용돈 대출이자. 연금 보험 도우미 아줌마 비용등 매달 자동이체나 고정 금액으로 빠져나가는 돈
53. 공주병딸엄마
'12.9.25 10:22 PM
(211.60.xxx.107)
가변지출.
님이 노력하면 줄일수 있는돈
아이들 옷. 학원비. 내용돈 생활용품비 식료품비 외식비 의료비 차량유지비 핸드폰 문화생활비
54. 공주병딸엄마
'12.9.25 10:23 PM
(211.60.xxx.107)
연간지출
일년에 일회성으로 들어가는돈
추석 설 양가 부모님생신 세금 자동차세 재산세 등...
계획을 세우고 계속 매년 또는 6개원에 한번씩 정검해가며 줄여가세요
55. ,,,
'12.9.25 10:31 PM
(180.68.xxx.98)
다른 건 제가 미혼이라서 잘 모르겠구요 '고가의 화장품' 이건 줄이시면 정말 큰돈 모을수있어요!
유명 화장품 회사에서 화장품 개발하고 만드는 연구원으로 있는 제친구 말 빌리면
비싼화장품이라고 해서 피부에 특히 더 좋고 그런 것 없다고..
화장품 비싼 건 얼마나 비싼가요, 크림 하나에 수십만원 하는데..그거 모으고 모으면 몇백,몇천만원 금방이에요
의류비도 너무 저렴해서 질 낮은 보세옷 말고 그렇다고 백화점 브랜드 의류는 너무 비싸니까
퀄리티괜찮은 약간 가격대 나가는 보세옷 사면 그래도 오래입을수있고 돈도절약 많이 돼요
아이들 옷도 백화점 옷 필요 없어요 사실; 금방 지나면 안입고 버리게 되고 아이 옷이면 보세옷이어도 충분히 괜찮아요.. 아울렛에서 가격대비 질 괜찮은 옷도 많구요
56. !!
'12.9.25 10:46 PM
(125.178.xxx.150)
마사지는 그냥 받으시구요..화장품을 저가로 바꾸세요. 그리고 아이들 옷값 줄이시고 주 단위로 생활비를 끊어서 계산하세요. 매주 50씩하면 한달 200-220 정도 됩니다. 여기서 더 줄이실 수 있어요.
57. 푸우
'12.9.25 10:49 PM
(115.136.xxx.24)
남편은 밖에서 힘들게 돈 벌어오는데,,
아내는 그 돈 어디로 어떻게 빠져나가는지도 파악 못하고 손에 잡히는대로 막 쓰고
노후대비는 되어가고 있는 건지 어쩐 건지............
저 여자지만, 남편분이 좀 불쌍...............
58. ㅂㅂ
'12.9.25 10:50 PM
(210.221.xxx.207)
쓸만큼 다 쓰시면서 돈 없다 징징거리시다니..--;;
비싼 옷 화장품 브런치 마사지 커피. 이게 다 돈인데
포기 못하시면 그냥 쓰시면서 사셔야죠. 아니면 원글님이 파트타임으로 돈을 버시던가요
59. 에혀~
'12.9.25 11:15 PM
(221.145.xxx.245)
전 결혼전 300 정도 벌어서 혼자쓰다가
결혼해서 애낳고 애키우느라 외벌이로
사느라 생활비 200 + 남편용돈 100으로 사는데요. 물론 애가 더 크고 둘이니 감안하더라도
참.. 정말 뭐가 문젠지 모르세요??
분수에 맞게 살아야지 할거 하고싶은거 다하고
돈 모자란다 징징징~
성인답지 못하시네요.
나이도 적으신건 아닌듯한데...
내면에 더 신경쓰세요. 그럼 쓸데없는 비용 저절로 줄어들겁니다.
60. 에혀~
'12.9.25 11:16 PM
(221.145.xxx.245)
솔직히 제가 남편이라면 그냥 살림하지말고 나가서 돈벌라고 하겠네요. ㅡㅡ;
61. 저랑 비슷하시네염
'12.9.25 11:59 PM
(175.125.xxx.78)
명품은 꿈도 못꾸지만 남편이 950 생활비 부쳐주는데 시댁친정 양쪽에 250 드립니다...그럼 700 치고 각종 보험료 100쯤,,,공과금 많은달은 80정도 도우미 아줌마 40, 가장큰 초등 둘 교육비가 200이네요...그럼 280정도로 사는건데 간신히 빵꾸 안내고 삽니다...외식비는 남편이 다 내는데두요...지금도 월말 송금 하다 멘붕 왔어요...
