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에 대한 이야기

외동딸 조회수 : 2,540
작성일 : 2012-09-25 12:28:04

요즘 친정엄마에 대한 이야기 나와서 하는 예기인데

제가 나이좀 있는편인데  이건 정말 이해하기 힘들어서요

제가 좀 늦은나이에 결혼하고 집마련을 위해 애들 학교가기전 힘들게

저축해서 읍지역에서 지방광역시로 집을 마련해서 왔는데 그때

자금으로 힘들어 하는 딸에게 왜 집을 마련하느라고  막 퍼부는거예요

물론 그읍지역 촌에서 시작할때도 시가와 친정 모두 도움일체 없이 대출로 시작 !

결혼자금도 제가 벌어서 왔어요

난 도움을 바라거나 그런거 없이 정말 엄마에게 "힘들지?" 그 한마디 듣고 싶었는데

요즘말로 멘붕와서 "그럼 하나밖에 없는딸이 평생 이사다니면 좋겠냐구" 대들었더니만

이사하고도 한번도 안와요 이핑게 저핑게 대면서

 

IP : 121.182.xxx.2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5 12:37 PM (121.170.xxx.74) - 삭제된댓글

    나두 외동딸로서 친정엄마 짜증나고 그런적 많아요...마음을 비우고 한쪽 귀로듣고 한쪽귀로 흘려 ...ㅠㅠ 님에 마음 조금은 이해가요..^^

  • 2. 이팝나무
    '12.9.25 12:38 PM (115.140.xxx.135)

    자존심때문에 버티시는거 같은데..원글님도 모른척하고 오시라고 하지말고 가만 계셔보세요.
    시간 지나면 오십니다.

  • 3. 구르밍
    '12.9.25 12:43 PM (183.99.xxx.117)

    가족이라도 서로의 진짜 마음을 알기는 참 어려운 것 같아요.
    내가 원하는 건 이런 건데, 전혀 엉뚱한 소리할 때도 있고
    나는 그런 생각으로 한 얘기가 아닌데 다르게 받아들이기도 하고
    어머님은 왜 그렇게 얘기하셨을까요?
    나중에 마음 풀린 다음에라도 한번 여쭤보세요. 그때 왜그러셨냐구

  • 4. ......
    '12.9.25 12:49 PM (112.151.xxx.134)

    딸에게 경쟁심느끼고 질투하고 그걸 못 이겨서...
    딸이 못 살기를 바라는 엄마들도 꽤 있어요.
    제 친구가 얼마 전에 50평대 새 아파트를 사서
    이사하고 집들이를 했고 저도 그 부모님하고도
    수십년째 얼굴아는 사이라서 그 자리에 있었어요.
    친정부모님이 와서 즐거워하시기는 커녕...
    제가 민망할 정도로 대놓고 기분나쁜 티를
    팍팍 내셔서.... 친구가 불쌍했어요.
    친정부모님이 십원도 보태주지 않았구 친구 부부가
    노력해서 산 집인데... 그 자리에서
    '이렇게 큰 집이 왜 필요해?'
    '우리 @@(친구 오빠)도 집 사줄거야'
    이런 소리를 왜 반복해서 하시는지...ㅠㅠ.

  • 5. 모지린이
    '12.9.25 12:54 PM (121.138.xxx.234)

    샘많은 노인네 옹심이네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니까, 원글님 스타일대로 사세요..

  • 6. 남자형제
    '12.9.25 12:55 PM (223.62.xxx.80)

    있나요? 자식이 집산다고 하는데 보태주긴 싫고 신경은 쓰이고 하는 겁니다. IMF때 아파트 엄마갖고 있는 같은 아파트 산다하니 얼굴표정이 굳어지더라구요, 말리기도 하고.
    그런분들 공통점은 딸 시집갈때, 없어서도 아니고 한푼
    지원 않하신분들이 대체로 그러합니다.
    1억 대출이라도 해달래면 심하신분은 호적파자 나온걸요 .

  • 7. 딸 망해가도
    '12.9.25 1:02 PM (223.62.xxx.80)

    멀찡히 승진잘하고 회사잘 다니는 아들걱정이나
    딸앞에서 해대지요! 딸 사회생활은 중단시키고
    미안하니 딸이나 손녀나 빈티나보이니 걱정하는듯
    되풀이하는, 립서비스 마흔넘어 깨달음
    몇년전까지만해도 흙침대날라주었습니다,
    지금은 뚝 떼어놓고 안보니 맘이 편해요.보고나면 상처가
    건드려져 자꾸 아프고를 되풀이했어요, 맘에서 내려놓아야
    편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679 남자친구 어머니 생일선물? 2 치킨치킨 2012/10/29 2,724
170678 나빠진 시력 좋아지는 방범 있을까요? 3 유치원아이 2012/10/29 1,894
170677 우리둘째 괜찮은걸까요...36개월남아. 8 줌마 2012/10/29 1,865
170676 아...나이 먹었구나 느낄 때 언제 24 일까요? 2012/10/29 3,815
170675 울랄라부부는 뭘 얘기하고 싶은걸까요? 5 정원사 2012/10/29 2,864
170674 부동산 잔금은 그날 온라인으로 보내고 끝인거예요? 1 처음 2012/10/29 1,089
170673 직화구이냄비 추천부탁드려요. 4 희망꽃 2012/10/29 1,698
170672 울랄라 부부 9회 다시보기 gguguu.. 2012/10/29 1,151
170671 전효성 4차전 시구 영상 야구 2012/10/29 907
170670 가정용마사지기 2 햇살가득30.. 2012/10/29 644
170669 여 ‘야권단일화 막아라’…연일 “반칙정치” “부실합작품” 비난 3 문안이 희망.. 2012/10/29 479
170668 치킨 소스 뭐 드세요? 야식 2012/10/29 460
170667 스마트폰-스마트폰으로 연락처 옮기기 7 힘들어 2012/10/29 8,698
170666 고양이 키우시는분들~ 목뒤에 바르는 심장사상충약 아시나요? 6 냐옹 2012/10/29 1,501
170665 내 이름은 김삼순... 보고싶어요 2012/10/29 1,025
170664 땡감.떫은감 어찌먹을까요?? 5 82사랑 2012/10/29 1,317
170663 병원 진단서 떼는데 돈 받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6 하우스 2012/10/29 2,895
170662 영어회화 능력향상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3 2012/10/29 1,864
170661 선식추천해주세요 차이라떼 2012/10/29 383
170660 10개월 아가가 너무 영특해요 ^^ 5 오오 2012/10/29 2,129
170659 지금 ebs를 보세요! 8 헉!! 2012/10/29 2,225
170658 초등아이랑 3박4일정도 여행 다녀오고 싶은데요... 2 /// 2012/10/29 781
170657 생리주기때문에 피임약 먹는 분들 도움 좀 주th세요! ㅠ.ㅜ 4 미치것수 2012/10/29 1,544
170656 물건고르기 나이프 2012/10/29 358
170655 로벤타 무선 청소기 써보신분~~~ 3 무선청소기 2012/10/29 4,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