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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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둘을 편애하지 않는건 어려운 일인가요?
동생과 저는 아직도 티격태격하지만 화 오래 못끌고 금방 화해해요. 서로 굉장히 다른 성격이지만 각자 인정해주는 부분이 있고요. 이렇게 된데는 부모님 영향이 컸다고 생각해요. 각자의 장점에 대해서 인식하게 해주셨고, 부모가 너희 곁에 영원히 없고 결국은 너희 둘밖엔 없다고 많이 세뇌(?)당했어요^^;
그런데 저희 시댁도, 제 동생의 시댁도 심지어 저희 시누의 시댁도 자식 둘에 대해 부모님들의 편애가 너무 심하세요. 저희 엄마마저도 좀 더 마음이 가는 자식은 있는거라고 하시기에 자식 둘을 공평하게 키운다는건 불가능하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어요.
내년에 둘째를 낳게 되면서 생각이 참 많아집니다. 인생경험 많으신 어른들께서 당신들이 무슨일을 하고계신지 모르지 않을텐데 왜 그렇게 극단적으로 한 자식에게만 올인하고 다른 자식은 그 서브 역할을 강요하거나 아니면 나몰라라 하는걸까요?
아이 둘이 각자 부모는 나를 제일 사랑한다고 느끼게 하려면(정경화씨 어머님 책에 있는 내용이예요. 그 책에서도 결국 희생한 자식들이 있더라구요. )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식을 가능한한 차별하지 않고 키우는건 너무나 힘든 일인가요?
1. 원글
'12.9.25 2:49 PM (180.230.xxx.138)크윽. 모바일이라 수정도 못하구 ㅠㅠ
많이 나온 맞춤법 지적인데 저지르다니 분하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얼른 컴가서 고쳐야겠어요.2. ..
'12.9.25 2:49 PM (211.253.xxx.235)키워보지도 않은 님부터 자식 둘 공평하게 키우는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잖아요.
3. 원글
'12.9.25 2:54 PM (180.230.xxx.138)본문에도 말씀드렸지만 제 주변 어른들이 다들 저러시니 자신이 없어요. 자식들을 공평하게 키울거라고 하는거 자체가 오만이고 뭘 모르는건가 싶고요. 그래서 여뚸보는거예요.
실제로 아이 둘 키우신 분들의 경험을 듣고싶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어떤 마음가짐이어여 할지를요.4. 원글에 있네요
'12.9.25 2:57 PM (118.38.xxx.51)각자 장점 인정해주고, 한아이가 다른아이에게 희생하도록 만들지 않으면 되는거죠.
저는 남매로 자랐는데, 둘다 편애 받았다거나 차별받았다는 생각 없어요.
기본적인건 재산문제부터 공평하게 하시고요.
소소한 것들도 차별하는건 없어요. 물론 차이나 다름은 있지만요.
아버지가 약간 딸바보 스타일이라 저한테 사랑많이 주셨어요.
고3때는 밤늦게 집에오니 버스정류장에 마중나와 주시고요.
아들에겐 그런거 없죠. 오히려 좀 강하게 키우신 편이고.
반대로 그래서인지 엄마는 아들에게 클때는 소소한 것들 더 신경쓰신거 같고요.
언젠가 한번 동생과 이야기한적 있는데 동생도 차별이라고 느낀건 없다더군요.
아버지가 딸에게 그러는 것도 차별한다 상처다 그런 생각은 안들었다고 하고요.
저도 엄마가 아들에게 신경쓴다고 (딸에게 신경 안쓰지 않음) 저 차별한다고 느낀적 없어요.5. 원글
'12.9.25 2:57 PM (180.230.xxx.138)방금 긴 댓글 달아주신분 왜 지우신거예요 ㅠㅠ
열심히 읽고있었는데요 ㅜㅜ6. ...
'12.9.25 2:59 PM (112.121.xxx.214)부모가 나를 제일 사랑한다고 느끼게 해줘야 하나요?
부모가 우리를 똑같이 사랑한다고 느끼게 해주는게 낫지요.
아는 엄마가 딸 둘인데 터울이 많이 나요. 큰애는 성격이 강하고 둘째는 순둥이요.
큰애한테는 내가 너만 믿는다...둘째는 너무 어리기만 하다...이러고
둘째한테는 언니는 성격이 고약해서 네가 제일 좋다...이래 놓으니까 이것도 엄청 안좋아요...
근데 아직 둘째를 안 낳아 보셨으니 잘 모르시겠지만 애들은 그렇게 똑같지 않아요.
마치 개와 고양이를 키우는것 같아서 서로 애정의 종류가 다르다고나 할까요.
대개 큰애는 엄격하게 대하지만 신뢰하고..둘째는 그냥 마냥 귀엽고.7. 원글
'12.9.25 3:02 PM (180.230.xxx.138)제 머리속으로도 그렇거든요.
