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기간에 외국에서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어요. 저랑 베프인데 이번에 꼭 만나고 싶다고
동남아쪽에서 만나기로했는데(친구들이 6명이 함께와요. 전부 유럽인이고 그 중 두명은 저랑 가족같은사이) 문제는 제가
휴가가 완전히 정해져있는 학원쪽이라서요.
겨울 휴가가 27일부터 1일까지로 이미 정해져있던데 비행기표도 비싼데다 4일가는거면 아예 안가는게 난거같아서
25일에 출발하고 싶어서요.
그러면 26일은 일을 못하는데 그날은 그 전주 토요일에 수업한다고 하고 말씀드릴려고 하는데 이게 많이
민폐일까요?
상사분은 좋은 분이세요. 제가 한번도 지각 안하고 항상 일찍와서 일하고 보강도 별말없이 잘해서 그런점에
대해 저에 대해 좋게 생각하시는데 저도 민폐끼치는거 죽기보다 싫어하는데 제가 우울증 증세도 있고 일에 좀
많이 지쳐서 꼭 가고 싶어요.
여기 분들이 심한 민폐다라고 생각하시면 아예 그냥 포기할까해서요. ㅠㅠ (제가 좀 소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