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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두 번째 금강경 100일 기도 끝냈어요.

^^ 조회수 : 4,382
작성일 : 2012-09-25 13:19:06

첫 백일기도 끝내고 자게에 후기 쓰고 나서

두 번째 백일기도 얼마 전에 끝냈습니다.

 

수행자에게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해요.

좋은 스승, 좋은 도량, 좋은 도반

 

다행히 저는 좋은 스승님이 계시고, 스승님께서 저희 집 근처의 좋은 도량(절)도 추천해 주셨어요.

게다가 제 고등학교 동창인 베프가 100일기도에 선뜻 동참해 주어서 둘 다 무사히 잘 끝낼 수 있었어요.

 

정신 집중하고 기도에 매진하겠다는 이상과는 달리

머릿 속엔 잡념도 많이 들고, 금강경 한번 읽는 수준에 지나지 않지만,

100일간 수행을 하고 나니 마음에 조금씩 변화가 오는 것 같아요.

 

아직도 수행을 많이 해야 하지만

말 하면서, 행동하면서 나를 돌아보게 되고,

타인에 대해서도 관대하게 되어가네요.

 

기도를 하던 중에 건강하게 태어난 저희 딸에게도 감사하게 되고,

개인사를 자세히 쓸 수는 없지만 저에게 일어난 모든 일에 감사하게 됩니다.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니었어요, 예기치 못한 어려움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런 어려움이 없었더라면 지금만큼 감사하게 생각하지 못했을 것 같은 일들이었어요)

 

100일기도 회향하고 나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태하게 지내고 있던 중,

친구의 제안으로 어제부터 21일 기도 다시 들어갔어요.

 

이번 기도는 제 친구를 위해 할겁니다.

IP : 115.94.xxx.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천주교 신자라
    '12.9.25 1:29 PM (211.112.xxx.51)

    금강경 기도는 잘 모르지만 9일기도를 해보고 또 할 생각이 있는 입장에서 원글님의 기도가 잘 진행되길 응원합니다.
    (연이어 하는 기도가 얼마나 정성이 들어가고 신경이 쓰이는 지 알거든요)

    기도가 잘 진행되고 원하시는 것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2. 날아라얍
    '12.9.25 1:32 PM (122.36.xxx.160)

    장하세요. 욕심과 잡심을 내려놓는것이 불교의 교리이겠지만 자신과 싸워 목표한 바를 이뤄내는것 또한 부처님이 바라는것 같아요. 친구를 위해 기도하겠다는 그 마음 참 어여쁩니다.

  • 3.
    '12.9.25 1:48 PM (112.214.xxx.133)

    좋은 뜻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 4. ...
    '12.9.25 1:49 PM (183.101.xxx.119)

    저번에 원글님이 올리신 후기 읽었었어요. 대단하세요 정말^^
    저도 그 글 읽고 나도 한번 해보자 결심하고 책도 구입했었지요.
    새벽에 일어나 108배도하고 글도 읽고....
    그러나 그냥 오며가며 쳐다만 보고있네요 ㅋㅋㅋㅋ(웃을떄가 아닌뎅ㅠㅠ)

    아무튼 몇가지 질문 드리고싶은데.

    그냥 무릎 꿇고 앉아서 소리내서 읽으면 되나요??
    첫장부터 시보리아~~뭐야 하는 글이 나오는데(제 생각엔 한글로 풀어놓은 책을 산듯요--;;)
    그글 그냥 읽으면 되지요? 절도 하나요??

    제 주변엔 좋은 스승, 좋은 도량. 도반도 없네요.
    혹시 수도권이시라면 추천해주실 사찰있으면 추천해주셨으면...

  • 5. ...
    '12.9.25 2:27 PM (115.22.xxx.189)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64247&page=1&searchType=sear...

    기도나 염불, 사경등으로 식이 맑아지면 자기를 수호하는 신장들이 바뀐답니다.
    도력이 높은 스님들을 집으로 초대하면 스님의 맑은 식이 그 집의 잡기운을 제거해준다는 말도 요즘은 이해가가네요.
    불교TV 성우스님법문을 들으보시면 초등때부터 경을 읽게하는 아이들이 있답니다.(법문뒷부분에 나옵니다)
    http://www.btn.co.kr/vod/vod_player.asp?PID=P566&DPID=53285&FSIZE=DBL#

  • 6. m22
    '12.9.25 2:54 PM (211.55.xxx.213)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 7. 원글
    '12.9.25 5:01 PM (115.94.xxx.11)

    댓글들 감사합니다.

    점 세개님,
    아무래도 한글로 풀어놓으신 책을 사신 것 같은데, 그건 읽으시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거에요.
    한 번 더 투자(?)하셔서 한자음으로 된 경전 사시길 권합니다.

    무릎꿇고 하면 다리 저리니깐 저는 편하게 책상다리 하고 읽었어요.

    108배와 같이 했으면 좋았겠지만, 제가 임신 말기여서 저는 금강경 읽기만 했구요,
    제가 했던 방법은

    1. (합장하고, 발원 한 후)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옴 아라남 아라다 / 옴 아라남 아라다 / 옴 아라남 아라다

    2. (합장풀고, 염주 돌리면서) 여시아문 일시 불 재 사위국기수급고독원~
    읽어주시면 되요. 제목은 안 읽으셔도 되고요.

    3. 다 읽고 나면 저는 다시 합장하고 사구게(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세번씩 더 읽고 나서 마무리 했어요.

  • 8. 원글
    '12.9.25 5:02 PM (115.94.xxx.11)

    그리고 처음부터 너무 길게 목표를 잡지 마시고,
    21일 기도 부터 해보시길 바래요. ^^

  • 9. 팔정도
    '12.9.25 6:18 PM (218.55.xxx.243)

    ....()()()....

  • 10. 아만다
    '12.9.25 9:32 PM (123.212.xxx.56)

    저장합니다

  • 11. 과객
    '12.9.25 10:38 PM (124.61.xxx.37)

    님의 의지력이 부럽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리면서 저도 다시 마음 잡아야겠습니다.

  • 12. 과객
    '12.9.25 11:11 PM (124.61.xxx.37)

    115.22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성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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