아이들이 서로 희생하지 않고, 재산문제 깔끔하면 되지않나...
그런데 제 주변 세 집안에서 모두 같은 잘못(?)을 하고 계신거예요.
겨우 세 집안 보고서 세상 모든 가족을 알 수는 없는거지만요.
남녀 상관없이 한 자식에게만 재산의 거의 대부분을 몰아주고 다른 자식은 기죽어서 지내요.
딱히 못난 것도 아니고 사회에서 자리 잘잡고 야무지게 살고 있는데도요.
그래서 자신이 없어요.
나는 저렇게 차별하지 않겠노라고 생각하는 것이 너무 비현실적인가...벌써부터 힘이 빠져요.
윗님의 부모님은 남녀의 특성대로 자식들을 잘 키우신 것 같네요.
둘째가 딸이면 저도 참고해야 하겠습니다. 감사해요^^8. 원글님
'12.9.25 3:04 PM (211.114.xxx.99)제가 보기엔 원글님 부모님이 본을 잘 보여주셔서 잘 키우실것 같아요.. 제가 연년생으로 두명 키우는데요.. 가급적이면 각자 장점을 많이 부각시키려고 노력하고. 서로다툴때 많이 개입하지 않았어요..큰 다툼이 나면 원인제공자가 더 혼내고요.. 큰애라서 양보해야 한다, 동생이라서 양보해야한다 이런거 없이요.. 그래도 알게모르게 큰애가 많이 양보했네요
근데 저도 모르게 큰애한테 엄격하게 하고, 작은애한텐 마냥 너그럽게 되고.. 그렇게 행동이 되어서.. 큰애한테 잘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잘은 안되지만.. 작은애는 애기처럼 굴어서 의젓하게 굴면 칭찬해주고요
원글님처럼 저도 작은애때문에 큰애한테 사랑을 못줄까봐 작은애가 애기일때(1-3살) 큰애만 엄청 이뻐했거든요.. 작은애는 애기라서 모를줄 알았어요.. 근데 아기들도 다 알아요. ㅠㅠ 지금 많이 후회합니다.. 애기때 더 사랑을 많이 못준것을요.. 원글님 이렇게 아이들에 대해 염려하시는거보면 좋은부모 되실것 같은데요^^9. 음...
'12.9.25 3:04 PM (124.243.xxx.129)저희 집도 딸만 둘이에요.
저는 장녀구요.
근데 저희 아빠는 워낙에 절 이뻐하셨고, 물론 두 딸에게 모두 잘하셨지만 특히나 저도 가끔 느낄 정도로 저를 더 많이 위해주셨어요.
반면 엄마는 동생에게 더 맘이 가는 것 같았구요.
저는 근데 엄마가 나와 동생을 차별했다고 느꼈던 적이 별로 없는데, 동생은 아직도 아빠의 몇몇 행동들에 대해 서운했다는 감정이 있다고 얘기한 적이 있어요.
저랑 동생은 지금 워낙에 사이좋고 서로 잘 통하는 친구같은 자매지만, 성향이 많이 달라요. 그러다보니 엄마랑 아빠와도 성향이 더 맞는 딸이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지금 전 딸 하나가 있고, 주변에서 온통 둘쨰 낳으라고 난리들인데 사실 좀 겁이 나네요.
전 정말 제가 아이를 이렇게 이뻐할 수 있을까 했는데 놀랄정도로 우리 딸이 너무 이뻐요. 너무 사랑스러워서 볼때마다 '어디서 이런게 나왔을까' 싶고, 내가 정말 얘를 낳았나 싶어요.
그래서 둘째를 낳아도 얘만큼 이뻐할 수없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얘만큼 이쁘고 오롯이 날 좋아해주는 존재는 세상에 다시 없을 것 같아서요.10. 원글
'12.9.25 3:05 PM (180.230.xxx.138)점세개님/
제일 사랑한다라고 쓰면서 깊이 생각을 못했어요.
이원숙씨 책때문에 그 표현을 쓰게됐네요.
제 이야기의 방점은 "편애하지 않는다"에 있어요.
댓글 감사드려요.11. 원글에 있네요
'12.9.25 3:07 PM (118.38.xxx.51)작은 에피소드.
저랑 동생은 식성이 너무 달랐어요.
뭔가 다른 환경에서 큰 것도 아닌데도 심지어 같은 재료도 조리 방식이 다른 걸 선호해요.
제가 볶음을 좋아하면 동생은 무침을 좋아하는 식으로요.
울어머니 참 힘드셨을거 같은데 (지금 생각하면 그러네요)
아무거나 먹으라던가, 누나니까 니가 참아 라던가 동생이니 양보해라고 하시지 않았어요.
한번은 볶음을 해주면 다음엔 무침을 해주고.
아니면 반반 나눠서 해 줬어요.