62. 또. 또. 또
'12.9.26 12:02 AM
(175.210.xxx.158)
쓸거 다 쓰고
돈 없댄다......
줄일거 많이 보이는데......
63. 화 나네요
'12.9.26 12:16 AM
(120.29.xxx.231)
이렇게나 즐기고 살면서 돈 없다, 물가 탓하려고 하다니요.
일단은 인생을 즐기며 돈에 개념없이 사는게 부럽고,
난 내가 벌면서도 정말 아끼고 아끼며 사는게 화가 나네요.
누군 쓸 줄 몰라서 안쓰고 사나요? 다들 이렇게 가계부 적자를 피하기 위해서
아끼며 살아가는 거고요.
정말 쓰려거든 자산이 아주 튼튼해서 노동하지 않고도 나오는 돈이 있는 경우나 그렇게 쓰는거랍니다.
64. 저는
'12.9.26 12:48 AM
(124.56.xxx.217)
이 와중에 이자벨 마랑 직구 하신다는 말씀에 눈이 번쩍~~~
검색하러 가야지.
65. 원글님,
'12.9.26 2:43 AM
(204.15.xxx.2)
한번 눈 딱 감고 한달만!이라고 생각하시고 맛사지,브런치,화장품 외식등을 싹 금지해보세요.
화장품 중저가로 바꾸시고 외식 일절 하시 마시고, 군것질류도 하지 마시고 하루하루 쓰는 돈을 노트에 한개도 빠짐 없이 적어보세요.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이 대충 생각해서 오늘 한 1500칼로리 먹었겠지...하다가 막상 하나하나 적어보면 그 1500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2000이 훨씬 넘어가기 일쑤거든요.
한달만 독하게 생각하시고 한번 해보세요.
깜짝 놀라실거에요.
새는 돈이 이렇게 많았나...하시구요.
이것도 못하면 우울해서 못살것 같다...라는 생각을 조금씩조금씩 돈 모으는 쪽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쓰는거, 지나가면 사실 별것도 아니에요.
한푼한푼 아주 우스운 것 같은 푼돈이 모이면 막강해져요.
많은 분들이 돈은 예전보다 2배로 버는데도 남는게 없어~하는건 다 이유가 있어서잖아요.
본인의 씀씀이가 하루아침에 확 늘어나는게 아닌, 조금씩조금씩 커지다 보니 본인도 모르게 그렇게 되는거니까...
딱! 한달만 일단 해보세요. 백만원 이상 남을겁니다 아마.
66. &
'12.9.26 3:59 AM
(80.187.xxx.179)
돈에 밝은 친구가 해준 말인데 부의 규모는 월 수입이 얼마냐가 아니라 월 수입이 0이 되었을 때 얼마나 버틸 수 있느냐로 결정된다더군요. 덧글들 보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67. 뭐든 믿는 구석이 있으니 이러고 사시겠죠
'12.9.26 4:57 AM
(188.22.xxx.39)
친정이나 시댁에서 건물 물려주실려나 봐요.
68. ᆢ
'12.9.26 6:22 AM
(117.111.xxx.60)
소비는 감정이다 제 소비를 말해주네요
69. 고정지출
'12.9.26 6:47 AM
(218.232.xxx.123)
악플 무서울 줄 알면서 글 쓰셨죠?^^
그래도 심하게 공감이 가네요.
물가 많이 오른거 무시 못해요.
저도 가계부 쓰면서 확실히 느껴져요.
원글님만 욕할거 아니예요. 각자가 수입과 지출이 다 다르니 수입이 작은 사람 기준으로 쓸수는 없는거예요.
단지 조금은 줄일 수 있어요.
저도 애 셋에 사교육비 200정도 들어가는데 (영어 수학 예체능 하나씩임에도..)
