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고....자기계발계획서는 꼭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 할까요?

준비생맘 조회수 : 2,044
작성일 : 2012-09-25 14:24:34

영어학원은 영어학원대로, 논술학원은 논술학원대로

특목고 준비 서류 컨설팅을 한다 어쩐다 하면서

고가의 준비반을 여름 방학 이전부터 개설 안 한 데가 없네요.

 

저희 애는 뒤늦게 외고 원서를 쓰기로 결정하고 학교도 정했는데

집에서 일단 초고는 써 놓았어요.

매일매일 보면서 다듬고 빼고, 넣고를 하고 있구요...

 

학교 선생님 상담을 갔더니

학원에서 손본 애들 거는 다 비슷비슷해서 개성이 없다고 하고,

학원에서  상담받아보면

어머니는 어쩌시려고 그렇게 손 놓고 계시냐고 하고...

 

학교설명회 가 보니 대충 어찌 쓰라는 건지 감은 잡겠던데

그래도

학원 도움 안 받고 혼자 작성하면 어설프고 힘들까요?

 

다른 선배맘님들은 어떻게들 하셨는지요?

 

 

IP : 175.213.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직접
    '12.9.25 2:45 PM (112.171.xxx.230)

    가려는 학교의 교육목표 같은 것을 참고해서
    아이의 장래희망이 그 학교와 어떻게 잘 맞는지
    아이와 같이 이야기를 해 보신후 직접 쓰게 하세요.
    초고들 써 놓고 다듬고 계시다니
    잘 하고 계시네요.
    선생님 말씀대로 학원에서 도움 받아 쓴 것은 금방 표가 나고
    좋은 점수 못 받아요.

  • 2. 외고는 아니고
    '12.9.25 2:47 PM (112.186.xxx.157)

    과고 다니는데요.
    학교선생님 말씀이 맞습니다.
    면접볼때 아주 자세히 질문하기때문에 남손 빌린거면
    금방 표나요..입사관분이 보통분들이 아니거든요.

  • 3. 외고야
    '12.9.25 2:52 PM (1.241.xxx.246)

    저희도 이번주말 추석연휴때 쓰려고요.. 미리 좀 써보라고해도 말안듣네요. 근데 학원에서 해주는 첨삭지도는 아받을려구요.. 천편 일률적으로 똑같아요. 딱 보면 다 안데요.

  • 4. ...
    '12.9.25 2:56 PM (121.142.xxx.228)

    저희아이도 그냥 썼어요. 미리 쓰라고 해도 말을 징그럽게 안들어서 일주일 남겨놓고 이런이런 내용이 들어가야 하지 않겠니? 하고 저와 남편이 정리해준것을 보고 아이가 다듬어서 문장을 만들고 같이 보면서 첨삭하고..(글자수 제한때문에 다 쳐내야 하더라구요)
    철자법같은것들 검색해서 고치고..
    학원에서 꼭 해야 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 5. slk230
    '12.9.25 3:24 PM (210.104.xxx.222)

    작년에 입시생 엄마였습니다. 제 아이는 인천의 자사고에 다니고 있습니다.
    입시 준비하면서 많이 허둥대고 몰라서 불안했지만 아이를 믿고 맡겼습니다.
    결과는 성공이었구요.. 제 아이가 준비한 과정을 소개할게요..
    먼저 진정성을 바탕으로 자기의 계획을 쓰고, 실천한 결과를 기록했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은 부족했던 과목에 대한 학습 방법을 서술했고, 봉사활동은 꾸준한 봉사와 그로 인해 느낀점과 자기의 성숙함에 도움을 준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면접은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예상 질문을 미루어 짐작해서 조부모와 가족이 질문하면 편안한 분위기에서 연습했습니다..
    초안을 바탕으로 저와 아빠가 약간의 도움은 줬습니다.
    많이 어렵다 생각하시겠지만 하나 하나 준비하다 보면 자신감이 생겨요.
    내 사랑하는 아이를 믿고 화이팅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136 대입에 도움 되는 공인영어 시험이 뭔가요??... 2 ... 2012/09/26 1,148
158135 코스트코 랍스타?? 전복?? 어떤 것이 나을까요? ..... 2012/09/26 1,794
158134 나꼼수 뉴욕 공연 후기 6 점 둘 2012/09/26 1,958
158133 소풍갈때 다들 김밥싸주시나요? 11 소풍 2012/09/26 2,193
158132 고1 아이가 학교에서 물건을 자꾸 분실하는데요. 6 분실왕 2012/09/26 1,655
158131 하도 비싸진 고춧가루 때문에 7 이런곳도 신.. 2012/09/26 1,689
158130 9월 2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9/26 980
158129 약사님이나 의사선생님 신경안정제 질문 좀 드릴게요.. 7 dir 2012/09/26 4,575
158128 방금 남편의 흡연때문에 고민하셨던 분 7 같이 고민 2012/09/26 1,233
158127 전 미리 부쳐서 갈때 냉장 냉동? 5 동그랑 2012/09/26 1,732
158126 기가 약한 사람들요... 1 .. 2012/09/26 2,654
158125 신의...옥의티 아쉽.. 5 ... 2012/09/26 1,684
158124 부동산매도용 인감증명서는 본인밖에 못떼나요? 2 분양권 2012/09/26 9,396
158123 [펌] 어느 자매의 자살.jpg 11 서명도해요 2012/09/26 4,047
158122 애 다 키우신 분,, 다시한다면 좋은 환경에서 키우실것인가요? .. 8 ........ 2012/09/26 2,107
158121 퀼트 , 바느질 관련 동영상이나 ,, 4 막내공쥬님 2012/09/26 1,630
158120 꿈해몽-음식 먹는 꿈은 안좋은 꿈일까요...??? 3 꿈꿈꿈 2012/09/26 13,939
158119 5pening 3회 보셨어요?? 정말 거지커플이 따로 없더군요!.. 15 ..... 2012/09/26 4,291
158118 눈꺼풀떨림이 한달째 9 7530 2012/09/26 3,355
158117 아플리케 미싱으로 재봉해보신 분 6 초보 2012/09/26 1,425
158116 블로그가 안 열려요. 도와주세요... 2012/09/26 1,630
158115 이불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3 차이라떼 2012/09/26 1,675
158114 la갈비가 너무 질겨요 3 음식하는 녀.. 2012/09/26 1,815
158113 어제 1대100, 개그맨 박지선 너무 예쁘다하면서 보신분 계세요.. 3 어제 1대1.. 2012/09/26 3,758
158112 9월 2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9/26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