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에서 고양이 키우시는분 계세요? 밤에 우다다하는거 말이에요..

혹시 조회수 : 11,652
작성일 : 2012-09-25 11:37:49

저희집에 고양이 두마리가 있구요..옥상층이에요.

고양이가 되게 조용한데..밤에 한번씩 우다다하거든요.

 

근데 그게 밑에 집에 들리는지 안들리는지 모르겠어요.

고양이들이 어리고 가볍다고해도..우다다다..하는게 혹시나 들릴까싶어 걱정이에요.

 

혹시 집에서 고양이 키우시거나,

윗집에서 고양이 키우는거 아시는분 있으세요?

 

 

IP : 116.121.xxx.21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25 11:49 AM (116.121.xxx.214)

    몸집이 가벼워서 설마 들리까? 그래도 들릴수도있겠따..싶었는데 진짜네요. 맙소사. 사람 뛰는 소리처럼 우다다다다이렇게 들리나요?ㅠㅠ

  • 2. ....
    '12.9.25 11:56 AM (58.143.xxx.177)

    우다다 소리 안들려요. ㅎㅎ 아랫집에 들릴정도라면 한놈당 몸무게가 십킬로~십오킬로 정도는 되야죠.
    저는 우다다 소리보다 한번은 자는데 갑자기 저한테 달려들었어요. 전 자다가 무슨 야구공에 맞은 충격..
    일어나 보니 피나고 코피인가 했더니 겉에 코가 1센치 가량 찢어졌어요 ;;;;;;;; 발톱으로 할퀸것도 아닌데
    와서 박으니 살이 밀려서 찢어진듯..
    등치도 큰것이.. 여름에 창문 열어놓으면 밖에 구경하고 제 배를 발판 삼아 내려가는데..
    자다가 장파열 올뻔 했네요. 나도 모르게 꾸엑~ 하고 ㅋㅋ

  • 3. 냥이
    '12.9.25 12:02 PM (220.86.xxx.221)

    3년째 같이 사는데 청소년냥 시기까지는 우다다도 많이 하고 사이드 스텝도 많이 하더니 요즘은 가끔 혼자서 신들린듯 쇼파위로 캣타워 사이로 혼자서 우다다 좀 하다가 그만이네요. 여태까지 실수로라도 사람몸으로 뛰어 내린적 없고 얼룰에 발톱질 겪어본적 없어서.. 강쥐보다는 좀 조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4. 우다다다
    '12.9.25 12:06 PM (112.185.xxx.251)

    소리가 밑 층에 들린다면, 사람은 아예 발꿈치 들고 다녀야 할 겁니다.
    우다다 때문에 층간 소음 문제.... 이런거 본적 없습니다.

  • 5. 그렇군요 다행이네요 ㅠㅠ
    '12.9.25 12:11 PM (116.121.xxx.214)

    어떤분이 맨처음에 댓글 달아주셨는데 지우셨더라구요..그분 윗집에 고양이 두마리사는데 우다다소리 심하게 들린다고 ..그래서 제가 리댓글 달았는데 ..댓글이 사라졌어요 .. 저도 설마 설마하고 다른분들께 여쭙는거에요 흐흐..몸이 엄청 가벼운데..들리려나? 근데 한번씩 높은곳에서 탁 뛰어내릴때는..좀 들릴긴할거같았어요 ㅋ 제가 들어도 툭 . 뭔가 떨어지는 소리ㅋㅋ 제가 옥상층으로 이사를 온건데요..다름이 아니구 위에 집에 아이가 너무 뛰어다녀서 ㅠㅠ 결국 윗집사람하고 계속 실랑이벌이다가 이사온거거든요. 고양이랑 사람아이 몸무게를 비교하는건 아니지만 ㅋㅋ혹시나 제가 밑에 집 사람한테 나도 모르게 피해를 주고 있는건 아닌가싶었거든요.ㅎㅎ 댓글고맙습니다

  • 6. 우다다
    '12.9.25 12:23 PM (175.116.xxx.118)

    고양이 우다다가 들릴 정도면 건물 자체가 문제 있는 거 아닐까요??

