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가 도움없이 아이 키우신 직장맘님들~

예비맘 조회수 : 1,635
작성일 : 2012-09-25 09:54:06

지금 임신중인데, 양가 다 지방이라 도움 전혀 없이 육아 해야해요.

아무래도 두돌 정도까지는 집에서 베이비시터를 써야할꺼 같은데,

어디서 어떻게 구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어제 저녁에서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울다 잠들어서 눈 퉁퉁 부운 상태에서

출근했네요..

막상 임신은 했지만 직장 그만둘 상황도 안되고, 그만둘 생각도 없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직장맘님들 정보 & 조언 부탁드려요.

11시간 출퇴근 5일제나 한국아줌마나, 주 5일 입주 조선족도 생각하고 있어요.

IP : 218.49.xxx.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5 10:04 AM (61.74.xxx.243)

    조선적은 생각도 하지 마세요..;;
    출퇴근 한국시터분이나 차라리 믿을만한 어린이집이 날꺼같아요..
    한국시터분은 이모넷이나 단디헬퍼 모 많구요..
    구청에 문의하면 나라에서 운영하는 복지관같은데서도 시터 교육해서 파견해주기도 해요..
    회사에 언니 보니깐 첫째 보내던 어린이집이 믿을만하다고 둘째도 3개월부터 바로 어린이집 보내는데
    아주 만족스러운가 보더라구요.. 맘스홀릭이나 위에 말씀하신 ~구 엄마들 모여라!! 여기 들어가서
    어린이집 후기 보시고 좋은곳에 보내는것도 괜찮을꺼 같구요..

  • 2. 윗분 얘기도 좋고
    '12.9.25 10:05 AM (211.114.xxx.82)

    혹시 교회나 성당다니시면 알아보셔도 좋아요.
    아직 임신중이시면 시간도 충분하고 앞으로 더욱 눈물 날일도 많아요.^^
    맘 단디 먹고 적극적으로 구하세요.
    예전 생각나서 용기내시라고 끼어듭니다.

  • 3. 임신중이면
    '12.9.25 10:12 AM (203.233.xxx.130)

    차라리 훨 낫죠
    윗분 들 얘기 다 맞아요
    그리고 다 구할수 있어요.. 힘내시고 지금부터 힘들면 안되죠..
    이제 겨우 시작에 불가한거고.. 저도 그렇게 도움 많이 받지 않고 키웠어요..
    화이팅

  • 4. 어여쁜이
    '12.9.25 10:29 AM (211.57.xxx.98) - 삭제된댓글

    걱정마세요.
    저는 지금 5살 21개월 된 두 아이 기르고 있어요.
    직장맘이고.. 두 아이 모두 시터분께 키웠어요.
    정말 잘 커요.
    양가 부모님 모두 멀리 사시고 도와 줄 의향 전혀 없으세요.
    뭔 일 있다고 해도.. 어쩌니.. 이 말 한마디면 끝.

    힘들지만.. 그래도 잘 큽니다.

    좋으신 분 만나실거에요.

    전 한 아주머니한테 두 아이 맡기면서 다녀요.
    큰 아이 유치원 끝나고 오면 아주머니가 두 아이 데리고 있어주시죠.

    저희 회사엔 저같은 직원 정말 엄청 많아요.

    어떤 면에선 관계가 깔끔하고 더 좋은 것도 있어요.

    힘들어하지 마세요.

    좋으신 분 만나실거에요.

  • 5. 아고
    '12.9.25 10:31 AM (171.161.xxx.54)

    저도 하고 있고 주변에 많아요.

    괜찮아요.

    근데 왠만하면 입주로 알아보세요. 출퇴근하면, 특히 가사 포함 안하고 애만 보는 경우, 엄마가 넘 힘들어요.
    그나마 입주여야 엄마도 짬짬히 쉬면서 토요일 좀 늦잠이라도 자고 하지
    안 그러면 골병 납니다.
    같이 사는건 진짜 불편하지만... 그래도 엄마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아기도 좋으니까요.

  • 6. 예비맘
    '12.9.25 11:11 AM (218.49.xxx.68)

    따뜻한 답글 감사드려요.
    남편도 매일 일때문에 늦고, 시댁 생활비 전액도 부담해야하는 상황에서 도와줄 생각은 전혀
    없으시고, 괜히 애꿋은 남편만 잡고 있어요.
    호르몬 영향인지 눈물이 마르질 않고..
    일단 몇달 여유가 있으니 아파트에 전단지 붙히고, 성당에도 알아보고
    주어진 상황 받아들이고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764 이 야상 괜찮은지 한번 봐주세요! 1 ... 2012/10/27 1,128
169763 이혼하려니 컴퓨터부터 13 수지토마토달.. 2012/10/27 4,015
169762 홍합과 미나리가 있어요. 뭐해먹을까요? 3 둥둥 2012/10/27 786
169761 살아있는 꽃게 어떻게 찌나요? 4 ***** 2012/10/27 1,610
169760 너구리만 발암물질이요 ? 농심라면전체에서요 ? 3 뒷북죄송 2012/10/27 2,332
169759 도넛과아메리카노는 환상궁합인듯요 2 호호아짐 2012/10/27 1,235
169758 남편이 너무 싫을땐 어떡하죠? 9 지쳐 2012/10/27 2,409
169757 고무장갑 구멍났을 때 이렇게 해보세요~ 5 이렇게 2012/10/27 3,308
169756 농심 너구리 다갖다버렸어요 15 화이트스카이.. 2012/10/27 3,642
169755 휴거 온다"던 그날 한국 '발칵' 가정파탄에 이혼등…모.. 7 호박덩쿨 2012/10/27 2,433
169754 피지오겔이 백화점화장품없이 보습과 다른기능까지 커버할수 있을까요.. 13 호야 2012/10/27 3,366
169753 초1 아이들 뭐하고 놀아요? 2 초보학부모 2012/10/27 730
169752 남동생이 좋아하는 여자와 맺어지게끔 도와주고 싶어요! 어떻게하죠.. 11 누나 2012/10/27 2,471
169751 신현준 너무 멋있지 않나요? 25 ㅇㅇㅇㅇ 2012/10/27 4,387
169750 19 남자들의 무지 8 zzz 2012/10/27 7,120
169749 은행에서 달러를 사거나 팔 때 3 달러 2012/10/27 1,411
169748 아기이름을 영문으로 할건데 한자도 표기해줘야하나요? 9 아기이름 2012/10/27 2,029
169747 배부르게 잔뜩 먹고있네요... 8 비오는 주말.. 2012/10/27 2,666
169746 인터넷보고 고추장 담그려고 하는데요 2 생전처음 2012/10/27 1,216
169745 가벼운 접촉사고일때.. 10 스노피 2012/10/27 2,992
169744 만화 삼국지 추천해주세요 6 ^^ 2012/10/27 1,274
169743 치과만큼은 경쟁구도로 갔으면 좋겠어요. 14 수입을하든 2012/10/27 1,884
169742 조국 교수 이 트윗글땜에 불펜 난리 났네요?(펌) 17 ... 2012/10/27 7,122
169741 호떡믹스에 이스트를 안 넣고도 잘 되네요 1 ^^ 2012/10/27 1,320
169740 제사는 몇대까지 지내는가요? 5 2012/10/27 4,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