님보다 지출 규모가 작은 이유는...
고정지출을 확 줄여버렸어요.
대출이자 없구요.
다달이 내는 고정지출(우유,신문,정수기,학습지....같은거) 다 없애버렸어요
사람들 만나면 브란치 할수도 있죠. 아끼는거 쉽지않아요. 만난다면...
아줌마들 모임 확 줄여버리세요. 크게 도움되는거 아니잖아요.
화장품 좋은거 써도 로숀과 에센스 비비 선블락 정도만 쓰니까 별로 안들던데요?
세탁소 대신 울샴푸 사용해서 집에서 세탁하고..등등././
결론은 집에 있는 전업이 자기몸 굴리면 확 줄어듭니다.
이삼백 벌어 생활하는 분들과 똑같이 생활하는건 애들이나 남편에게도 별로 안좋아요.
무조건 저축만 한다고 다는 아니죠.
적당히 쓰는데.....돈에 쪼들려 살면서 돈 때문에 고민하면서 사는건 더 아닌거 같아요
70. 흠
'12.9.26 8:10 AM
(116.37.xxx.10)
어차피 사는 수준의 차이가 나는데
이제와서
당신 수준 낮춰라 말을 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원글님 노후는 아마도 남편분이 더 잘 벌지 않을까요?
다 같이 절약만 하면서 살 수는 없으니까요
71. r가계부
'12.9.26 9:06 AM
(180.70.xxx.90)
원글님, 오늘부터 저랑 가계부 써요 ㅠ
72. 돌미나리
'12.9.26 10:26 AM
(113.59.xxx.93)
위에 고정지출님이 정답이신것 같습니다.. 미세한 작은것부터 줄이는게 좋은듯 합니다.~
돈이 돈을 쓰게 되는것이죠.~. .. 긴장을 조이면 그만큼 모이는것이구요.`
73. ...
'12.9.26 10:29 AM
(119.71.xxx.30)
본인은 특별히 과소비 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데...적게 벌고 아껴 쓰는 사람 기준에서 보면 과소비하시는거 맞는거 같아요....
원글님에 비해 남편 소득 많은 편 아닌 월 오백 정도 버는데요...
일년에 제 화장품값 십만원도 안 들구요...월에 저 혼자 나가서 외식하는 비용....일이만원도 안 쓰구요..
초등 아이 학원 거의 안 다닙니다....
돈이란게 쓰다보면 끝없이 쓰게 되고 안 쓰면 또 안 쓸 수 있고 그런 것 같아요...
외식비도 줄이자면 정말 많이 줄 일 수 있지요...
네식구 삼사만원으로 한끼 먹을 수 있는 곳 아주 많아요..
하지만 비싼거 먹어야 되면 카드값 많은거 그냥 감당해야 되는거지요...
줄일 곳이 없는 것 같다는 말씀은 정말 줄일 곳이 없는게 아니라 안 줄이고 싶다고 들려요..
애들 교육비만 해도 줄이려면 가능하지요...
74. jhlove
'12.9.26 10:54 AM
(114.29.xxx.187)
턱없는 월수입에 뭐 더 줄이고 모을거 없나 맨날 지출 내역 째려보는데 이런글...허탈해지네요 ...
75. ...
'12.9.26 11:08 AM
(155.230.xxx.55)
한달에 천정도 될거 같은데...시터 210, 큰아이 놀이학교등 80, 관리비 포함 한달 카드값 200, 각종보험 연금저축 정수기렌탈료 등등 40 해서 고정지출이 530만원. (여기서 남편용돈제외. 기름값 및 식대가 대부분.) 여기에 제가 현금으로 쓰는 금액이 30만원정도 될듯... 여긴 지방이라 그냥 먹고살만한데.. 다만 제가 백화점을 돌같이 여긴지 좀 됐어요. 마사지 일주일에 한번 받고 가끔 타이마사지나 받으러 다니는 정도? 그리고 미용실도 자주 안가고요. 옷은 아울렛에서 주로 사고.. 아이들 옷도 마찬가지고. 먹을것만 구애안받고 사먹어요. 나머지는 절반은 저축. 절반은...남편의 주식놀이ㅠㅠ
76. 좋은말은 남들이 다 해줬고
'12.9.26 11:16 AM
(183.101.xxx.119)
쓸거 다쓰면서 뭘 징징대요--;;
님은 그냥 일다니세요. 살림은 취미없는듯.그 수입에 돈백도 저금못한다고 우는게 말이되나요??