  • 7. 아직
    '12.9.25 12:25 PM (116.121.xxx.214)

    밑에집에서 이것땜에 올라온적은 없어요 ㅎㅎ 근데 저도 워낙 이집에 이사오기전에 위에서 뛰는것때문에 심하게 싸우고 온터라..제가 맨꼭대기에 있으면서도..고양이들 뛰는게 혹시 밑에 집에 들리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희집 5년된 자이아파트인데요..설마 들리지 않겠죠?^^;;ㅋㅋ

  • 8. ㅎㅎ
    '12.9.25 12:31 PM (218.53.xxx.97)

    저도 좀 안심이네요. 한 마리지만 가끔 우다다할 때가 있어서요^^

  • 9. ---
    '12.9.25 12:39 PM (112.223.xxx.172)

    밤중에 아래층에 가끔 들리긴 해요.
    뭐라할 정도로 과하지 않을 뿐이죠.

  • 10. 그렇군요
    '12.9.25 12:41 PM (116.121.xxx.214)

    역시 아예 들리지 않는건 아니네요 , 제 예상도..크게는 아니더라도..다다다 약간 들릴거같긴 하더라구요. 고양이들 어릴수록 더 우다다심하다는데..나이먹음 좀 괜찮아지겠죠?ㅎ

  • 11. 고양이 두마리
    '12.9.25 12:46 PM (113.192.xxx.77)

    저두 두마리 키워요~~
    4키로 6키로 쯤 되는데 요놈들이 낮에는 가만 있다가 꼭 밤에
    거실로 현관으로 부엌으로 어찌나 우다다 뛰어다니는지ㅠ
    잘려고 누워있는데 그렇게 뛰니 더 시끄럽게 들리던데요
    아랫집 아줌마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도 별소리 안하시긴 하던데..
    그나마 요즘은 예전처럼 자주는 아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 12. 그렇군요
    '12.9.25 12:49 PM (116.121.xxx.214)

    진짜 밤에 꼭 우다다한다니까요 ㅎㅎ 현관으로 부엌으로 베란다오 거실로 온동네를 우다다...낮엔 모르겠는데 밤엔 제 귀에도 크게 들리더라구요. 저도 아직 아랫집 아주머니가 별말씀 없으셔서..ㅎ 근데눈치가 좀 보이더라구요. 설마 크게 다 들리려나?싶더라구요..아주 약간.약간은 미세하게 들릴거같긴해요. 제가 지금은 꼭대기에살아서 윗집에서 청소기나 걷거나 뛸때 얼마만큼 들리는지 감이 안잡혀서 ㅎ.. 고양이들이 사람보다 훨 가벼우니까 시끄럽게 다 들리진않을거같구..약간 미세하게 다다다..들릴거같긴해요 ㅠ ㅋㅋ

  • 13. ..........
    '12.9.25 1:01 PM (1.231.xxx.158)

    저희 윗집이 고냥씨 키우던데,
    몰랐어요. 하긴, 아깽이가 아니라 죙일 잠만자는 뚱띵이긴 하더라구요;

  • 14. 우다다다는모르겠고,
    '12.9.25 1:05 PM (203.247.xxx.20)

    고양이 한 녀석은 다리가 짧아서 높은 데 못 뛰는데,
    한 녀석은 방문 위로 뛰고 캣타워에서 거의 날라서 착지하고 그런 우다다를 해요.
    2미터 책장위에서도 뛰어 내리구요.
    몸무게 4.5 남자녀석치곤 날씬한 편인 고양인데도 착지할 때 쿵 하는 소리가 살포시(?) 나요 ㅋ
    아래층에서 그런 소리는 들린다는 말 하더라구요.
    저도 새벽 2~3시 사이는 그래서 신경이 쓰여요.

  • 15. 글쿤요.,,
    '12.9.25 1:21 PM (116.121.xxx.214)

    역시 착지하는 소리? 이건 쿵 하고 살짝 소리 들릴거같더라구요. 제귀에도 쿡.하는게 들리거든요. 그래도 아주 새벽엔 애들이 다행히 우다다하지 않구요..한 저녁 9시에서 11시 이럴때?..근데 11시면 자는분들도 많으니까 신경이 쓰여요.