식성이 다른걸 인정해 주신거죠.
단적인 예이긴한데, 그런 식이 셨어요.
누나니까 양보해라, 동생이니 참아라 그런 말 거의 못들어 본 것 같고요.
각자 입장에서 배려해야 할건 물론 하게 하셨지만요.
여자니까 혹은 아들이니까 동생이니까 누나니까 그런게 이유가 된 적은 거의 없었어요.
설마 단 한번도 없지야 않았겠지만 기억에 남을 정도의 일은 없어요.12. 원글
'12.9.25 3:08 PM (180.230.xxx.138)저희 부모님이 좋은 본이라고 말씀해주시지만...
저도 저희 엄마가 마음이 가는 자식은 따로 있는거다라고 하셔서 얼마나 놀랬나 몰라요.
그리고 저희집도 제 동생은 차별받았다고, 못된 언니때문에 어릴때 속상했다고 지금에서야 투덜거립니다.
그래 내가 죄인이야 무조건 미안해 어쩜 그렇게 못됐는지 모르겠다고 싹싹 빌어요^^;;;13. ㅇㅇ
'12.9.25 3:09 PM (211.237.xxx.204)저도 남동생과 저, 단둘이 남매로 자라면서도 부모에게 차별받고 큰 딸이고
제 그릇은 둘키울 자신이 없어 고딩 외동딸 두고 있어서 늘 차별하는 부모님들 심리가
좀 궁금하긴 했었거든요.
다른 분들께 물어보니 다 똑같이 자식이긴 하지만 더 마음가는 자식이 분명히 있다고 하더군요.
어쩔수가 없는것 같아요. 소중한 자식임에는 분명하지만 마음이 더 가는 자식은 있는것....14. 원글
'12.9.25 3:11 PM (180.230.xxx.138)원글에 있네요님/
식성을 인정해주셨다니 정말 쉽지않은 일이네요.
맏이가 참아라 동생이니 참아라는 정말 쉽게 나오는 말일텐데...
어머님 대단하시네요. 저도 안쓰도록 해야겠어요.15. 잔잔한4월에
'12.9.25 3:13 PM (121.130.xxx.82)공평하게 차별하는 방법도 있어요.ㅋ
누군가를 편애한다는 느낌이 안들도록
함께 있을때는 엄격하고, 각자 따로 있을시간에서는
모든 애정을 다 쏟아주는겁니다.
혼날때조차도 자신만을 사랑한다고 착각(!)하도록 만드는거죠.
일종의 세뇌. 특별히 밉거나 이쁜자식이 있었나??? 돌아보게 되네요.16. 원글
'12.9.25 3:14 PM (180.230.xxx.138)o o님/
저는 정말 애 둘키울 그릇이 안되는데 둘째를 가져서요.
애 둘이 되면 겪을 모든 일들이 정말 막막해요.17. ,,,
'12.9.25 3:17 PM (119.71.xxx.179)차라리 똑같이 무심하게 대하는 부모가 자식입장에서는 더 나아요. 그러면 아마 우애라도 있을듯
18. 배움
'12.9.25 3:21 PM (115.126.xxx.115)맘가는 자식이 더 있을 수 있지만
적어도 공평해야 해요
이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아이들이 부모를 신뢰할 수 있게...
조카들하고 태어나면서 6,7년을 같이 살다시피했는데
정말 콩 한쪽도 확실하게 지들끼리
가르더라는..눈에 불을 켜고요.....정확하게
서로가 만족하는 상태에서 나누고서는...
그리고 양보를 하더군요....
아마 부모의 앞이라면... 형이니 동생이니
구실을 내세워 양보를 요구하는 부모의 앞이었다면
저렇게 노골적으로 자신들의 욕구를 드러내지는
않았을 거라는....어쨌든 덜 좋아하는 음식들은
서로에게 주기도 하고 얻어먹기도 하면서
화기애애....(아마 셋 다 연년생이라 더 치열했겠지만..)19. 원글
'12.9.25 3:23 PM (180.230.xxx.138)부모인데....어떻게 자식들 둘다한테 일부러 엄격하게 또는 무심하게가 될까요?
고난이도 기법인거같아요.
아...참 부모의 길은 멀고 험하네요.20. ...
'12.9.25 3:24 PM (123.109.xxx.102)마음을 편안하게 가지세요
부모가 무슨 역할을 심어주고 섣불리 자아상을 강요(넌 착한누나구나) 하지 않으면 훨씬 수월해요
그냥 참 다채로운 인류가 있구나
그 시작은 이렇구나 그대로 인정해주면 되는것같아요
또 중요한건 부모성향과 아이성향이 다를때 인데요
부모가 먼저 자기성향을 잘 알고 아이가 타고난(!!!)성향을 그대로 수용해 갈등을 잘 해결하면
편애같은 오해는 상당부분 줄어요
그래도 궁합이 잘 맞는 자식이 왜 없겠어요
보란듯이 티 내는거 조심하고
따로있ㄹ때 각각 흠뻑 이뻐해주는거죠21. 원글
'12.9.25 3:35 PM (180.230.xxx.138)배움님/
저희 애들은 23개월 터울이 될거라서요..