뭐돈벌 능력도 딱히 크게 없는것같소만...
애가 중등이면 못해도 결혼 15년은 됐단 얘긴데 그 세월동안 저패턴으로 살았다면 한심하다고 욕얻어먹어도
쌉니다.
그렇게 살든안살든 그거야 님에 사정이지만 징징대지는 마세요.
내가 이렇게까지 노력해봤는데 지출규모가 안줄여진다 어떻게 해야겠냐라고 묻는것도 아니고
아니 그 살림살이를 하면서 가계부하나 안쓰고 맘대로 써재꼈다는게 말이 돼요??
이집 남편 죽써서 개주게 생겼네
77. 푸하하
'12.9.26 11:17 AM
(110.70.xxx.51)
저도 연1억정도인데요
화장품은 샘플이나 중저가씁니다
예전에 한달에 200 ~300벌때는 오히려 화장품이나 옷들 고가로 된거 입었는데... 그땐 안그러면 내 삶이 너무 우울할꺼 같더라구요
연1억버는 지금은 그때 생각하면 좀 우스워요
78. ...
'12.9.26 11:31 AM
(123.141.xxx.151)
제가 보기에 님 소비 수준 낮추기는 힘들 것 같은데요
정말 본인은 돈 안 쓰고 산다고 생각하고 사시니까요
그럼 돈 쓸 시간을 줄이세요
어차피 지금도 파트타임 도우미 쓰시니까 나가서 돈 버세요
주부가 나가서 한달 150이상 벌기 힘들긴 하지만 님의 경우는 님이 벌어오는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니고
돈을 쓸 시간 자체를 대폭 줄여야 돈이 모일 것 같네요
집에 계시면서 사람들 만나서 브런치 먹고 마사지 받고 하지 마시고
나가서 돈 버세요
그럼 회사 다니면서 점심 사먹고 교통비 쓰고 해도
지금 님이 쓰시는 용돈 반으로 줄어들걸요
79. 체질개선
'12.9.26 12:28 PM
(61.85.xxx.30)
원글님은..그렇게 쓰는 집은....원글님보다 더 번다는 사실을 모르시는거에요.
40대 중반에 월수입 1천만원 정도면...수입이 많은게 아니구요.
심지어 전문직 맞벌이들도 있답니다.
40대 중반이면 인생에서 저축을 가장 많이 할 때에요.
저정도 쓰는 집이면...저렇게 쓰고..최소 월 1천정도는 세이브 할꺼에요.
당장 버는 돈을 모두 쓰는 집은 없다는거죠.
그걸 모르시고 비슷한 수준으로 쓰시니..돈이 쪼들리시는거에요.
80. 체질개선
'12.9.26 12:29 PM
(61.85.xxx.30)
다른 집은 어떻게 사시나 몰라요 => 이것부터가 잘못된 인식을 보여주고 있는겁니다..ㅎㅎ
다른 집들은 원글님네보다 훨씬 잘벌어요. 그 집들처럼 소비하시면...저축이 안되죠..^^
81. ......
'12.9.26 12:40 PM
(122.153.xxx.139)
-
삭제된댓글
개인생각이지만 82에 오면 연봉 얼마다하면서 은근히 수입 적은 사람들 위화감 느끼게 하는 글 많아요. 일부 사람들은 82회원은 특히 고소득자가 많다고 검증안된 이야기 하고...
평범한 맞벌이 월급쟁이가 보기엔 참 허탈하네요...여러 댓글들도..
82. 귀여니
'12.9.26 12:41 PM
(121.150.xxx.224)
현명한 소비와 계획성있는 소비가 필요한걸 알게해주네요 많이 번다고 많이 저축하는게 아니더군요
83. ㅇㅇ
'12.9.26 12:53 PM
(1.228.xxx.108)
남들 절약하고 평범하게 먹고 입을때 님은 좋은거 사입고, 사입히고, 사드시고 했을거아녜요.