  • 16. 개의 경우
    '12.9.25 1:43 PM (118.220.xxx.234)

    개들 세마리와 함께 사는데요.
    이놈들이 가끔 밤에 질주를 합니다. 서로 돌아가며 술래 먹고 온 집안을 뛰어다녀요.
    무게 7,8킬로는 되는 지라 아랫층에 들리겠다 싶어서 한 번 날 잡고 아랫층에 들렸었거든요.
    만약 소음이 있었다면 일단 사과해야 할 거 같아서요.
    평소 왕래도 없고 어떤 분들이 사는지도 몰랐는데 젊은 애기엄마가 나오시더라구요.
    이래저래해서 왔다고 하니 전혀 모르겠다, 할머니도 같이 사시는데 그런 얘기 없다고 하셨어요.
    저희 아랫집분들이 순하셔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개 세마리가 뛰어도 잘 모르시는 걸 보면
    고양이가 뛰는 소리는 들리지 않을 거 같아요.

  • 17. --
    '12.9.25 2:18 PM (112.223.xxx.172)

    설사 들려도 별거 아니니까 그냥 참아주는 겁니다.
    "안 들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네요.

  • 18. ...
    '12.9.25 2:44 PM (211.204.xxx.228)

    상관없어요.
    일단 아랫층에 소리가 나려면 하중이 몰려야해요.
    사람도 발뒤꿈치에 체중 모아서 콩콩 거리고 다니는 사람들이 아랫층 소음 유발하잖아요.
    동물은 네 발이고, 발 하나에 하중 모아 싣지도 않습니다
    체중 분산되는데다가 기본적으로 콩콩거리고 걷지 않아요.
    고양이가 아니라 호랑이라고해도 가볍게 걷습니다.
    내려뛸 때 쿵하는 것도 최소에요.
    걱정마세요.
    기본적으로 쥐사냥할 때 발소리 하나도 없이 다가가 잡는 동물이니까요.

  • 19. 저도
    '12.9.25 2:56 PM (121.160.xxx.212)

    울 녀석들 우다다 수준이 장난이 아니라서..
    찬바람 불기 시작하니 본격적으로 우다다도 심하게 합니다..;

    저도 아랫층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평소엔 완전 새벽녘이니 소리가 들려도 곤하게 잠든사람 일어나서 항의할 수준까진 안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쿵 하고 떨어질때 TV를 짚거나 하면(저희집 평면이 아니고 옛날TV입니다)
    꿍 하고 우지끈 하고 큰 소리가 나서 저도 자다가 놀랩니다.
    방바닥에 심하게 뛰어내릴 땐 가슴이 조금 덜컥 하기도 하네요..

    근데 예전엔 딱 한번 뛰어다니다가 스텐다라를 뒤엎는 바람에 우당탕 소리가 심하게 난 적이 있어요.
    그건 정말 조심해야 겠더라구요. 좀 높은데 얹어놓은 물건을 뛰다가 건드려서 떨어뜨리거나 하면,
    이웃집 민폐되겠더군요. 집이 쩌렁쩌렁 울릴 정도이니..ㅠ

    직접 건드리지 않더라도 스치면서 물건이 떨어질수도 있고, 책장같은데 잘못 짚으면 와르르 할 수도 있고..
    우다다할 때 움직이는 동선쪽으로는 물건정리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 20. 저도 요즘 똑같은 고민하고 있었는데^^
    '12.9.25 4:19 PM (180.182.xxx.161)

    윗님 말씀 보니 찬바람 불기 시작해서 그런 건가요...
    갑자기 새벽녘에 우다다를 심하게 하기 시작해서
    아랫집에 민폐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었어요
    그렇게 해서라도 살 좀 빠지면 좋겠다가도
    아랫집 때문에 자다가 일어나서 하지말라고 소리치는데,
    평소엔 눈치 백단인 녀석들이 우다다할 때 만큼은 무아지경이네요ㅜ
    그래도 아랫집에 그리 큰 피해가 가지 않는다니 다행이지만
    언제 한번 들려서 인사라도 해야겠어요...