연년생(24개월 터울까진 연년생이라고 한다대요) 의 정글이 펼쳐질거 생각하면 아득합니다.
점세개님/
참 위안이 되는 말씀이예요. 다채로운 인류가 있구나...
마음이 여유로우신 분 같아요.
그러고 보니 저희엄마 얘기가 생각나네요.
니 동생이 아니었다면 세상에 너(저요)같은 애만 있는 줄 알고 살았을거다.
부모가 만든 자아상을 강요하지 않는다..도 중요한 얘기네요. 감사해요.22. 마마준
'12.9.25 3:43 PM (125.128.xxx.88)저도 연년생 엄마고 늘 어려운 문제에요.
원글님 고민하시는 걸 보면 좋은 방법을 찾아내실 거라고 믿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칭찬하는 법이나 싸움에 개입하는 법 등 애들한테 상처 덜주는 간단한 규칙들이 있는거 같구요..
몇가지 간단한 규칙만 정하고 따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잘 안되네요..
저도 안되는 영어로 책을 사 읽었답니다. 'sibling without rivalry" 라는 책이고 나중에 번역본이 있다는걸 알았어요. '천사같은 우리 아이 왜 이렇게 싸울까?' 라는 책이에요.
블로그 같은데서 요약해 놓은것도 있으니 둘째 커가면서 차차 찾아보시구요...
지금은 둘째 잘 낳으시고 첫째한테 맘껏 사랑 주세요.23. Turning Point
'12.9.25 3:50 PM (119.193.xxx.145)저도 아직 공부 더 해야하는 초보엄마.. 7살,5살 딸 둘을 키우고있어요..
그런데 그 두 딸이 달라도 너무 달라, 둘 모두 인정해주고 만족시켜주는 것들이 너무 힘들어요..^^ 차별없이 공평하게.. 라는게 어차피 아이들이 느끼고 받아들이는 감정이니 제가 차별없이한다고 해도 서운해 하는 녀석들은 서운하게 되는거더라구요..첫째는 한번 안아주고 뽀뽀한번 해주면 만족인데 작은 녀석은 뽀뽀 다섯번은 한번에 해 줘야 만족한다든지.. ㅠㅠ
아이들이 아직 어리니 설명해서 받아들이는게 한계가 있어 부지런히 몸으로 때우고 있어요..24. Turning Point
'12.9.25 3:52 PM (119.193.xxx.145)앗.. 저희 아이들도 23개월 차이예요.. 그리 전쟁같지 않아요.. 둘이서 얼마나 잘 노는지..^^
25. ..
'12.9.25 4:11 PM (112.185.xxx.182)연연생 엄마입니다. (18개월차이 남매이고 중학생입니다.)
저는 쌍둥이처럼 키웠어요.
인형을 사도 두개, 장난감 차를 사도 두개 샀어요.
학용품도 각자 따로 사서 이름 적어줬습니다.
싸우면 왜 싸웠는지 양쪽의 이야기를 다 듣습니다. (3자대면)
그리고 각자 잘 못 한 점을 야단치고 나중에 따로 달래줍니다.
용돈이나 고가의 물품의 경우는 (핸드폰, MP3, 닌텐도, 컴퓨터 등등) 구매조건, 유지조건을 정해놨어요.
예를 들어 몇살 이상, 성적 얼마 이상26. 저도
'12.9.25 4:43 PM (175.209.xxx.96)저도 곧 겪게 될 일인 것 같아서 저장해요^^
원글님 고민하시는만큼 잘 해나가시리라 믿어요27. 저는
'12.9.25 5:15 PM (219.255.xxx.221)쌍둥이 키우는데 이제 돌지났는데도 공평하기 힘들어요..
자꾸 한애가 한애를 괴롭혀서요. ㅠㅠ
아기 키우는거 참 힘드네요..28. 최악의 경우에는..
'12.9.25 6:50 PM (218.234.xxx.76)최악의 경우에는 둘다 차별당했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쩝. 그러기도 해요.
그리고 부모의 성향에 따라 잘나가는 자식(활발하고 당당한 성격이죠)을 더 편애하기도 하고
좀 못난 자식(안스러운 마음에)을 더 편애하기도 해요..29. 잘될거야
'12.9.25 7:28 PM (112.161.xxx.5)저는 둘키우는데 전혀 편애하는 마음이 안생기던데요.
아들은 아들대로 듬직하니 좋고 딸은 딸대로 애교가 철철 넘쳐나서 좋구요.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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