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자들앞에서 담배피우는 부모님 계실땐 어떡하시나요?

dd 조회수 : 2,001
작성일 : 2012-09-25 11:16:11

저희 친정아빠 얘깁니다.

제가 친정에 아이를 맡기는데

들어가면 온 집안이 매케한 담배냄새가 가득해요.

이 얘기 몇번했다가 아빠가 괜히 엄마만 잡았구요.

마루에서 피우시는데 방안까지 다 들어오더라고요.

 

아버지 집이고 아버지 개인의 취향인데 제가 이해를 못하는건가요?

아이 폐로 담배연기 들이마실거 생각하니 너무 싫으네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하는 거겠죠?

 

IP : 210.105.xxx.2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
    '12.9.25 11:21 AM (114.203.xxx.124)

    아이 맡기지 마세요 ㅠ

  • 2. ........
    '12.9.25 11:29 AM (123.199.xxx.86)

    헐....ㅠ..............

  • 3. ㅇㄹㅇㄹ
    '12.9.25 11:34 AM (59.15.xxx.109)

    할아버지 없는 아이로....

  • 4. 아이를 조금이라도 사랑한다면
    '12.9.25 11:37 AM (211.224.xxx.193)

    어린애 있는데 집에서 담배 안필것 같아요

  • 5. 헐X100
    '12.9.25 11:38 AM (211.179.xxx.245)

    저희 아부진 지금 엄마랑 두분이서 계시지만
    담배는 현관문밖에서 피세요(주택)
    세상에...
    손주앞에서 담배를 피다니요....

  • 6. 파사현정
    '12.9.25 11:41 AM (203.251.xxx.119)

    너무 하셨네

  • 7. dd
    '12.9.25 11:45 AM (210.105.xxx.253)

    시아버지면 안봤을거같아요. 못나도 잘나도 내아버지니 어쩔수 없죠.
    손자를 사랑하지 않는것은 아니나 독선과 고집, 유아독존적 사고로 똘똘뭉쳐 70년을 살아오신 분이라
    남의 얘기는 전혀 듣지 않는것이지요.

  • 8. ....
    '12.9.25 11:51 AM (203.226.xxx.59)

    옛날 어른들중에 담배랑 간접흡연 별로 해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아요. 잘못된 정보가 고쳐지질 않는거죠... 에휴... 답이없어요...

  • 9. 우리집의 경우
    '12.9.25 11:51 AM (211.112.xxx.51)

    시아버님께서 그러셨네요.
    아이를 너무 사랑하고 예뻐하시는 분인데 좀 성격이 강하신 분이라 아무도 뭐라 못했죠.
    그냥 지나가는 말로 그리 사랑하는 손자가 왔는데 담배 좀 나가서 피워라 정도..
    (저도 솔직히 불만이 좀 있었지만 일단 그러려니 하고 있었어요. 양쪽집에 아무도 없는 하나뿐인 손자라 귀하게 여기기도 하셨는데 담배를 못 끊으셔서..)

    그랬던 어느날.. 아이가 돌쯤 지나고 할아버지에게 안기는 횟수가 많아지면서 자기 의사표현을 할 무렵엔
    시아버지께서 스스로 담배를 끊으시더군요.

    사랑하는 손자에게서 담배냄새 싫다는 소리 듣기 전에 끊겠다고.

    가족들 다 속으로 놀랐고 사실 좀 놀리는 소리도 있었어요. 과연 끊으시겠냐는..

    그 이후로 딱 끊으시고 절대 안피우십니다.

    그냥 이런 경우도 있다고요^^;

  • 10. ㅠㅠㅠ
    '12.9.25 11:53 AM (121.174.xxx.71)

    정말 헐............이네요...
    이런표현잘안씁니다만... 너무 하시네요...
    친정아버지면 더얘기하기 편하지 않으세요?? 요즘 아무리 연세많이 드신 분들도 손주들이라면 끔찍해하셔서 애들 가까이 있음 정말 조심하시는데...
    님도 오죽하시면 맡기시겠냐마는 맡기시면서도 맘 편치않으시겠어요...
    어째요.. 다른 방법을 알아보시는게 어떠세요..... 참 답답하시네요... 님도 아버님도
    아이만 불쌍할뿐입니다....

  • 11. 아...
    '12.9.25 1:20 PM (113.30.xxx.84)

    간접흡연이 더 안 좋은데...
    저는 계속 피실 거면 안 맞긴다 하겠어요. 어린이집 가는 게 낫겠네요 대판 싸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21 부산에 점이나 사주 잘 보는곳.. 5 .. 2012/11/15 2,392
177520 컴 앞 대기))초롱무? 다발무? 무 김치 담그려고 합니다. 1 생강 2012/11/15 939
177519 물을 마시고 난뒤에도 목이 말라서 괴로워요. 13 가을안개 2012/11/15 5,110
177518 도우미 아주머니 퇴직금 드리나요? 6 업계관행? 2012/11/15 2,057
177517 어릴적 친구가 그리워요 4 외롭다 2012/11/15 1,472
177516 홍진경 더 만두 먹어보신분~~ 15 궁금 2012/11/15 9,561
177515 치아색깔나는 크라운씌운적 있으신분 3 스노피 2012/11/15 1,447
177514 뚜껑형 김치냉장고 김치보관방법 1 궁금 2012/11/15 1,482
177513 다문화 이주 부인들 한편 부러운 면도 있어요. 3 흐음 2012/11/15 1,446
177512 추위 많이 타는 사람은 어떻게해야 몸이 따뜻해질수있죠?? 45 .. 2012/11/15 24,387
177511 갑자기카카오톡이불통되었어요 카카오톡 2012/11/15 875
177510 요즘 중고책 시세 ㅎㄷㄷ 2012/11/15 876
177509 전세금인상시 계약서 저도 좀 봐주세요.. 8 .... 2012/11/15 2,773
177508 학교 우유값 때문에 참 속상합니다. 43 우유가 뭔지.. 2012/11/15 8,694
177507 성북동(고급 주택가 아닌 곳) 아이 키우기에 환경이 어떤가요? 6 고민중 2012/11/15 3,163
177506 남편들이여 힘내자.. 데굴데굴데굴.. 트윗 1 우리는 2012/11/15 764
177505 안철수씨 생각보다 독선적인데가 26 ㄴㅁ 2012/11/15 2,503
177504 인간본성~ 성악설 성선설 성무선악설 중 뭘 믿으시나요? 12 .. 2012/11/15 1,875
177503 아침방송에 나온 - 돌깨던 아기들... 3 바이올렛 2012/11/15 1,220
177502 벗어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6 트라우마 2012/11/15 1,614
177501 지금 베트남 가려고 공항에 가는 중인데여... 5 로사 2012/11/15 1,805
177500 문재인과 안철수 비교 ///// 2012/11/15 863
177499 덴비때매 머리빠집니다 8 인생의봄날 2012/11/15 4,184
177498 전세 재계약(전세금높임)시 복비 8 꼭 주어야 .. 2012/11/15 2,223
177497 DJ맨들 정말 많이 박근혜한테 갔군요. 8 ... 2012/11/15 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