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가 도움없이 아이 키우신 직장맘님들~

예비맘 조회수 : 1,941
작성일 : 2012-09-25 09:54:06

지금 임신중인데, 양가 다 지방이라 도움 전혀 없이 육아 해야해요.

아무래도 두돌 정도까지는 집에서 베이비시터를 써야할꺼 같은데,

어디서 어떻게 구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어제 저녁에서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울다 잠들어서 눈 퉁퉁 부운 상태에서

출근했네요..

막상 임신은 했지만 직장 그만둘 상황도 안되고, 그만둘 생각도 없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직장맘님들 정보 & 조언 부탁드려요.

11시간 출퇴근 5일제나 한국아줌마나, 주 5일 입주 조선족도 생각하고 있어요.

IP : 218.49.xxx.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5 10:04 AM (61.74.xxx.243)

    조선적은 생각도 하지 마세요..;;
    출퇴근 한국시터분이나 차라리 믿을만한 어린이집이 날꺼같아요..
    한국시터분은 이모넷이나 단디헬퍼 모 많구요..
    구청에 문의하면 나라에서 운영하는 복지관같은데서도 시터 교육해서 파견해주기도 해요..
    회사에 언니 보니깐 첫째 보내던 어린이집이 믿을만하다고 둘째도 3개월부터 바로 어린이집 보내는데
    아주 만족스러운가 보더라구요.. 맘스홀릭이나 위에 말씀하신 ~구 엄마들 모여라!! 여기 들어가서
    어린이집 후기 보시고 좋은곳에 보내는것도 괜찮을꺼 같구요..

  • 2. 윗분 얘기도 좋고
    '12.9.25 10:05 AM (211.114.xxx.82)

    혹시 교회나 성당다니시면 알아보셔도 좋아요.
    아직 임신중이시면 시간도 충분하고 앞으로 더욱 눈물 날일도 많아요.^^
    맘 단디 먹고 적극적으로 구하세요.
    예전 생각나서 용기내시라고 끼어듭니다.

  • 3. 임신중이면
    '12.9.25 10:12 AM (203.233.xxx.130)

    차라리 훨 낫죠
    윗분 들 얘기 다 맞아요
    그리고 다 구할수 있어요.. 힘내시고 지금부터 힘들면 안되죠..
    이제 겨우 시작에 불가한거고.. 저도 그렇게 도움 많이 받지 않고 키웠어요..
    화이팅

  • 4. 어여쁜이
    '12.9.25 10:29 AM (211.57.xxx.98) - 삭제된댓글

    걱정마세요.
    저는 지금 5살 21개월 된 두 아이 기르고 있어요.
    직장맘이고.. 두 아이 모두 시터분께 키웠어요.
    정말 잘 커요.
    양가 부모님 모두 멀리 사시고 도와 줄 의향 전혀 없으세요.
    뭔 일 있다고 해도.. 어쩌니.. 이 말 한마디면 끝.

    힘들지만.. 그래도 잘 큽니다.

    좋으신 분 만나실거에요.

    전 한 아주머니한테 두 아이 맡기면서 다녀요.
    큰 아이 유치원 끝나고 오면 아주머니가 두 아이 데리고 있어주시죠.

    저희 회사엔 저같은 직원 정말 엄청 많아요.

    어떤 면에선 관계가 깔끔하고 더 좋은 것도 있어요.

    힘들어하지 마세요.

    좋으신 분 만나실거에요.

  • 5. 아고
    '12.9.25 10:31 AM (171.161.xxx.54)

    저도 하고 있고 주변에 많아요.

    괜찮아요.

    근데 왠만하면 입주로 알아보세요. 출퇴근하면, 특히 가사 포함 안하고 애만 보는 경우, 엄마가 넘 힘들어요.
    그나마 입주여야 엄마도 짬짬히 쉬면서 토요일 좀 늦잠이라도 자고 하지
    안 그러면 골병 납니다.
    같이 사는건 진짜 불편하지만... 그래도 엄마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아기도 좋으니까요.

  • 6. 예비맘
    '12.9.25 11:11 AM (218.49.xxx.68)

    따뜻한 답글 감사드려요.
    남편도 매일 일때문에 늦고, 시댁 생활비 전액도 부담해야하는 상황에서 도와줄 생각은 전혀
    없으시고, 괜히 애꿋은 남편만 잡고 있어요.
    호르몬 영향인지 눈물이 마르질 않고..
    일단 몇달 여유가 있으니 아파트에 전단지 붙히고, 성당에도 알아보고
    주어진 상황 받아들이고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926 모바일 상품권? 2 선물 2012/10/15 792
165925 어릴 때 초등학교 졸업자인 할아버지가 모든 호기심과 질문에 1 ....... 2012/10/15 890
165924 컴퓨터 시간(?) 되돌리는 법 5 급해요 2012/10/15 3,543
165923 떠먹는 플레인 요거트를 사먹는데 3 ,... 2012/10/15 2,508
165922 누구에게든 사랑받고 싶어하는 우리 아이 9 별빛한개 2012/10/15 2,594
165921 집구입한지 두달만에 누수..어떻게 해요?? 3 대구사람 2012/10/15 2,116
165920 신생아 책이나 장난감 추천해주세요. 1 .. 2012/10/15 1,209
165919 신촌 근처에 상담 잘 해주시는 정신과 소개부탁드려요. 5 정신과 2012/10/15 3,695
165918 신생아에게 후시딘과 박트로반사용아는것... 13 아리송해 2012/10/15 4,729
165917 정봉주 가석방 무산 10 .. 2012/10/15 2,128
165916 갑자기 왈탁 눈물이 나는 곡 있나요? 32 ... 2012/10/15 2,758
165915 부산 해운대 근처 호텔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10 질문 2012/10/15 2,342
165914 (펌) 봉변당한 문재인을 닦아주는 어떤 여사님.JPG 13 cp 2012/10/15 9,598
165913 이혼한 남편이 2 질문 2012/10/15 3,808
165912 구피키우기이틀째인데요 11 hjhs25.. 2012/10/15 8,199
165911 우산은 어디서 고칠 수 있나요? 2 고장.. 2012/10/15 1,301
165910 스마트폰에서 동영상 저장 용량이???? 2 qq 2012/10/15 1,549
165909 봉도사는 왜 아직... 2 ㅠ.ㅠ 2012/10/15 1,055
165908 MBC<뉴스데스크> ‘정수장학회’ 불법매각 정당화 1 yjsdm 2012/10/15 1,468
165907 성적인것이 그렇게 더러운건가요?... 15 ㅇㅇㅇㅇㅇㅇ.. 2012/10/15 7,373
165906 코스트코가 무슨 대역죄인이라도 되는건지..?? 12 ㅠㅠ 2012/10/15 2,636
165905 지금 장터에 쿡TV,SK,LGU로 바꾸라는 글요 바꿔도 될까요?.. 6 SK후회 2012/10/15 1,736
165904 zuma 브랜드 아세요? 2 의류 2012/10/15 1,765
165903 대한항공 수하물 2 ㅠㅠ 2012/10/15 1,698
165902 아기머리점 청점 아시는분 계신가요? 3 .... 2012/10/15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