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아기들이 이런가요?

ㅎㅎ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12-09-25 11:01:40
저희 아기는 세살이고 놀이터에서 놀던 네살 아이..
저랑 아기랑 놀고 있는데 와서 자꾸 자기자랑 하더니..
아기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랑 기구마다 와서 자기가 할거라고 자기 잘한다고 다 뺏더라구요

그래서 제 아기 데리고 다른데서 놀고 있었는데 지나간다면서 또 비켜갈라더니 애기 안고 비켜주니 아기 놀던데서 자기가 흔들거리면서 놀더라구요 ..
저희 아기도 거기서 놀고 싶은데 뺏기니 울고 불고
그 아이는 일부로 더 신나게 노는척하곸ㅋ

제가 좀 놀고 잠깐 좀 비켜주면 안돼니? 물어보니


안돼는데요? 제가 바빠서 못비켜줘요

싫은데요? 제가 바빠서 못비켜요..

네살 아이 잡고 뭐하나 싶어서 아기한테 아이스크림 사준다면서 데리고 나왔는데

아이들 원래 저러면서 크죠?
IP : 116.127.xxx.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5 11:08 AM (119.71.xxx.149)

    아마 네 살 아이가 원글님의 관심을 받고 싶었나 봅니다.
    같이 놀도록 유도하면 원글님 아이와 같이 놀지 않았을까 싶네요^^

  • 2. 원글
    '12.9.25 11:11 AM (116.127.xxx.74)

    제가 원래 놀이터에서 다른 아기들이랑 잘 놀아주고 아기랑도 잘 놀게 하는데 그 아이는 너무 얄미웠어요 저도 아기엄마라 어지간해서는 말썽쟁이도 이뻐하는 편인데 그아이는 ㅠㅠ

  • 3. 잔잔한4월에
    '12.9.25 11:15 AM (121.130.xxx.82)

    애들이 집에서 사랑받지 못하면
    밖에서라도 관심받고 사랑받고 싶어합니다.

    특히 애들도 이쁜사람(남자/여자)를 선호해요.
    아마 원글님이 미인이시라서
    부모대신 이쁨을 받고 싶은 마음이 생겼을수도 있습니다.

    애들이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뭔가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것은 공통적입니다. ^^

    현명하게 잘하셨어요.
    그런상황에서 자기자랑하고 치켜세워주지 않으면
    그런아이들은 그자리 그냥 지키면 아기한테 해꼬지할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일벌어진다음에 4살꼬마에게 화낼수도 없는것이고

    내가 모든 사람을 책임지고 구제할수 없고
    내가 책임져야하는 일이 있다면,
    내가 책임져아하는일에 최선을 다 하는게 우선입니다.

    현명하고 미인(!)이신 엄마네요.^^

    (*예를들자면 살벌하게 혐오스런 아줌마한테 짱구같은녀석들은 가까이 가지 않아요.ㅋ)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967 관심하는 쿠킹토이가 있는데.좀 보아주세요 5 쿠킹토이 2012/11/27 1,353
182966 정치가 우리 생활을 바꿀거라고 생각하시나요? 45 ..... 2012/11/27 2,516
182965 어린이집 상담다녀와서 심란하네요... 6 걱정 2012/11/27 2,605
182964 한가지 우려되는건 1 그냥문득 2012/11/27 655
182963 시청률은 잘 나오면 또 우려먹겠죠. 3 기만방송 2012/11/27 907
182962 대단하신 박근혜후보님 2 e2 2012/11/27 1,465
182961 오늘 토론 그래도 인상 깊었던 거 몇가지 적어 봅니다. 8 ㅂㄱㄴ 2012/11/27 3,005
182960 오늘 박근혜 지지를 밝힌 김지하 선생이 우리가 알고 있던 그 분.. 20 oo 2012/11/27 5,033
182959 댓글 써지나요? 1 ... 2012/11/27 473
182958 말을 못하는게 아니라 생각이 없고 내용이 없어서 7 음음 2012/11/27 1,989
182957 한참 파죽지세 잘나가던 安 어디서 무너졌나… 8 호박덩쿨 2012/11/27 1,686
182956 한국의 방송 • 정치수준이.... 참... 2 ... 2012/11/27 1,134
182955 새누리당을 고발한다 닭 학대죄로ㅋ 7 우리는 2012/11/27 1,489
182954 저도 패딩좀 봐주세요!! 14 감사 2012/11/27 3,228
182953 이번 선거는.. 1 .. 2012/11/27 765
182952 82쿡 어플? 2 abab 2012/11/27 1,095
182951 일본의 에도시대가 우리나라의 조선시대 보다 잘 살았나요? 12 베스트글 보.. 2012/11/27 4,185
182950 문재인 후보님 연평도 발언 그거 무슨 말인가요? 6 궁금이 2012/11/27 1,775
182949 주옥 같은 오늘 토론회의 반응들 모음. 17 발음과 끊어.. 2012/11/27 7,010
182948 남편이 아직 안왔어요 2 맘아파요 2012/11/27 1,482
182947 노통 대선출정 연설.. 5 저녁숲 2012/11/27 1,066
182946 오늘 박그네 토론쇼 본 사람들 많은가 봐요? 4 ^^ 2012/11/27 1,757
182945 지금 알바들 활동 안하는것 맞죠?? 23 ㅋㅋㅋ 2012/11/27 2,181
182944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8 다이어터 2012/11/27 2,690
182943 모여사, 알츠하이머 검사 받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5 농담아니고 2012/11/27 1,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