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대학얘기 댓글보니
울 남편을 꿈을 이뤘네요...
과학자^^ 순수과학 분야
현실은...
여태 자리도 못 잡고 박봉으로 근근히 먹고만 삽니다.
부인 입장에선.. 한숨이 먼저네요~
밑에 대학얘기 댓글보니
울 남편을 꿈을 이뤘네요...
과학자^^ 순수과학 분야
현실은...
여태 자리도 못 잡고 박봉으로 근근히 먹고만 삽니다.
부인 입장에선.. 한숨이 먼저네요~
차라리 순수과학, 학문 하시는 분들이
좀 잘사는 배우자를 만나야돼요.
특히 우리나라에서는..ㅡㅜ
학문도 밥을 먹어야 하죠.
현대자동차 광고를 보면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가 많아지게 하겠다.....?하던데
과학자의 현실은 그닥 밝지 않은데 꿈만 만들어주면 어쩐다?고 하는 생각이 들어요.
헉..첫댓글님..
못사는게 제 탓?
다행이 자리를 못잡고 박봉이라서 그렇지 시댁은 잘 살아요.. 서울에 집도 있고..
에효~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게..
집에서 서포트 안 해주면 박사까지 하지도 못해요..
아이들 뛰어난 머리 물려받을 수 있어 좋고
근근히 먹고 살아도 실업자는 아니니 위로되지
않나요 . 더군다나 지적인 우월감도 덩달아 상승하실듯
그럴 땐 참 답답해요.. 언젠가부터 대학이 실용학문 강조하는데 직장에서 신입 맞아들이는 상사 입장에선 좋죠.. 그런데 대학이 취업 준비 기관이 되면 순수과학, 순수문학은 다 죽으란 소리인데..? 취업률이 문제다-대학에서 실용학문 중시하겠다 - 결국 모든 대학의 전문대(전문대 취지가 원래 실용학문이잖아요)화 - 지식이나 논리, 인문학은 다 무시 당하고..
지금 디지털쪽에도 결국 인문학이 중요하다며 인문학 전공하고 디지털(IT스킬) 있는 사람 찾아야 한다는 논리가 확산되고 있어요..
원글님, 아고 그런 뜻이 아니고.. 죄송.
어떤 학문이건 요즘은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다는
좀 우울한.. 그런 뜻이었습니다.
하긴 뭐 뭔들 돈 없이 할수 있는게 있겠어요.
대한민국은 정말..
지금은 당장 돈이 안되는 정통학문 하시는 분들(순수과학, 인문학 등)이 홀대받고 있지만
실용만 강조하고 돈만 되는 기술이 한계에 부딪치면 (어차피 기초가 바탕이 되어야 기술이 발전하니..) 조금씩 그 반동으로 정통학문도 인정받게 될 거라고 봅니다.
그 시기가 올때까지 그 사이에 계신 분들이 많이 힘드시겠지만..
저런 정통학문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 나라가 사실 강대국이라고 봅니다. 모든 분야에 사상적으로나 기술적인 기초가 되는 분야니까요.
자부심 갖으셨으면 좋겠어요.
사실 결혼할 때 자기 일 좋아하고 자기 일 얘기하면 막 전문적인 얘기가 쑥쑥 나오는게 멋있는것도 한 몫 했어요...
그 동안 만나던 (봐오던) 남자들은 다 그냥 회사원에... 자기 회사 너무너무 좋아서 일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그냥 밥벌이 수단인거죠..근데 남편은 자기일을 좋아하더라구요..
근데 우낀건..
힘든시간이 계속 되다보니
본인도 이제 짜증이 난다며..
저희 미국사는데 렌트내고 나면 800불 가지고 4인가족이 살아야해요.
애들은 커가는데
여기서 저소득층으로 분류되구요
애들 피아노 미술 뭐 이런 사교육 하나도 못 시켜요
정말 '밥'만 먹고 살기도 부족해요..
이공계를 무시해 왔던 댓가를 톡톡히
치를거에요
나라의 경쟁력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먹고 살 거 없고
기술력 뒤떨어지고
정말 걱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