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을이룬 우리남편

ㅇㅔ고 조회수 : 4,450
작성일 : 2012-09-25 10:06:02

밑에 대학얘기 댓글보니

울 남편을 꿈을 이뤘네요...

 

과학자^^ 순수과학 분야

 

현실은...

여태 자리도 못 잡고 박봉으로 근근히 먹고만 삽니다.

부인 입장에선.. 한숨이 먼저네요~

 

 

IP : 209.134.xxx.2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5 10:08 AM (112.223.xxx.172)

    차라리 순수과학, 학문 하시는 분들이
    좀 잘사는 배우자를 만나야돼요.
    특히 우리나라에서는..ㅡㅜ
    학문도 밥을 먹어야 하죠.

  • 2. 요즘
    '12.9.25 10:10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현대자동차 광고를 보면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가 많아지게 하겠다.....?하던데
    과학자의 현실은 그닥 밝지 않은데 꿈만 만들어주면 어쩐다?고 하는 생각이 들어요.

  • 3.
    '12.9.25 10:11 AM (209.134.xxx.245)

    헉..첫댓글님..

    못사는게 제 탓?

    다행이 자리를 못잡고 박봉이라서 그렇지 시댁은 잘 살아요.. 서울에 집도 있고..
    에효~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게..
    집에서 서포트 안 해주면 박사까지 하지도 못해요..

  • 4. 그래도 좋은 장점,,
    '12.9.25 10:11 AM (223.62.xxx.27)

    아이들 뛰어난 머리 물려받을 수 있어 좋고
    근근히 먹고 살아도 실업자는 아니니 위로되지
    않나요 . 더군다나 지적인 우월감도 덩달아 상승하실듯

  • 5. ...
    '12.9.25 10:18 AM (218.234.xxx.76)

    그럴 땐 참 답답해요.. 언젠가부터 대학이 실용학문 강조하는데 직장에서 신입 맞아들이는 상사 입장에선 좋죠.. 그런데 대학이 취업 준비 기관이 되면 순수과학, 순수문학은 다 죽으란 소리인데..? 취업률이 문제다-대학에서 실용학문 중시하겠다 - 결국 모든 대학의 전문대(전문대 취지가 원래 실용학문이잖아요)화 - 지식이나 논리, 인문학은 다 무시 당하고..

    지금 디지털쪽에도 결국 인문학이 중요하다며 인문학 전공하고 디지털(IT스킬) 있는 사람 찾아야 한다는 논리가 확산되고 있어요..

  • 6. ****
    '12.9.25 10:18 AM (112.223.xxx.172)

    원글님, 아고 그런 뜻이 아니고.. 죄송.

    어떤 학문이건 요즘은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다는
    좀 우울한.. 그런 뜻이었습니다.

    하긴 뭐 뭔들 돈 없이 할수 있는게 있겠어요.
    대한민국은 정말..

  • 7. 세상은 돌고 돌기에
    '12.9.25 10:21 AM (211.112.xxx.51)

    지금은 당장 돈이 안되는 정통학문 하시는 분들(순수과학, 인문학 등)이 홀대받고 있지만
    실용만 강조하고 돈만 되는 기술이 한계에 부딪치면 (어차피 기초가 바탕이 되어야 기술이 발전하니..) 조금씩 그 반동으로 정통학문도 인정받게 될 거라고 봅니다.
    그 시기가 올때까지 그 사이에 계신 분들이 많이 힘드시겠지만..
    저런 정통학문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 나라가 사실 강대국이라고 봅니다. 모든 분야에 사상적으로나 기술적인 기초가 되는 분야니까요.

    자부심 갖으셨으면 좋겠어요.

  • 8. 사실
    '12.9.25 10:25 AM (209.134.xxx.245)

    사실 결혼할 때 자기 일 좋아하고 자기 일 얘기하면 막 전문적인 얘기가 쑥쑥 나오는게 멋있는것도 한 몫 했어요...

    그 동안 만나던 (봐오던) 남자들은 다 그냥 회사원에... 자기 회사 너무너무 좋아서 일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그냥 밥벌이 수단인거죠..근데 남편은 자기일을 좋아하더라구요..

    근데 우낀건..
    힘든시간이 계속 되다보니
    본인도 이제 짜증이 난다며..

    저희 미국사는데 렌트내고 나면 800불 가지고 4인가족이 살아야해요.
    애들은 커가는데
    여기서 저소득층으로 분류되구요
    애들 피아노 미술 뭐 이런 사교육 하나도 못 시켜요
    정말 '밥'만 먹고 살기도 부족해요..

  • 9. 초롱
    '12.9.25 3:05 PM (115.140.xxx.18)

    이공계를 무시해 왔던 댓가를 톡톡히
    치를거에요
    나라의 경쟁력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먹고 살 거 없고
    기술력 뒤떨어지고
    정말 걱정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748 실업급여라는게 재산이 있는 사람도 받을수 있는건가요? 5 늘 궁금 2012/10/30 1,348
170747 로봇청소기 사용하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17 청소 2012/10/30 2,644
170746 지웁니다.... 26 ㅜ ㅜ 2012/10/30 10,170
170745 고장안나고 성능좋은 드라이기 추천해주세요 3 드라이기 2012/10/30 1,384
170744 제주 올레길 또 사건 터졌네요. 1 규민마암 2012/10/30 2,690
170743 허벌라이프 정품 따로 있나요? 1 다이어트 2012/10/30 1,050
170742 홈쇼핑에서 파는 베라왕 가방 사보신분있나요? 2 어떤가요? 2012/10/30 2,970
170741 자식한테 애정이나 모성 없는 부모 얘기 나왔었잖아요 1 ... 2012/10/30 1,749
170740 학교폭력 및 아동성범죄예방 무료강좌~유익할까요? 2 ++ 2012/10/30 502
170739 고양이 승리!! 3 야옹 2012/10/30 663
170738 kis와 nlcs의 학부모님,계세요? 1 국제학교 2012/10/30 1,228
170737 10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2/10/30 502
170736 원글삭제합니다 58 배신감 2012/10/30 13,537
170735 롱부츠 몇년정도 신을 수 있을까요? 6 백화점에서 2012/10/30 1,446
170734 지금 하와이 수영하기 어떤가요? 5 ..,, 2012/10/30 1,451
170733 여행가방 소재 아시는분 도움부탁드려요 질문 2012/10/30 1,073
170732 신용카드 질문 좀요 1 ... 2012/10/30 604
170731 아들이 꼭 가지고 싶다는 남편 57 딸 둘맘 2012/10/30 13,196
170730 소고기무국 2시간째 끓이고 있는데 고기가 아직도 질겨요... 3 고기질겨 2012/10/30 2,769
170729 5살 열이 39인데 손발이 아주 차요 16 급질 2012/10/30 24,604
170728 초등저학년이나 유치원생 아이 자랑하는거 좀 거북해요 9 ooo 2012/10/30 1,984
170727 지금 일어나서 보일러 돌렸어요. 8 ... 2012/10/30 1,547
170726 12월 출산인데~ 간병인을 써야할까요 1 ㅜㅠ 2012/10/30 1,142
170725 발바닥이 자꾸 갈라져서 미치겠어요!! 18 도와주소서 2012/10/30 9,543
170724 결혼기념일에 밥사주는 딸...자랑글 6 ... 2012/10/30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