그럼 수입이 많으신 만큼 생활비도 두세배가 되겠죠.
그래서 많이 버는 사람이나 적게 버는 사람이나 돈없다 소리 하는거에여.
제 동서가 저희보다 수입이 많은데 부부가 항상 돈없다 소리 달고 살아요.
보면 명품 구두에 핸드백에 옷에.. 애들한테도 하는거 보면 입이 딱 벌어져요..
하지만 그 돈 절때로 가족 외에는 안써요. 꼭 써야할 집안 지출에도 안쓰니까요..
84. 님...
'12.9.26 1:00 PM
(211.219.xxx.62)
님의 가장 큰 문제는 어디에 얼마가 쓰이는지도 정확히 모르는거예요. (저는 여기 이렇게 저기 이렇게 나간다 적어놓은것 보고 너무 두리뭉실여서 깜짝 놀랐네요. 적어도 여기 이런글 쓸 정도면 좀 더 정확하게 알아보는것이 시작일 것 같네요)
그렇게 적어놓고 보면 줄일게 없어 보이죠. 정확하게 지난 5개월당 어디에 얼마 들어갔는지부터 분석하면 줄일곳이 보이실거예요.
85. 님...
'12.9.26 1:04 PM
(211.219.xxx.62)
저희 수입 좀 더 많고 월급이니 고정수입인데도, 한달에 7백 정도 고정 저축요. 통장에서 자동이체요. 단 아이는 하나요.
그래도 매일 가계부 쓰고, 전 한달에 어디 얼마 들어가는지 꽤 뚫고 직장 그만둘 경우 예상 한달 생활비 얼마일지 다 꿰고 있어요. 참고로 전업주부 아니고 직장다녀요. 시간 문제가 아니고 관심 문제라 생각해요.
86. wow
'12.9.26 1:27 PM
(203.152.xxx.196)
원글님, 댓글님들 월수입이 참 많으시네요.
있는 분들은 팍팍 써주세요.
그래야 경제가 돌아간다면서요...
87. ^^
'12.9.26 1:29 PM
(119.192.xxx.205)
카드 결제 문자 메세지 오는 것을 모두 총액 표시되서 오게끔 신청해 보세요.
대체로 카드는 누적 금액 감을 못잡아서 자꾸 긁게 되더라고요.
지금 보니까 일부 카드사는 자동으로도 전환된것 같고 몇몇은 인터넷에서 신청 가능하게.
또 어떤 카드사는 꼭꼭 숨겨서 전화해서 신청해놔야 하게끔 만들어 놨고요.
저도 카드 주체를 못해서 82게시판에서 보고 변경한지 2개월 째인데 카드값 많이 줄었어요 ^^;; (이제 적자에서 벗어났음)
88. 님 사실 마니 버는거 아닌데
'12.9.26 2:07 PM
(110.70.xxx.51)
저 미혼여성인데 저도 세후 1억벌구요
전문직이에요
제가 너무 갖고싶은거에는 돈을 쓰긴 하지만 다른부분엔 정말 초절약하며 살거든요?
더더군다나 울나라에서 4인식구 월1000수입은 그렇게 많은 수입은 아니에요
저도 이 돈 벌면서도 많다는 생각 안해요
좀 본인 뒤를 돌아보셔야할꺼같아요
님 마인드는 이미 연3억 연봉 수준이신거 같아요
89. 부럽다.
'12.9.26 2:37 PM
(121.163.xxx.77)
마사지 까지 받고...할거 다하고 살면서...괴롭다는 글이....지금 정상인가?
90. 상담
'12.9.26 2:44 PM
(84.181.xxx.237)
재무상담을 받아보세요. 상담비는 나가겠지만 상담으로 문제와 해결책이 나올것 같아요
91. 저도~
'12.9.26 2:45 PM
(121.134.xxx.102)
소비는 감정이다~~라는 말이 와닿네요..
