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장 담구기 쉬운 김치가 뭘까요?

자취생 조회수 : 2,646
작성일 : 2012-09-25 07:56:40

 

 

자취생인데 김치가 없어요. 김치는 담궈 본 적도 없구요.

깍두기가 그나마 좀 쉬울 것 같기도 해서 만들어볼려고 하는데..

근데 김치 담굴때 꼭 액젓이 있어야 하나요? 없이 만들면 맛이..이상하겠죠?

집에 마늘 생강 고춧가루 정도는 있는데...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ㅠ

그리고 소금으로 절인다는게.. 굵은 소금 뿌리구 좀 지난후에 물로 씻어야하는건가요?

간단한 레시피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83.96.xxx.9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추김치
    '12.9.25 8:00 AM (61.102.xxx.19)

    저는 부추김치가 젤 쉬워요.
    절일 필요도 없고 재료도 부추랑 고춧가루 설탕(혹은 매실액), 멸치액젓 이면 끝이거든요.
    새우젓 있음 좀 더 넣음 더 맛있고요.
    마늘이나 생강이 들어가지 않아야 더 맛있고 풀도 안넣어도 되고
    절일필요 없이 그냥 저 양념재료들 간 맞게 적당히 배합해서 두었다가 부추에 척척 중간중간 발라서 살짝만 버물버물 해서 버무린 통째로 두세요. 그러면 한참 지나면 숨이 확 죽어서 한줌 되거든요.
    그럼 다시 살살 버무려서 그대로 사이즈 맞는 통에 넣어 두면 끝이에요.

  • 2. ...
    '12.9.25 8:09 AM (110.14.xxx.164)

    ㅣ겉절이도 쉬워요 액젓은 수퍼에서 작은거 하나 사두시고요
    알배기 같은 작은 배추 사서 해보세요. 액젓 설탕 마늘 파 깨소금 ..정도로 해보세요

  • 3. 프린
    '12.9.25 8:09 AM (112.161.xxx.13)

    담그는거는 열무김치나 깍두기가 쉬운데요
    망치면 두가지는 정말 쓸수 있는곳이 없어요.
    배추김치도 양을 적게 담으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구요. 망쳐도 완전히 익혀서 찌게 해도 되고 쓸모가 있어서
    배추김치를 추천해요.
    포기김치가 아녀도 되니까 맛김치로 담아보세요.

  • 4. ^^
    '12.9.25 8:14 AM (115.126.xxx.16)

    배추한포기 사셔서 막김치 담으세요.
    마트에서 액젓 한병 사시구요.

    http://blog.naver.com/ancient63?Redirect=Log&logNo=10116680540

    레시이예요~
    부추랑 쪽파는 넣으면 맛있고, 없으면 안넣으셔도 됩니다~

  • 5. ....
    '12.9.25 8:25 AM (121.136.xxx.28)

    열무 깍두기 총각김치도 망하면 찌개나 볶음밥이나 김치볶음해서 두고 먹으실수 있어요!
    저희집은 늘 깍두기나 무종류 김치, 갓김치나 열부나 얼갈이로 찌개도하고 볶음밥도하고 그래왔는데..
    친구가 집에 놀러와서보더니 이게 무슨 괴식이냐고해서 좀 상처를...
    그러더니 걔는 대X식당가서 깍볶밥에 반하더니 나중에는 저보고 레시피 알려달라고...
    다 편견이예요.ㅠㅠ진짜 맛있어요
    갓김치는 특히 김치찜하면 죽음이에요...다들 갓김치 쉰거 쓸데없다고 버리시던데..아까워요..

    그리고 쉬운김치로는 역시 깍두기 제일인데..
    깍두기는 젓갈 아주 안넣으면 좀 많이 심심하구요
    물김치나 나박김치처럼 국물 자박한건 안넣은게 더 깔끔하고 맛있어요.
    깍두기를 약간 국물 자작하게 하셔서 익혀드시면 액젓 안넣으셔도 맛나요.

  • 6. 자취생
    '12.9.25 8:40 AM (183.96.xxx.98)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정독하고 메모 해 놨어요.
    액젓은 꼭 있어야하군요. 작은걸로 사놔야겠네요.
    답변 다시한번 감사해요^^

  • 7. ........
    '12.9.25 8:56 AM (118.219.xxx.194)

    제일 쉬운거는 동치미예요

  • 8. 여기서 유명했던 오이 소박이
    '12.9.25 9:03 AM (121.88.xxx.219)

    내용에 오이 소박이로 검색하셔서 담가보세요.
    오이 잘라 끓는 소금물에 20분 절인후에 찬물에 씻어 부추 액젓 마늘 생강 고추가루 양념 넣고 버무리면돼요. 비닐로 윗면 덮은 후에 뚜껑 덮고 상온에서 하루 익힌 후에 냉장보관 해요.

  • 9. 깍두기
    '12.9.25 9:19 AM (203.152.xxx.136)

    깍두기가 제일 간단해요.
    멸치액젓 제일 작은병으로 하나 사시면 되구요.
    저울하고 계량컵/스푼 있으면 쉽게 하실수 있으니 다이소에서 저렴이로 구입하세요.