  • 21. 쩝..
    '12.9.25 4:47 PM (218.234.xxx.76)

    고양이 무거워도 10킬로그램이고 보통은 5, 6킬로그램입니다. 4발로 체중 분산되니 한 발에 1.5킬로그램 내외겠군요. 이게 들린다고 하면 소머즈 귀이거나 정신과 가보셔야 해요. 개 우다다도 마찬가지인데 심지어 높은 곳에서 사뿐히 뛰어내리는 고양이 발소리가 들린다 하니..

  • 22. 어떤분이
    '12.9.25 6:44 PM (116.121.xxx.214)

    그분 윗집에 고양이 두마리 키우는데, 좀 들리더라고 하더라구요.우다다다하는 소리가. 저희집고양이들 한번씩 높은곳에서 뛰어내릴때 툭.하고 좀 세게 뛰어내릴때두 있거든요 .. 고양이들이 평소엔 대부분 사푼사푼 다니지만..우다다할때나 높은곳에서 한번씩 툭툭 떨어질때 소리가 좀 커요. 집에있다보면..당연히 밑에집에 혹시 들릴까..?그런걱정 들기도 하구요.

  • 23. 저도 님
    '12.9.25 6:45 PM (116.121.xxx.214)

    고양이 키우시는분들 많네요 ^^ 우다다하는 동선에 물건 조심해야겠어요 ㅎㅎ 사실 저희집고양이도 우다다도 우다다지만 물건한번씩 막 떨어트리고 깨트리고 했었거든요. 밑에집에선 오히려 그 소리가 더 크게 들릴수도 있겠네요.추워지면 더 한다니 새로운 사실 알고갑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617 역아!제왕절개해보신분 아픈가요? 14 역아 2012/10/31 3,479
171616 자판기 사업 어떨까요.. 6 rlwjr 2012/10/31 1,947
171615 할로윈 놀이 하는 동네 많나요? 28 할로윈 2012/10/31 3,285
171614 152억 포기하고 투표시간 연장 택한 문재인 6 .. 2012/10/31 2,320
171613 와!!! 정말 저런 ㅂㅅㅈㄹ을 해대는데도 4 .. 2012/10/31 1,851
171612 멀쩡한 냄비셋트 두고 또 사고싶은 마음 4 In 2012/10/31 1,705
171611 차인표 나오는 보일러광고 2 눈이 너~~.. 2012/10/31 1,730
171610 요즘 부산대학교 많이 치이네요.. 6 윽.. 2012/10/31 3,482
171609 삶은밤이 많아서 껍질까놓았는데 뭘 만들면 좋을까요 6 2012/10/31 1,396
171608 변액보험나쁜가요? 6 변액보험 2012/10/31 1,839
171607 언덕길에서 앞차가 뒷차를 살짝 친 경우... 이런경우 2012/10/31 1,132
171606 산부인과 검사같은거 다 안받고 출산하신 분들 있으세요?? 13 가을 2012/10/31 4,466
171605 유방에 저음영이보인다는데 조직검사해야 할까요? 1 건강검진 2012/10/31 1,881
171604 내가 먹고 싶어서 만드는 간단하고 담백한 반찬 한가지! 6 간단 2012/10/31 2,481
171603 컴퓨터 잘 아시는분 부탁드려요 3 컴퓨터 2012/10/31 715
171602 남편이 노래방에 있다고 하면 5 의심 2012/10/31 1,595
171601 중학교 2학년 가창시험 곡 좀 선택해주세요 ... 2012/10/31 1,313
171600 이마트 캐셔나 기타 직무의 노동강도가 궁금해요. 6 조언이 필요.. 2012/10/31 3,166
171599 이런 아줌마들 자주 눈에 띄여요. 4 dlfjs 2012/10/31 2,160
171598 與 "먹튀방지-투표연장 연계 제안, 오해였다".. 5 .. 2012/10/31 1,360
171597 삶의 위기가 느껴질때.... 2 힘을 주세요.. 2012/10/31 1,820
171596 두살 아기 흰똥을 눴어요. 11 .. 2012/10/31 4,857
171595 남편이 새터민을 직원으로 고용하려는데,,,,조언부탁드려요. 11 고민맘 2012/10/31 2,819
171594 엄마들모임.. 2 ㅇㅇ 2012/10/31 1,948
171593 <탈상,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 ‘시민 레퀴엠’ 등 .. 1 우리는 2012/10/31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