계획적인 소비가 필요할 때 인 것 같아요^^
92. 많은 수입 아닌거 맞아요
'12.9.26 2:46 PM
(110.70.xxx.51)
제가 글 쓴이 인데요
그 돈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그렇게 맘놓고 주부가 자기 투자 다 할만큼 큰 돈은 아니라는 뜻이에요
우리나라에 물론 4인 1가정 가구가 이정도 버는 경우 많지 않죠
그렇다고 해서
이정도면 상위퍼센트이니 맘놓고 써도 된다고 할 수는 없는거죠
님도 벌어서 써보세요~
93. 그러니까
'12.9.26 2:51 PM
(122.34.xxx.34)
한달 수입이 천이니까 ..뭐 마사지 쯤이야 이런데 막상 생활은 그게 아니라는 거죠
돈가치가 떨어진건지 사람들이 너무 잘쓰고 사는건지
여튼 요즘엔 돈 천도 우습더라구요
물론 200가지고 애키우고 관리비내고 남편 용돈 주고 다 살아요 하시는 분도 많으시지만
한달에 생활비 700정도 인데도 내것은 맘놓고 못산다 그런 사람 너무 많아요
일단 교육비가 너무 크구요 .애들 둘이고 중학생 이상 하나라도있으면 100은 금방 넘어가죠
주변에서 뭐 좋다 뭐 시켜야 한데 소리에 흔들리기 시작하면 200 300도 쉬운 .
우리 남편이 못버는 편은 아니다 ,,,먹는것은 잘 먹어야지 ...기왕이면 좋은 재료 하며 매일 장보면
순수 마트비로만 100금방 넘어요
옷사입고 화장품 사고 이런것 아니어도 먹는것만 어느 정도 먹고 낮에 사람만나 밥좀 먹고 커피좀 마시고
들어오는 장좀 봐오고
그래도 가끔 피부에 투자하고
나는 아줌마도 안쓰고 차도 대형차 안끌고 사치도 안하고 남들 다 하는 가방도 하나 안사는데
대체 왜 카드가 매번 몇백인지 모르겠다 이렇게 되죠
교육비 등등 절대 못 줄이구요
줄일 건 외식비 밖에 없구요
그외엔 식비 줄여서 합리적 소비생활해서 카드 줄여야 해요
지금 세상에도 김치 잔뜩 담가놓고 쌀 많이 사놓고
양파 감자 대량으로 사놓고
그외에 가끔 고기나 사고 인스턴트나 즉석음식 안사먹고 식으로
식생활도 절약 형태로 바꿔야 하더라구요
전 애들 학원비도 못줄이겠고 애들도 제법 먹는 나이라 식비도 많이 들어
정말 김치 사시사철 많이 담는것 밖에는 방법이 없겠구나 그랫어요
코스트코에서 덩어리 고기 사다가 내가 손질해서 냉장고에 쟁여놓고
전기세 줄이고 그렇게 살아야지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만 살면 우울증 걸릴까봐 사람도 만나고 커피도 마시고 외식도 가끔은 하지만 ...
이렇게만 하려고 해도 기본 몇백이 깨지는 시대가 됐더라구요 ㅠㅠ
세후 1억이 엄청 큰돈이지만
돈 무서운줄 모르고 맘놓고 애 가르키고 먹고 싶은것 매일 장보고 그러기엔 작은 돈이 됐죠
게다가 대출금 상환에 연금 이런건 포함이면 더욱더 ...
사교육비가 너무 무서워요
94. ㅎㅎㅎ
'12.9.26 3:20 PM
(27.115.xxx.121)
제 옷 안 사고.. 화장품도 좀더 저가를 쓰고 마사지도 받으러 안가고...애들 옷도 보세로 입히고...생협대신 시장을 가고 캡슐커피대신 인스턴트 마시고 친구들과 브런치 좀 줄이면 꽤 줄긴할거예요.
=> 사고 싶은 옷 사시고(물론 백화점이겠죠?) 화장품도 백화점, 마사지도 꽤 퀄리티있는 곳에서 받으셨고
애들 옷도 백화점에서 사입히시고 그랬으면
씀씀이가 이젠 이해가 가네요...
근데 다 이렇게 살진 않거든요? 님보다 훨씬 수입이 많은집들도...
다만 님께서 이걸 줄여야한다면 인생 너무 우울하다시면 줄일 수 있는 구멍이 정말 없는듯요..제 3자가 보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