    무 1k
    양파 채썬것 1/2컵
    멸치액젓 1/4컵
    대파(쪽파, 부추도 ok), 고추가루 각각 2 테이블스푼
    다진마늘, 다진 생강 각각 1/2 티스푼 (or 생강가루 쓰실땐 더 적게넣으세요)
    설탕 1테이블스푼

    1. 무는 적당히 썰어서 무1키로에 꽃소금(굵은소금도 ok) 1테이블스푼 뿌려 30-40분 절여요.
    2. 절인 무는 채반에 쏟아서 물을 버립니다. (무 안씻어요)
    3. 물기빠진 무에 고추가루 섞어서 10여분 방치. 고추가루 물이 들게요.
    4. 마늘, 생강, 액젓을 3에 넣고 비벼비벼 섞어섞어.
    5. 설탕, 파, 양파는 제일 나중에 넣고 섞어요. 이때 너무 열심히 섞으면 콧물같은것 생깁니다.
    무와 설탕이 만나면 찐득한 물질이 생기니까 재빨리 섞어요.
    6. 끝.

  • 10. ㅇㅇ
    '12.9.25 9:32 AM (116.41.xxx.74)

    김치레시피 감사합니다.
    배추한포기 담아볼께요.

  • 11. 레시피
    '12.9.25 9:44 AM (175.112.xxx.48)

    감사..저장합니다~

  • 12. ㅎㅎ
    '12.9.25 9:59 AM (203.226.xxx.90)

    깍뚜기 젤쉽죠. 무생채도 함께해서 밥비벼드세요
    깍뚜기 익기전까지 먹음 좋죠
    초보자에겐 막썰어 담그는 배추김치도 어려워요
    절이는과정이 ㅎㅎ

  • 13. 저도
    '12.9.25 10:29 AM (112.104.xxx.225)

    깍두기가 제일 쉬웠어요.
    무 통통한거 하나 사서 깍둑썰기 하고
    소금 한술,설탕한술에 절였다가 물 나온거 따라버리고
    거기에 고추가루로 버무리다 새우젓 멸치액젓 설탕 파 마늘 넣고 버무리면 끝.

    댓글에 기억해두고 싶은 레서피들이 많네요.
    원글님 이글 지우지 않으실거죠?

  • 14. 깍두기
    '12.9.25 1:20 PM (115.137.xxx.150)

    와 오이소박이 간단하고 맛있지요

  • 15. 깍뚜기김치
    '12.9.25 1:27 PM (121.170.xxx.74) - 삭제된댓글

    배워갑니다... ^^

  • 16. 김치도전
    '12.9.25 3:59 PM (121.162.xxx.8)

    항상 김치에 도전해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 17. 깍두기
    '12.9.25 7:58 PM (175.115.xxx.234)

    도전해봐야겠어요.
    어젠 오이소박, 겉절이 해 봤는데.. 생각보다 쉬웠어요.

  • 18. 깍두기
    '14.1.6 1:46 PM (68.150.xxx.151)

    깍두기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94 추석연휴인데 무료하고 심심합니다..담추석땐 어디 여행이라도 갈까.. 무료함 2012/10/02 1,083
159393 가방 2 새벽 2012/10/02 1,444
159392 추석에 조카 용돈 얼마나 주시나요? 36 남들은 얼마.. 2012/10/02 8,602
159391 과테말라 bac은행 홈페이지주소 아시는 분 있으실까요? 3 과테말라 2012/10/02 1,216
159390 5백만원피부과 1억 떠든 건 검증, 박사논문 표절은 네거티브? .. 6 도도한철수 2012/10/02 1,303
159389 에어컨에서 먼지 냄새가 나요 1 땡글이 2012/10/02 1,488
159388 추석민심)ytn 여론조사- 안후보 박과 더 벌어져 ㅎㅎㅎ 13 ㅎㅎ 2012/10/02 2,632
159387 a4보다 약간 두꺼운종이 7 종이 2012/10/02 3,231
159386 주방 막힌 구조, 살기에 어떤가요? 5 이사 2012/10/02 2,537
159385 시골 밭에 풋고추가 엄청나게 많아요. 7 아깝다 2012/10/02 2,594
159384 안양에 관양시장, 호계시장 어디가 더 큰가요? 3 BRBB 2012/10/02 1,232
159383 형제끼리 놀러갔을때 비용분담은 어떻게 19 내가 이상한.. 2012/10/02 4,157
159382 사춘기 아이 하루가힘드네요 4 고딩맘 2012/10/02 2,188
159381 핸드폰 받기 기능만 사용 가능할까요? 2 궁금 2012/10/02 820
159380 새누리 대선후보교체 김문수 콜... 15 .. 2012/10/02 2,881
159379 우엉조림 냉동해도 되나요? 5 ... 2012/10/02 3,270
159378 (방사능) 사람들이 이상하다-일본국민처럼 한국국민도 속았다. 6 녹색 2012/10/02 2,548
159377 이거 낯 가리는 건가요? 2012/10/02 717
159376 뜬금없지만 8월 전기세..6만7천원 나왔어요 2 .... 2012/10/02 1,681
159375 실팩 1 홈쇼핑 2012/10/02 1,250
159374 개그맨 김경민씨가 부인 목조르고 때린거 거짓이래요 아니래요 22 ........ 2012/10/02 15,234
159373 들국화 좋아하세요? 25 재방송봤음 2012/10/02 2,301
159372 They are albums ->무슨뜻이죠? 2 영어해석좀 .. 2012/10/02 2,056
159371 페미니스트들이 괴로운 이유 2 /.. 2012/10/02 1,232
159370 영양고추 한근에 19.000,헐 2 ... 2012/10/02 2,210